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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추진 가속화, 보험업계 어떻게 달라지나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기획재정부가 외환 송금업을 추진하는 등 '핀테크(Fintech)'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보험 분야의 핀테크 추진 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과 향후 과제'를 발표하면서 보험 분야에도 핀테크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보험 분야에서는 개별 보험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보험 가입과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도입 등이 논의 중이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찾는 데만 온라인을 활용했다. 그러나 최근 2~3년 동안 보험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개별 보험사 홈페이지에서도 즉각적으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자동차보험 온라인 시장점유율은 36.9%로 2005년 11.4%에 비해 최근 10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용을 포함한 온라인 전체실적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3조677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중 29.9%를 차지했다. 자동차 보험 등을 다루는 손보업계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업계에서도 온라인 보험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온라인보험을 판매하거나 준비 중인 생명보험업체는 약 2년 전(5개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1개로 조사됐다. KDB생명과 한화생명 등이 상품을 판매 중이며 온라인 전업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도 있다. 알리안츠생명과 농협생명, 흥국생명 등도 온라인 보험 상품 판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도입 추진 중인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출범될 예정이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홈페이지 내에서 유지·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현재 금융위의 계획이다. 대상 보험상품은 방카슈랑스 상품과 실손의료보험, 인터넷전용 상품 등이다. 보험업감독규정과 같은 운영기준도 마련된다. 영국, 미국 등에서는 이러한 보험 '애그리게이터(Aggregator)'를 이미 운영 중이다. 보험 슈퍼마켓은 손쉽게 보험 상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지만 제약도 존재한다. 변액보험이나 보장성 보험의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판매되지 않는다는 게 대표적이다. 개인 맞춤형 설계가 필요한 상품이지만 온라인 내에는 설계사들이 없기 때문이다. 직접 설명을 들어도 난해한 보험상품의 약관과 구조를 인터넷 접속만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시각이 많다. 보험업계 측은 보험 상품의 특약과 보장기간, 보장내역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을 경우 불완전판매가 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펀드 운용이 필요한 변액보험은 고객 스스로 선택해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의료비실비, 질병 등 보험금 청구가 필요한 보장성 보험 역시 설계사를 통해 정보를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5-05-27 08:40:13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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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 주부 경제학]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예방하기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여름만 되면 쏟아지는 식중독 사고. 그래서 이맘 때가 되면, 식중독 위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유념하는 게 우선이다. 음식 관리도 평소보다 더 신경 써야 하고, 행주와 도마 등 주방용품의 청결도 유지해야 한다. 항상 젖어있는 행주와 수세미는 세균의 온상이 된다. 특히 젖은 행주는 6시간 후부터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시작해 12시간 뒤에는 100만 배까지 늘어난다. 균이 가득한 행주로 식탁을 닦을 경우 2차 오염에 의한 식중독이 유발될 수 있다. 때문에 용도별로 행주를 달리 사용하고, 자주 삶아 관리하는 것이 좋다. 행주와 수세미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 3스푼을 넣은 따뜻한 물에 소독한 뒤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건조해야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 매번 세척하고 건조시키기 부담스럽다면 빨아 쓰고 버리는 타올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조리기구도 반드시 식재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하나의 조리기구로 여러가지 식재료를 손질하면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균 번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덜 익은 육류나 어패류에서는 살모넬라균이나 장염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 등 각종 균이 서식할 수 있다. 반드시 사용 후엔 뜨거운 물에서 1분 이상 가열하는 게 좋다. 다양한 식재료를 놓게 되는 도마 역시 세균이 전이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식재료를 썰 때는 되도록 종이 호일을 깔아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고, 사용 후에는 소금과 식초를 희석한 물로 깨끗하게 씻어 관리한다.

2015-05-27 08:39:3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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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북미 1위 발전사 듀크에너지에 ESS공급

LG화학은 북미 1위 발전 사업자인 듀크 에너지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측은 ESS가 듀크 에너지의 미국 오하이오주 뉴리치몬드에 구축한 화력 발전소의 전력 안정화용 실증사업에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듀크 에너지는 1904년에 설립된 북미 미간 발전사업자로 본사는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시에 위치해 있다. 2013년 매출 240억6000만달러(한화 약 26조5300억), 종업원 수는 약 2만9000명, 총 발전 규모는 60GW에 이른다. 이번에 설치되는 ESS는 총 2MW 규모로 올해 말까지 실증을 완료한 후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 이번 수주는 배터리뿐 아니라 전력변환장치(PCS), 시스템통합(SI) 등을 포함한 ESS 전체를 일괄 구축해 향후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사측은 전했다. 또한 사측은 이번 수주로 북미 최대 전력 시장인 PJM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PJM 시장은 펜실베니아, 뉴저지, 메릴랜드,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국 북동부 13개 주, 연간 전력 거래량이 80GWh가 넘는 북미 최대 전력시장이다. 최근 이 지역은 노후화된 전력의 품질을 끌어올려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을 위한 목적으로 주파수 조정용 ESS 설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 동안 정부 주도로 추진됐던 ESS 실증사업이 민간 발전사가 주도하는 상업용 ESS시장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사측은 전망했다. 사측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향후 이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대규모 ESS 구축사업의 추가 수주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측은 2010년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SCE와 가정용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2013년 SCE가 진행한 북미 32MWh 규모 ESS 실증사업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또, 지난해에는 북미 최대 전력회사인 AES에 배터리 우선 공급 자격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전력제품 유통업체인 젝스프로(Gexpro) 및 주요부품업체 등과도 ESS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이처럼 사측이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북미 ESS 시장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네비건트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북미 ESS 시장은 올해 약 4400억에서 2020년 4.7조원 규모로,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사측은 그 동안 북미 시장에서 구축해온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권영수 LG화학 전지 사업본부장은 "북미 1위 발전사인 듀크 에너지에 ESS를 공급하며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 중인 북미 시장 선도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북미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도 확실한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했다. 필 그리스비 듀크 에너지 부사장은 "실증사업 이후 ESS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기존 발전소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5-05-27 08:17:44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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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의문의 '정수인 사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다!

[메트로신문 최정연기자] 2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10회에서는 의문의 인물 정수인과 관련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블랙홀 전개가 이어졌다. 1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정수인에게 알 수 없는 문자를 받아왔던 김준석(이필모 분)은 자신의 책상 위에 놓인 정수인의 교과서를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랐고 이사장 공재호(전노민 분)를 찾아가 교과서를 보여줬다. 김준석은 공재호에게 “기억나는 순간마다 평생 벌 받게 될 거라고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두 사람 사이에 정수인의 사망과 관련된 큰 사건이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결국 이사장은 1년 전 정수인 사건을 다시 파헤치기 시작했고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 중 유일한 학생이 고은별(김소현 분)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사건에 대한 의문이 더욱 깊어졌고 이사장 공재호과 김준석, 고은별 그리고 정수인은 도대체 어떤 관계였는지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세강고 2학년 3반에 새롭게 등장한 교생선생님 정민영(이시원 분)이 정수인의 언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허를 찌른 가운데 남은 방송에선 어떤 새로운 반전을 선사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2015-05-27 07:58:36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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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 정택근 GS사장 전보직전 수백억 내부거래 매출 급증

[메트로신문 이정필기자] 정택근 GS 대표이사가 GS글로벌에서 GS 사장으로 이동하기 직전 GS글로벌의 내부거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GS글로벌은 특수관계자와의 주요거래 매출로 73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전 분기 매출 403억원에 비해 81.88%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GS엔텍과 GS이앤알, GS바이오를 통한 매출 신장이 도드라졌다. 지난해 4분기에서 올해 1분기로 넘어오며 GS엔텍에 대한 매출은 38억원에서 352억원으로 9배 넘게 급증했다. GS이앤알은 전 분기 거래가 없다가 올해 1분기 1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S바이오의 경우 5억원에서 38억원으로 늘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GS엔텍의 352억원은 한 분기 매출이 기존 연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GS글로벌은 지난해 GS엔텍을 통해 2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3년 매출은 113억원이다. 이처럼 내부거래 연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가 올해 1분기 급증한 것은 정 대표의 재임 동안 일어났다. 정 대표는 2009년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선임돼 올해 3월말까지 회사를 이끌고 지주사로 이동했다. 동시에 그는 GS엔텍의 경영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기타비상무이사로도 3년 10개월간 재직하다가 올해 3월말 중도사임했다. GS글로벌과 GS엔텍의 경영을 맡은 그가 떠나기 직전 두 회사의 내부거래가 전 분기 대비 9배 넘게 뛴 셈이다. GS엔텍 역시 GS글로벌을 통한 거래내역이 지난해 4분기 없었다가 올해 1분기 매출 29억원을 올렸다. 현재 GS글로벌의 이완경 대표이사와 김재룡 CFO(최고재무책임자)는 GS엔텍에서 각각 기타비상무이사와 감사를 겸임하고 있다. 정 대표는 GS글로벌의 기타비상무이사다. 정 대표와 김 CFO는 GS글로벌 주식을 각각 1만주, 340주 보유하고 있다. GS그룹 관계자는 "개별 기업들의 사업에 대해선 알지 못하다"며 "법인이 갖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사업의 의도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답했다.

2015-05-27 06:00:00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