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릭스·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담 차량지원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현대자동차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와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담에 업무용 차량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날 러시아 연방 바쉬키르토스탄 자치국의 수도인 우파에서 구영기 현대차 러시아판매법인장(전무), 블라디미르 나고르니 바쉬키르토스탄 부총리, 루슬란 미르사야포프 바쉬키르토스탄 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가 이번 정상회담에 지원하는 차량은 ▲에쿠스 ▲제네시스 ▲i40 ▲스타렉스 등 4개 차종 총 232대다.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공식 대표단 등 관계자들의 의전과 행사 인력들의 업무 수행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지원차량의 원활한 운영·안전을 위해 긴급 봉사반을 구성해 행사 중 지원차량을 점검한다.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차량 문제와 긴급 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5일부터 내달30일까지 우파 소재 현대차 딜러점 3곳을 지정해 방문 고객에게 소모성 부품, 엔진룸, 타이어 등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정상회담 기간 동안 우파 국제공항과 행사장에 차량을 전시해 각국 VIP들과 참가자들에게 현대차 브랜드를 알리고 '브릭스·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담 공식 차량' 명칭 연계 마케팅 활동을 펼쳐 러시아 내에서 중대형 차량 판매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브릭스·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담에 에쿠스, 제네시스 등의 차량을 지원해 각국 정상과 관계자들에게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차량품질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달 8일부터 열리는 브릭스·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담에는 브릭스 5개국 과 상하이 협력기구 참가국 11개국 등 총 13개국 정상이 모여 회원국간 경제 협력과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 전무는 "신흥 개발국 정상들의 모임인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 협찬 과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로 현대차 이미지를 높이고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