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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119] 보험사 8곳 카드납부 안돼…"소비자 불편"

한화·알리안츠·교보생명, 서울보증보험 등이 신용카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카드납부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보험료 신용카드 납입 운영현황 점검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개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총 43개 보험사 중 8개사가 카드납부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달 1일부터 IBS연금보험의 가맹점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카드납부가 불가능한 보험사가 9개로 늘어, 고객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의원이 발표한 카드납부가 불가능한 보험사에는 7개 생명보험사와 1개 손해보험사가 포함됐다. 생명보험사는 한화 알리안츠 교보 푸르덴셜 ING PCA 교보라이프플래닛 등이고 손해보험사는 서울보증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카드납부 운영 보험사 중에서도 일부 보험사에서는 부당한 카드납부 거절 등 부당운영사례가 확인돼 보험 소비자들이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확인됐다. 김 의원은 "보험소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보험사들의 카드결제 기피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며 "금감원은 계속해서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보험사의 명단을 소비자들에게 공시해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9-13 16:22:41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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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풀무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진퇴양난이다. 올 상반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식품업계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송 노동자 파업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실적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의 물류계열사 엑소후레쉬물류의 위탁업체인 대원냉동운수·서울가람물류의 화물 용역트럭 차주 40여명은 지난 12일 풀무원물류센터 앞에서 전 조합원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입차주들은 풀무원이 지난 1월 합의한 내용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지난 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풀무원은 구호, 주장, 화물연대 스티커 등을 부착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이를 어기면 임금 삭감을 하겠다는 노예 계약서를 강요했고 이는 '갑질'과 '노조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서약서는 사측이 서명을 하지 않을 경우 배차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으로 작성한 것인 만큼 계약서는 취소돼야할 것"이며 "지난 6월 차주 1명이 한 식품업체 공장에서 상·하차 작업 중 낙상하는 사고가 발생해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치료비는 물론 대차비용까지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풀무원 측은 지난 1월 체결된 합의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오고 있다고 반박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 브랜드 로고(CI)를 훼손하지 않기로 한 서약서는 차주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것"이라며 "풀무원 CI를 도색 했을 때가 하지 않았을 때보다 차량 거래시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월 상호 협력과 상생을 위해 앞으로 1년간 일방적인 제품 운송 거부 등 집단행동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음에도 차주들이 명분 없이 또 파업을 한다"고 덧붙였다. 본 사업장과 계약한 지입차주는 모두 약 150명으로 이번 파업에는 40명이 참여했다. 풀무원은 지난 4일부터 대차를 통해 추석 비상수송대책을 실시 중이지만 추석 명절이 다가올수록 물류 량이 증가하고 있어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반기 주요계열사의 사업 부진으로 풀무원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이번 파업은 하반기 실적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풀무원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지만 계열사 풀무원식품, 이씨엠디, 푸드머스 등이 해외사업 부진과 메르스 등의 여파로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풀무원 관계자는 "대차를 통해 물류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최근 사업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물류에 차질이 빚어 회사 입장에서도 타격이 크다"며 "차주들과 계속해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메르스 등 내수 경기 침체로 상반기 식품업체들이 제대로 된 실적을 내지 못해 추석 성수기를 통해 만회하는 상황이다. 풀무원이 일부 지역이라도 추석을 앞두고 파업이 지속되면 물류에는 타격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5-09-13 15:48:1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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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인프라공사 2400억 선수금 수령(종합)

10만 가구 초대형 신도시 건설 순항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적극 지원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이라크 정부로부터 지난 4월 수주한 2조4000억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기반시설(소셜인프라) 공사에 대한 선수금 등 약 2400억원을 수령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여의도 6배(1830㏊) 크기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공사다. 바그다드(이라크 수도)에서 동남쪽으로 10㎞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국민주택 10만가구와 약 300여 개 학교를 비롯한 병원, 경찰서 등을 포함한 사회기반시설 공사로 구분된다. 공사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선수금 지급은 이라크 정부가 국가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민주택건설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8월 이라크 정부는 알 아바디 총리의 성명을 통해 "농업, 주택 부분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5조 디나르(약 44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인프라공사에 대한 선수금 수령으로 신도시 건설 공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는 현재 8개 타운 중 첫번째인 A타운에 대한 공사가 진행돼 4320가구(A블록)가 건설 중이다. 다른 블록에서도 부지조성과 기초공사, 아파트 건립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8개 타운, 59개 블록 834개 동으로 구성된 초대형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선수금 환급 및 계약이행보증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선수금을 수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2년 5월 9조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4월 2조4000억원 규모의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추가 수주했으며 누적 수주액은 1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2015-09-13 15:44:1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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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SBS '그것이 알고싶다' 논란 일파만파…입장은?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효성은 SBS 교양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과 관련해 일부 업무처리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음을 13일 인정했다. 효성 측은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조현준 효성 사장의 비자금 조성을 취재한 내용을 포함해 일부 재벌들의 잘못된 특권의식을 다뤘다. 효성에 따르면 방영내용의 대부분은 사실과 크게 다르고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근거로 해 악의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했다. 또 방송에서 제기한 의혹의 대부분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또한 비자금 조성 목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은 보석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계열사의 자금이 조 사장의 비자금과 관련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제보자 배모 씨(가명)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효성은 재판중이거나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방영에 신중하도록 한 방송심의규정에도 불구하고 SBS가 분쟁 당사자의 일방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제기한 의혹들을 그대로 제작·방영한 의도를 의심한다고 전했다. 효성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엄격히 적용해 제작돼야 할 공중파 방송의 탐사저널리즘 프로그램에서 악의적인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이 각종 언론에 제기해 온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강구하고 있다.

2015-09-13 14:47:43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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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걷는 만큼 기부하는 '워킹포어스' 행사개최…'자전거 300대 기부'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한화그룹은 임직원들이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이웃돕기 성금이 적립되는 친환경 걷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제조부문 계열사 임직원·가족 등 300여명은 전날 오후 서울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기부하는 '한화 워킹포어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화약, 방산, 기계, 무역부문),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큐셀, 한화큐셀코리아, 한화첨단소재, 한화에너지, 한화도시개발 등 12개 계열사의 임직원 가족, 사전 안내로 동참을 희망한 일반시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각자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걷거나 뛴 거리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측정해 10m당 1원씩 자동으로 적립해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4km 가량의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스탬프를 찍는 미션을 수행하고 미니콘서트를 감상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최진상 한화 팀장은 "가을날씨가 좋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걷기도 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의미 있었다"며 "출퇴근길에도 한걸음 걸을 때마다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출퇴근길이 즐겁다"고 말했다. 한화 임직원들은 7월부터 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출퇴근이나 운동 등 일상에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여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10월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10월에는 그 동안 모은 기부금으로 복지시설이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300여대의 자전거를 선물할 계획이다. 한화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기업 '빅워크',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친환경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여수, 울산 등 지방 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300여대의자전거와 휠체어 등을 기부한 바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빅워크'는 2013년 한화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회사다. 한화는 이 사회적 기업에 경영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1년 동안 전문가들에 의한 1:1 멘토링과 경영 컨설팅, KAIST(한국과학기술원) 비즈니스 스쿨이수 등을 지원했다. 한편,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화생명 본사 임원들은 8월 소외 이웃들을 위해 독거노인 집수리, 농사 일손 돕기 등을 실시했다. 다른 계열사들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IMG::20150913000086.jpg::C::480::12일 서울 남산 둘레길에서 걸으며 기부하는 '한화 워킹포어스' 행사에 참여한 한화 임직원들이 전체 코스를 완주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화 제공}!]

2015-09-13 14:16:1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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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무노동무임금 보전요구, 타결 어렵게 해"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금호타이어는 단체교섭의 해결을 원하지만 노동조합의 무노동무임금 보전을 위한 일시금 상향 요구로 단체교섭 해결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노조는 17차 교섭에서 단체교섭의 해결을 위해 수정요구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노사 대표 면담에서 기존 보다 양보한 일괄 수정요구안이 아닌 무노동무임금 보전을 위한 일시금 상향과 각종 수당 등을 요구했을 뿐 일괄수정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노사 대표간 면담에서 노조의 일시금 상향 요구는 명백한 무노동무임금 보전 요구로서 회사가 수용이 불가능한 요구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허용대 노조 대표의 주장으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상태에서 노사 대표간 면담은 2일간으로 길어졌고 의견 접근을 하지 못하고 끝났다. 금호타이어 측은 "파업으로 인한 회사의 매출손실이 1000억을 초과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일시금 요구는 노조의 파업에 대한 자신들의 책임을 회사로 떠넘기는 것"이라며 "이는 파업에 대한 손실에 더해 회사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는 요구"라고 전했다. 무노동무임금을 목적으로 하는 파업은 법적으로 금지돼있다. 노조는 무노동무임금 보전을 요구하는 등의 일시금 상향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노사는 임금피크제에 대해서는 내년에 시행하는 것으로 의견접근을 보았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의 임금피크제 도입요구가 단체교섭 난항의 원인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게 사측 입장이다. 6일 직장폐쇄 직전까지 노사가 16차 교섭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면서 △2016년 임금피크제 시행 △세부사항은 2016년 합의 △2015년 정년자에 대한 촉탁(1년) 고용 등을 내용으로 해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시행방향에 대해 의견접근을 보았다. 노사간 논의과정과 노조의 요구사항 등을 종합해볼 때 단체교섭의 해결이 어려워지는 이유는 노조의 무노동무임금 보전을 위한 무리한 일시금 요구 때문이라는 것이다. 윤종필 금호타이어 노사협력담당 상무는 "노조는 법의 취지를 교묘하게 피해가며 무노동무임금 보전요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노사간 의견 접근을 본 임금피크제 시행 방향까지도 입장을 바꿔서 호도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현재 노측이 본 교섭을 통해 노조의 수정요구안을 내지 않고 대표자 면담을 통해서 언급만 하는 이유도 무노동무임금의 보전 요구가 옳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의 계속되는 파업은 회사와 직원, 협력사 등 지역의 구성원 모두의 피해만 키울 뿐이기 때문에 노사 상호간 조건 없는 파업중단과 직장폐쇄 해제가 우선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노조의 파업중지에 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파업손실이 늘어나면서 그 피해가 협력업체에게 고스란히 확대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13일까지 4일간의 부분파업과 28일간의 전면파업으로 협력업체의 매출손실이 350억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라남도지역의 협력업체들도 160억의 매출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금호타이어 자체 매출손실도 1200억원, 파업에 따른 무노동무임금 임금손실도 인당평균 350만원으로 확대됐다.

2015-09-13 14:15:35 정용기 기자
[국감]대형백화점 '특약'걸고 중소기업에 '재고부담'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대형백화점들이 '특약'이라는 조건을 걸고 중소 협력업체에 재고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매출과 재고 부담을 납품업체가 져야 하는 '특약 매입' 비중이 지난해 72.7%에 달했다. 특약매입은 입점 업체가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품 관리비 등 각종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고 재고 부담까지 떠안아야 백화점 판매 형태이다.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통업체의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할 때 특약매입 대신 중소기업과의 직매입 비중을 늘리는 업체에 가산점을 주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직매입 장려에도 백화점 업계의 특약매입 비중은 2012년 이후 3년째 70%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업체별로 보면 롯데백화점은 직매입 비중이 2012년 4.7%에서 지난해 2.8%로 줄었고, 현대백화점은 직매입 비중이 7.1%에서 6.2%로 감소했다. 이채익 의원은 "대형 유통사는 매출이 부진하면 입점 업체를 교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좋은 상품을 직매입으로 조달하는 해외 사례를 연구해 유통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화점 업계는 국내 백화점이 우수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시키는 전략을 선택하다 보니 반대로 제품 전문성 등 직매입 역량을 강화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2015-09-13 13:49:52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