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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었던 코스피, 3월 봄바람 부나

증권사, 코스피 최고 2050·코스닥 650 전망 꽁꽁 얼어붙었던 코스피 시장에도 포근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3월에 동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코스피는 단기 상승국면에 접어들면서 2000선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코스닥 역시 620선에 안착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6개 증권사의 3월 증시 전망을 집계한 결과, 삼성증권이 코스피의 최상단 전망치로 2050을 제시했다. 증권사별 3월 코스피 변동폭 예상치는 ▲삼성증권 1950∼2050 ▲NH투자증권 1970~2030 ▲한국투자·대신·현대증권 1930~2030 ▲대우증권 1950~2020 등이다. 증권사들은 그리스와 러시아 리스크 완화와 국제유가 바닥통과 기대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의 단기 상승 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코스피를 둘러쌌던 대외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외국인들의 시각이 바뀌고 있다"며 "외국계 자금 유입에 힘입어 2000선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글로벌 핵심 대형주 저가매수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펀더멘탈(기초여건) 개선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경계시각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대형주의 배당 등 주주 환원정책 추진과 이익 하향추세 마무리, 경기 반등 가능성,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해소 등도 우호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주요 증권사들은 코스닥지수도 3월에 600선에 안착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3월 코스닥은 현대증권이 605∼650으로 가장 높게 제시했다. 대우증권(580∼640)과 한국투자증권(585∼625)도 강세 흐름을 예상했다. 코스닥은 상위권 대다수가 경기 민감도는 떨어지지만, 중소기업 중심의 정부 정책 민감도는 높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반면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3월에는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나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월에는 코스피 위주의 접근이 유리하다"며 "연초 실적 부진 등으로 코스피 대형주가 코스닥보다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 가격 이점이 있으므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에 유망한 투자종목으로는 코스피에선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주와 화장품주, 증권주 등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와 핀테크관련주, 소프트웨어주 등이 제시됐다.

2015-03-02 08:20:3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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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쌍용차 SUV '티볼리' 싼값·탄탄한몸체에 매력 만점

[시승기]쌍용차 SUV '티볼리' 싼값·탄탄한몸체에 매력 만점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티볼리〈사진〉'가 최근 시장에서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월 13일 출시 한 티볼리는 이미 누적 판매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티볼리의 국내 연간 판매 목표인 3만8500대를 불과 한달 보름 남짓에 25%가량 팔아치운 셈이다. 특히 오는 6월 1일 디젤 모델이 출시되면 티볼리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경기도 부천까지 왕복 60㎞ 구간을 최고급 모델 티볼리 'LX(2347만원)'로 시승해봤다. SUV 명가인 쌍용차가 만드는 첫 소형 SUV,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은 차를 타보기 전에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나의 첫 SUV'라는 슬로건처럼 사회 초년생이나 20~30대가 '가격 대비 성능'이란 측면에서 인기를 끌만하다. 주행 성능도 세단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1.6L짜리 가솔린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26마력을 낸다. 티볼리 디자인은 그동안 쌍용차의 강한 느낌과는 다르게 세련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차 값을 생각하면 고급 수입차 못지 않은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 6색 클러스터와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D-컷 운전대, 바(Bar) 타입의 센터페시아 버튼은 수입차급이다. 전동시트와 1·2열 열선시트, 3개 주행 모드, 듀얼존풀오토에어컨 등은 동급 차량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선택의 즐거움을 준다. 앞줄 문에 1.5L, 0.5L 들이 병을 각각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센터콘솔에는 10인치 태블릿PC를 넣어 실내 공간 활용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센터페시아의 각종 버튼도 캐딜락 CTS를 연상케 할 정도로 세련미가 넘친다. 주행감각도 소형 SUV치곤 묵직함이 느껴진다. 티볼리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이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40%에 이른다. 저속 주행에서는 안정감이 든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정속 주행을 할 때도 안정적이다. 150㎞ 이상은 다소 소음이 들려오지만 동급 차량과 비교해서 크진 않았다. 시내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급가속과 감속을 하며 시험주행을 마친 평균 연비는 11.0㎞였다. 복합연비 12.0㎞와 큰 차이가 없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는 1635만원이다. 자동변속기는 사양에 따라 1795만~2347만원이다. 경쟁차종인 르노삼성 'QM3',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기아차 '쏘울' 등의 동급 모델과 비교했을 때 싼 편이다. 많은 차종을 타본 기자도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하면 사고 싶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매력을 갖췄다.

2015-03-02 07:14:22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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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공개…메탈·글래스 디자인 및 삼성페이 돋보여

올해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주인공이라 부를 만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해 부진했던 스마트폰 실적을 뒤집기 위해 삼성전자가 전력을 쏟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MWC2015 개막을 앞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의 여섯번째 모델로 공개 전부터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날 행사에는 전 세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역대 언팩 행사 중 가장 많은 5500명 이상의 주요 미디어와 거래선 등이 참석했다. 이 제품들은 소재 자체로 색감과 질감, 특성이 분명한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기술과 삼성전자의 솔루션들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탈과 글래스의 조화로운 디자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아름다우면서도 사용성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스마트폰의 근본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우선 소재 면에서 메탈과 글래스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마치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과 터치감, 한 손 사용시의 편리성을 높이는 등 기능적인 면도 한 단계 높였다. 특히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 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S6만의 새로운 컬러를 구현해 진주·사파이어·골드·토파즈·에메랄드 등 마치 보석과 같은 오묘하고 깊이감 있는 색상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화면을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간소화해 쉽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UX)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사용자들이 고민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능을 화면에 바로 표시하고 모호한 아이콘 대신 메뉴를 문자화했으며 안내창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나도록 했다. 새롭고 젊은 감성이 느껴지는 화면 디자인과 더불어 사용자 인터랙션도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정리해 제품 디자인과 일관성 있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최고 사양의 최첨단 기술 대거 탑재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 스마트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우선 전후면에 개선된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채택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적용해 더욱 생생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거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단 0.7초만에 카메라를 실행시켜주고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주는 기능도 돋보인다. 가장 화제가 됐던 무선충전 기술 역시 탑재됐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소비자들은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다. 유선충전 속도 역시 전작인 갤럭시 S5 대비 1.5배 빠르며 소모 전력을 최적화해 10분 충전으로 약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577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해 밝은 야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자연스런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녹스' '삼성페이' 등 차별화된 모바일 솔루션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지문인식스캐너를 통해 기업을 위한 보안 솔루션도 제공한다. 녹스는 스마트 기기의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각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으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는 실시간으로 단말과 데이터를 보호하고, 멀티 태스킹과 관리모드가 더욱 향상된 녹스 플랫폼이 탑재된다. 또 삼성전자는 애플페이에 대항할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Samsung Pay)'를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삼성 페이는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삼성 페이는 결제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고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상현실 콘텐츠 위한 기어VR 신제품 선봬 지난해 '갤럭시 노트4'와 함께 모바일 기반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번에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와 함께 보다 향상된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 포 S6(Gear VR Innovator Edition for S6)'를 선보였다.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질의 3D 360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 포 S6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별도의 전원 공급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 없이 가상 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화이트 펄·블랙 사파이어·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3가지와 함께 갤럭시 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의 각각 다른 색상 1종,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며 정식 출시 예정일은 4월 10일이다.

2015-03-02 03:01:3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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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5] 삼성전자 '갤럭시S6' 글로벌 전략은 무엇?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가 MWC를 앞두고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축제 'MWC 2015'에 갤럭시S6를 전면에 내세운다. 애플의 프리미엄 전략과 중국의 추적을 따돌릴 핵심 카드인 셈이다. 삼성의 하드웨어는 그동안 업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우수했다. 하지만 애플이 우수한 것은 하드웨어 보다는 오히려 소프웨어가 풍부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더 힘을 받는다. ◆ 소프트웨어 한계 넘어야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이 절실하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소트프웨어 자체개발 없인 구글에 휘둘릴 것이며, 강력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생산 라인을 구축한 애플을 넘어설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부분에 있어서는 절대강자 꼽힌다. 소프트웨어에서는 구글이나 애플 등에 상대적으로 열세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차세대 모바일 OS인 바다를 공식 발표했지만 지난 2012년 말 바다 OS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3%대에 그쳤다. 구글과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고민 끝에 지난 2013년 2월 바다 OS를 타이젠 OS에 흡수해 운용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공식적으로 바다 OS의 개발은 종료됐다. 그러나 아직도 삼성전자는 타이젠OS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MWC에서 핵심 제품으로 선보이는 갤럭시S6 역시 타이젠OS가 아닌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관심이 하드웨어에 있었다면 최근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을 두고 제품을 구매하는 형태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시장을 구글과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부분에도 더욱 영역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우려했다. ◆ 갤럭시S6성공 이끌고 저가폰 전략 마련해야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중저가 제품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달 24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추산에 따르면 2016년 보급형 중저가폰(400달러·약 44만원 이하)의 판매량은 10억7000만대로 고가폰(4억3000만대)의 2배를 훌쩍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3년만 해도 중저가폰 판매량은 6억3000만대로 고가폰(3억6000만대)의 75% 수준이었다. 판매량 감소에도 수익성을 지탱해주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6가 그동안 삼성전자 제품을 선호화는 프리미엄 제품 사용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는 출시후 반응을 지켜봐야한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6 티저 영상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해당 단말기는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할 경우 기존 삼성전자 갤럭시 사용자들의 이탈도 어느정도 예상되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경우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 이 때문에 분리형 배터리를 적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구매자들이 많다. 특히 애플은 물에 빠지면 쓰지못한다는 인식이 강한 반면 삼성은 가벼운 입수 후 재빨리 꺼내 배터리를 분리하고 드라이기 등으로 말리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장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닥에 떨어트릴 경우도 삼성전자만의 커버 분리 등 충격 완화 기술로 파손에 강하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절대강자라는 장점은 극대화하고, 소프트웨어 부분을 애플보다 월등한 플랫폼 입점수수료 인하정책 등을 내세워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2015-03-02 02:23: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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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 분양 한판…'3월 왕십리냐 4월 북아현이냐'

분양가상한제 벗어난 북아현 …3.3㎡ 당 2000만원은 족히 넘을 듯 왕십리 소형 "투자라면 5억원이 마지노선…센트라스 실입주자에 유리" 서울 재개발 지역인 왕십리와 북아현에서 3월과 4월 연달아 대규모 분양이 예고됐다. 당초 3월에 분양이 몰릴 것이란 예상과 달리 북아현뉴타운에 자리 잡은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한 템포 늦추기로 했다. 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북아현뉴타운 재건축단지 1-2구역에 들어설 아현역 푸르지오는 4월께 분양을 진행한다. 애초 작년 가을이 목표였으나 올 3월께로 분양시점이 늦춰졌고 시공사와 발주처 간 인허가 관련 협의 일정이 지연되며 4월로 한차례 더 미뤄지게 됐다. 분양시점이 늦춰진 곳은 또 있다. 인근 1-3구역에서 대림산업은 북아현 e편한세상을 당초 계획보다 한달 정도 늦춘 4월 말 경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분양가상한제 폐지 시점 이후로 분양을 미룬 것과 관련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측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가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러 늦춘 것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두 단지를 모두 더하면 2524가구로 e편한세상이 전체 1584가구 중 623가구, 푸르지오가 942가구 중 3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자연스레 한 달 앞선 3월, 왕십리뉴타운에서 분양이 진행될 센트라스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분양가가 오를 것인지가 관심이다. 업계에서는 3.3㎡ 당 2000만원 초반대를 예상했다. 북아현뉴타운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1-2구역(푸르지오)이 1-3구역(e편한세상)보다 모든 평형대 가구에서 2000만~3000만원 정도 낮게 나올 것"이라며 "1-3구역은 단지가 아현역을 끼고 있어 역 이용이 더 쉬운 게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공급량이 가장 많은 전용 84㎡기준으로 푸르지오가 7억 초반, e편한세상이 7억2000만~ 7억3000만원이 되지 않을까 본다"며 "특히 e편한세상의 경우 시공사 제시 가격과 조합 제시 가격이 5000만원 가량 차이를 보여 분양가책정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책도 그렇고 이 일대 분위기가 좋은 것은 맞지만 무턱대고 분양가를 올릴 수는 없다"며 "사실 e편한세상이 입지가 더 좋다는 평이다. 대림산업에서 3.3㎡ 당 2200만~2300만원을 불렀다고 들었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낮게 할 것"이라고 귀뜸했다. 아현역 푸르지오는 올 11월 입주예정이고 e편한세상은 2017년 상반기 완공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이 왕십리뉴타운 제3구역에 센트라스 아파트 2529가구와 오피스텔 260실 규모의 단지를 선보이며 13일 아파트 1171가구, 오피스텔 245실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정확한 분양가는 오는 7일 확정되지만 3.3㎡ 당 평균 분양가 1889만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왕십리재개발조합 관계자는 "기존 평균 분양가 1849만원에서 소폭 올랐는데 시공사와 협의됐다"며 "전용 59㎡ 소형의 경우는 분양가격을 높였고 84㎡와 115㎡ 중대형은 소폭 내렸다"고 밝혔다. 왕십리뉴타운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소형에서만 최초 분양가보다 3.3㎡ 당 100만원 가량 올랐다"며 "전용 59㎡는 5억2000만원, 전용 84㎡는 6억2000만~6억5000만원 사이가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왕십리뉴타운 2구역의 경우 전용 59㎡가 5억1000만원에 분양됐는데 프리미엄이 1500만원 붙은 것에 반해 1구역은 4억8000만원 분양에 5000만~6000만원 프리미엄이 붙었다"며 "이같은 추세로 봤을 때 현재 책정된 3구역 분양가는 다소 높은 편이고 확장비도 별도라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보다 실입주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본부장은 "왕십리와 북아현 재개발구역은 인근 아파트 3.3㎡ 당 평균 가격이 비슷한 수준이고 역세권이라는 점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지역"이라며 "다만 마포에 위치한 북아현이 직장인들에게는 조금 유리할 수 있는데 충정로를 이용해 시청 등 도심으로, 마포대교를 이용해 여의도까지 생활반경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3-01 18:27: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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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분양아파트, 지방 원정투자자 몰린다

가격 부담 낮고 월세 상품으로 인기 대구 달서구에 살고 있는 이모씨(34·여)는 최근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꿈의숲 SK뷰' 전용면적 84㎡를 4억9390만원에 계약했다. 임대수입을 올릴 부동산을 찾다 먼저 이 아파트를 계약한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이 씨는 "대구 부동산시장은 정점을 찍었다고 판단돼 서울에서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강북지역으로 눈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분양시장에 지방 수요자들의 원정투자가 늘고 있다. 그동안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원정투자를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투자자들도 간혹 있었지만 주로 신도시 분양아파트나 강남 재건축 등에 관심을 보였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강북 신규 분양아파트에 지방의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이 강북 대표 주택가인 월계동에서 공급한 '꿈의숲 SK뷰'의 계약자 중 30%가 지방 거주민으로 집계됐다. 인근 강북구 미아동에 선보인 '꿈의궆 롯데캐슬'도 전체 계약자의 10%가량이 지방 광역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 정릉동 '정릉 꿈에그린', 중구 만리동 '서울역센트럴 자이', 종로구 교남동 '경복궁 자이' 등 강북지역에서 비슷한 시기 공급됐던 단지들도 지방 거주민의 계약 비율이 5~7%로 파악됐다. 정작 서울에서는 강남권에 밀려 인기가 낮은 강북권이 지방 투자자들에게 선택을 받는 데는 월세시대의 본격화와 관련이 깊다. 서울이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수요가 많은 데다, 특히 강북지역은 투자금액은 저렴한 반면 월세이율은 높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성북구·종로구·중구의 전·월세 전환율은 7.9%에 달했다. 강북구와 노원구도 각각 7.1%와 7.0%로 강동구·서초구·송파구(6.7%) 등 강남권보다 높았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강북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분양가는 강남권의 절반 수준인 5억원대에 불과하고, 계약금 2000만~3000만원 정도만 내면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 받아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이 없다"며 "도심권·대학가 인근의 경우 직장인과 학생 수요가 많아 월세 받기가 쉽다는 점에서 지방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지방 부동산 가격은 오를 만큼 올라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수도권에서 저평가된 지역의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3-01 18:26:59 박선옥 기자
국민연금 5%이상 지분보유 기업, 배당수익률 1.48% 불과

英·伊에 절반도 안돼…배당 확대 관련 지침 마련은 불발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올해 배당 수익률 추정치가 1.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진국인 영국·이탈리아의 배당 수익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최근 마련하기로 한 배당 확대 관련 지침을 유보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268개사의 지난달 27일 기준 배당 수익률 추정치는 약 1.48%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사 배당 수익률 추정치인 1.40%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민연금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 17개사는 배당수익률 추정치가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LG이노텍은 배당 수익률이 0.00%로 추정됐다. 이어 현대위아(0.45%), 현대그린푸드(0.32%), CJ CGV(0.65%), 삼성물산(0.81%), 휠라코리아(0.22%), CJ제일제당(0.65%), 한섬(0.92%), 한세실업(0.50%), SK케미칼(0.47%), 코스맥스비티아이,(0.53%) 한솔로지스틱스(0.87%), 호텔신라(0.38%), 네이버(0.11%), 현대글로비스(0.69%), CJ오쇼핑(0.96%), 신세계인터내셔날(0.53%)도 1% 미만을 보였다. 국민연금 지분 보유 기업들 중 배당을 하지 않는 기업도 많았다. 전체 267개사 중 동아에스티, 대상, 롯데하이마트, 롯데칠성, 롯데푸드, 아세아시멘트, SK이노베이션, SK브로드밴드, LG생명과학, NHN엔터테인먼트, KT, 고려아연, 현대하이스코, CJ대한통운, 대한항공, 한국전력 등 105개사가 무배당 업체다. 현재 국민연금 지분 보유 기업들의 배당 수익률 규모는 세계 배당수익률 평균인 2.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다. NH투자증권과 톰슨로이터 등에 따르면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3.9%, 3.4%, 3.3%로 세계 평균을 넘어선다. 배당수익률이 3% 미만인 독일(2.9%), 캐나다(2.8%), 미국(1.9%), 일본(1.7%)도 국민연금 지분 보유 기업들보다는 높다. 국민연금은 그동안 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배당확대 유도를 준비해왔다. 지난해에 배당기준 수립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이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내에서 배당 확대 요구가 경영권 간섭이 될 수 있다고 우려, 의견일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배당지침 도입은 유보됐다./이보라기자 purple@

2015-03-01 18:25:44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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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훈풍' 예감…중국 금리인하 등 유동성 확대

중국계 자금 유입 등으로 증시 활성화 기대 중국의 금리 인하 등 유동성 확대로 한국 증시에 '훈풍'이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3월부터 1년 만기 위안화 예금 기준금리를 2.5%로, 대출 기준금리를 5.35%로 각각 0.25%p 낮춘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2012년 5월 이후 33개월 만에 지급준비율을 0.5%p 인하한데 이어 기준금리 인하카드까지 꺼낸 것은 경기 부양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인하로 실질금리가 경제성장과 물가, 취업 등 기본적 추세에 보조를 맞추려는 것이라는 게 인민은행의 설명이다. 중국 정부가 꺼내든 금리인하는 글로벌 유동성을 확대하며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계 자금이 우리 증시로 흘러들면서 증시를 활성화하고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영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민은행의 추가적인 통화완화와 정책방향 전환의 재확인은 증시에 호재"라며 "앞으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이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스 우려 축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 등으로 코스피 상승 국면이 예측되는 가운데, 중국 금리인하로 인한 자금 유입까지 점쳐지면서 코스피 상승 전망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금리인하는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물론 한국이 환율 전쟁에서 소외돼 효과가 반감되는 측면이 있지만, 중국 금리인하로 유입된 자금이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확대로 수혜 가능성이 큰 대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확대로 외국인 및 연기금의 순매수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대형주의 수급 여건 개선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2015-03-01 18:24:44 메트로신문 기자
코스닥 랠리 "이유있다"…지난해 영업익 26% 증가

올해 이익 증가율도 코스닥>코스피 코스닥지수의 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은 8% 증가에 그쳤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지난달 25일 기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 469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4.13%, 25.4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54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평균 3.32%, 8.12% 늘었다. 두 시장 모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됐지만 코스닥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유가증권시장을 압도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큰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620선을 넘어서며 6년 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도 코스닥이 코스피 상장사들보다 더 밝다.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은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47%, 35.8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4.0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5.59%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도 코스닥시장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61.77%로 유가증권시장(20.18%)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2015-03-01 18:24:28 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