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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분할 매각,투기자본에 매각 반대"

"경영진이 비밀매각…고용 안정 보장 방향으로 매각돼야"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17일 서울시 영등포 홈플러스 노조 사무실에서 홈플러스(대표 도성환) 매각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조 측은 최근 홈플러스 매각에 대해 언론보도·현장제보·업계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홈플러스 경영진이 비밀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분할매각이나 투기자본인 사모펀드로의 매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아무런 공식적 확인도 없고 입장도 밝히지 않는 영국 테스코와 홈플러스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즉각 매각 절차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만일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기자본이 홈플러스를 인수할 경우 구조조정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투기자본이 인수를 할 경우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완 홈플러스 노조 위원장은 "홈플러스의 임원진이 매각을 알고 있다면 무책임한 것이고 모른다면 무능한 것이다. 무능한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노동자를 상대로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도성환 대표 이사와 임원진을 비판했다. 최대영 부위원장은 "매각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홈플러스의 지속성과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매각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노조는 투기자본의 홈플러스 인수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이날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이달 말 민주노총과의 공동투쟁, 내달 초 시민사회단체·정당과의 간담회,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투기자본으로 매각이나 분할 매각이 확인될 시에는 즉각적으로 전면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2015-06-17 12:04:2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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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이화여대와 산학 디자인 연구 프로젝트 진행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삼광글라스(대표 이도행)는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와 공동으로 '산학 디자인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 조재경 교수와 디자인학부 재학생 및 대학원생 약 10명, 5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 별로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삼광글라스 디자인실에서 제출한 '미래 주방용품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과제를 분석하고, 디자인을 기획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글라스락웨어 디자인 연구를 위해 유리의 재질과 용기로서의 특성을 조사하고, 국내외 상품 조사와 라이프스타일 리서치를 통한 새로운 소비자 니즈를 도출해냈다. 신규 디자인 개발뿐 아니라 제품 디자인 방향성과 문제점 해결 방안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임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삼광글라스는 참가한 디자인 학부생들에게 삼광글라스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채용 시 가산점 적용하고 논산공장 견학 프로그램 등을 제공키로 했다. 박승욱 디자인실장은 "지난 2013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과 해외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영을 선두해온 기업으로서 보다 다양한 디자인 개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7 11:46:45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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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담뱃세 8800억원 더 걷혔다"

[메트로신문 김보라기자] 올 들어 5월까지 담배 판매로 거둔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00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담배 판매로 거둬들인 세금은 지난해 5월보다 2700억원 늘었다. 세수 증가 폭은 올해 1월에 400억원에 그쳤으나 2월 1000억원, 3월 1300억원, 4월 3300억원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증가폭이 2000억원대로 꺾였으나 올해 1∼5월 걷힌 담뱃세는 지난해 동기보다 8800억원가량 많다. 담배 소비량 회복이 세수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담배 세수 계산의 기반이 되는 '담배반출량'은 담뱃값 인상 직후인 올해 1월 34억 개비(1갑 20개비 기준 약 1억7000만갑), 2월 36억 개비(1억7900만갑)로 낮아졌다. 이후 3월 49억 개비(2억4300만갑), 4월 58억 개비(2억9100만갑), 5월 54억 개비(26900만갑)로 급격히 증가했다. 담뱃세 인상에 대비해 작년 말 사재기해 뒀던 담배가 떨어지고 금연에 실패한 사람들이 담배 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담배반출량은 4월 58억 개비(2억9100만갑), 5월 54억 개비(2억6900만갑)로 올라왔다. 반출량은 공장이나 창고에서 담배가 얼마나 나갔는지를 나타낸 것으로 담배 제조업체가 담배에 붙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내려고 보건복지부에 신고하는 수량이다. 한편 담뱃세 총 수입이 지난해 6조742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5월 수준의 반출량이 꾸준히 유지된다면 올해 담뱃세 수입은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5-06-17 11:21:17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