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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붙볕 더위 기승에 에어컨 라인 풀 가동

삼성·LG, 붙볕 더위 기승에 에어컨 라인 풀 가동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일 이어지는 불볕 더위에 에어컨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다.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2011년 180만대, 2012년 150만대에 이어 2013년 200만대로 최대 호황을 맞았지만 지난해 130만대로 감소했다. 반면 올해는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예보와 함께 전세 재계약 주기가 맞물려 에어컨 판매량이 200만대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에어컨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삼성전자는 에어컨 판매·생산관련 비상대책 회의를 매일 열고 있다. 에어컨 판매량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때문에 수시로 기상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시나리오를 준비해 물량을 관리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을 달성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3개의 바람문은 개별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2013년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2년 만에 누적 판매 50만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두 개의 냉기 토출구를 각각 제어할 수 있도록 해 필요한 공간을 집중적으로 냉방할 수 있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초미세먼지, 스모그 원인물질 및 냄새까지 제거하는 공기 청정기능을 갖췄다.

2015-06-14 18:53:05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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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 개시

전담인력 150여 명 투입, 당일 배송 상품 물류센터 선 입고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CJ오쇼핑(대표 김일천)이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CJ오쇼핑은 지난해부터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달 15일부터 부산·광주·대구·대전·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 이달 중 천안·전주, 7월 청주·창원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고객은 오전 9시30분 이전에 방송된 상품 중 당일 배송 대상 상품을 주문하면 저녁에 받아볼 수 있다. 이를 위해 CJ오쇼핑은 전담 인력을 150여명으로 확대하고 당일 배송 대상상품을 물류센터에 먼저 입고해 배송 시간을 단축한다. CJ오쇼핑이 당일 배송 지역을 늘리면서 유통업계에선 배송 '속도전'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로켓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쿠팡은 최근 주말과 공휴일 배송 시스템을 도입했고, 티켓몬스터는 배송이 늦어지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 역시 점포 직배송 상품에 한해 주문 후 3시간 내에 배달해주는 등 오픈마켓도 각기 다른 판매자의 상품을 묶음으로 배송하는 등 배송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전현남 CJ오쇼핑 고객서비스담당 사업부장은 "인프라 확충 등 추가 투자를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 권역을 2020년까지 전국의 80% 수준으로 확대하고 대상 상품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4 18:15:3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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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 직원 불법사용 홈플러스, 과징금 3억 5700만원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별도의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체의 종업원을 불법 사용하다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이하 공정위)는 홈플러스 및 계열사 홈플러스테스코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5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닭강정 납품업체의 종업원을 파견 받아 37개 매장에서 근무하게 했다. 해당 종업원에 대한 인건비는 납품업체에서 전액 부담했다. 이는 대규모유통업법 제12조 제1항(납품업자 등의 종업원 사용금지)와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파견 종업원 등에 관한 약정사항)을 위반한 행위다. 위법 시 5억원 내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다만 ▲파견 종업원의 인건비를 포함한 제반 비용을 부담한 경우 ▲서면약정에 따라 종업원이 자발적으로 지원한 경우 ▲특수한 판매기법 또는 능력을 지닌 숙련된 종업원을 파견한 경우 ▲상품의 특성상 전문지식이 중용하다고 공정위가 고시하는 상품류를 판매·관리하는 경우는 예외이다. 홈플러스에 불법으로 파견된 종업원은 이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4월 28일에도 경품행사 광고를 하며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과징금 총 4억3500만원을 부과받았다.

2015-06-14 17:45:4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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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낮은 화장품, 패션·도자기도 '도전'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문턱이 낮고 중국인 특수를 기대할 수 있는 화장품 시장에 패션·주얼리 업체는 물론 도자기 업체, 연예기획사까지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로만손(대표 김기문)은 자사 주얼리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 레드'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이달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립스틱·아이섀도 등 화장품과 잡화 등을 함께 선보이며 가능성을 타진했다. 하반기부터는 단독 매장을 열고 온라인 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다. 70여 년간 도자기 산업에 역량을 집중해왔던 행남자기(대표 김유석)는 지난해부터 의료기 전문 제조업체 진성메디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이를 통해 화장품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에 치여 주춤했던 생활자기 사업 대신 화장품 등 신사업을 반등의 기회로 보고 있다. 패션브랜드 지프·시에로 등을 전개하고 있는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는 지난달 색조 브랜드 '시에로 코스메틱을 론칭'했다.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립·네일 등이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말 연예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대표 양현석)가 론칭한 색조 브랜드 '문샷'은 올 하반기부터 싱가포르·말레이시아·중국 등에 순차적으로 진출한다. 싱가포르 세포라 11곳과 말레이시아 세포라 13곳에 입점하며 중국 진출을 앞두고 배우 이성경 외에 추가로 한류 모델을 기용할 계획이다. 패션 브랜드 스타일난다(대표 김소희)가 2009년 론칭한 쓰리컨셉아이즈 역시 중국·홍콩 등 해외에서 숍인숍 포함 총 21개 매장에서 전개 중이다. 연내 홍콩에 매장 1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8조 9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수출은 18억7만 달러로 국내 생산실적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성장률은 40.3%로 약 3배 앞섰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의 경우 코스맥스나 한국콜마와 같은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에 위탁 생산하면 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다"며 "브랜드가 많아지면 경쟁도 치열해질텐데 기술력과 품질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회사들이 오래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4 17:44:4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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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공포…숨죽인 주말

백화점·대형마트 발길 줄고 온라인몰·편의점 매출 급증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산 공포로 인해 거리에 차량과 사람들의 모습이 크게 줄며 대한민국 전체가 숨죽인 모습이다.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뤘던 놀이공원과 영화관을 찾는 발길도 끊겼다. 서울대공원은 주말이면 3만명이 찾았던 곳이지만 14일 불과 5000여명만 찾아 나들이를 즐겼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6월 초에 개장한 해수욕장도 울상을 짓고 있다. 5월말 한여름을 방불케할 정도로 뜨거웠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전국 극장도 관객들이 외면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극장에 556만257명의 관객이 찾았다. 그러나 메르스 여파로 인해 이달 들어 13일 현재 61만2604명이 찾았으며 관객점유율도 12.9%를 기록해 지난달의 31.5%보다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나들이가 줄며 전국 고속도로의 차량도 줄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께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과 들어온 차량을 모두 각각 16만여 대로 집계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이동 차량이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일요일 같은 경우 보통 전국 교통량이 370만대에 이르는데 오늘은 333만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르스로 다양한 이색 풍경도 만들어지고 있다.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불과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은 일상화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가와 식당 등 외식업계에선 손 소독제가 없어서는 안될 필수 상품이 됐다. 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제작, 판매하는 업체들과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은 때 아닌 특수를 맞았다.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개인위생 관리용품은 메르스 사태로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최근에는 평택의 한 예식장 결혼식에서 신랑·신부 하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결혼 축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대 앞에서는 마스크를 낀 여학생들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여대앞 마스크 부대 출몰'이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마스크 등을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며 G마켓에선 이달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마스크를 비롯해 세정제와 세정용품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22% 증가하는 등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롯데 등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시식행사를 중단하거나 최소화하고 있다. 시식을 통해 타인의 분비물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또 식당가 및 푸드코트에서 직접 조리를 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전원이 마스크를 쓰도록 조치를 내렸다. 직원들에 대해서는 출근 시 체온 체크를 시행, 미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귀가하도록 권고했다.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대중이 몰리는 장소로 나가는 것조차 기피하며 유통업체들은 심각한 매출 하락을 겪고 있는 상태다. 지난 1~8일 롯데마트 전지점의 매출은 -1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평택, 수원 지점에서의 매출은 -14.3%를 기록했다. 밀집 장소 기피 현상이 생기면서 외식업계는 물론, 개인 식당까지 매출이 떨어졌지만 회식을 뒤로 한채 일찍 귀가하며 집근처 편의점 매출은 급격히 증가했다. 비타민과 홍삼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져 과일과 홍삼 등이 들어간 건강음료 판매량이 급증한 것도 메르스가 낳고 있는 이색 풍경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9일 도시락 판매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22.2% 증가했다. 간편식은 28.2%, 생수 18.6%가 늘었다.또 비타민과 홍삼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져 과일과 홍삼 등이 들어간 건강음료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2015-06-14 17:43:0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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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논란 40일 만에 홈쇼핑 입점 中企 58% 감소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가짜 백수오' 논란 40일 만에 홈쇼핑 입점 중소기업이 5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백수오 사태가 터진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40일간 A홈쇼핑에 새로 입점(인터넷몰+방송)한 중소·중견 협력사는 97곳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3곳에 비해 58.4% 감소한 수치다. 문제는 백수오 사태가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홈쇼핑의 경우 방송을 편성할 때 업체별로 53∼80%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하고 있다. 하지만 백수오 사태로 원료 생산·제조업체인 내츄럴엔도텍뿐 아니라 홈쇼핑에도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홈쇼핑 담당자들이 중소업체 입점 선정 기준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방송 편성을 줄이고, 신규 입점 중소기업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찾더라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 입점시켜야 탈이 없을지 확신이 서지 않아 담당자들이 패닉(공황상태)"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도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달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백수오 상담 건수는 모두 1만2234건으로 4월보다 269.3% 급증했다. 이미 복용한 백수오 제품에 대한 환불과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법무법인 등과 지속적으로 관련 절차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법무법인 측은 "현재 백수오에 관련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 결과를 확인한 뒤 집단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6-14 17:37:47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