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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2017년까지 500개 창업지원 및 2500개 일자리창출"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H-온드림 오디션 4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H-온드림 오디션 4기 최종 선발팀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에는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한국 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 창업 동아리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4월 1일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을 수료한 전국 340여개 팀을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서류심사와 예선 및 본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1년 동안 창업교육 과정을 받게 될 인큐베이팅(Incubating) 그룹 15개 팀과 ▲2011년~2013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선정 창업팀 중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디벨로핑(Developing) 그룹 15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발했다. 올해에는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지역사회 개발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팀들이 선정됐으며, 이중 영예의 대상은 개발도상국 정전문제 해결을 위한 촛불램프 개발 및 보급 사업을 구상한 인큐베이팅 그룹의 '루미르' 팀에게 돌아갔다. 루미르의 윤석필(25)씨는 "오랜 기간 준비했던 사업이 전문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큐베이팅 그룹 수상팀은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함께 1년 동안 선배 창업가의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디벨로핑 그룹 수상팀은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을 갖고 현재 사업 아이디어를 더 가치 있게 구현할 기회를 갖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국 대학의 창업 동아리 대학생 50여명과 청년 사회적기업가 사이에 만남의 장을 마련해 대학생들이 창업과 관련해 평소 가졌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그룹 내 계열사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자도 함께 참석해 행사 참가 팀들의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했다. 유영학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은 도전정신과 열정, 창의력과 추진력 등 사업성공을 위한 훌륭한 자산을 갖고 있다"며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적 기업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창업에 훌륭히 성공한 팀들이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는 선순환의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4년간 진행한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 프로젝트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사회적기업 총 120개를 배출하고 58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H-온드림 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 교육, 복지 등 다방면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매년 30개 팀씩 5년간 150개 팀을 선발해 ▲지속적인 창업교육 및 컨설팅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지원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혁신을 이끄는 청년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5년간 총 6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3기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43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H-온드림 오디션 4기를 통해 30개 창업팀과 150여개 일자리가 추가됐다. H-온드림 오디션 출신의 사회적기업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2014년 선정)은 청각장애인용 모바일 실시간 자막제공 플랫폼을 통해 청각장애인이 수업이나 회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리몬드'(2013년 선정)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압화를 모티브로 각종 문구류 및 스카프, 넥타이 등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돕는데 전달하는 등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있다. 이 같은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한국벤처창업학회가 주관하는 창업대상에서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H-온드림 오디션 외에도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센터인 '서초창의허브'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서 육성된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H-점프스쿨', 도시의 낙후지역을 재생하는 'H-빌리지'를 추진하는 등 청년 창업 활성화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과 함께 ▲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한 소상공인 창업 ▲사회적기업 '이지무브', '안심생활' 등을 활용한 소셜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총 500개의 창업을 지원하고,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IMG::20150429000029.jpg::C::480::28일 서울 종로구 위치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H-온드림 오디션 4기'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5-04-29 09:05:4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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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레이 및 한국지엠 스파크 밴 모델 인기

기아자동차 모닝과 레이, 한국지엠 스파크의 뒷좌석을 떼 짐을 실을 수 있게 만든 밴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닝 밴과 레이 밴은 각각 1195대와 548대가 판매됐다. 스파크 밴은 358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일반형을 포함한 모닝, 레이, 스파크의 판매는 각각 2만843대, 6220대, 1만3095대로 밴의 판매 비중은 모닝이 5.7%, 레이는 8.8%, 스파크가 2.7%를 차지했다. 모닝 밴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1분기 5.6%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스파크 밴의 판매 비중도 2.2%였던 지난해 1분기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레이 밴은 모닝 밴과 스파크 밴보다 천장이 높은 스타일로 적재공간이 약 1.5배 넓어서 밴의 판매 비중이 3개 차종 가운데 가장 높다. 레이 밴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1분기 28.8%에서 올해 1분기 8.8%로 내려갔으나, 이는 지난해 초 법인용 차량의 대량 구매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뒷좌석에 짐을 싣고 다닐 수 있는 경차 밴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경제성과 기동성, 적재공간의 3박자를 갖춰 소상공인들과 법인사업자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배달을 주로 하는 업종 가운데 이륜차보다 안정적인 적재공간이 필요한 꽃집이나 떡집 등 소상공인들이 경차 밴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사업자들도 각종 부품이 필요한 애프터서비스(AS) 업무 등을 위해 경차 밴을 구매하고 있다. 경차 밴은 차량 구매 때 취득세 및 채권 구입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혼잡통행료·공영주차료 각각 50% 감면 등 경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다, 차체가 작아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운전이 편리하다. 가격도 일반 모델의 최저사양 모델보다 저렴한 편이다. 모닝 밴은 일반형 915만원, 고급형 950만원으로 955만원부터 시작되는 일반모델보다 5만∼50만원 가량 가격이 싸다. 레이 밴도 일반형 1163만원과 고급형 1213만원으로 1281만원부터 시작되는 일반모델보다 68만∼118만원 저렴하다.

2015-04-29 08:39:1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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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웃게한 '중국의 힘'...삼성전자·갤럭시 S6에는 어떤 영향 미치나?

'중국의 힘'이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내 판매량에 따라 실적이 춤추면서다. 애플이 아이폰을 앞세워 중국에서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전략폰 갤럭시 S6·갤럭시 S6 엣지의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28일(한국시간) 2015 회계연도 2분기(2014년 12월 28일∼2015년 3월 28일)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매출 580억달러(약 62조1000억원), 순이익은 136억달러(약 14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역대 분기 최고 수익을 기록한 애플은 중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전분기 대비 72% 성장한 아이폰 판매량이 결정적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애플의 수익 성장을 상당 부분을 중국 시장(홍콩·대만 포함)이 견인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기간 애플 이익의 69%를 아이폰이 담당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약 6120만대의 아이폰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판매량이 미국을 추월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 2분기에 애플은 중국시장에서 아이폰 1800만~2000만대를 판매했다. 미국 내 판매량은 1400만~1500만대 수준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하는 삼성전자 최근 갤럭시 S6·갤럭시 S6 엣지를 출시하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예약 물량이 전작인 갤럭시 S5에 4배애 이르는 등 초기 반응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에서 (S6·갤럭시 S6 엣지의) 판촉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흐름을 지켜보면서 상황에 맞춰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 S6·갤럭시 S6 엣지가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로 재등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큰 성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증권업계와 전자업계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약 8조원, IM 사업부의 영업이익을 4조원대 초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 S6·갤럭시 S6 엣지의 판매 낙관론이 가장 큰 이유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와 IM사업부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5조9000억원, 2조7000억원이다. 최근 한국에서 갤럭시 S6·갤럭시 S6 엣지의 판매가 당초 기대를 밑도는 가운데 중국에서까지 고전하면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이 경우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삼성전기·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까지 수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 이 회사들은 지난해 갤럭시 S5의 판매 부진이 실적악화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6·갤럭시 S6 엣지가) 잘 만든 제품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하이엔드 제품의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며 "중국에서 예전만큼 많이 팔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4-29 06:00:18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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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있는 직장] "수평적 조직문화로 여성인재 경영"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1999년 설립 이후 주부들의 일 손을 덜어주는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사업 규모를 키워왔다.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1999년 스팀가전, 2009년 살균가전과 화장품, 2011년 주방가전 등 여성을 위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여성을 위한 제품 개발 노력은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기업 문화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한경희생활과학의 전직원 중 여성근로자 비율은 26.2%이며 전원 정규직이다. 여성을 위한 제품군을 만드는 브랜드인 만큼 마케팅실은 62%가 여성이다. 인력 채용과 승진에 있어 남녀 평등을 실천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신입사원 공채의 평균 여성 비율은 56%에 달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평등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님 호칭제'를 사용해 왔다. 직원 제안을 반영해 하급자는 상급자를 호칭할 때 '직책'을, 상급자는 '님'으로 호칭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안착시키고 있다. 평등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HAANa 캠페인'은 '한(HAAN)'과 로마의 토론장인 'Agora'의 합성어로 전 회의 참석자 최소 1회 이상 발언 등 평등하고 창의적인 회의를 위한 원칙을 규정으로 한다. 반기 마다 1회 씩 타부서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도 운영한다. 프로젝트 팀은 평소 교류가 적었던 부서의 직원들이 모인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활동 기간 만든 아이디어 제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육아 휴직 후 복직한 여성 임직원을 포함해 남녀 차별 없는 업무 분담·승진·인센티브 지급 등도 규정하고 있다. 'Think Time' '창찬합시다 제도' 등은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Think Time'을 통해선 전 임직원이 그룹을 만들어 티타임을 갖고 자유로운 주제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그룹웨어 'Think Time 게시판'에 누구나 다양한 개선을 제안하고 제품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다. 타부서의 도움을 받았던 사례나 모범적인 직원을 그룹웨어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리면 월 1회 진행되는 전임직원 대상 월례회의 시 사례를 소개하고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 관계자는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유연 근무제나 휴가를 사용하도록 하고 임직원이 생일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휴가를 주는 등의 다양한 제도는 상하 관계없이 동료를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여성가족부·메트로서울>

2015-04-29 06:00:15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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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있는 직장] 한경희생활과학 "육아휴직도 자유롭게~"

여성 CEO가 이끌고 있는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여성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 지원 제도 등 여성 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경희 대표는 평소 여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직장 내 고충 해결, 선배 워킹맘으로서 진심 어린 조언과 칭찬과 독려를 아끼지 않는다. 실제 한 대표도 고등학생 연년생 형제를 둔 워킹맘이다. 남녀 전직원들에게 출산과 결혼을 장려하며 임신한 여직원에게는 '국력에 보탬이 되는 애국자'라고 축하와 함께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한 대표는 "직원들에게 직장에서만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성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항상 얘기한다"며 "매주 수요일은 패밀리데이를 통해 정시 퇴근할 수 있도록 하고 생일에는 특별 휴가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희생활과학 직원들은 특히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복직한 여직원들에게 동일한 조건의 승진, 인센티브를 적용하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출퇴근 시차제 등을 적극 도입해 여성이 육아 때문에 경력 단절이 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출산 장려금과 돌 축하금도 지급하고 있다. 탄탄한 복지 덕분에 창립 이래 출산휴가 사용 근로자 복귀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입사한 이후 두번 육아휴직을 사용했다는 마케팅실 최은정 씨(32·여)는 "승진과 연봉 인상에 있어 동등한 대우를 받아 복직 후에도 최대한 빨리 업무에 적응해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정부에서 마련한 제도를 자유롭게 쓰는 분위기 조성 뿐 아니라 평등한 승진 기회, 휴직 기간 중 충원 등 다양한 것들이 마련되어야 워킹맘과 다른 직원들이 조화롭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 해방의 날' 역시 여성 존중 문화를 이끄는 대표적 제도다. 2013년 처음 시작한 여성 해방의 날은 여성들을 가사 노동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창립 기념일인 매년 11월 26일을 여성 해방의 날로 정해 남성의 가사를 독려하고 여성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 참여한 남성직원들은 '좋은 남편 되기 선서식'을 시작으로 부부 고객 초청 행사, 가사 나눔 사연 응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기획: 여성가족부·메트로서울>

2015-04-29 06:00:15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