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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맞아 다양한 이벤트 '풍성'

화이트데이를 맞아 금일 각종 업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펀(Fun) 마케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유플렉스 광장에서 14일과 15일 오후 6시 30분 부터 '사랑의 불을 밝혀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동점 유플렉스에서도 14일 젤리 무게 맞추기, 커플 풍선 증정 등의 이벤트를 열고 같은 날 미아점에서는 영화상영 등의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층 화장품매장에서 16일까지 디올향수 시향회, 시슬리 립스틱 시연회를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16일까지 랑콤, 헤라, 메이크업포에버에서 각각 메이크업쇼를 진행하고 GK네일에서는 화장품 5만원 이상 구매시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이승기를 강남 삼성동 사옥으로 초청해 '이승기와 화이트데이 달콤한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팬 미팅을 진행한다. 사인회에 참석할 팬 150명은 사전에 응모를 통해 선발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김해공항 국내선 2층에서 여성 손님들을 위한 행복 나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초 입사한 에어부산 신입 캐빈승무원 20명과 악기연주단 '블루하모니'와 합창과 연주로 화이트데이 분위기를 돋우고 남자 승무원들이 공항을 찾은 여성 손님들을 찾아가 "손님, 사랑합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사탕을 증정했다.

2014-03-14 09:01:11 김학철 기자
[뉴욕증시] 우크라이나·중국 우려에 다우지수 231.19P 급락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경제 우려에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19포인트(1.41%) 내린 1만6108.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1.86포인트(1.17%) 떨어진 1846.3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2.91포인트(1.46%) 하락한 4260.42에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미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출발했으나 우크라이나, 중국 등 대외 악재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지난 1월 기업재고는 전달보다 0.4% 늘어나 7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미 소매매출도 전달 대비 0.3% 증가해 시장 예상치 0.2%를 소폭 웃돌았다.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9000건 줄어든 31만5000건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32만9000건을 하회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서부 지역에서 대규모 야전 군사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 크림 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주민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서방국과 러시아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인 9.5%를 밑돌자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가세했다.

2014-03-14 08:21: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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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잇단 숙원사업 차질에 속앓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 프로젝트가 차질을 맞으면서 취임 두 달째를 맞은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의 경영능력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여기에 그룹의 또 다른 숙원사업인 인천 계양산 골프장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된 터라 김 사장의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잇단 사고에도 공사를 강행하던 제2롯데월드타워가 개장 시기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제2롯데월드 47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에도 곧장 공사를 재개하며 오는 5월 부분 개장을 강행했다. 안전에 대한 여론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매장 입주자를 모집하고, 롯데월드몰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조기 개장을 염두에 둔 움직임을 보여온 것. 하지만 서울시가 사용승인이 어렵다는 입장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제동이 걸리게 됐다. 시공사인 롯데건설 관계자는 "5월 개장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일단 상반기 준공 일정에 맞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의 경우 부실공사 및 안전관리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5월 개정이 이뤄질 경우 비난이 집중될 것"이라며 "서울시도 사용승인을 내는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테고, 롯데 측도 이를 무시하기는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제2롯데월드와 함께 신격호 회장의 또 다른 숙원사업으로 꼽히던 인천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재추진하기 위해 인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며 사실상 백지화됐다. 이 프로젝트는 1100억원을 들여 12홀 규모의 골프장과 어린이놀이터, X-게임장, 문화마당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골프장 도시관리계획 폐지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중단됐다. 이에 롯데건설, 롯데상사, 신격호 회장은 지난해 2월 인천시가 체육시설로 지정된 계양산 골프장을 다시 공원시설로 지정한 것은 불합리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인천지법은 "기존 행정계획이 존속됐을 때 특정인이 얻게 되는 기대이익이 행정계획의 변경으로 인한 공익보다 우선시 할 수 없으므로 인천시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인천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와 관련 롯데건설은 1심 재판부에서 본인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난달 26일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하지만 애초부터 특혜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사업이었던 데다, 시민단체들의 반대가 심해 낙관적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나 계양산 골프장이나 신 총괄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십년간 끌어온 사업들"이라며 "중요도가 높은 프로젝트들이 잇달아 차질을 빚으면서 그룹 내 롯데건설의 입지도 좁아질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2014-03-14 07:30:02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