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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2월부터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 본격화"-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건설업종에 대해 2월부터 서울 재개발과 재건축 분양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2만1720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됐다"며 "올해 수도권 분양 예상 물량은 19만7218세대, 지방은 14만7921세대로 예상 물량인 만큼 향후 변동 가능하나 현재 예상대로 분양될 경우 2010년 이후 5년만에 수도권 분양 물량이 지방보다 많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예상 분양 물량 관련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서울 재건축·재개발 분양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는 점"이라며 "올해 분양 예상되는 서울 재건축·재개발 물량은 총 4만6,961세대로 전년대비 2.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 분양된다면 2000년대 들어 연간 최대 수준"이라며 "아직까지 분양된 물량은 없으나 2월 1,184세대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 2만5,415세대의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서울에서 분양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2015년 1월 기준 전국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모든 지역에서 전년대비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전년대비 증감률은 2013년 2월(-6.5% YoY)을 저점으로 올 1월까지 23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며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1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주택담보대출도 전지역에서 상승 중으로 비은행권 대비 은행권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은행권 대출 비중이 줄어들수록 가계 이자 부담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택 시장에 긍정적인 흐름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15-02-16 09:08:59 백아란 기자
"삼성SDS, 상장 이후 기업 펀더멘털에 변화 없어"-유진투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삼성SDS에 대해 상장 이후 기업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2조1700억원, 영업이익은 38.6% 증가한 1,868억원을 기록했다"며 "상장 이후 하향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도 4분기에 있었던 20주년 특별상여금과 같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IT서비스와 물류BPO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지난 2013년 4분기 6.6%에서 지난해 4분기 8.6%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7.1% 오른 2조원,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1,17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는 SI와 물류 양 측면에서 다소 비수기이긴 하지만, 삼성전자 물류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물류BPO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화재 ERP시스템 패키지 부문 개발과 같은 굵직한 신규 수주가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상장 이후 회사의 펀더멘털은 변화가 없는데 시장 기대치만 급등락했다"며 "현대글로비스, SK C&C의 성장 스토리를 합친 성장 기대와 계열사 물류 점유율 증가, 신사업 추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과 배당성향 증가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 클라우드, U-Healthcare, IOT의 핵심 회사 등 그룹 관계사를 중심으로 Mobility,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과 연관된 비즈니스 서비스의 확산과 시장규모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5-02-16 09:02:42 백아란 기자
현대중공업, 체질 개선 진행중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중공업이 정상화를 위한 추가적인 자금투입이나 리스크 없이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원구원은 "현대중공업 작년 4분기 매출이 13조8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고, 영업적자가 223억원으로 실적 저점은 통과,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조선, 해양, 플랜트부문의 충당금이 없었고, 정유부문이 흑자를 달성하면서 2~3분기의 쇼크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 Change Order(2억800만달러)와 비나신의 450억원 충당금 환입에 따른 수익 개선이 전기전자, 건설장비의 대손충당금 비용을 상쇄했다"며 "2~3분기 공손충(1조6000억원) 설정 이후 추가 충당금 설정이 없어 Big Bath 우려는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자원개발의 종합상사로의 이관, 조선 3사의 영업·A/S조직·해양플랜트 부문의 통합, 해양 리스크 공사였던 Goliath FPSO 인도, 현대상선 유상증자 미참여시 지분 15.60%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실적으로 추가적인 대규모 적자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었으나, 계열사·사업부문의 재편과 구조조정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하향,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유지했다.

2015-02-16 08:46:34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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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설 주요고속도로 무상점검 주요 지점은?

국내 자동차업계가 안전한 귀성길을 조성하기 위한 설 연휴기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15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5개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설 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와 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안정한 운전을 돕는다. 이 기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면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하행 휴게소에서는 17~18일, 상행 휴게소에서는 19~20일에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코너가 운영된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경부선 추풍령(하행, 상행), 중부선 음성(하행, 상행), 중부내륙선 충주(하행, 상행), 영동선 여주(하행, 4일간 운영), 남해선 함안(하행, 상행), 중앙선 치악(하행, 상행), 천안논산선 정안(하행, 상행), 대전통영선 덕유산(하행, 상행), 서해안선 서산(하행, 상행) 등 17개 지역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4일간 운영), 죽암(하행, 상행), 칠곡(하행, 상행), 호남선 백양사(하행, 상행), 중앙선 치악(하행, 4일간 운영), 서해안선 화성(하행, 상행), 군산(하행, 상행)에서 서비스를 펼친다. 한국GM은 경부선 죽암(하행, 상행), 영동선 평창(하행, 상행), 남해선 섬진강(하행, 4일간 운영), 중앙선 치악(하행, 상행)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차는 경부선 천안삼거리(하행, 상행), 영동선 문막(하행, 상행), 남해선 함안(하행, 상행), 서해안선 대천(하행, 상행)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했다. 쌍용차는 경부선 망향(하행), 천안삼거리(상행), 호남선 정읍(하행, 상행), 영동선 여주(하행, 상행), 남해선 진영(하행, 상행), 서해안선 화성(하행, 상행)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감동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6 06:00:00 김종훈 기자
SK-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1기 졸업생 배출

SK그룹과 카이스트(KAIST)가 개설한 사회적기업가 MBA 1기 졸업생 20명이 배출되면서 사회적 기업의 꽃이 피고 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카이스트에서 2년간의 소셜벤처 창업을 위한 MBA 석사 과정을 마친 사회적기업가 MBA 1기 졸업생 20명 가운데 18명은 이미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이다. 또 2명은 사회적기업 지원 전문인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해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SK가 학비전액을 지원한다. 최태원 SK 회장이 기존 방식으로는 사회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사회적 기업가 양성에 나선지 2년만의 결실이다. 실제 원예를 통해 현대인의 정서결핍 해소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회적 기업 '리아프'(LIAF)를 창업한 남슬기 대표는 가업이었던 원예사업을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치유와 결합한 체험형 사업모델로 발전시켰다. 친환경 농산물유통업체 '모숨'을 창업한 김선혁 대표는 개별 농부가 작성하는 영농일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의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농산물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SK는 이번 졸업생 가운데 기업을 확장하는 단계에 있는 이들에게는 SK 관계사와의 사업협력을 지원하는 한편 검증단계에 있는 졸업생에게는 임팩트투자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졸업생에 이어 2014년 입학한 2기생 20명과 올해 입학한 3기생 14명 등 34명도 사회적 기업 창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국내 사회적 기업 3천여개 가운데 수익을 내는 곳은 200여개에 불과할 정도로 존속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들 청년 사회적기업가는 앞으로 한국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카이스트 홍릉캠퍼스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김창근 의장,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장 등 SK측 인사와 이병태 SK사회적기업가센터장, 정재민 사회적기업 MBA 책임교수 등이 참석해 사회적기업 MBA 첫졸업을 축하했다.

2015-02-15 18:41:44 김종훈 기자
삼성-LG, 세탁기·OLED 기술유출 신경전 '절정'

국내 전자업계의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전과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법정공방이 잇따르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독일에서 발생한 '세탁기 파손 논란' 공방과 디스플레이 계열사간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유출 의혹' 법적공방도 계속 이어지면서 끝장을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마침 검찰 수사 결과가 나란히 공개돼 양사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검찰은 재물손괴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조성진 LG전자 사장과 조한기 세탁기연구소장(상무), 전모 전무 등 임직원 총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를린에서 열린 IFA(유럽가전전시회) 기간 중 유럽의 가전매장에서 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원진이 자사 크리스탈블루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다. 헤프닝으로 정리될 것 같았던 이번 사건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다. 검찰은 기소 전에 LG전자 측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삼성전자 측에는 이를 수용하고 고소를 취하할 것을 제안했지만 합의는 결렬됐다. LG측 변호를 맡고 있는 함윤근 변호사는 독일 검찰이 이미 불기소 처분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사장이 상대회사 직원들까지 지켜보는 앞에서 고의로 손괴를 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있는지 의문이다"며 "이미 독일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했다는 점에서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디스플레이 계열사들까지 'OLED 기술 유출'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검찰이 지난 13일 OLED 기술 유출 의혹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과 협렵업체 사장 등을 재판에 넘기자 서로 상대방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여가며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5일 입장자료를 배포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에 의도적으로 접근해 장비구매에 대한 거짓약속을 통해 대형 OLED 기술을 빼내가 기소 조치를 받았다"며 "삼성은 기술유출 수사 의뢰, 경쟁사 기술 불법 취득, 특허 소송 등 기업의 사업 외적인 수단을 통해 경쟁사 흠집내기에 힘을 쏟는 행태를 중지하고, 선의의 경쟁에 나서 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특수부가 지난 13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등 5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검찰의 기소와 관련해 "기업 간의 통상적인 비즈니스에 대해 다소 지나친 잣대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유감"이라며 "해당 기술은 업계에서 익히 알려진 기술로 부정하게 취득할 이유가 전혀 없고 해당 설비업체에 당사와의 거래 의사를 물은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수원지법은 지난 6일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 유출 혐의로 삼성디스플레이 전 연구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LG디스플레이 임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3명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2015-02-15 18:41: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