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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담배, 꼼수 증세 증명"

정치권이 저가 담배 출시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 가운데 담배 업계는 아직 구체적인 제의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뱃값을 인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저가담배 출시를 검토하는 것은 담뱃세 인상으로 국민 흡연율을 낮추겠다는 정책 취지와 맞지 않으며, 담뱃세 인상으로 악화된 설 민심을 달래고 내년 총선에서 표를 얻기 위한 꼼수로 지적되고 있다. 20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저가 담배 출시와 관련해 공식적인 제의를 받은 적이 없으며 구체적으로 검토하지도 않고 있다. KT&G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제의를 받은 적도 없고 검토한 바도 없다"면서 "아직 저가 담배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외산 담배제조사인 한국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 JTI코리아 등도 "특별한 입장은 아직 없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초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저가 담배'를 검토해 볼 것을 당 정책위에 지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전병헌 최고위원이 저소득층을 위해 직접 말아 피우는 봉초담배 등 저가담배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치권의 이같은 저가 담배 출시 이야기에 대해 담뱃값 인상이 '꼼수 증세'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민증세라는 공세를 피하기 위해 국민 건강을 명문으로 내세워 놓고는 노인들을 위한 저가 담배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과 담배소비자협회 정경수 고문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나이든 노인들은 담배 피우고 빨리 죽으란 얘기냐"며 여야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주명룡 회장은 "담배가격 인상은 저소득층을 위해서라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도 얘기했는데, 이걸 다시 피우게 하는 것은 얘기가 안 맞는다. 결국은 설 앞두고 표를 좀 몰아와라’하는 얕은 수가 아닌가라고 들린다"며 "국민건강을 거론하며 담뱃값을 올리고 또 즉시 내린다는 것은 참 정책혼란을 계속 보여주는 좋지 않은 정책이고, 헛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정경수 고문도 "(저가담배 정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국민건강이 아니라 결과적으론 돈이 필요해서 올렸다고, 자신들의 입으로 증언한 것 밖에 안된다"며 "되지도 않는 얘기를 끄집어내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내년 총선에 표를 얻기 위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2015-02-20 09:16:18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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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WRC팀 올해 첫 포디움 입성

지난해 멕시코, 폴란드, 독일 랠리에 이어 사상 4번째 포디움 입상 현대차가 '2015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2차 대회인 스웨덴 랠리에서 선수 개인 순위 2위, 제조사 순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주)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 칼스타드와 하그포스에서 열린 2015 WRC 2차 대회 '스웨덴 랠리'에서 소속 선수인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2위,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제조사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모나코 개막경기에서 폭스바겐에 이어 제조사 2위를 달성하며 시동을 걸었던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혹독한 날씨와 눈길로 악명 높은 이번 스웨덴 대회에서 올해 첫 포디움 입상을 하며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가 2위,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 선수가 5위에 올라 팀 포인트 28점을 획득, 총 9개 참가 팀 중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25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스웨덴 대회에 참가한 i20 랠리카 3대 모두 완주에 성공하며 WRC 전통의 강자인 폭스바겐과 대등한 결과를 얻었고 차량 경쟁력 측면에서도 강팀 이미지를 구축해 남은 11개 대회에서 더 큰 선전이 기대된다. '2015 스웨덴 랠리'는 21개 구간, 총 308km의 눈길로 구성됐으며, 현대차(3대), 폭스바겐(3대), 시트로엥(2대), 포드(2대) 등의 제조사 차량과 개인 참가 차량 등 총 44대의 랠리카들이 도전했다. 티에리 누빌은 18구간 260여km에 이르는 대회 3일차까지 1위에 올랐으나 마지막 날 최종 레이스에서 폭스바겐팀의 세바스찬 오지에(Sebastian Ogier)에게 추월을 허용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티에리 누빌은 "최종 레이스까지 누가 우승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치열한 경기였다"며 "우리팀은 숱한 위기를 넘기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2위는 값진 결과였다"고 밝혔다. 미쉘 난단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책임자는 "팀운영 1년 남짓만에 세계 정상급 수준에 빠르게 도달한 것에 만족하며 이는 향후 대회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노력한 드라이버들과 스탭들에게 큰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WRC는 1년간 4개 대륙에서 13개의 대회로 치러지며 일반도로에서부터 산길, 눈길 등 각양각색의 도로 환경에서 장거리 경주로 진행돼 극한의 상황에서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겨룰 수 있어 자동차 경주에서의 '철인 경기'로 비유되도 한다.

2015-02-19 17:18:38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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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4륜 조향기술 탑재한 '뉴 레전드' 6천만원대

최첨단 프리미엄 사양, 성능, 디자인, 안전성까지 갖춰 혼다코리아(www.hondakorea.co.kr)가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뉴 레전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레전드는 혼다의 역사와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최상위 모델로 지난 200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뉴 레전드는 5세대의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된다. 뉴 레전드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Smart Exhilarating Luxury' 콘셉트 아래 개발되었다. 뉴 레전드에는 이전에는 없던 3가지의 세계 최초 기술이 도입되었다. 4륜 정밀 조향 기술인 P-AWS와 디자인적 감각 및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 Jewel Eye™ LED 헤드램프, 레전드만의 하이엔드 오디오 크렐(Krell)사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한 세단으로 재 탄생했다. P-AWS는 도로상황 등의 외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발휘한다. P-AWS는 후륜 좌우의 리어 토(Rear Toe)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직선 주행이나 코너링, 차선 변경, 제동 시 등 방향이나 속도 제어가 필요할 경우 각 상황에 맞게 후륜의 이동 각을 조절해준다. 이에 스티어링 휠 조정이 용이하고 민첩해 안정적인 조정과 감속이 가능하므로 주행안정성을 높여준다. 뉴 레전드의 파워트레인도 달라졌다. 3.5L 직분사 i-VTEC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에는 혼다의 독보적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가 반영돼 강력한 동력 성능과 함께 정부공인 복합연비 기준 9.7km/ℓ(도심 8.1km/ℓ, 고속도로 12.6km/ℓ)의 연료효율을 실현한다. 이와 함께 패들 시프트와 스포츠 모드를 적용해 다이내믹하면서 자유로운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뉴 레전드의 다양한 첨단 기술들은 혼다의 플래그십 세단의 명성에 걸맞은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뉴 레전드에는 자동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ACC(Adaptive Cruise Control), 저속 추종 시스템 LFS(Low Speed Following),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CMBS(Collision Mitigation Brake System) 등이 탑재돼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경고 및 조절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춰준다. 이 외에도 멀티뷰 카메라 시스템MVCS(Multi View Camera System)와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BSI(Blind Spot Information)을 도입해 전방위 시야는 물론 사각지대에서의 안전까지 확보해준다. 뉴 레전드는 648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며, 색상은 실버, 블랙, 메탈, 화이트 등 4가지다.

2015-02-19 17:18:09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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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양방향 정체…서울→부산 8시간10분·부산→서울 7시간

설날인 19일 오후 귀경·귀성 차량이 늘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양방향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8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23만여대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를 타고 경우 요금소 도착 기준으로 7시간이 걸린다. 이는 2시간 전보다 1시간여 빨라진 것이지만 정체는 여전하다. 이밖에 대구는 6시간 10분, 울산 7시간 10분, 목포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4시간 걸린다. 고속도로별로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안성나들목∼북천안나들목,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천안휴게소∼옥산휴게소 등 199.32㎞에서 시속 30㎞ 안팎으로 운행 중이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함안나들목∼산인분기점 하동나들목∼진교나들목 등 58.72㎞에서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속사나들목∼진부나들목, 안산분기점∼둔대분기점 등 58.01㎞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전국에서 서울로 향하는 길도 정체다. 오후 4시 출발해 서울까지의 귀경길(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대구 5시간 20분, 울산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목포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3시간 30분 등이다. 한편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고 차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5-02-19 17:15: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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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열풍…고급차 업체 너도나도 뛰어든다

카이엔으로 사세 키운 포르셰처럼 시장 확대 전략 전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고급 자동차 업체들도 잇따라 SUV 생산에 뛰어들고 있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 벤틀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재규어 등 고가차 업체들은 내년부터 자사의 첫 SUV 모델을 시장에 속속 내놓을 예정이다. 팬텀, 고스트 등 초호화 세단에 주력해온 롤스로이스는 18일(한국시간) 최고경영자(CEO)인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 명의로 SUV 개발 계획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롤스로이스가 2017년 양산을 목표로 '컬리건'이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SUV를 개발하고 있다는 업계의 소문을 확인한 것이다. 위트비스 CEO는 "브랜드의 위대한 전통에 어울리는 압도적이고 우아한 모델을 준비 중"이라며 새로운 모델은 어떠한 지형에서도 롤스로이스다운 주행을 가능케하는 새로운 알루미늄 섀시를 기반으로 한 '높은 차체의 (a high-bodied)' 모델이 될 것이라 밝혀 개발 중인 모델이 SUV임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이에 앞서 영국의 스포츠카 업체 재규어도 내년부터 자사의 첫 SUV 모델인 F-페이스를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의 솔리헐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BBC 등 외신이 보도한 바 있다. 벤틀리와 마세라티 역시 내년에 나란히 자사의 첫 SUV를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벤틀리는 아우디 Q7을 기반으로 한 벤테이가, 마세라티는 2년 전 선보인 콘셉트카 쿠팽에 기초한 르반떼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이탈리아 스포츠카 업체인 람보르기니도 2017년 양산을 목표로 자사의 첫 SUV인 우루스를 개발 중이다. 이처럼 고성능 스포츠카나 고급 세단에 한정해 제품을 제작해 팔던 이들 업체가 SUV로 눈길을 돌린 까닭은 생활 방식의 변화로 SUV가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데다 구매층이 극소수로 한정된 스포츠카나 초호화 세단에 비해 SUV의 저변이 훨씬 넓어 수익 창출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독일의 스포츠카 업체인 포르셰는 SUV 차급에서도 스포츠카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관점으로 카이엔을 2002년 일찌감치 시장에 내놓은 뒤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올리며 사세가 급성장했다. 현재까지 팔린 카이엔 대수는 2002년 출시된 1세대 27만6000대, 2010년 나온 2세대 30만3000대 등 무려 57만여대에 달한다. 포르셰가 작년에 내놓은 콤팩트 SUV 마칸도 출시 첫해에 약 4만5000대가 팔리며 카이엔에 이어 또 다른 '효자'로 자리매김할 태세다.

2015-02-19 16:45:33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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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16년 연속 주주총회 개최 1호기업 기록

2015년 주총시즌의 막이 올랐다.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가 지난 17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 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의 경영성과를 주주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지난 2000년 사명 이후 시작된 '주총 1호 개최' 진기록을(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기준) 올해로 16년째 이어가며 넥센타이어만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넥센타이어의 이 같은 최초 주총 개최는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주주들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와 이익잉여금처분에 대한 보고, 그리고 사외 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 의결됐다. 넥센타이어의 2014년 연결 매출액은 1조 7588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2086억원(영업이익률 11.9%)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위축과 업체간의 경쟁심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로 품질 및 제품력을 높여 왔으며,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75원, 우선주 80원을 각각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이현봉 부회장은 "올해를 '양적·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정하고, 국내외 유통망의 확대 및 현지주도의 차별화된 전략 전개, 그리고, 품질 향상과 고객 지향의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의 모회사이자 타이어튜브와 솔리드타이어, 골프공 등 고무제품 제조업체인 ㈜넥센 또한 지난해 개별실적이 2148억원의 매출과 2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11.3%에 달했다. 주총은 오는 3월20일 김해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5-02-19 16:28:31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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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현대차 연구인력 수도권 이동 안돼"

전북도 "현대차 연구인력 수도권 이동 안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연구인력을 경기도로 이동시키는데 대해 전북도와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연구인력을 이동 시키면 실력행사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현대차 전주공장이 16일 연구소 인원(500명) 중 상용차 설계와 제품개발을 담당하는 인원(300여명)을 경기도 남양연구소로 이동시켜 상용차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 전주공장의 연구인력 이동은 GM 군산공장의 철수 논란과 함께 전북 자동차 산업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며 인력 이동계획의 백지화를 현대 측에 요청했다. 이어 "연구인력 이동은 연구소가 담당한 중요한 기반을 허물어뜨려 인구 유출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도 없어져 도내 청년들의 취업기회 축소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17일 전북도는 "현대차는 20년간 도민의 사랑을 받은 대표적 향토기업"이라고 소개한 뒤 "전북이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4%를 생산하는 핵심지역이란 점에 비춰볼 때 상용차 부문 연구개발 인력과 생산공장은 실과 바늘의 관계인만큼 연구인력이 유출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가 연구인력 이동을 계획대로 강행하면 전주시·완주군과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15-02-19 16:01:52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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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프리미엄폰 전쟁…샤오미 시장 확대 걸림돌

올해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본격적인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전 세계 휴대폰 제조사들은 내달 모바일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신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출을 내놓는다. LG전자가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2'를 공개하며 첫 스타트를 끊은데 이어 삼성전자는 이번 MWC 2015에서 올 상반기 프리미엄 단말기 '갤럭시 S6'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을 갖춘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6'가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갤럭시노트 엣지'에 이어 양측 측면에 엣지 화면을 입힌 '갤럭시S 엣지'라는 모델도 출시되고 프레임(옆면) 소재는 기존의 플라스틱이 아닌 아이폰과 같은 메탈(금속)이 사용될 예정이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처음으로 4GB RAM이 장착되고 후면 카메라는 2000만화소라는 세계 첫 타이틀도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 결제에 활용될 터치식 지문인식 센서도 장착돼 애플의 '애플페이'에 맞설 자체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화권인 화웨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P8'과 중저가 제품 '아너X2'를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너X2는 7인치 패블릿 제품으로 풀HD 디스플레이와 기린925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3기가 RAM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콘셉트폰으로 알려졌던 듀얼엣지를 적용한 '아치폰'을 공개한다. 샤오미가 중국과 인도 시장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진출해 글로벌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주력 상품인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액세서리만 판매할 방침이다. 그러나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시를 손놓고 지켜볼 수만도 없는 상황이다. 미국은 애플과 삼성의 입지가 워낙 견고해 샤오미가 새롭게 업계에 진입하는 건 쉬운일이 아니지만 자사 브랜드 안착 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공략한다면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 시장에 샤오미의 진입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치킨게임'이 시작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프리미엄 제품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샤오미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스마트폰 기술은 물론 점유율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과 LG전자의 경우 스마트폰이 그룹 계열사 수익구조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올해는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2-19 15:3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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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빈집털이 스마트폰 해결법은?

설 당일인 19일. 사람들은 들뜬 마음으로 고향에 내려갔지만 며칠간 집을 비울 생각에 신경이 곤두선다. 빈 집 단속 등 대비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통신사·보안업체가 줄줄이 내놓은 '안심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홈 CCTV 맘카2' 서비스는 집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을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좌우 345도, 상하 110도까지 회전하는 카메라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어 사각지대가 적고, 적외선 LED로 불이 꺼진 깜깜한 상태에서도 거실이나 방안을 볼 수 있다. 또 침입 감지 알림 기능이 있어 움직임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SK브로드밴드가 제공하는 'B 홈(home) CCTV' 서비스도 언제든 실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좌우 345도 상하 110도 움직이는 CCTV 카메라를 원격조정해 집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업체의 현장출동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외출 도중 가스밸브를 잠궜는지 헷갈려 집으로 되돌아간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LG유플러스의 또 다른 서비스인 'U+가스락'은 이런 불편을 덜어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의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잠그며 가스밸브 주변온도가 높아지면 문자메시지로 알림을 보내 위험온도를 알려 화재를 미연해 방지한다.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3사는 빈집털이 절도를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 모드를 제공하며 특별근무체제로 돌입했다. 에스원은 연휴 기간 동안 약 70만명에 달하는 세콤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빈집신고제'를 운영한다. 빈집으로 등록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결과를 문자로 발송해주며 집을 비운 사이 배달되는 신문이나 우편물 등은 별도로 보관해준다. 에스원은 또 이번 연휴기간 G마켓과 제휴, 1000명에게 무료 순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텔레캅도 200명의 고객을 선정해 7만원 상당의 무선침입경보기 '텔레카바 홈가드S'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텔레캅 홈가드S는 혼자 사는 여성이나 원룸에 사는 1~2인 가정를 겨냥한 침입방지용 무선경보기다. 월 이용료가 없으며 원하는 장소에 간편하게 설치한 후 리모콘으로 보안모드를 설정하면 외부 침입 발생 시 경고방송과 사이렌을 울리는 상품이다. ADT캡스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보안 상태와 에너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ADT 캄(Cal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추석 연휴에 발생한 빈집털이 절도는 총 2254건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2010년 2215건, 2011년 2044건, 2012년 1854건 등으로 4년간 총 8367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2015-02-19 15:38:5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