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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전문점 가격만족도 '꼴찌'

커피전문점 만족도 조사에서 '가격'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커피전문점 소비자 999명을 대상으로 연매출 기준 점유율이 높은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종합 만족도 평균이 3.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8개 부문별 평균 만족도는 가격 적정성이 2.81점으로 최저, 매장 접근성이 3.81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업체별 종합 만족도는 이디야가 3.75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스타벅스·할리스커피(각 3.74점), 카페베네(3.7점), 엔제리너스(3.69점), 커피빈·탐앤탐스(각 3.64점) 순이었다. 가격 적정성은 이디야, 맛은 스타벅스가 각각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맛 부문에서 업체별 점수 차는 최대 0.3점(스타벅스 3.68·이디야 3.38)이었지만, 가격 적정성 점수 차는 최대 1.14점(이디야 3.54·스타벅스 2.4)으로 상대적으로 격차가 컸다. 스타벅스는 맛, 매장 접근성, 직원 서비스, 서비스 감성체험 등 4개 부문에서 점수가 가장 높았으나 가격 만족도는 조사 대상 업체 중 꼴찌였다. 가격 적정성은 이디야, 매장이용 편리성은 할리스커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엔제리너스와 카페베네는 각각 부가혜택, 메뉴 다양성 평가에서 1등에 올랐다. 올해 1월 1일 기준 엔제리너스를 제외한 6개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가격은 작년 1월 1일보다 100∼400원 올랐다. 평균 가격 인상률은 아메리카노 6.7%, 카페라떼 6.6%였다.

2015-02-22 12:30:44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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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WC서 스마트로봇 활용한 교육 진행

SK텔레콤은 스마트로봇 '아띠'와 '알버트'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 현장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모바일 탐험대' 교실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세계 각국의 과학 꿈나무들을 만난다고 22일 발표했다. 모바일 탐험대 과정은 과학 꿈나무들이 모바일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GSMA가 실시하는 MWC 공식 현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스마트로봇 프로그래밍 이외에도 '아이디어 개발', '제품 디자인' 등의 교과 과정도 포함된다. 참여 기업은 국내 기업으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며 현지 바르셀로나 대학교도 공동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15세의 다국적 어린이 25명은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아띠'와 '알버트'를 활용한 놀이 학습을 통해 스마트로봇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실제 '명령-실행'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회사 측은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교육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력, 창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향후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코딩스쿨이 MWC주관 기관인 GSMA에서 초청을 받은 것은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의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입증받은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회 확대 및 코딩스쿨의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3년 10월부터 국내 40여개 초등학교 및 스페인, 대만 등 해외에서 스마트로봇 '아띠'와 '알버트'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인 '코딩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015-02-22 11:58:02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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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 2015 5G 전시관 공개...미래모습 선보여

KT는 내달 2~5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이하 MWC 2015)'에서 '라이프 이노베이션 바이 5G(Life Innovation by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테마 전시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AT&T, 보다폰 등과 함께 참여해 5G 중심의 세계 최고 기술을 선보이며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 사업자로서 대한민국의 통신 경쟁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증명할 예정이다. KT의 전시관은 △5G 인프라 △5G 액세스 △기가토피아(GiGAtopia) 총 3가지 구역으로 이뤄졌다. 특히 KT 부스는 GSMA 전시관의 전체 콘셉트와 통일감을 유지하면서도 상부 구조를 전통 기와 문양으로 디자인해 KT가 대한민국 대표 기업임을 전시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또 부스 정면은 개방형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해 전시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5G 인프라 존에서는 5G의 기반이 되는 '10기가 인터넷'과 공연장이나 도심 핫스팟 등의 무선 트래픽 밀집지역과 셀 경계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5G Ultra-Dense Network'를 선보인다. 5G 액세스 존에서는 5G 관련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된다. 기존 와이파이(WiFi) 주파수 대역을 롱텀에볼루션(LTE)에 활용하는 기술과 9개 주파수 대역을 연계한 9band CA로 1Gbps 속도를 시연한다. 또 5G 기반 네트워크가 가져올 실생활의 변화도 선보인다. 최고 7.55Gbps 속도에서 스마트폰끼리 초대용량의 홀로그램 영상을 송·수신하는 것을 시연하여 네트워크의 발전이 문화 발전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기가토피아 존에서는 GiGA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GiGA 홈, GiGA 샵, GiGA 스쿨을 설정해 다양한 사물이 사물인터넷(IoT)으로 구현되는 편안한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GiGA 홈에서는 도어락, 스마트 미러가 전시되고 GiGA 샵에서는 단말간 통신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광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전자투표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양성을 위해 이른바 'K-Champ'인 6개의 협력사 아이템도 함께 전시한다. 간편하게 소변으로 질병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요닥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영문번역 서비스', 펜과 카메라로 간편하게 구현되는 '전자 칠판' 등이 전시되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2015-02-22 11:57:35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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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손 논란 세탁기 최고 평가 받은 제품"…유럽서 잇따라 최고평가

삼성전자가 세탁기 파손 논란에 휩싸인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22일 공식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 "LG전자 고위 임원들이 파손한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WW9000)'는 유럽 각국의 소비자 평가 매거진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삼성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는 영국 전자제품 리뷰 전문 매거진 '엑스퍼트 리뷰'의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스웨덴과 이탈리아의 소비자 평가 전문 매거진 '라드 앤 론'과 '알트로컨슈모', 프랑스 소비자 연맹지 '크 슈아지르'로부터 각각 1위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 제품은 노르웨이 넴코(Nemko)와 독일 전기·전자 전문 시험평가기관 VDE 등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주장처럼 통상적인 테스트만으로 도어가 파손됐다면 소비자들로부터의 불만도 이어졌어야 하지만 출시 이후 판매된 20만 대 이상의 제품 가운데 소비자 불만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기간 중 현지의 '자툰 슈티글리츠'와 '자툰 유로파센터' 두 곳의 매장에서 조성진 H&A사업본부장 사장 등 LG전자 임원진이 삼성 크리스탈 블루 세탁기를 파손했다며 조 사장을 고소했다. 이에 LG전자는 당시 파손된 제품에 대해 변상하고 경쟁사 제품의 품질 테스트였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증거위조·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삼성전자 임직원을 고소하며 양사가 맞고소전을 벌였다.

2015-02-22 11:56: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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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탄력 받나…울트라 올레드TV 호평 이어져

LG전자가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울트라 올레드TV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TV가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뛰어난 화질을 인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VDE는 77인치·6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가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해 명암비가 뛰어나고 색 정확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LG전자가 22일 전했다. 미국 IT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디지털트렌드(Digitaltrends)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TV 평가에서 LG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C9700)에 별 5개 만점을 주고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디지털트렌드는 "현재 판매되는 다른 어떤 LED·LCD TV와 비교하더라도 올레드는 월등한 화질을 제공한다"며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평가했다. 디지털트렌드는 "제품의 성능, 유저 인터페이스(UI) 구성, 사용성, 디자인 등을 고려하면 완벽한 만점"이라고 평했다. 한편 LG전자 올레드 TV는 자체 발광 소자를 사용해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등 기존 TV와는 차원이 다르다. 각각의 소자가 빛을 명확히 제어해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세밀하고 풍성하게 색상을 표현하고, 응답속도가 LCD TV 대비 1000배 이상 빨라 잔상 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재현한다.

2015-02-22 11:35:52 양성운 기자
방심위, '역술인 황당발언' 종편프로그램 제재 논의

운세를 내다본다는 역술인들이 방송에 나와 국운과 지도자, 정치인의 앞날에 관해 '황당한' 전망을 늘어놓으면서 심의 당국이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에 대한 법정 제재를 논의하고 있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역학자인 A씨는 지난달 1일 한 종편 채널의 시사토크 프로그램에 등장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귀인(貴人) 관계'라고 주장하며 "100쌍 중에 하나 정도 나올 정도에 김정은하고 박 대통령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거죠"라고 발언했다. 방심위는 A씨의 발언이 비과학적인 내용에 근거한 것으로 보고 최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내리는 내용의 안건을 다음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제41조)은 '방송은 미신 또는 비과학적 생활태도를 조장해서는 안 되며 사주, 점술, 관상, 수상 등을 다룰 때에는 이것이 인생을 예측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무속인인 B씨도 작년 12월 28일 다른 종편 채널의 프로그램에 나와 차기 대선결과를 전망하면서 "다음 대선은 여당이 이깁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대선 주자로 거론돼 온 특정 정치인을 두고서는 운세가 내리막을 탄다는 등의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방심위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같은 조항의 방송심의 규정을 적용해 법정제재인 '경고' 등의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심위 관계자는 "이런 분들(역술인이나 무속인)의 출연을 금할 수는 없지만 국내 정세 등 민감한 상황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처럼 (발언)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것이 (심의의) 핵심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내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법정제재 수위 등을 결정한다.

2015-02-22 11:34:38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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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코스닥랠리 주역…어떤 종목 샀나?

같은 기간 외국인, 코스닥 오르자 '매도' 최근 코스닥시장의 상승랠리를 이끈 주인공은 국내 기관투자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업종을 주로 사들이면서 코스닥 상승세를 견인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456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을 틈 타 185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했다. 올해 기관은 다음카카오(1888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1575억원과 CJ E&M 1025억원, 컴투스 456억원, 오스템임플란트 406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46억원 등도 매수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올 들어 기관들이 종목별 대응에 들어갔다"면서 "성장성이 부각된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등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고 진단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카카오를 92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또 서울반도체(-585억원)와 컴투스(-365억원), CJ E&M(-306억원), 파라다이스(-266억원), 오스템임플란트(-231억원) 등의 종목들도 내다팔아 차익을 실현했다. 외국인은 코스닥 주식을 매도하는 과정에서도 IT 소재부품·장비주에 관심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을 463억원 어치 사들였고, 이오테크닉스(369억원)와 실리콘웍스(213억원), OCI머트리얼즈(168억원), 파트론(161억원) 등의 종목들도 매수했다. 김정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IT·바이오테크 산업은 시장 성장과 함께 부단한 인수합병(M&A)으로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의 상승을 이끌었다"며 "한국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은 4년째 답보 상태지만, 상당한 현금이 확보됐고 정부도 투자를 유도하고 있어 M&A가 코스닥 상승의 추가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최근 주가 급등이 이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만큼, 투자에 앞서 구체적인 실적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적 시즌을 전후해 이들 코스닥 종목에 대한 실적 전망이 빠르게 하향 조정을 받고 있다"며 "의료·바이오에 대한 무조건적인 투자보다는 직접적인 실적 수혜 전망에 바탕을 둔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반 매도에 나서 올해 각각 4161억원, 1525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올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은 8822억원 순매도했고, 네이버(-2730억원)와 현대모비스(-1900억원), 기아차(-1541억원), 삼성에스디에스(-1430억원) 등의 대형주도 팔았다. 기관은 현대차를 5994억원 가장 많이 순매도했으며 기아차(-4352억원)와 삼성물산(-3505억원), SK하이닉스(-2056억원), KT(-2012억원) 등도 팔아 차익을 올렸다.

2015-02-22 11:22:2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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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연말정산 '세금폭탄' 피할려면..

# 연말정산기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13월의 세금폭탄'과 '카드사 오류' 등 후폭풍은 여전하다. 세법과 정산 방식이 변경돼 일부 소득계층의 세부담이 늘어난데다, 환급액이 줄거나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지나가 버린 버스에 손을 흔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제는 새로운 1년간의 농사를 꼼꼼히 준비해야 할 때다. 연말에 웃기 위해 연초부터 준비해야 할 현명한 '연말정산 전략'을 알아본다. ◆ 연말정산, 지피지기면 백전불태…세액공제 상품 '주목' 연말정산이란 근로소득자가 1년 동안 낸 근로소득세를 연말에 다시 따져 실소득보다 많으면 그만큼 돌려주고 적으면 더 징수하는 절차다. 말 그대로 미리 낸 세금 합계액을 비교해 연말에 다시 세금정산을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일부 공제항목들이 세액공제로 변경된데다 '소급적용안' 등 합의되지 않은 보안대책에 혼란과 불만이 일고 있는 것. 이에 전문가들은 개정된 공제 항목을 체크하고 ▲적립IRP(개인형퇴직연금)와 같은 연금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장기펀드(이하 소장펀드) 등 세액 공제 상품을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김영림 하나은행 상속증여센터 세무사는 "연금저축의 경우, 퇴직연금 세액공제에 별도한도 300만원이 신설됐다"며 "이에 따라 연금계좌세액공제 외 퇴직연금납입액에 대해 추가로 300만원까지 납입액의 12%를 공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각각 500만원, 700만원 납입했다면 총세액공제는 연금저축납입액 400만원과 퇴직연금 납입액 300만원을 한도로 총 700만원까지 가능한 것이다. 김 세무사는 "올1월 1일 이후 납부하는 분부터 적용되므로 퇴직연금 납입액을 늘린다면 세액공제액 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펀드로 10년 후의 목돈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김 세무사는 "소장펀드의 경우 1인당 연 600만원 이내 납입할 시 40%를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며 "직전 연도 총급여액이 5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라면 이용할 만하다"고 꼽았다. 단 소장펀드는 서민·중산층 근로자의 재산형성과 장기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상품인 만큼 가입 요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 상품 계약기간은 10년 이상이며, 기간 내 원금과 이자, 배당, 주식 또는 수익증권을 인출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저축 가입일로부터 5년 미만 기간내 해지 시 총 납입누계액에 6%를 추징한다. 월세를 내거나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에 가입한 근로자도 연말정산시 혜택을 볼 수 있다. 김 세무사는 "주택마련을 위해 저축이나 대출을 받을 경우 소득공제를 더 받을 수 있다"며 "근로자가 지난 1월 1일 이후 대출을 받아 주택을 취득 시 소득 공제되는 한도는 기존 1500만원에서 1800만원까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또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주택의 범위도 기존 국민주택규모에서 국민주택규(85 ㎡)를 초과하는 경우로 확대됐다"며 "주택의 취득가액 한도 역시 기준시가 3억원이하에서 4억원이하로 상향개정됐다"고 부연했다. 월세액 공제 대상도 총급여 7000만원 이하로 완화됐으며, 75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카드 사용·맞벌이 부부, 투트랙 전략 써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적절한 혼합 사용도 필요하다. 한아름 KB투자증권 금융상품지원팀 세무사는 "총 급여액의 25%인 최저사용금액에 도달할 때까지는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그 이후부터는 높은 공제율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현재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15%이며 전통시장·대중교통·현금영수증·체크카드는 30%까지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한 세무사는 "한시적이긴 하지만 작년 하반기·올해 상반기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체크카드·연금영수증 등의 사용액이 2013년 사용분의 50%보다 증가한 금액에 대해선 40%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며 "신용카드 등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기한도 2016년 말까지 연장된 만큼 각 상품별 특성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투트랙 전략도 소개됐다. 한 세무사는 "일반적으로 소득이 많아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배우자 쪽으로 부양가족 공제 등을 한꺼번에 모으는 것이 유리하지만 예외도 있다"며 "의료비의 경우 배우자를 위해 본인이 지출한 금액만큼 공제가 가능하다"고 며 "연초에 항목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최저사용금액이 있는 의료비(총급여의 3%)나 신용카드 소득공제(총급여의 25%) 등의 항목들은 오히려 소득금액이 낮은 배우자에게 모으는 것이 유리하다"며 "부양가족에 대한 공제는 맞벌이부부 중 1인만 공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류를 방지하는 등 연말정산을 위한 근로자 개인의 기본적인 노력도 강조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년 연말정산 신고가 끝나면 과다공제 전산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하고 있다"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꼼꼼히 챙겨서 빠뜨리지 않고 공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 또는 고의로 잘못 공제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절세전략"이라고 말했다.

2015-02-22 11:21:3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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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드럼세탁기, 프랑스서 '에코디자인' 인증 획득

LG전자는 자사 드럼세탁기 'F84912WH'가 세탁기 제품으로는 업계 최초로 프랑스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로부터 '에코디자인(Eco-design)'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CIE는 100년여 역사의 프랑스 최대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으로 전자·전기 분야 부품과 제품을 시험하고 연구한다. 이 기관의 제품 평가 결과와 인증은 유럽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 'F84912WH'의 개발·제조·운송·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LCIE의 친환경 평가 항목인 소비전력량, 원자재 사용량, 유해물질 배출량, 부품 사용수 등의 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연간 소비전력량을 156kWh(킬로와트시)에서 117kWh로 낮춰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유럽 최고 에너지 등급인 'A+++' 보다도 40% 가량 높다. 또 제품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구조를 개선하고 부품 수를 최소화해 제품 무게를 4% 정도 줄였다. 이와 함께 환경에 유해한 물질과 부품 사용도 최소화했다. 프랑스전기공업중앙시험소의 평과 결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기준 모델에 비해 산성화 9%, 자원 고갈 23%, 온실가스 배출량 12%, 오존층 파괴 물질을 34%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제품의 성능은 물론이고 점점 중요해지는 친환경 분야에서도 확실한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2 11:00:57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