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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선주 기업은행장 "조직·채널 바꾸고 심사역량 높여야…새로운 미래 준비할 골든타임"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2일 "올해는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조직과 채널을 효율적으로 바꾸고 심사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이날 오전 기업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 및 IBK 대표 캐릭터 론칭 행사'에 참여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은행권 경영환경은 폭풍전야"라며 "핀테크(Fintech) 열풍은 은행의 경쟁자가 누군지도 모를 만큼 거센 변화를 예고하고 있고, 내년에 계좌이동제와 개인종합자산관리제도가 시행되고 인터넷 전문은행마저 들어서면 그 동안의 경계와 칸막이는 사라져 고객은 더 좋은 상품을 찾아, 더 믿을만한 은행을 찾아 끊임없이 옮겨 다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권 행장은 ▲조직·채널 변화 ▲기술금융 선도 ▲평생고객화 추진 ▲건전성·수익성 관리 ▲미래 먹거리 탐색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권 행장은 "IBK의 조직과 채널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과감히 바꿔야 하겠다"며 "모바일 채널의 확산에 발맞춰 신채널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에서도 대부분의 상품을 상담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통합플랫폼 'IBK 원(One)뱅크'를 구축하고 옴니채널 즉, 고객이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을 오가며 편리하게 거래하도록 각 채널 간 연계성은 높이면서도 역할은 차별화 하겠다"고 역설했다.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됐다. 권 행장은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성공을 돕는 금융의 패러다임 변화를 확실히 주도해야 한다"며 "참! 좋은 컨설팅도 '중소기업 희망컨설팅'으로 업그레이드해 기술사업화와 가업승계, 특허 컨설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종류를 다양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평생고객화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고객이 IBK를 평생 주거래은행으로 거래하도록 해야 한다"며 "유효고객과 이익고객으로, 단순판매 대신 교차판매로, 개인거래 보다 가족거래에 초점을 두고 자산설계 중심의 새로운 영업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화와 모바일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는 'IBK평생설계'와 통합플랫폼 'IBK One뱅크'가 개인금융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일반상품은 물론, 다양한 복합 상품을 개발하고 정교하게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 행장은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함께 수익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며 "거액, 과다여신은 물론,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겼던 여신에 대해서도 더 신속히 관리하도록 여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선제적 관리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사회 트렌드 등을 감안하여 향후 10년 내 10대 먹거리인 메가(Mega) 10-10 과제를 수립했다"며 "해외시장 개척도 속도를 내는 한편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트랜잭션 뱅킹서비스를 준비하고 ASEAN 금융시장 통합,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따라 새롭게 열리는 기회도 찾아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IBK기업은행 임직원 여러분!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전국의 영업점과 본점, 저 멀리 해외 점포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IBK기업은행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한결같은 애정으로 성원해 주신 존경하는 고객님과정부를 비롯한 주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영국의 역사가 토인비는 '위대한 문명은 외부의 가혹한 충격과 도전을 겪으며 탄생했다'고 했습니다. 외부의 충격과 도전이 없거나 적응하지 못한 문명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인류 문명의 역사는 반만년동안 이를 증명해 왔습니다. 지난 해 우리 IBK도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하였습니다. 중소기업대출시장은 유례가 없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였고 비용효율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IT기업의 금융업 진출 등 변화에 대한 압박은 거세게 덮쳐왔습니다. 또, KT-ENS 법정관리와 모뉴엘 사태 등 여러 악재를 겪으면서, 직원들이 몸과 마음으로 고생이 많았고 한편으로는 겸허히 우리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직원 여러분! '상처 입은 굴이 진주를 만들고 혹독한 추위를 견딘 나무가 화려한 봄꽃을 피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시련을 겪는 가운데서도 우리 IBK는 내실을 다지며 발전하고 있고 고객을 향해, 미래를 향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해 우리가 이룬 성과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치열한 금리경쟁과 기준금리 하락에도 이익을 개선시킨 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급여이체와 핵심예금, 유효고객 증대에 힘을 모아 준 덕분입니다.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는 1위 위상을 확고히 하였고 기술력 있는 기업 지원에도 앞장섰습니다. 은퇴브랜드인 'IBK평생설계'를 출범시키고 '힘내라! 대한민국 통합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참! 좋은 친구카드'가 IBK카드 역사상 최다인 300만좌를 돌파하는 등 비이자 부문도 IBK의 지평을 넓혀주었으며, '클린(Clean) IBK 10대 운동'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고 각종 제도와 약정서, 양식을 재점검하여 미비한 점을 고쳤습니다. 무엇보다 내외부의 걱정과 우려에도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을 무사히 오픈시킨 것은 IBK 역사에 남을만한 뿌듯한 성과입니다. IT본부를 비롯한 전 직원이 주말도 마다않고 프로그램과 씨름하였고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야근과 주말 근무로 아이에게 미안하다며 울먹이던 한 직원의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직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5년 한국 경제는 성장률이 나아진다고 합니다만, 만만치 않은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통화정책, 환율전쟁은 자국의 경제 살리기만 고집하며 국경 없는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대기업과 수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연속 1% 수준에 머물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권 경영환경도 폭풍전야입니다. 핀테크(Fintech) 열풍은 은행의 경쟁자가 누군지도 모를 만큼 거센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계좌이동제와 개인종합자산관리제도가 시행되고 인터넷 전문은행마저 들어서면 그 동안의 경계와 칸막이는 사라지고 고객은 더 좋은 상품을 찾아, 더 믿을만한 은행을 찾아 끊임없이 옮겨 다닐 것입니다.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유럽세계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며 중세를 여는 단초가 된 것처럼 금융시장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뒤바뀌는 무한 경쟁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이 심각한 것은 분명하지만 저는 마음깊이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겨낼 자질을 충분히 갖추었고 결국은 해낼 것입니다. 지난 54년간 우리 IBK는 '고객에 대한 사명감'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왔습니다. 우리의 강점과 금융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알고 그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리하여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늘 고객의 선택을 받아왔고 이는 시련이 와도 더 크게 도약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2015년은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골든타임입니다. 어디를 둘러 봐도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조직과 채널을 효율적으로 바꾸고 심사역량을 높여야 합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고객가치 마케팅도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고객에 대한 사명감'만은 변함없이 간직하되, 10년을 내다보는 혁신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글로벌 100대 은행'으로 새롭게 도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IBK의 조직과 채널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과감히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지난 해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 오픈에 이어 올해는 조직과 채널에 변화를 주어야 할 차례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사업부제는 책임경영을 통해 IBK의 고속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만 기능 중복 등 개선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책임경영은 강화하면서도 보다 유연하고 협력이 활발하며, 전략, 고객관리, 지원 기능이 고객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도록 보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 모바일 채널의 확산에 발맞춰 신채널 전략도 수립하겠습니다. 스마트폰에서도 대부분의 상품을 상담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통합플랫폼 'IBK 원(One)뱅크'를 구축하고 옴니채널 즉, 고객이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을 오가며 편리하게 거래하도록 각 채널 간 연계성은 높이면서도 역할은 차별화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성공을 돕는 금융의 패러다임 변화를 확실히 주도해야 하겠습니다. 은행이 고객의 소중한 예금을 잘 운용하여 부자로 만들어 드려야 하는 것처럼 수많은 땀과 노력을 들인 중소기업의 기술을 눈여겨 봐주고 성공하도록 도와줘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기술평가 역량을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 제공과 지분투자 등 지원방식을 다양화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기술금융을 선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참! 좋은 컨설팅도 '중소기업 희망컨설팅'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컨설팅 횟수를 두 배로 늘리고 기술사업화, 가업승계, 특허 컨설팅과 각종 인증?포상 컨설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종류를 다양화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중소기업대출시장의 경쟁이 공단지역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치열하게 전개될 것입니다.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물론 대기업, 중견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동반성장 협약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과 비가격 서비스를 무기로 중기금융 절대강자의 위상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평생고객화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고객이 IBK를 평생 주거래은행으로 거래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국내 3,000여 곳의 금융기관에서 수십만 개의 상품을 갖추어 놓고 있지만 정작 고객이 원하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상품뿐입니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정확하게 권유하는 것이 평생고객화의 핵심이자 불완전 판매를 막는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지난 해 은퇴브랜드를 출범시키고 생애주기별 상품트리와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 내 '비즈니스 허브(BizHub)'구축을 통해 다양한 기반은 갖추었습니다. 일반고객을 넘어 유효고객과 이익고객으로, 단순판매 대신 교차판매로, 개인거래 보다 가족거래에 초점을 두고 자산설계 중심의 새로운 영업문화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고령화와 모바일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는 'IBK평생설계'와 통합플랫폼 'IBK One뱅크'가 개인금융의 큰 축이 될 것입니다. 일반상품은 물론, 다양한 복합 상품을 개발하고 정교하게 배치하여 고객이 IBK를 평생 주거래은행으로 거래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캐릭터로 '희망로봇 기은센'과 '기운찬 패밀리'를 맞이하게 됩니다. 금융을 친절히 알려주고 지켜주는 IBK캐릭터와 함께 기술금융과 평생고객화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함께 수익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건전성은 지난 54년간 IBK를 지켜온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으며, 그 비결은 여신 단계별로 필요한 각종 모니터링 시스템과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밀착 관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거액, 과다여신은 물론,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겼던 여신에 대해서도 더 신속히 관리하도록 여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선제적 관리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적정한 이익 없이는 성장도 어렵습니다. 먼저, NIM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급여이체 등 핵심예금 확대, 손실고객 관리에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수익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살펴 중소기업 외국환, 무역외 거래, 영업점 카드 신규 등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상속형 신탁시장 확대에 맞춰 비이자 수익 기회도 찾아야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는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사회 트렌드 등을 감안하여 향후 10년 내 10대 먹거리인 메가(Mega) 10-10 과제를 수립하였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10년 먹거리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해외시장 개척도 속도를 내야 하겠습니다. 지난해 베이징 지점 개점과 프놈펜,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에 이어 올해에는 인도 뉴델리 사무소의 지점 전환 등 진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지분투자와 M&A 형식의 다각적인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한편,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트랜잭션 뱅킹서비스를 준비하고 ASEAN 금융시장 통합,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따라 새롭게 열리는 기회도 찾아야 하겠습니다. 융복합 트렌드와 고객의 금융니즈 다변화로 자회사와 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은행과 자회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술금융, 평생설계, 스마트금융, 복합점포와 서민금융은 물론, 고객에게 더 좋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너지를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IBK임직원 여러분! 은행권이 처한 경영환경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길을 찾기 힘든 미로와 같다고 합니다. 저는 고객이 우리의 길을 밝혀줄 나침반이자 지도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이 원하는 금융의 길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 해 금융권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사건들은 은행경영에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신뢰의 핵심은 금융소비자 보호입니다. 상품을 한 치의 과장이나 오도 없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려야 합니다. 법규와 제 규정을 준수하며 고객정보 보호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불합리한 제도와 시스템, 불필요한 규제는 없는지 끊임없이 점검하여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직장에 자부심을 느끼고 일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어야 고객도 IBK를 믿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 IBK기업은행을 밀도 있는 업무와 당당한 휴식이 어우러지는 일터,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하루하루 실감할 수 있는 일터, 더 나아가,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일터로 만들어 가도록 합시다. 경영진과 직원, 본점과 영업점, 노와 사, 누구든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한 마음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IBK 임직원 여러분! 바위 아래 작은 샘물도 바다로 갈 뜻을 품고 있고 뜰 앞의 작은 나무도 하늘을 꿰뚫을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꿈과 목표를 지닌 조직은 100년이 지나도 늙지 않습니다. 변화의 소용돌이 앞에 서있는 지금이야 말로 기은인의 창조적 역량을 깨워 꿈과 목표를 향해 속도를 내야 할 때입니다. 10년을 내다보는 혁신으로 체격과 체력을 골고루 갖춘 2016년 '글로벌 100대 은행'의 목표를 향해 나아갑시다. 그 뒤에 다가올 자산 300조원 시대에는 아시아 시장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IBK 깃발이 자랑스럽게 휘날리고 전 세계 사람들이 IBK의 이름을 희망이라 부르는 위대한 꿈을 향하여 나아갑시다. 임직원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IBK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 끝없는 애정과 화합된 마음만 있다면 불가능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 위대한 기은인으로 IBK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합시다. 감사합니다.

2015-01-02 09:55:2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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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올해 자동차 판매 목표 820만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자동차 판매 목표를 820만대로 정했다. 정 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80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820만대 생산·판매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판매 목표를 현대차 505만대(내수 69만대, 해외 436만대), 기아차 315만대(48만대, 267만대)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 실적인 800여 만대보다 1.5% 안팎 늘어난 수치다. 정 회장은 "800만대 달성은 회사 이미지를 높여 앞으로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전부지에 100층 이상의 통합사옥을 지어 그룹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연구개발(R&D)분야 투자확대 ▲창조경제 실현 ▲글로벌 생산·판매 체계 효율성 제고 등을 꼽았다. 우선 다양한 친환경차와 현지 전략차 출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룹의 미래 경쟁력이 기술과 제품 개발능력,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달렸다고 보고 R&D 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첨단 연구시설을 늘리는 한편 우수한 연구인력에 대한 채용과 산학 협력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금까지는 소형차가 800만대를 주도해왔지만 앞으로 900만대 판매 체제가 되면 대형차도 해외 유수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R&D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고,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900만대 판매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생산·판매체계의 효율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세계 9개국 32개 공장과 6개의 R&D연구소, 딜러를 포함한 판매 네트워크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엔저 공세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으로 극복할 방침이다. 철강분야에서는 첨단 소재 개발에 주력해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건설분야도 핵심 기술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통합 신사옥을 한국의 경제와 문화를 대표하는 복합 비즈니스 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며, 대규모 건설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5-01-02 09:52: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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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 "국내 범중화권 대표증권사 입지 확고히"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2일 "후강퉁으로 대변되는 중국 자본시장 개방이란 강력한 바람을 등에 업은 지금 이 시점이 바로 우리가 강력한 시장 플레이어로 비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시 및 신년 하례행사에서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의 재무목표를 실현하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서비스 전문가'의 돛이 이미 넓게 펼쳐졌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임직원들에게는 "무엇보다 우리가 가진 범중화권 인프라가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력한 무기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최대 강점인 리테일을 중심으로 모든 자원을 슬기롭게 활용해 수익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것"을 당부했다. 황웨이청 사장도 "임직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국내에서 범중화권 자본시장을 제일 잘 아는 증권사, 범중화권 투자에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가진 증권사로 시장에 인식되고 있다"며 "범중화권 관련 모든 분야에서 반드시 압도적인 일등을 해서 우리만의 성공 법칙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2015년을 상징하는 청양띠의 청색은 예로부터 복을 기원하는 색으로 귀하게 쓰였다는 점도 언급했다. 황웨이청 사장은 "청색은 진취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스마트하고 더 빠르게 움직여 시장을 다시 선도할 치밀한 준비를 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자국의 전통의상인 한국과 치파오를 갖춰 있은 서 사장과 황웨이청 사장은 시무식에 앞서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2015-01-02 09:41: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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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구본무 회장 "시장선도한다는 각오로 철저히 실행해야"

[신년사]구본무 회장 "시장선도한다는 각오로 철저히 실행해야" 구본무 LG 회장은 2일 "기필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방법을 찾고 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본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5년 새해인사모임'에서 "시장을 선도하려면 치밀한 전략과 운영 계획, 좋은 인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아무리 잘 갖춰져도 실행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새해인사모임은 경영진 새해 인사, 구본무 회장 신년사, 신임 사업부장 및 신임임원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의 LG 계열사 사무실과 사업장으로 생중계됐다. 구 회장은 먼저 지난 2014년에 대해 "주력사업에서는 꾸준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상의 주목을 받는 상품을 선보였으며,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 분야에서는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결과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선도적 위치를 향해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앞서 나가는 몇몇 사업들은 우리의 길이 오직 시장 선도임을 다시 한번 절감케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새해 전망에 대해 "올해 사업환경은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며 "환율과 유가의 불안정한 움직임은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에게 상당한 도전이며, 후발 기업의 거센 추격, 일본과 중국의 동향 등을 보면 수년 내에 큰 어려움이 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구 회장은 "하지만 LG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철저한 미래 준비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는다면 거대한 파도가 덮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을 선도하려면 치밀한 전략과 운영계획 그리고 좋은 인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아무리 잘 갖추어져도 실행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며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필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방법을 찾고 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담은 시장선도 상품으로 성과창출 ▲고객과 시장을 바라보며 주도적으로 일하는 문화정착 ▲국가와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과 역할 다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등 세가지를 당부했다.

2015-01-02 09:40:5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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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남성 삼성SDI 대표 "올해 초일류 소재·에너지기업 도약 원년으로"

조남성 삼성SDI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을 임직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초일류 소재·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 대표는 ▲소재와 배터리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업 일류화 ▲입체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업무 ▲소통과 도전의 기업 문화 정립을 당부했다. 조 대표는 "전자재료 사업은 차별화된 제품 출시로 확실한 비교우위를 확보해야 하고 케미칼 사업은 고부가 중심으로 제품구조를 혁신해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에서 테크놀러지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므로 5년, 10년 후 시장의 변화까지도 대비할 수 있도록 테크놀러지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단기적인 시각, 특정 업무 관점에서 벗어나서 중장기적으로 회사 전체를 살피고 고객을 중시하는 입체적인 사고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직원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리더는 이를 경청하는 소통의 문화를 정립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아무리 좋은 전략과 목표가 있다고 하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지금이 바로 실행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2015-01-02 09:35:1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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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2020년 10조원 매출 달성' 비전 선포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파스쿠찌 등의 식·음료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종합식품기업 삼립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총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사진)은 2일 서울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2015년 신년식'에서 '비전 2020'을 선포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이제 지난 70년간의 역량을 지렛대 삼아 100년 기업의 초석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며 "도전적인 목표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경영 키워드는 ▲'내실 있는 성장' ▲'글로벌 사업 고도화' ▲'SPC형 인재 육성'등이다. 먼저 제빵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것이다. 또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올해 미국과 중국의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고, 조인트벤처나 마스터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내수의 뒷받침 없는 글로벌 사업 성공은 없다며, 국내에서도 품질과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은 1945년 황해도 옹진에 문을 연 빵집 '상미당'에 뿌리를 둔 해방둥이 기업으로 2013년 매출 4조원을 돌파했으며, 국내 6000여 개 매장과 미국·프랑스·중국·베트남·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에 1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5-01-02 09:31:1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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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상운 효성 부회장 "책임경영으로 위기극복하고 성장하자"

[신년사]이상운 효성 부회장 "책임경영으로 위기극복하고 성장하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2일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견실한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책임경영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각자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 자기완결형으로 수행하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자세가 필요하다. 과정에서 구성원 서로가 소통하고, 어려움이 생기면 솔직하게 드러내 컨센서스를 이뤄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방안으로 ▲Market Driven Company로의 혁신 ▲글로벌 경쟁력 제고 ▲신성장동력의 발굴 및 육성 ▲사회적책임의 실천 등 네가지를 꼽았다. 우선 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모든 경영활동이 이뤄지는 'Market Driven Company'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환경이 급변하며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만으로는 사업을 확장하거나 수익을 확대할 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장흐름을 정확히 읽고, 경쟁자보다 고객지향적으로 활동해야 지속성장할 수 있다며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고객의 소리를 많이 듣고, 고객의 사업을 이해하는데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장환경을 세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경영전략을 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수립해야 하며 영업과 R&D, 생산 부서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쟁사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활발한 FTA를 통해 국가간 경제장벽이 사라지는 추세인 만큼 글로벌한 시각에서 전략을 수립·실행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부회장은 이를 위해 최적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료수급을 다변화해 원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일류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새로운 고객을 발굴해 시장을 확대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일하는 수준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각자의 역량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도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효성은 최근 수년간 투자를 진행하는 신규사업이 많다며 악착같이 노력해 기술장벽을 극복하고, 고객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하루빨리 사업을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새로 시작하는 사업분야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선승구전(先勝求戰)'의 정신을 본받아 사업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등 사전에 이길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는데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회사가 일류가 된다는 것은 사업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모범이 되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기업이 돼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런 방침을 잘 실천해 성과를 내는 조직과 구성원에 대해 회사에서는 상응하는 보상과 대우 등 명확한 신상필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목표한 성과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5-01-02 09:26:07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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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민간 참여 어려운 영역 '모험가' 역할 추진…정책금융기관 맏형 역할 수행"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2일 "통합산은으로 거듭난 산업은행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민간 참여가 어려운 영역에서 모험가(Risk Taker) 역할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오전 본점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통합산은 시무식 겸 출범식'에 참여해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홍 회장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금융에 대한 지원 등 창조경제 활성화와 PE, PF, M&A 등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 설 것"이라며 "통일금융의 개척자로서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통일금융방안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통합산은의 탄생이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셀프혁신과 윤리경영 Mindset이 한층 강화된 조직문화를 만들어 냄으로써, 산업은행의 글로벌 경쟁력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앞당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 행사는 통합경과보고에 이어 통합선포와 결의문 낭독, 신임 본부장·부서장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다음은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을미년(乙未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올 한해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통합산은이 첫 걸음을 내딛는 뜻 깊은 날을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통합산은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수고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과 정부, 국회 등의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정책금융수요와 금융환경 변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통합산은은 앞으로 정책금융기관의 맏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냄으로써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 60년간 산업은행의 제 1막이 대한민국의 압축성장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면, 오늘부터 열리는 산업은행 제 2막의 주제는 한국경제의 글로벌 리더 도약과 통일시대 개막입니다. 창조경제의 역동성 등에 기반한 새로운 경제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통일시대에 대비한 통일금융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우리 산업은행은 선진형 정책금융기관,"글로벌 KDB"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을미년(乙未年) 새해는 통합산은의 주춧돌을 놓는 중요한 시기인 동시에 우리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허비할 수 없는 중차대한 골든타임입니다. 그런 점에서 금년에는 민간의 참여가 어려운 영역에서 Risk Taker의 역할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지원하는 한편 통합산은 출범의 의의를 드높여야 하겠습니다. 신기술·혁신산업 등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 중소벤처 등을 위한 모험자본 역할 선도 등과 함께 자금공급목표(63조원)의 차질없는 달성 등을 통하여 우리경제의 역동성을 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벤처생태계와 글로벌 벤처캐피탈 간의 접목을 강화하여 창조경제의 외연을 확대시키고Accelerating 업무를 통한 창업기업 육성에도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통일금융의 개척자로서 새로운 통일금융 화두와 건설적인 해결방안을 계속적으로 제시하는 일도 통합산은에 부여된 중요한 과제입니다. 다음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기업금융전문은행으로서의 역량 제고, IB업무 발전 및 글로벌시장 개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정책금융공사가 수행한 간접금융업무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그동안 축적한 기업금융 및 IB업무의 노하우를 활용, 국내 산업구조 재편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에도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국내경험이 풍부한 PF, PE, M&A 등의 경우, 적극적인 글로벌화를 추진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도 넓혀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실질적인 글로벌 KDB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선진금융기관과 국내외 점포 간의 네트워킹 및 인력교류 확대 등을 통하여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문화를 도입하는 등 문화의 글로벌화도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정책금융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재무기반 안정화와 리스크관리 강화에도 역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영업자산 확충, 여신집중도 완화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한편, 지난해 완성한 계열종합분석시스템을 바탕으로 계열기업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자본시장 활용 등 구조조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시장원리에 의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벤처, PE(LP투자) 등 정책금융 수행과정에서 증가하는 고위험자산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검증 등을 통해 관리수준을 한층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셀프혁신과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진국에서는 금융기관 평가 시, 그 무엇보다도 임직원의 Mindset이 투영된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등 셀프혁신과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통합산은의 탄생은 단순한 과거로의 복귀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것인 만큼 전 임직원이 자기개발을 통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고 정책금융 수행이라는 소명의식을 무겁게 느낌으로써 새로운 통합산은에 걸맞은 소양과 도덕성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통합산은의 기능이 보다 강해진 만큼 철저한 윤리의식에 중용(中庸)의 지혜를 더하여 활동영역을 확대하면서도 시장마찰은 최소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 임직원이 "보합대화(保合大和·한 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뜻)"하는 진정한 통합산은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금년은 임직원들의 하나 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행히, 정책금융공사, 산은금융지주, 산업은행 등 3개사는 한 뿌리에서 시작하였고, 서로가 따로 지냈던 시간보다 함께 했던 기간이 훨씬 더 길다는 점에서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더 많습니다. 서로의 차이점을 주장하기보다는 글로벌 KDB로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통합산은이 진정한 글로벌 KDB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든 강물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는 큰 바다처럼 다양한 문화, 다양한 인적자원을 차별 없이 품고 가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산은 임직원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많은 것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전 임직원이 합심단결하여 차질 없이 통합산은을 출범시켰습니다. 자금공급 목표를 초과달성 하였고 난망 시 되던 흑자전환도 기대되고 있으며,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선제적 기업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Accelerating 프로그램 실시, 글로벌파트너십 펀드 조성, KfW와의 공동 워크샵 개최 등 은행 역사에 이정표가 될 만한 굵직굵직한 일들도 많이 수행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하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새해에도,"대한민국 발전의 금융엔진, 글로벌 KDB"를 향한 여러분의 열정과 건투가 계속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을미년(乙未年)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다시 한 번 소망하면서 신년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1-02 09:25:06 메트로신문 기자
대학생은 졸업유예 원하지만 직장인은 부정적···왜?

취업을 위해 졸업을 일부러 미루는 대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실제로 졸업유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던 선배인 직장인들은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과 직장인 1574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686명) 70.4%는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유로는 '부족한 스펙을 쌓을 수 있어서'(53.2%, 복수응답), '인턴 등 졸업예정자로 한정한 기회가 많아서'(46.6%), '기업에서 졸업생을 기피해서'(43.1%), '진로를 결정하는 시간을 벌 수 있어서'(35.6%), '소속이 없다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서'(31.9%), '공백기에 대한 지적을 피할 수 있어서'(23.6%) 등을 선택했다. 반면 직장인(888명)들은 52.9%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유로 '취업 때 어차피 서류만 봐도 공백기를 알 수 있어서'(4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스펙 등 발전이 없으면 소용 없어서'(41.7%), '어차피 구직기간이 길어지는 추세라서'(25.1%), '시간관리를 잘 못한 것으로 보일 수 있어서'(24.9%), '막상 하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18.3%), '미졸업으로 인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서'(13.4%), '학생신분이면 긴장감이 떨어질 것 같아서'(12.3%)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대학생들 10명 중 7명(65.3%)은 졸업 전 취업을 못할 경우 '졸업 유예를 하겠다'라고 답했다. 유예 기간은 주로 '한 학기'(52.7%)와 '두 학기'(42.2%)였다. 그 방식으로는 '어학성적 등 졸업요건 미달'(34.6%, 복수응답), '최소이수학점 미달'(14.5%), '졸업논문 미제출'(12.1%), '복수전공 신청'(6.5%) 등이 있었다. 또 졸업 유예 전에 이미 대학생 중 35.6%는 취업 준비를 위해 휴학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들은 본인의 취업 가능성에 대해 '낮은 편'이 63%로 '높은 편'(37%)보다 2배 정도 많았다. 그 이유로는 '어학성적 등 스펙이 남들보다 낮아서'(61.8%, 복수응답), '특별히 두드러지는 스펙의 강점이 없어서'(43.3%), '목표기업, 직무가 뚜렷하지 않아서'(32.2%), '목표직무에 대한 경험, 지식이 부족해서'(25.9%), '전략적인 구직활동 방법을 잘 몰라서'(25.4%), '채용축소 등 취업시장 전망이 어두워서'(24.2%) 등이 있었다.

2015-01-02 09:18:47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