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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성능 강화한 엔진오일 '뉴 지크' 제품 선보여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브랜드 ZIC(지크)가 '뉴 지크' 제품군을 선보였다. 지크의 새로운 제품군은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성능아 향상됐다고 SK루브리컨츠는 전했다. SK루브리컨츠는 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뉴 지크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을 비롯한 SK 관계자 50여명과 스피드메이트를 포함한 대리점, 유통전문점 등 유통고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뉴 지크는 첨가제 개선 등을 통해 엔진보호와 연비개선 효과를 증대시켰다. 또 소비자들이 제품명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상품명을 전면 개편했다. 또한 제품 등급별로 용기 색상을 다르게 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SK루브리컨츠 측은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 차량과 엔진의 고급화·소형화 등 시장변화를 고려해 뉴 지크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지크 XQ, RV, A로 나눴던 승용차용 엔진오일은 지크 X9, X7, X5로 라인업이 바뀌었다. 아울러 '지크 탑'을 새롭게 출시했다. 지크 X9은 첨가제 개선을 통해 엔진 마모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상용차용 엔진오일은 기존 지크 XQ5000, 유로5000 등에서 지크 X9000, X7000, X5000, X3000으로 재정비 했다. 이 사장은 "지크는 17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로 선정되는 등 국내 윤활유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며 "뉴 지크를 통해 국내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 SK루브리컨츠가 글로벌 윤활유 전문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는 지크가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2011년을 기점으로 해외시장 판매량이 내수시장 판매량을 앞서기 시작했다. 지크는 그동안 ▲러시아 자동차 전문지 자률룜 선정 2회 연속 최우수 엔진오일 선정 ▲GM(제너럴모터스)에 자동변속기유·엔진유 공급 ▲전기자동차 제작사 테슬라에 기어박스오일 공급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에 지크 브랜드 라이센스 수출 등 꾸준히 그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아왔다.

2015-09-08 18:26:5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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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빠져든 홈쇼핑...'셀럽' 마케팅 치열

패션 비중 최대 40%까지 확대…주말 방송 패션피플·셀럽 '전진 배치' 매출 신장률은 절반 수준도 못 미쳐…영향력 있는 인물 영입이 관건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홈쇼핑 업계가 패션 부문의 방송 비중을 높이고 스타일리스트, 모델 등 패션 피플과 유명인(셀럽)등 방송 출연진을 다양화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패션 상품의 방송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패션 방송 비중은 2009년 23%에서 지난해 40%까지 높아졌다. GS홈쇼핑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쇼미더트렌드'를 방송 중이며 최근에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인 '더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 피플로는 방송인 김새롬이 쇼미더트렌드에,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쇼미더트렌드와 더컬렉션에 고정 출연 중이다. CJ오쇼핑(대표 김일천)의 패션 상품 방송 비중도 지난해 기준으로 36%에 달한다. 올 상반기 패션부문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약 11% 수준을 기록했다. 패션피플로는 대표적으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있다. 정윤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방송되는 '셀렙샵'에 출연 중이다. 이외에도 수요일에는 스타일리스트 도윤범이 오전 8시 15분부터 진행되는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은 지난해 초부터 패션 비중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 상반기 패션 상품 방송 편성 비중은 30%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늘었다. 하반기에는 방송 비중을 32.5%까지 확대한다. 패션 피플로는 스타일리스트 김하늘과 서수경이 있다. 김하늘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40분부터 새벽1시까지 진행하는 패션 방송 'S.O.S', 서수경은 매주 토요일오후 8시30분부터 10시 40분까지 방송되는 '스타일몬스터'에 출연한다.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의 패션 상품 방송 비중은 상반기 기준 20% 수준이다. 패션 피플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박만현이 있다. 박만현은 토요일 오전 10시 25분부터 오후 1시까지 방송하는 '플레이샵', 김우리는 토요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새벽1시까지 스타 쇼핑호스트 정윤정이 방송하는 '정쇼'에 출연한다. 롯데홈쇼핑은 하반기 단독 브랜드 론칭과 해외 유명 브랜드 직매입 등의 방식으로 패션 부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패션 피플이 동일한 제품을 판매할 때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으로 신뢰감을 주고 워너비 이미지도 심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매출 신장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영향력있는 패션 피플의 영입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15-09-08 18:25:2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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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KB리빙케어 상해보험' 출시…'실직'까지 보장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손해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리스크를 폭넓게 보장하는 'KB 리빙케어 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상해보장과 더불어 실직 시 구직활동을 위한 비용까지 보장한다. 또한 상해사고에 노출이 많은 학생과 노인을 위해 가입연령을 만 15세부터 80세까지로 폭넓게 정했다. 'KB 리빙케어 건강보험'은 일반상해 후유장해를 기본계약으로 골절, 화상, 교통상해 등 다양한 상해리스크와 소송법률 비용, 보이스피싱손해, 자동차사고부상보장 등의 각종 생활리스크, 가장 부재 시 생활지원금, 소득 상실 시 구직지원금 등의 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구직급여 담보는 고용보험에서 구직급여 수령 시 90일 한도로 구직급여일당을 제공하고 31일과 61일 계속 수령 시 장기구직급여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실직한 경우 상해질병구직급여지원금도 있어 가장의 소득상실을 보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장의 사망 또는 신체장애시 80세에서 100세까지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보이스피싱으로 입은 실제손해액의 70%(최대 300만원 한도)까지 보상해주는 '보이스피싱 손해' 담보와 골프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손해(홀인원, 용품 파손 등)를 보장하는 '골프관련 담보'도 선택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0/15/20/30년 만기로 일반상해 80%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장보험료가 납입 면제된다. 보험료는 생활 리스크 위주의 담보 구성 시 40세 남자, 상해1급, 20년 전기납 기준으로 5만원 수준이다. 김재구 장기상품부 팀장은 "날로 다양해져 가는 일상 속의 리스크에 대비하고자 실직, 보이스피싱 등의 사고를 보장하는 담보들을 신설했다"며 "다양한 연령층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는 보장 담보들을 적절히 구성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2015-09-08 18:12:3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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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MIT · 스탠퍼드대와 5천만달러 규모 연구센터 설립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미국의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컴퓨터 과학 인공지능 연구소(CSAIL). 스탠퍼드 대학의 스탠퍼드 인공지능 연구소(SAIL)와 인공지능에 관한 연구를 제휴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토요타는 합계 약 5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자해 CSAIL, SAIL과 각각 제휴 연구 센터를 설립한다. 양 제휴 연구 센터에서는 자동차나 로봇에 대한 응용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물체 인식 △고도의 상황 판단 △사람과 기계와의 상호협조 등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다니엘 러스 CSAIL 소장은 "주위의 환경을 인지해 안전한 주행을 실현하기 위한 자동차 건축을 연구한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의 감소나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페이 리 SAIL 소장은 "시각 정보처리, 기계 학습, 대규모 데이터 해석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가 여러 가지 상황에서 물체나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 예측해 안전하고 적절한 판단을 하기 위한 기술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DARPA 로보틱스 챌린지*1의 전직 프로그램 매니저 길 프랫 박사를 초빙했다. 토요타는 프랫 박사와 자동차나 로봇의 지능화 연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본 제휴 연구 센터 설립에는 프랫 박사도 관련하고 있어 양 제휴 연구 센터에서 향후 실시하는 연구나 그 활용도 박사의 조언을 얻어 추진해 나간다. 토요타는 자동 운전 기술이나 고도 운전 지원 시스템의 연구 개발에 힘써 왔다. 로봇의 기술개발에 있어서도 1970년대부터 산업용 로봇의 개발에 착수해 2000년대 이후는 파트너 로봇이나 생활 지원 로봇의 개발을 진행하는 등 기술을 축적해왔다. 이세 키요타카 토요타 전무임원은 "이번 제휴에서는 자동차에 머물지 않고 고객의 생활 전반을 보다 좋은 것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임할 것"이라며 "지금 까지 없었던 새로운 테마에 도전해 토요타의 연구개발을 비약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랫 박사는 "이번 제휴연구는 모빌리티를 둘러싼 과제를 인공지능 기술에 의해 해결하고자 하는 획기적인 것이다. 토요타와 두 대학이 힘을 합해 상승효과를 낳는 이번 일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IMG::20150908000186.jpg::C::480::이세 키요타카 토요타 전무임원}!]

2015-09-08 18:05:59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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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 사장 "연간 4000대 판매 넘을 것"

[경기 가평/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올해 성장세에 힘입어 연간 4000대 이상 판매할 것이다. 크로스컨트리도 올해 150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은 8일 경기도 가평 아난티클럽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V60) 출시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연간 목표 판매량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는 차원에서 출시를 결정했고 향후 시장상황을 보며 수급물량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10월에는 S60 크로스컨트리, 내년 6월 이후에는 2017년형 XC90 출시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연간판매 1만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크로스컨트리는 올해 두 번째로 출시된 크로스컨트리다.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왜건을 기반으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주행성능이 더해졌다. 기존 모델 대비 지상고를 65㎜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1월 해치백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컨트리(V40)가 출시된 바 있다. 10월 중순께 세단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컨트리(S60)까지 출시되면 '크로스컨트리 3종'이 완성된다. 볼보는 크로스컨트리 출시를 통해 4륜구동 라인업을 강화했다. 고성능 버전의 T5 AWD(상시4륜구동)는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낸다. D4 AWD는 최대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낸다. 크로스컨트리는 3가지 트림 D4, D4 AWD, T5 AWD로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5220만~5550만원이다. 현재 예약구매가 가능하다. 출고는 공차중량·연비·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이 공식적으로 정해진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이만식 볼보 세일즈마케팅 상무는 "크로스컨트리는 V60 R디자인과 가격대가 비슷해서 판매 간섭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크로스컨트리 차량에 대한 판매량을 늘리고 컨셉이 다른 모델이기 때문에 고객의 선택폭은 더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 볼보 측은 크로스컨트리와 R-디자인의 가격이 5000만원 대로 비슷하지만 크로스컨트리는 캠핑·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 R디자인은 주행성능·속도를 즐기는 소비자들로 수요가 나눠져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볼보는 주력 차종인 S60, S80, XC60 등을 바탕으로 8월 33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26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

2015-09-08 18:05:36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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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더 챌린지' 장충체육관서 열려…아이유·혁오 출연

'플레이 더 챌린지' 장충체육관서 열려…아이유·혁오 출연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플레이 더 챌린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수 아이유,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 前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 탐험가 제임스 후퍼와 신태균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아이유는 방송 '무한도전'에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 방송인 박명수와 재회했다. 두 사람은 아이유의 '현재진행형' 도전에 대해 토크쇼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 아이유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기 위해 노력해온 자신의 도전기와 함께 자신의 곡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강연자로 나선 신 부원장은 세상을 바꾼 10가지 도전 사례를 통해 역사 속 도전의 가치를 전하고 대구지역의 작은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그룹의 도전을 언급했다. 로봇공학자인 미국 UCLA 기계항공공학과 데니스홍 교수는 로봇 개발에 얽힌 자신의 도전 스토리를 소개했다. 또 그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로봇동호회 '로보티즈'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 퍼포먼스와 로봇과의 대화를 선보였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도전 트레이너'들이 진행한 인터렉티브 형식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도전 트레이너'는 각 분야에서 자신의 도전에 성공한 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개인 도전자들을 응원하고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선정된 각 분야의 대표적인 명사들이다. 현재 '플레이 더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승부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신수지는 도전의 기본 요소인 건강한 기초체력 기르기를 주제로 무대에 섰다. '모험 트레이너' 제임스 후퍼는 자신의 도전을 함께해 온 자전거를 가지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탐험 도구와 이에 얽힌 탐험 스토리를 밝히고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모험 코스를 추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유진(25)씨는 "그간 접해본 토크콘서트와 달리 무대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져 세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출연한 명사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특히 도전 트레이너들이 도전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소개해줘 도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해소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밴드 혁오가 공연을 펼쳤다. 한편 다음 '플레이 더 챌린지'는 오는 1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2015-09-08 18:04:05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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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株, 이유 있는 반등?…LCD 수요 회복 관건

지난달 연저점 확인 후 2주 사이 20% 상승 中 구매 비율 1년 만에 10%대→30%대 급증 증권가, "일시적 상승" vs. "바닥 찍었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LCD TV 수요가 미국과 중국의 최대 성수기를 맞아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3분기 실적 감소 전망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해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대비 100원(0.4%) 오른 2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4일 장중 2만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후 상승세로 돌아선 주가는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 상승랠리를 이어가 현재까지 20% 이상 뛰었다. 올 들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반등세로 돌아서기 전인 지난달 24일까지 39% 이상 떨어졌다.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발표도 주가 하락을 방어하지 못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 급락은 우선 글로벌 디스플레이업계의 경쟁과다에서 비롯됐다. LCD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 여기에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인 BOE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의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증설 소식도 주가 전망을 어둡게 했다. 하지만 8월 저점을 찍은 이후 분위기가 역전되는 모양새다. 최근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와 함께 OLED TV를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LG디스플레이의 중국 영업 성적이 예상보다 좋은 것도 주가 반등에 한몫했다. 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TV 패널 가운데 중화권 업체가 구매하는 비율은 1년 만에 10%대에서 30%로 급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공장(CA법인)의 생산능력을 현재 월 9만장에서 내년 말까지 12만장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중국 TV 제조사들이 심천 등 인근 지역에 집중돼 있어 현지 생산체제가 관세는 물론 물류비 절감에도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디스플레이 코팅 장비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에너지와 비용 부문에서 대대적인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8일 "초음파를 활용한 대면적 디스플레이 코팅 장비인 '초음파 플로팅 코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8세대 제조 공정에 도입할 경우 37%의 비용 절감과 77%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경기 둔화와 신흥국 경제 침체로 LCD TV 수요가 감소해 패널 가격이 급락하면서 3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연말까지 TV 패널 가격 하락은 지속되지만 하락폭은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과 서유럽 경기 회복으로 선진국 시장에서의 TV 판매량이 증가해 TV 재고 소진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로 저평가돼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지난달 24일을 기점으로 20% 가량 상승했다"며 "그러나 아직 LCD TV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면서 "유럽, 신흥 국가 통화 약세가 장시간 계속되면서 이들 지역에서의 IT 수요는 상당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중대형 LCD 공급 증가율이 전년 5.6%에서 8%로 높아진다는 점도 향후 디스플레이 업황 수급 전망에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15-09-08 17:59:55 김보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내릴 듯"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수출이 급속히 감소하고 내수도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한국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HSBC와 BNP파리바, 호주뉴질랜드(ANZ) 은행 등 3개은행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와 바클레이즈는 4분기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빠르면 10월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연 1.50%로 0.25%포인트 인하했고, 7월과 8월에는 동결했다. ANZ은행은 한국의 8월 수출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나달 한국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해 2009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ANZ은행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2.7%에서 2.2%로 크게 낮췄다. BNP파리바도 이번 달이 아니라면 연내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HSBC의 프레드릭 뉴먼 아시아 리서치 담당 공동 책임자는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은 추가 완화가 타당함을 의미한다"면서 "물가 압력이 여전히 낮아 한은은 거의 3년 동안 물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8일 "한은이 이번 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며 "설령 9월에 인하되지 않더라도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가계부채 문제가 통화정책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을 이미 벗어났고 금리 인하시 환율 상승(통화가치 하락) 위험도 아직은 용인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원화 약세와 금리인하에 따른 자본 유출 위험 때문에 금리를 인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원/달러 환율 상승 위험을 이유로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DBS는 경기 회복 전망이 예상보다 약해졌다면서도 올해 한은의 금리 인하는 마무리됐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DBS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4%로 낮췄다.

2015-09-08 17:56:00 차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