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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험사 "SNS채널 통해 고객과 소통한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생명보험사들의 SNS가 고객과의 주요 소통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5개 생보사 중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운영 중인 기업은 각각 18개, 15개다. 이들 기업은 SNS를 통해 최신 뉴스를 신속히 공유하는 한편 공식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정보를 전달하며 고객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 보험사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낼 만한 운영 컨셉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인터넷 생보사 라이프플래닛은 '고퀄라이프'를 컨셉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인터넷·모바일 이용자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 또 '별동이·앙고라'와 같은 만화 캐릭터가 '쉽고 간단한 금융·재테크 정보', '편리한 생활 팁', '최신 IT소식' 등을 전한다. 업계 빅3 생명보험사는 각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함께 ▲내일 ▲쉼표 ▲지혜 ▲만남을 대표 키워드로 내세웠으며 교보생명은 '가족', '꿈', '사랑'을, 한화생명은 '오늘', '내일'을 대표 키워드로 꼽는다. 한편 해외 생보사의 경우 해당 국가의 정체성을 담아 채널을 운영하기도 한다. 프랑스 기업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SNS 채널 내에 프랑스 정보를 담은 콘텐츠로 차별화 하고 있다. 이밖에 흥국생명은 예술이 주는 '풍요'를 키워드로 삶과 보험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 이교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 매니저는 "SNS 채널을 통해 보험사는 기존의 이성적이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어 보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 보험사에게는 소비자와의 주요한 접점이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6-16 16:44:3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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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합병 관측 엇갈리는 가운데 삼성증권 지분 매각

유진투자 "합병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 커" 삼성물산의 삼성증권 지분 매각 때는 합병에 힘 실리나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증권업계에서 삼성물산과-제일모직 합병 성사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삼성 측이 삼성물산의 삼성증권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병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 등으로 잡음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전날 합병 무산 가능성을 주장한 보고서에 반발한 후 전해져서 주목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 전에 보유 중인 삼성증권 지분 0.26%에 대해 매각을 검토 중이다. 현재 삼성물산은 삼성생명의 특수 관계인 자격인으로 최대주주 집단에 속해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되면 삼성물산의 자산인 삼성증권 지분을 제일모직이 넘겨받게 된다. 이 경우 제일모직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삼성증권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지 새로 승인을 받는 절차를 밟아야 할 가능성이 있다. 자본시장법 23조가 금융 업체의 대주주가 되려면 사전에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금융위 승인 절차에 길게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어 예기치 않게 절차적 하자가 발생, 주식 처분 명령을 받거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따라서 삼성물산이 삼성증권 지분 보유분을 매각한다면 합병에 힘이 실리는 것이 아닌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삼성의 내부 검토는 전날 김철범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의 주장에 반박한 이후 전해진 것이어서 이유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전날 김철범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성사된다고 해도 해외 소송까지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삼성 측이 이번 합병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해외 소송시 손해배상 청구액이 2조~3조원에 달해 삼성이 합병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대해 삼성은 "해외투자자 중 합병에 부정적인 의견을 공식 표시한 기관은 엘리엇, 네덜란드 연기금 외에는 없다"면서 "해당 보고서는 모든 외국인 투자자들이 합병에 반대한다고 가정해 합병무산이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언급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막대한 소송 비용으로 인한 합병 포기라는 가설은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논리적 근거도 없이 시장의 불안만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합병 무산시 발생할 손실을 감내할 주주가 많지 않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그룹 입장에서 합병을 포기하는 일도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엘리엇과의 향후 소송에 따른 위험보다 눈앞에 닥친 후계구도의 확정이 더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증권 지분 매각에 대해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매각 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매각 대상이나 구체적인 일정 등은 정해진바 없다"라고 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의 주가는 전일대비 1700원 (-2.54%) 하락한 6만5100원에 마감됐다.

2015-06-16 16:44:18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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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올해 해외 진출 성과 가시화되나?

중국시장 조기 턴어라운드 예상 메르스 여파…중국·베트남 성과가 보완할 것 'CJ CGV'가 중국시장 성장에 따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연일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의 주가는 전일대비 12.11%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메르스 여파에 지난 2일 종가 9만7700원까지 하락했으나, 12일부터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단기 이슈보단 중국의 빠른 성장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CJ CGV가 중국 시장 성장에 따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은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캐쉬카우(주수익원)를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등 신흥시장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중국 영화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중국 CGV 역시 공격적인 출점을 가속화하며 1분기말 기준 시장점유율을 2.2% 로 확대했다. 황 연구원은 "CGV중국은 1분기 11억원 적자에서 2분기 10억원의 흑자를 거두며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2016년 이후부터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내는 등 본격적인 수익 창출 가능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중국 점유율 1위업체인 완다시네마의 상장과 견조한 주가흐름은 중국 CGV의 가치평가를 본격화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상영관은 현재 45개에서 2016년말 95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에서는 스크린수 기준으로 점유율 48%로 흑자를 내고 있으며 향후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도 "중국이 헐리우드의 공세로 예상보다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중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CJ CGV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국내의 경우 메르스 여파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야 하지만, 이는 언젠가 지나갈 이벤트라는 게 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선두에 서 있는 마블은 물론, 배트맨의 DC코믹스 등 헐리우드 영화 제작, 배급사들은 오는 2018년까지 블록버스터 라인업을 확정했다"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함께 중국 영화시장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영화시장이 고성장하면 CV CGV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CJ CGV의 중국 영업이익을 2016년 121억원, 2017년 193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중국 박스오피스(흥행수익)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어난 60억8000만 위안으로 세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CJ CGV의 연결대상 상영관의 정상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기계약 점포 142곳이 정상화 수준에 도달하면 중국 상영관의 미래 영업이익은 568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5-06-16 16:10:03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