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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북미국제오토쇼]쉐보레, 순수전기차 '볼트(Bolt)' 공개

쉐보레(Chevrolet)가 12일(미국 현지 시각) '2015 북미국제오토쇼' 프레스데이에서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콘셉트 '볼트(Bolt)'를 공개했다. 새 순수 전기차 콘셉트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와 스파크EV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1회 충전으로 321km 이상 운행할 수 있으며, 3만 달러(한화 3288만원)의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미국 전역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개발됐다. 매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볼트 EV 콘셉트카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차량으로, 전기 자동차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GM이 전 세계 전기차 분야의 리더로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라고 밝혔다. 볼트 EV 콘셉트카는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출퇴근용, 주말용 등 최적의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각각의 주행 모드에 맞춰 가속 페달 감도, 차고, 서스펜션 세팅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볼트 EV 콘셉트카는 크로스 오버 형태를 기반으로 프런트와 리어 오버행을 줄였으며 4인승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차량 내외부에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섬유 등 첨단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다양한 설계를 적용,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획기적으로 증가시켰다. 이번 콘셉트카는 볼트 EV 커넥트 앱을 이용한 첨단 IT 기능을 탑재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통한 차량 시동 원격 제어와 카셰어링 시스템을 지원하며, 차량 하차 후 차량 스스로 주차 위치를 찾아 자동 주차 후 운전자에게로 소환이 가능하다. 10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은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다른 스마트폰의 데이터까지 구현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주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에드 웰번(Ed Welburn) GM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볼트 EV 콘셉트카는 디자인과 기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전기차"라며, "이번 콘셉트카에 첨단 기술을 집약적으로 접목시켜 바쁘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편안한 전기차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GM은 이번 오토쇼에서 캐딜락의 고성능 모델 CTS-V와 뷰익 아베니어(Avenir) 콘셉트 등 주력 브랜드의 신모델과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2015-01-13 01:42:0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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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2015 북미 올해의 차’ 수상…현대 제네시스 '최종후보'로 선전

폭스바겐 신형 골프 및 골프 GTI가 '2015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12일(현지 시간) 북미국제오토쇼 프레스데이의 개막행사에서 발표된 '북미 올해의 차'에는 현대 제네시스와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골프가 최종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골프가 최종 승자로 기록됐다. 현대차는 2009년에 1세대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쏘나타가 최종후보에 올랐고 2012년에는 아반떼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골프는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통해 기술혁신, 디자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소형 해치백 시장의 벤치마크 모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7세대 골프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 하에 탄생한 혁신적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에서 생산된 최초의 골프로, 최대 100kg 가벼워진 혁신적인 경량설계 디자인과 프리미엄 감성품질, 첨단 기술 등으로 새로운 혁신을 달성해냈다. 또한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2015년 골프 GTI는 새롭게 설계된 차세대 직렬 4기통 1984cc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SI)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기자단이 공정한 투표를 거쳐 그 해 가장 뛰어난 차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2015 북미 올해의 차는 12월 최종 후보 선정에 이어 이듬해 1월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에는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 기자단 75명이 투표했다. 미국 폭스바겐 그룹 아메리카 CEO 마이클 혼(Michael Horn)은 "폭스바겐 신형 골프의 수상 소식으로 2015년을 시작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이 상은 폭스바겐의 지난 성과와 오랜 노력을 증명해주며, 폭스바겐은 앞으로도 골프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를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골프는 이미 전 세계 23개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를 압도적인 투표 차로 수상했으며, '2013 유럽 올해의 차', '2014 일본 올해의 차', '2015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2013 베스트 카', '2012 오토 트로피'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상을 20개 이상 석권한 바 있다.

2015-01-13 01:18:3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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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건설공사 수주액 7조3466억…전년比 12% 감소

지난해 11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 34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0%(8조 3469억원), 전월대비로는 17.6%(8조 9165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국내건설 수주 동향을 조사해 발표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건설수주액 중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 4881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도로교량(산성터널3공구 공사, 덕적도∼소야도간 연도교건설공사)과 발전송전배전(군포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에서의 호조를 제외하고는, SOC를 비롯한 여타 공종들의 전반적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29.9% 감소했고, 공공건축은 상업용, 공업용 및 주거용 등 모든 공종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9.7% 감소했다. 또 민간부문 수주액은 4조 858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2% 감소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토목공종은 발전송전배전(한수원 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축, 신평택복합화력EPC건설공사)과 토지조성(김해율하2지구 택지개발), 기계설치(S-OIL super1 프로젝트공사, 포스코 합성천연가스 플랜트) 부문 및 지역 SOC 관련 철도궤도(신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에서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에 비해 61.4%(4336억원)가 증가한 1조 1403억원을 기록했다. 건축공종에서는 재건축(대구 고성동 광명아파트 주택재건축)부문과 사무·상업용(광교복합개발 오피스텔 신축공사,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상업시설), 작업용(문정7구역 지식산업센터, 용인구성 지식산업센터) 물량 및 기타 종교시설(큰믿음교회 오금동 성전 리모델링 공사) 부문에서 수주증가가 있었지만 주거용 신규부문의 수주가 구리 갈매 신축공사 외에는 이렇다 할 물량이 없어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대비 13.8% 감소한 3조 7183억원을 기록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2014년 11월 건설수주를 보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든 부문에서 감소했고, 특히, 민간 신규 주거 부문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9월을 정점으로 연초부터 진행되어온 건설경기(수주) 회복세가 감소세로 반전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의지와 부동산 규제 해소를 위한 부동산 3법의 개정으로 건설시장 상황의 개선을 기대해 볼만 하며, 새해에는 수주물량 확대와 함께 적정공사비 확보라는 건설업계 현안 사항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1-12 20:39:3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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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없는 지방 민간택지 아파트 인기

지방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방 민간택지는 수천가구에서 만가구이상 대단위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기 때문에 신도시와 같은 분양 효과를 누릴 수 있고, 1년간 전매가 제한되는 공공택지와 달리 전매제한기간이 없어 환금성이 높다. 시중 정기예금 금리가 2% 안팎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지방 부동산시장의 집값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어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는 물론 여유자금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민간택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매제한은 계약 직후부터 일정기간 동안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도록 한 조치다. 오랜 기간 재산권 행사를 자유롭게 할 수 없어 단기차익 실현이 어렵고, 그만큼 투자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수요자들에게 '족쇄'로 인식돼 왔다. 최근 수도권 공공택지 중 개발제한구역을 50% 이상 해제 개발한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이 1~2년씩 단축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1~6년간의 전매제한기간이 적용된다. 수도권 민간택지는 6개월, 지방의 공공택지는 1년간 전매제한이 금지되지만 지방 민간택지지구의 경우 전매제한기간이 따로 없다. 또, 내년부터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면 1순위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전매제한이 지방 청약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분양단지 중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전매제한에서 자유로운 비공공택지 지역이었다. 창원 가음지구와 울산 강동산하지구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신도시급 민간택지 분양아파트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민간택지의 프리미엄 고공행진도 두드러져 지난 11월 청약접수를 실시한 대전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에는 일명 '떳다방'이 장사진을 이뤘다. 계약 직후 되팔려는 수요자들과 비용 부담이 들더라도 인기 주거지역에 입성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란 예상 때문이었다. 지난 10월 청약접수를 실시한 울산 드림인시티 에일린의뜰 1차는 1순위 평균 4.32대1, 최고 10.17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 4일만에 완판돼 현재는 3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감계지구에 위치한 H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창원 감계지구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는 택지로 앞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단지들에 1500~2000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근에 조성된 김해 율하지구 등에서 재미를 본 투자자들과 소문을 들은 투자자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고 실수요자들도 많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 민간택지의 경우 전매제한기간이 없어 환금성이 높아 뜨겁게 달아오른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알짜 투자처로 꼽힌다"며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되고 민간이 주도하는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실거주를 겸한 가격 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올해 분양을 앞둔 지방 주요 대단위 민간택지 아파트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이 아산에서 공동 시공해 공급하는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2단지'가 오는 3월 1차분(1·3단지)의 공급 성공에 이어 공급될 계획이다. 총 794가구로 공급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시설과 생활환경이다. 단지 인근에는 모종동 초등학교(가칭)가 설립(2017년)예정이며 도보 5분 거리에는 권곡초가 위치해 있다. 이밖에 동신초, 용화중, 온양여중, 온양여고, 용화고, 선문대 등이 인접해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울산 북구 호계?매곡 지구 1블록에 공급하는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2차' 아파트를 3월 공급할 예정이다. 1차 공급분이 계약 4일만에 완판되며 분위기가 좋아 2차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2차는 지하 2층, 지상 34층 11개동 전용 71~101㎡형 1187가구로 구성된다.

2015-01-12 20:39:0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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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창원 가음 꿈에그린' 이달 분양

한화건설이 오는 23일 경남 창원시 가음7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가음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30층, 6개동, 전체 749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전용면적 ▲59㎡ 88가구(일반분양 53가구), ▲70㎡ 54가구(0가구) ▲84㎡A 377가구(26가구) ▲84㎡A2 8가구(7가구) ▲84㎡B 110가구(60가구) ▲100㎡ 85가구(15가구) ▲110㎡ 27가구(9가구)로 구성됐다. 창원시내를 관통하는 창원대로와 인접했고,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성산아트홀 등의 편의시설이 차량 5분 거리다. 또 동마산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고,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KTX 경전선 창원중앙역 이용도 쉽다. 단지 바로 옆으로 남정초교가 있고, 성주초, 남상중·고 등이 인접했다.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업체가 입주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직선거리로 약 200m에 불과해 도보 또는 자전거를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체 동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바람길을 고려했으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아파트 옥상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공동관리비 절감이 기대된다.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특등급,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 우수등급 등의 시스템도 도입된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창원의 황금입지인 성산구에 위치한 데다, 교통·학군·자연환경·브랜드 4박자가 갖춰져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창원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서 진정한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접수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월 4일, 계약은 9~11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상남동 77-4번지에 마련된다.

2015-01-12 20:38:47 박선옥 기자
위례신도시 상가 공급 봇물…꼼꼼 체크법은

지난해 아파트 분양 돌풍을 일으켰던 위례신도시에서 올해는 상가 공급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수익형부동산 수요 증가와 함께 높은 인기가 예상되지만 공급 과잉도 우려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위례 우성트램타워'를 시작으로 '위례 우성메디피아', '위례 아이온스퀘어',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 '위례 우남역 트램스퀘어', '위례 에이플타워' 등 연내 1000여 실의 점포가 공급된다. 위례신도시 상가의 경우 아파트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완판 행진에 웃돈까지 형성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공급 물량이 늘면서 '묻지마' 계약이 아닌,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위례시도시 상가 홍보관은 지하철 복정역 인근에 몰려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다양한 상품을 비교·분석해볼 수 있다"며 "홍보관 방문에 앞서 주요 체크사항을 적어가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택형별 유닛이 설치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상가 홍보관은 지역 내 위치와 공급물량을 파악할 수 있는 모형도가 배치된다. 모형도를 통해 접근성이 유효한 수요층의 분포 범위와 주변 상권과의 경쟁을 파악할 수 있다. 상가별 입지를 분석할 때는 대중교통의 연계성과 도보로 이용 가능한 배후수요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를 통해 유동인구, 고정인구를 동시에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를 갖고 오는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시설까지 따져보는 것도 좋다. 개발 호재와 교통여건 개선 등과 관련해서는 지자체를 통해 확인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위례신도시의 경우 트램 주변으로 상가가 들어서고 있지만 트램의 정확한 완공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홍보관 투어 이후에는 상권지도를 가지고 실제 물건지를 둘러보고 계약조건, 분양가, 납입조건, 예상 임대가, 시행사, 자금관리 업체 등도 추가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최근 스트리트몰 형태의 상가가 유행하고 있지만 이를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더 대표는 "저층의 스트리트몰은 들어갈 수 있는 업종이 한정되고 분양가도 비싼 편"이라며 "유행을 따르기보다 활용도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1-12 20:37:2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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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정의선 부회장,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추진…향후 전망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매각을 추진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보유 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1627만1460주(43.39%) 중 502만2170주(13.39%)를 매각키로 하고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 모집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씨티그룹을 통해 기관투자자들에게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형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라는 공지를 보냈다. 매각이 성사되면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 29.99%로 낮아진다. 이번에 나오는 현대글로비스 물량은 1조5000억원 가량으로 예상 매각가격은 12일 현대글로비스 종가(30만원)보다 7.5∼12.0% 할인된 26만4000∼27만7500원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의 성사 여부는 13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매각에 앞서 현대차그룹이 경영권 승계 차원에서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의 지분교환이 추진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또, 현대글로비스 주식가치를 높여 정의선 부회장에게 '실탄'을 마련해준 다음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의 핵심고리인 현대모비스와 지분 교환을 추진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특히 현대글로비스의 주가가 작년 초 21만8000원에서 최근 30만5000원까지 오른 반면 현대모비스는 28만7000원에서 23만8000원 수준으로 떨어진 만큼 차익시현의 호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 2월 주가가 31만8000원까지 상승했던 현대모비스 주가는 한전부지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번 지분매각이 일감 몰아주기 등 내부거래 규제를 강화한 공정거래법 취지에 맞추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공정위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 그룹 중 대주주 일가 지분이 상장 30%를 초과하는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원 또는 연간 매출의 12% 이상일 경우에 이를 규제하고 있다.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30% 이하로 낮춤으로써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주식 매각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실탄 마련용이라기보다는 공정거래법상 계열사 지분 30%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정몽구 회장은 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에서 현대글로비스 주식 6500억원과 이노션 주식 2000억원 등 총 8500억원의 사재를 현대차 정몽구재단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5-01-12 20:29:3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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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자동차 업체 경계 무너져…'CES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 변화

자동차와 IT·신기술이 무서운 속도록 융합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5'에서는 스마트카가 주목받았으며, 12일 개막한 '2015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전자 업체들이 열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 산업과 전자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다. ◆ 'CES 2015' 스마트카 새로운 주인공 지난해 CES를 이끌어온 스마트폰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올해는 자동차가 그자리를 꿰찼다. 전자산업에서 자동차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CES 기조연설에서 총 다섯 명의 기조연설자 중 두 명이 완성차 업체 회장이었을 정도다. 여기에 글로벌 전자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독일 자동차 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BMW는 자사 전기차 모델 'i3'의 자동주행 기술을 선보이면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를 전면에 내세웠다. BMW는 스마트워치의 버튼을 누르면 멀리 떨어져 있는 자동차를 이용자 앞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아우디는 LG전자의 신형 스마트워치를 소개했다.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손목을 자동차 손잡이에 가까이 가져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국내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해 운전자 건강상태를 체크하거나 주행 도중 위험을 알리는 기능 등 연결성, 안전성, 친환경 등을 테마로 총 17종의 신기술을 전시했다. ◆ 디트로이트 모터쇼 전자 업계 집중 삼성과 LG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SDI는 모터쇼 현장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 배터리와 차량용 소재 등을 전시한다. 삼성SDI는 BMW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등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내장재와 외부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미러, 램프용 소재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임직원들을 파견했을 정도다. 지난해 자동차 부품·솔루션파트에서 3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LG도 이번 전시회에서 차부품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2013년 VC사업본부를 신설하며 차량 부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디트로이트 현지 사무소를 중심으로 모터쇼 공략에 나섰고,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와 차량용 플라스틱 담당 임원들이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참가한다. 결국 자동차와 IT기술의 융합으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는 향후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15-01-12 18:15: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