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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박삼구 회장 품으로?…'유찰' 변수

박삼구-김상열 맞대결서 박 회장 유리 금호산업 인수전에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로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하지만 김상열 회장이 예상보다 적은 인수가격을 적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삼구 회장이 유리한 고지에 먼저 오르게 됐다는 분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금호산업 매각 본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채권단과 호반건설 모두 응찰액을 밝히지 않고 있어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으나 6000억원가량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주가 기준 4000억원에 아시아나항공 등 그룹 경영권 프리미엄 2000억원가량을 적정가로 판단한 셈이다. 채권단이 적정 매각가격으로 제시한 9천억원 + α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자금력에서 호반건설보다 열세였던 박삼구 회장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는 박 회장은 호반건설이 적어낸 가격보다 1원이라도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 금호산업을 되찾아올 수 있다. 호반건설이 제시한 인수가는 박 회장이 처음부터 염두에 뒀던 금액으로, 자금동원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6월 중순까지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행사하고 이후 3개월 이내 인수대금을 입금하면 돼 시간적 여유도 충분하다. 다만 변수는 있다. 매각 작업 일정대로라면 매각주관사 측은 2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해야 하지만 채권단 운영위원회 결과에 따라 유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채권단이 낮은 입찰가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경우 매각작업은 잠정 연기된다. 유찰 시에는 공개매각이 아닌 수의계약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04-28 18:22:1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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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콜롬비아 폐기물처리 시장 개척

현대엔지니어링이 콜롬비아 폐기물처리 시장을 개척하며 환경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Bogota)에서 폐기물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하고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착수보고회 전에는 양국 간 환경협력 양해각서(MOU)체결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콜롬비아 산타마르타(Santa Marta), 이바게(Ibague)시(市) 지역의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에 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화엔지니어링, 이테코아시아(E-Teco Asi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4개월간 용역을 수행하게 됐다. 컨소시엄은 두 지역의 폐기물관리.처리 문제 해결방안은 물론 환경협력사업 발굴과 사업추진, 투자방안 등을 폭넓게 제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콜롬비아가 앞으로도 현지 인프라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당분간 건설시장이 중요한 경제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테르모타사헤로(Termotasajero)II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며 콜롬비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같은 해 현대건설, 스페인 악시오나 아구아(Acciona Agua)시와 공동으로 콜롬비아 베요(Bello) 하수처리장 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 2013년에는 현대건설, 동명기술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콜롬비아 하수도 개선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2015-04-28 17:37:01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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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할부금융사, 작년 이자수익만 66.3%↑

수입차업체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자사 캐피탈인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지난해 수익이 급증했다. 아우디 등을 판매하는 딜러들은 신차 할인을 비롯한 여러 혜택을 내세우면서 실질적으로는 10%에 이르는 할부금융 상품을 이용하게 해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지난해 할부금융 이자수익은 488억원으로 전년(293억원)보다 66.3% 증가했다. 급성장의 배경에는 소비자들을 자사 전속 금융사로 끌어 모으는 판매 방식이 있다. 실제로 아우디 딜러와 상담을 받아보면 "타금융 캐피탈을 이용할 경우 7% 할인,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9% 할인,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캐피탈을 이용하면 11%까지 할인이 가능하다"며 자사 캐피탈 이용을 적극 추천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할부상품 금리는 연 8~10%에 달한다. 딜러가 추천한대로 2014년형 아우디 A6 2.0 TDI를 3000만원은 현금, 3000만원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캐피탈을 이용해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대출이자만 750만원 대다. 자사 캐피탈 이용 혜택인 11% 할인 가격으로 계산해도 일반 5%대 금리의 자동차 금융대출 상품과 비교했을 때 약 200만원이 넘게 비싸다. 할부금융사들은 자동차 판매와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판매량 증가에 따라 자금조달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은 총 5만7405대로 아우디가 전년 대비 19.8%, 폭스바겐이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폭스바겐파이낸셜의 할부금융 채권 금액은 6067억원으로 80.3% 늘어났다.

2015-04-28 17:36:04 양소리 기자
KB금융, 1분기 당기순익 6050억원…전년 比 68% 증가

법인세 환급과 신용손실충당금 감소 영향 KB금융그룹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4% 급증한 605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기업여신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두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지난해 말보다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여신은 0.2% 감소했지만, 1분기 중 유동화된 2조2000억원을 감안하면 실질 성장률은 1.8% 늘어났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기본자본, 보통주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5.85%, 13.91%, 13.81%를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1년 전보다 0.4%(58억원) 감소한 1조5369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이익은 신용카드수수료이익과 은행 신탁이익 개선으로 21.9%(687억원) 증가한 3821억원, 기타영업손익은 1123억원의 순손실을 보였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환급과 신용손실충당금 감소로 47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2%(2323억원) 증가한 수치다. 순이자마진은 1분기에 1.72%로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3월 말 기준 0.61%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43%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난해 말보다는 0.10%포인트 상승했다. 이 밖에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98억원, KB투자증권과 KB자산운용은 각각 11억8000만원, 1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KB인베스트먼트, KB데이타시스템, KB신용정보 등 3개 계열사는 적자를 냈다.

2015-04-28 17:32:0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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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요우커 전용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 발급

우리은행은 한국스마트카드와 손잡고 중국인 전용 교통카드인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Alipay Mpass T-money Card)'를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국 방문 전 중국내 대표적인 전자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를 통해 사전 구매신청을 하고 우리은행에서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관광기간 동안 중국인들은 수도권과 제주도 내 대중교통을 1일 최대 20회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 화장품 매장, 슈퍼마켓 등 각종 매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인천과 김포공항 내 3개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시범 발급된다. 이후 상반기 중 공항 내 16개 환전소와 명동금융센터 등 총 17개 영업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밖에 해당 영업점을 통해 카드 발급 뿐만 아니라 티머니 충전도 가능하다. 출국시 남은 잔액을 환불 신청하면 중국 내 알리페이 고객 계좌로 즉시 입금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알리페이라는 결제시스템을 활용해 우리은행과 한국스마트카드는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금융과 교통기능이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방하는 중국인 대상으로 환전 영업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리페이를 통한 중국 내 우리은행 홍보도 가능해져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5-04-28 17:26:0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