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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빗길 스노타이어 제동성능 차이는?

오늘(21일)부터 본격적인 귀경길에 접어드는데 비소식까지 있어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려 차가 미끌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겨울철에는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자동차 점검은 필수다. 눈비와 낮은 기온으로 인해 생기는 빙판길 같은 운전하기 까다로운 겨울철 도로상황에서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타이어다. 타이어 점검은 비단 겨울철만이 아니다. 사계절이 고루 있는 대한민국의 기후조건에서는 타이어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꼭 점검해주어야 할 부분이다. 또한 심하게 닳은 타이어는 빗길, 빙판길, 눈길에서 특히 미끄러움이 많아 주행·정지시 매우 위험하므로 타이어 바닥이 마모 한계선에 닿으면 반드시 갈아줘야 한다. 엔진의 동력은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에 의해 속도로 전환된다. 또한 달리던 자동차는 브레이크 디스크에서 나온 제동력이 최종적으로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로 이어지면서 멈추게 된다. 자동차의 가장 기본 기능인 달리고 멈추는 기능의 최종 구현지점이 바로 타이어다. 타이어는 자동차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을 최종적으로 '구현하는' 부분이다. 한국의 겨울 기후에서는 다량의 강설 혹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눈길 및 빙판길이 되었다가도, 기온이 올라가면서 질퍽질퍽한 살얼음(슬러쉬) 노면이 형성되기도 한다. 이런 변화가 많은 환경에서 안전한 운전을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스노타이어다. 겨울철 빙판길과 빗길에서의 자동차 제동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수막현상 방지다.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것은 타이어와 노면(눈길, 빙판길) 사이에 얇은 수막이 생겨 마찰력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제동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타이어가 노면의 물을 배출해내는가가 타이어의 제동 성능을 크게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스노타이어는 타이어 표면(트레드)의 패턴과 고무 성분이 일반 타이어와 다르다. 타이어 표면에 세로 블록을 만들어 좌우로 잘 미끄러지지 않게 하고, 트레드에 깊고 넓은 홈을 파서 도로 위의 눈을 비롯해 타이어의 배수 성능을 높여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스노타이어와 일반 타이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타이어 고무 성분이다. 스노타이어와 일반 타이어는 타이어가 지면과 닿는 부분인 트레드의 고무에서 큰 차이가 있다. 겨울용 발포고무를 사용한 트레드 표면은 수많은 기포세포가 있고 기포세포 하나하나는 지면과 접촉할 때 지면을 움켜쥠으로써 지면과의 마찰면적을 넓히고 수분 배출을 향상시켜 수막현상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눈길에서 시속 40㎞로 달릴 때 사계절용 타이어 제동거리는 37.8m인 반면 겨울용 타이어는 18.5m로 절반 가량 제동 거리를 줄일 수 있다. 같은 속도로 빙판길에서 달릴 경우 사계절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30.9m지만 겨울용 타이어는 26.7m로 4.2m가 짧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사계절 타이어는 미끄러운 길에서 일반 타이어보다 제동능력이 높고 엷은 눈이 내린 구간에서는 일반 타이어보다 유리하지만, 빙판길에서는 전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빙판길이나 눈길, 언덕 등을 자주 주행하는 운전자는 스노타이어를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노타이어는 사계절용 타이어와는 다르게, 저온에서도 수축하거나 딱딱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고무를 사용해, 노면에 타이어가 밀착하기 때문에 미끄러짐을 방지 할 수 있다. 스노타이어는 기능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선택해야 한다. 눈길, 빙판길에서 제동력, 수명, 핸들링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노타이어는 없다. 스노타이어 본래 기능인 제동력을 꼼꼼히 생각해 골라야 한다. 또한, 스노타이어는 마모율이 50%에 도달하였을 때 '스노우 성능'을 잃기 때문에 겨울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마모도 점검이 필요하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계절에 상관없이 주행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정기적인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꼭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 저하에 따른 타이어 내 공기 수축으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주행하면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에 의해 타이어 공기압은 올라간다. 하지만 외부온도가 영하 이하인 날씨가 대부분인 겨울에는 주행을 해도 오히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마찰열을 외부 온도가 식히기 때문이다. 스노타이어 장착 시 알아야 할 점 중에 하나는 스노타이어의 성능이 최대한 발휘되기를 원한다면 네 바퀴 모두 스노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또한, 스노타이어는 겨울 기후와 주행환경에 맞게 설계됐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계절용 타이어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2015-02-21 09:50:00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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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 미션이 독해질 수록 시청자는 즐겁다

'삼시세끼 어촌편' 출연진들이 회를 거듭할 수록 고난이도 미션과 마주하고 있다. 미션의 강도가 높아질 수록 재미지수도 급상숭 중이다. 20일 밤 9시45분 방송된 tvN 자급자족 어부라이프 '삼시세끼 어촌편' 5화에서는 이날 방송에서는 고정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해물찜, 토스트 도전 등 한끼 해결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각자 맡은 일에 충실하며 뚝딱뚝딱 한끼 식사를 차려내는데 성공했다. ‘차셰프’ 차승원은 해물찜 주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만의 특제 비법으로 양념장을 만들며 이번에도 손쉽게 음식을 만들어냈다. 배 낚시까지 했지만 물고기를 잡는데 실패한 유해진은 배말과 거북손 등을 직접 캐서 식재료를 마련했고, 손호준 또한 차승원의 손과 발이 되어 야채를 손질하는 등 분주히 도왔다. 토스트와 오렌지 마멀레이드 잼을 만들라는 제작진의 어려운 주문에도 직접 식빵을 구워내며 보란 듯이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으로부터 우유 하나만을 제공받은 이들은 지혜를 짜내 아궁이와 솥을 사용해 마치 오븐과 같은 효과를 이끌어내며 식빵을 만들어내 놀라움을 샀다. 저녁에는 인당 1마리씩 생선구이를 해 먹으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생선구이는 대성공이었다. 통발에 놀래미 수 마리가 잡히며 유해진은 간만에 뿌듯함을 드러냈고, 차승원과 손호준 또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풍족한 식재료에 어촌 계장님까지 함께하는 저녁 만찬이 벌어졌다. 특별 게스트로 만재도에 멋지게 등장한 정우는 모든 일에 의욕적으로 나섰으나 이내 허당끼를 드러내며 실소를 자아냈다. 생강이 뭔지 몰라 한참 헤매는가 하면, 불 피우기 위한 부채질을 어수룩하게 해 유해진으로부터 한 소리를 듣고, 차승원이 시킨 심부름을 하는 과정에서도 고문관 냄새를 풀풀 풍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2015-02-21 09:10:18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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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민자도로 긴급견인 무료된다?

올해 자동차 분야에서 많은 정책들에 변화가 생긴다. 민자도로 무료견인, 하이브리드 보조금, 10만원 이상 현금영수증 의무화 등 알고 있으면 힘이되는 제도가 많다. 새롭게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들이 발표됐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중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되는 21일 민자고속도로에서 고장시 이용할법한 유용한 관련 제도를 소개한다. 1. 민자 고속도로에서도 무료 긴급견인 서비스 이용 가능해져 그 동안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에서만 지원됐던 '긴급견인 서비스'가 민자 고속도로로 확대 운영된다.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 등의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각 노선별 콜센터와 스마트폰 어플('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을 통해 요청 가능하다. 2.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 실시로 금전적인 부담 줄어 자동차 수리 시 고가의 OE부품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을 위한 정책도 생겼다. 이달 8일부터 대체부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을 인증하는 '대체부품 인증제'를 시행함으로써 자동차 수리 시 소비자들의 금전적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 보쉬 차부품 애프터마켓 상무는 "성능과 품질이 인증된 자동차 수리용 대체부품의 공급이 활성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3. 2000cc 이상 차량 개별소비세 6%에서 5%로 인하 한미FTA가 발효됨에 따라 2,000cc 이상의 차량 구매 시 개별소비세가 기존 6%에서 5%로 인하된다. 개별소비세가 낮아지면 연쇄적으로 교육세와 부가세도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어 소비자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에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4. 10만원 이상의 자동차 수리비용 발생 시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 자동차 종합 및 전문 수리업, 부품 및 내장품 판매업 등의 현금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된다. 해당 사업자는 4월 30일까지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가입해야 하며, 5월 1일부터 건당 10만원 이상의 거래금액이 발생 시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거래대금의 50%에 상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5.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2011년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기능시험 항목이 대거 축소 됐었던 현행 기능시험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강화하는 내용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6. 2차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자동차 긴급용 불꽃신호기 보급 활성화 자동차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긴급용 불꽃신호기의 보급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불꽃신호기는 판매목적으로는 허가가 어려워 보급이 어려웠으나 1월 말부터 별도의 허가 없이 고속도로 하이숍(hi-shop)에서 이를 구입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이 추진 중에 있다. 7. 7월부터 생산되는 차에는 주간주행등(DRL) 의무 장착 오는 7월 이후에 제조되는 자동차에는 주간주행등(DRL) 장착이 의무화된다. 이는 낮에도 차량 앞면 주행등을 켬으로써 자동차 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이미 북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주간주행등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이번 주간주행등 의무 장착은 신차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에 생산된 차종은 제외된다. 8. 하이브리드 자동차 사면 보조금 100만원 지원 받아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출고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 탄소 배출량이 97g/km 이하인 중소형 차량을 구매할 경우 보조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구매보조금은 한국환경공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5-02-21 08:00:00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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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목동센트럴 푸르지오 등 장기전세주택 청약 돌입

긴 설 연휴가 끝나고 분양시장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주택청약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이 오는 27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2곳, 견본주택 5곳 등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SH공사는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를 포함한 61개 단지의 장기전세주택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49~84㎡, 총 290가구가 공급된다. 전세보증금은 1억1944만~4억2400만원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에 해당돼야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공급 물량은 290가구에 그치지만 내곡지구, 세곡지구, 마곡지구, 상암월드컵파크, 은평뉴타운, 래미안그레이튼, 청담자이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단지가 많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은 27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2블록에 공급하는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21~47㎡, 총 1750실 규모다. 2016년 개통 예정인 경기도청역(가칭)이 도보 거리다. 롯데아울렛(예정), 컨벤션센터(예정), 경기도청(예정), 법조타운(예정), 수원월드컵경기장, 광교호수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감정동 일원에 분양할 '한강센트럴자이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다. 84~100㎡, 총 598가구로 구성된다. 태장로,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일산대교, 강변북로, 자유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와 접해 있어 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다. 이날 SG신성건설도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짓는 '아산 온천 미소지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59~84㎡, 전체 586가구다. 아산시청, 온양상설시장, 아산도서관, 아산시립 어린이도서관, 곡교천 시민체육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온양천도초, 신정초·중, 아산중·고, 온양고 등도 인접했다. ============================================================== 2 /23(월) 경기 군포시 산본동 개성하이뷰 청약접수(~2/24) 대구 남구 대명동 교대역 동서프라임36.5 당첨자 계약(~2/25) -------------------------------------------------------------- 2 /24(화) SH공사 제 29차 장기전세주택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2/27) 인천 서구 청라지구 A23블록 청라 2차 골드클래스 청약접수(~2/25)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B5블록 수원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 당첨자 발표 광주 북구 매곡동 대광로제비앙 당첨자 발표 경북 경주시 용강동 용황지구 협성휴포레 용황 당첨자 발표 전남 광양시 마동 자연애 당첨자 발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당첨자 계약(~2/26) -------------------------------------------------------------- 2 /25(수)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11블록 시흥배곧3차 호반베르디움 당첨자 발표 -------------------------------------------------------------- 2 /26(목) 일정없음 -------------------------------------------------------------- 2 /27(금)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3블록 이지더원 1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김포시 감정동 한강센트럴자이 2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강원 원주혁신도시 C6블록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견본주택 개관 예정 충남 아산시 온천동 아산 온천 미소지움 견본주택 개관 예정 ==============================================================

2015-02-21 08: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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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닷 재료값 인하…"제품 가격 다소 영향 있을 것"

현존하는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TV 중 가장 진화한 형태인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 TV의 액정필름 재료 값이 떨어지면서 TV 제품 가격의 인하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IHS와 TV 업계에 따르면 55인치 퀀텀닷 TV 한 대에 쓰이는 액정필름 재료 가격은 최근 1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퀀텀닷 TV의 원리는 전류나 빛을 받으면 각각 다른 색을 발현하는 양자(量子·퀀텀)를 나노미터(㎚·10억분의 1m) 단위로 주입한 반도체 결정을 일종의 필름 형태로 부착해 디스플레이로 만드는 방식이다. 문제는 양자 결정이 고온에서 매우 불안정한 탓에 일반적인 LCD 패널을 만들 때처럼 디스플레이에 필름을 입히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채택된 것이 '큐디시트(QD sheet)'로 불리는 원격광학구조의 증착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그냥 필름을 붙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재료 물질을 필요로 하면서 55인치용 패널 필름을 증착하는 재료 값만 100달러가 훌쩍 넘었다. 최근 퀀텀닷 TV가 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여러 업체가 퀀텀닷 재료 생산에 뛰어들자 이런 문제가 해결됐다. 진공유리튜브에 양자 결정을 증착하는 방식으로 제조공법이 바뀌면서 효율이 향상되기 시작했다. 수율이 좋아지면서 액정필름 재료 값이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여기에 유럽연합(EU)에서 2018년까지 소량의 카드뮴계 퀀텀닷 재료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TV 제조에 허용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 것도 희소식이다. 퀀텀닷 디스플레이는 이전부터 입자를 증착하는 과정에 소량의 카드뮴이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일었지만 삼성과 LG는 카드뮴 없는 기술력을 내세웠다. 삼성·LG와 달리 일본 소니와 중국 TCL은 카드뮴계 퀀텀닷 재료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뮴계 재료를 사용하면 발광효율이 친환경 재료를 쓴 것보다 더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퀀텀닷 TV 제품 가격도 인하될지가 업계의 관심사다. 삼성 SUHD TV는 최근 국내 출시행사에서 소개된 제품 가격이 55인치형 549만원, 65인치형 790만원이다. LG전자의 신제품도 비슷한 가격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TV 업계 관계자는 "최상급 모델에 적용한 퀀텀닷 TV 재료 가격이 떨어지면 완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본다"고 말했다.

2015-02-20 18:23:18 정혜인 기자
외국인, 중국 알리바바·바이두 위한 포석…한국 IT 주식 비중 줄이나

올해 말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 중국 대형주의 MSCI 지수 편입을 앞두고 외국계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신흥국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입 현황을 나라별로 살펴본 결과 4주 만에 중국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순유입된 반면 한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이 순유출했다. 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오는 11월 말께 MSCI 지수에 새로 편입될 예정이라 외국인이 이를 담기 위해 미리부터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이들 종목이 편입되면 한국이 신흥국 지수 내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14.7%에서 14.1%로 0.6%포인트 낮아진다. 현대증권이 외국인 월별 매매 현황을 분석해 최근 3∼4개월 연속 순매도가 지속됐거나 이달 들어 순매도로 전환한 종목들을 살펴본 결과 알리바바 및 바이두와 같은 정보기술(IT) 업종에 속한 기업들이 상당수였다. 실제로 이달 12일까지 외국인이 순매도한 주요 종목들을 살펴보면 네이버(순매도 규모 512억원), 삼성에스디에스(383억원), 엔씨소프트(281억원), SK C&C(82억원), 다음카카오(500억원), 게임빌(78억원) 등으로 모두 소프트웨어 영역에 속한다. 한정숙 현대증권 연구원은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오는 11월 MSCI 지수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이 한국 주식의 비중을 축소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회사 설립지를 케이만군도 등 해외로 설정하고 미국 등 해외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다. 이같은 중국의 해외상장종목은 기존의 MSCI 기준으로는 지수 편입에 적합하지 않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지난해 알리바바가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음에도 MSCI 지수에 포함되지 않자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졌고, 지난달 MSCI가 이들 기업을 지수에 포함하기로 했다.

2015-02-20 16:48:19 김학철 기자
하루평균 수출액 4개월 연속 감소…"국제 유가 하락 영향 이어질 듯"

하루평균 수출액이 4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평균 수출액은 영업일수 등 매달 바뀌는 특이요인을 제외한 수출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액(통관 기준)은 45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감소했다. 올해 1월은 통관일수가 설 연휴가 끼어 있었던 2013년보다 1.5일 많았음에도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의 수출 단가 하락으로 전체 수출액이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달 하루평균 수출액은 19억2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20억7000만 달러보다 7.2%나 크게 줄었다. 이는 전월 대비로도 6.8% 감소한 수치며 작년 10월부터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하루평균 수출액수가 전월 대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하락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수출이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달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유제품(-40.8%) 수출이 급감했다. 무선통신기기(-19.5%), 가전제품(-16.2%), 승용차(-4.9%) 수출도 줄었다. 지역별로는 미국(14.8%), 중국(5.3%)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본(-19.5%)과 산유국인 중동(-4.9%)은 감소했다. 유럽연합(EU) 수출은 23%나 급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외에도 원화 가치가 엔화와 유로화 대비로 상승한 것도 수출 감소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부터 하루평균 수출액이 급감한 것은 올해 전체 수출 상황이 쉽지 않음을 뜻한다"며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올해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5-02-20 15:50: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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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작업들어간 '전기차 시장' 한국IT기업은?

전통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인 애플이 자동차산업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자동차는 대시보드나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등이 과거어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애플 등에게는 기회로 보일 것이다. 한국은 IT 강국이지만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의 첨단 기술이 자동차와 융합되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다. 애플의 작업은 초기단계 같지만 누구도 알 수 없다.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획기적인 IT 응용기술을 융합시켜 재빨리 선점한다면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애플이나 구글 등 다국적기업에게 빼앗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작업은 시작됐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전기차 배터리 업체 인력을 불법적으로 빼냈다는 이유로 피소되면서 애플의 전기차 개발설이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A123 시스템즈'는 이달 초 매사추세츠주 소재 연방법원에 고용 계약을 위반해 애플로 자리를 옮겼거나 이직할 예정인 직원 5명과 함께 애플을 고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기차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A123는 고소장에서 애플이 지난해 6월께부터 자사의 핵심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술자들을 공격적으로 빼내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굴뚝산업으로만 여겨졌던 자동차산업에 IT기업들이 뛰어드는 이유는 자동차산업에서 성장 가능성을 엿봤기 때문이다. 이달 초 애플 본사 근처에서 카메라가 여러 개 달린 미니 밴이 목격 되면서 애플의 자동차 개발 소문이 확산되기 시작됐다. 애플은 한국의 삼성SDI나 LG화학, 일본의 파나소닉, 도시바 등 다른 배터리 업체 기술자들도 영입을 고려하는 것 같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이 자동차 관련 전문가들로 이뤄진 비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WSJ는 지난 13일 애플이 수백 명 규모의 팀을 만들어 '타이탄'이라는 프로젝트로 전기차를 설계 중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1년전부터 전기차 개발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탄 프로젝트'로 애플은 전기차 개발을 위해 테슬라 등으로부터 자동차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제조사 포드에서 3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아이폰 디자인 담당 스티브 자데스키 부사장이 타이탄 프로젝트를 이끈다. 일본 전자업체 소니도 로봇자동차 벤처기업 ZMP 지분을 사들이면서 소니의 이미지센서 기술과 ZMP의 인공지능기술을 융합한 자동운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 이사회 전 멤버였던 믹키 드렉서는 "만약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었다면 그는 '아이카(iCar)'를 디자인 했을 것"이라며 "자동차 분야에서 디자인은 아직 혁신을 자랑할 수 있는 뛰어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바 있다. 미국의 한 유명 벤처투자가는 애플이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2015-02-20 14:38:07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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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서관 밝히는 LG화학 OLED조명은

LG화학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조명이 서울대학교 신축도서관의 독서용 스탠드로 채택됐다. LG화학은 서울대 관정도서관에 OLED 패널 1100장을 공급했는데, 이는 단일 건물에 설치된 OLED조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20일 사측에 따르면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는 형광성 또는 인광성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전계발광 현상을 이용해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형 유기 발광 소자다. OLED조명은 두 장의 얇은 유리나 플라스틱 필름 사이에 각종 유기물과 전극을 쌓아 전기를 통하면 유기물이 스스로 빛을 낸다. 기존 조명 대비 전력량 소모가 적고 수은, 납과 같은 독성 성분이 없는 환경 친화적 조명이다. 또 자연광과 가장 유사한 파장을 내 눈에 피로감을 주지 않는다. OLED조명은 발광다이오드(LED)조명 대비 두께는 1/10 수준, 무게는 1/5 수준이다. 방열기구, 프레임 등이 없어 산란으로 소멸되는 빛의 낭비가 없다. 열 발생이 적어 여름철 조명으로 인한 실내 온도 상승을 유발하지 않아, 추가적인 전기 에너지 절약효과도 있다. 이처럼 고효율 광원이면서 인간 친화적 요소를 동시에 갖춘 조명은 OLED조명이 유일해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면(面) 형태의 광원으로 백열등이나 형광등이 면 형태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전등갓, 확산판 등의 부가적 부품도 필요 없다.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동시에 두께는 0.88mm 이하인 초박형 광원으로 건축, 가구, 교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고부가가치의 조명 시장을 창출할 전망이다. [!{IMG::20150220000042.jpg::C::480::출처: 유비산업리서치}!]

2015-02-20 14:04:51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