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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조원 이상 출자전환 필요"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1조원 이상의 출자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시됐다. 한국용평가는 15일 대우조선해양의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함께 1조4천억원 규모의 차입금 대부분을 출자전환해야 한다고 15일 권고했다. 한신평은 이날 오후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 점검' 세미나에서 "대우조선이 1조원 규모의 현금 유상증자를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큰 폭의 부채비율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우조선의 산업은행 차입금은 6월 말 현재 1조4천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신평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대우조선해양의 순손실을 5천억원으로 가정할 때 1조원의 유상증자와 5천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하면 부채비율이 424%로 개선된다. 출자전환이 1조2천억원 수준으로 확대되면 부채비율은 333% 수준으로 낮아진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만기 도래하는 3천억원의 공모사채와 1150억원의 기업어음(CP)을 상환해야 하는 데다 내년에 7천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 만기가 돌아온다. 홍석준 수석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인도 지연으로 영업부문의 잉여현금 창출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은행권의 차입금 만기 연장과 일부 자산을 매각해도 만기가 돌아오는 공모사채와 CP 상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해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우조선이 현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려면 추가부실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자본 확충과 현금 유입이 필요하다"며 "충분한 자본 확충이 적기에 이뤄지지 못하면 상당 폭의 추가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한신평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나머지 대형 조선사들도 당분간 영업 및 재무 개선이 쉽지 않다며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현대중공업에 대해선 당분간 유동성 보강이 필요하며 기업어음(CP) 비중이 높은 현대삼호중공업은 차입구조를 장기화할 필요가 있다고 한신평은 밝혔다.

2015-09-16 17:19:38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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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치즈라면'으로 아시아 푸드로드를 열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치즈라면'으로 아시아 푸드로드를 열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에만 1000억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미 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 실적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오뚜기의 해외 수출 제품은 마요네스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치즈라면으로 해외 판매를 크게 늘리고 있다. 치즈라면은 치즈분말에 들어있어 얼큰하기보다는 고소한 라면이다. 라면은 얼큰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진 한국보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홍콩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치즈라면이 홍콩에 처음으로 수출된 시기는 2011년 4월이다. 초창기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2012년부터는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또 지난해 홍콩 전역에 130여개의 매장을 운용하는 '759마트'에 입점되고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치면서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오뚜기의 지난해 라면 수출액 중 홍콩에서 판매된 치즈라면의 비중은 약 20%에 달하며, 2013년 치즈라면의 홍콩 수출액은 50억원에 이른다. 대만에서도 2011년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오뚜기는 홍콩, 대만 등 외에 새로운 수출국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필리핀에는 현지 유통점에 '오뚜기 옐로우 존'을 별도로 만들고 '맵지 않고 고품질'인 오뚜기 라면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캄보디아에도 치즈라면 수출을 시작했으며 인도네시아에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치즈라면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영업부서와 인력을 늘리고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의 특징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오뚜기로 거듭나는 경영에 한층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입맛대로 치즈가루의 양을 조절해 각자 기호에 맞게 넣고 매콤한 라면 제품에 고소한 치즈를 뿌리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해외영업 부서와 인력을 확대하고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특징에 맞는 제품개발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9-16 16:39:2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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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현장] 車의 고장 독일서 벤츠 vs 아우디 부스 자존심대결

[독일 프랑크푸르트/메트로신문 이정필기자]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가 열리고 있는 독일 메세 프라포트아레나에서 자국 완성차업체들의 경쟁이 팽배하고 있다. 안방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모터쇼인 만큼 전세계 시장의 이목을 자사에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15일(현지시간) IAA 언론공개 행사에 가보니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한 건 메르세데스-벤츠였다. 벤츠는 행사장 2번에 위치한 페스트홀 건물 전체를 통째로 사용한다. 3층 규모의 건물에는 벤츠와 스마트 차량을 전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한 발표회에는 각국에서 모인 인파로 건물 전체가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발표시간은 통상 다른 브랜드들이 15분 내외로 설정한 것과 달리 무려 45분간이나 진행했다. 도중에 다른 부스로의 이동을 막으려는 계산에서인지, 발표회 내내 각층의 비상구를 모두 막아 원성을 사기도 했다. 아우디는 벤츠 전시장 바로 옆 아고라 건물에 부스를 차렸다. 발표시간 역시 벤츠 바로 다음인 오전 10시 30분부터로 잡아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유도했다. 2층 건물로 벤츠보다는 작은 규모였지만 신모델과 특히 전기자동차 이트론 콰트로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쳤다. 15분간의 발표시간 대부분을 이트론 기술 소개에 할애했다. 아우디를 제외한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들은 전날 그룹 행사를 진행한 만큼, 모터쇼에서는 비교적 작은 각각의 부스를 설치했다. 폭스바겐과 포르쉐, 벤틀리, 스코다, 세아트, 부가티, 람보르기니 등 업체는 3번 홀에 한데모여 기지를 차렸다. 벤츠와 폭스바겐그룹이 전시회 입구 인근에 부스를 설치한 것과 달리, BMW그룹은 행사장 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 부스가 있는 곳은 마지막 11번 홀이다. 입구에서 정면으로 출혈경쟁을 벌이느니, 돌아다니느라 지친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구경하게 하는 것도 좋을 듯했다. 실제 BMW그룹 전시관 내에는 발표회장 내 계단식 벤치와 곳곳에 의자를 설치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는 시각적인 인테리어와 시종일관 돌아다니는 차량 등을 통해, 경쟁사에 비해 젊은 감각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한편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독일 브랜드와 비교하면 작지만 내실 있는 부스 운용으로 취재진의 이목을 끌었다. 현대차는 전시장 중간 지점인 6번 홀 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6번 홀에는 알파로메오와 페라리 부스가 함께 위치해 있다. 기아차와 쌍용차는 BMW그룹 부스 맞은편 9번 홀에 나란히 기지를 차렸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직접 발표를 맡아 티볼리의 성공적인 판매현황을 어필하는 한편, 콘셉트카를 자신 있게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2015-09-16 16:17:0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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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시장 공략 가속화…TV 고객·유통 업체와 협력 통해 OLED 붐 조성키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최근 독일 'IFA 2015' 전시회에서 오프닝 기조 연설이 OLED를 주제로 진행되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의 OLED 대세론이 확산돼 가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OLED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르네상스 캐피털 호텔에서 LG전자,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하이얼, TPV 등 6곳의 TV 제조사, 중국 양대 유통 업체인 수닝, 고메를 비롯한 주요 4개 유통 업체 그리고 시상협회, 전자상회, 표준화연구원, 중국전자기업협회 등을 초청한 가운데 '올레드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OLED의 아버지라 불리는 홍콩과학기술대 탕 박사가 OLED 개발 역사와 우수성에 대해 발표했다. 여상덕 OLED 사업부장(사장)은 OLED 미래 사업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며 시장의 룰(Rule)을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급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이날 참석 업체들과 LG디스플레이는 OLED가 제공하는 다양한 가치와 무궁한 잠재력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중국 OLED 시장의 빠른 확대를 위해,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의미의 기념 세리머니를 갖고 결의를 다졌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OLED는 ▲자발광(自發光)으로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고 ▲정확한 색 표현으로 왜곡 없는 완벽한 화질을 자랑하며 ▲어느 각도에서도 색 바램이 없는 동일한 컬러를 표현하고 ▲5000배 빠른 응답속도로 끌림 없는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며 ▲얇고 가벼운 명품 디자인을 바탕으로 형태 구현이 자유로워서 투명, 플렉시블, 롤러블 등 미래 제품 구현에 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특히 OLED는 밝은 부분은 더 밝게 하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켜 주는 차세대 영상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에 가장 최적화된 디스플레이기도 하다. 이에 IFA 전시회에서는 이전에 OLED TV를 출시한 적이 없는 중국 하이얼(Haier)과 일본 파나소닉(Panasonic), 그리고 터키 베스텔(Vestel)까지 나서서 전시 전면에 OLED TV를 내세우며, OLED TV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또 재작년부터 OLED TV를 판매하고 있는 LG전자가 올해는 중국 시장에서 55, 65, 77인치 UHD OLED TV 신제품을, 스카이워스가 55, 65 UHD OLED TV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창홍과 콩카도 55, 65 UHD OLED TV의 출시를 곧 앞두고 있는 등 TV 업체들이 UHD OLED TV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자체로도 세계 최대 TV 시장이나, 특히 3D TV, UHD TV 등과 같은 프리미엄 TV 시장의 확대 속도가 연평균 30%에 이르는 등 신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용 속도가 빨라서 신제품의 격전지로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러한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중국 TV 업체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TV 업체들과 함께 'IPS 캠프'(2008)와 'FPR 3D 연합'(2010)을 결성해, 공동 프로모션 등의 활발한 상호 협력을 진행해 큰 성공을 거두었던 바가 있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올레드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계기로 중국시장에서 OLED 확산 붐을 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고객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포함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특히, 하반기에는 주요 유통 매장에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하는 등 유통 업체들과도 직접 협력함으로써 고객은 물론 소비자들을 향해서 한 발 더 다가서는 밀착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중국 TV 업체들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약 50%(디스플레이서치, 15년 1분기 판매량 기준)로 시장의 1/2 가량을 점하고 있으며, 유통업체인 수닝과 고메는 전국에 각각 3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양대 가전 유통으로 이날 참석한 업체들의 시장 내 영향력은 매우 막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중국 내 주요한 TV 및 유통 업체들이 합심해 OLED 시장 확대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덕분으로, 중국 OLED TV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약 80%(디스플레이서치)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 여상덕 사장은 "OLED는 미래를 위한 신성장 동력이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룰을 바꿀 게임 체인저"라고 설명한 뒤 "대형에서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확실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중소형 시장에서는 플라스틱(Plastic) OLED에 대한 집중을 통해 웨어러블(Wearable) 시장 1등을 유지해 나가는 동시에 오토(Auto)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 유통, 전문가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모두 협력하기로 한 것은, TV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OLED 시장의 본격 확대를 향한 큰 획을 그은 의미"라며 "앞으로 이러한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시장 공략 가속화…TV 고객·유통 업체와 협력 통해 OLED 붐 조성키로

2015-09-16 16:00:00 양성운 기자
[국감]제2롯데월드 면세점 이전, "관세청이 법까지 어겨가며 특혜?"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제2롯데월드 면세점 확장이전 승인 과정 중 관세청의 위법사항과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의원(기회재정위원회)은 이달 18일 열릴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2014년 제2롯데월드 면세점 확장이전 승인 관련 관세청이 롯데면세점에게 특혜를 준 정황이 발견됐다며 면세점 확장이전 승인에 대한 재심사를 촉구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해 5월 9일 롯데면세점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 있는 면세점(6584㎡)을 제2롯데월드(1만899㎡)로 면적을 2배 가량 확장해 이전할 계획서를 서울세관장에게 신청했다. 서울세관장은 같은해 6월 9일 '특허장소 이전 사전승인 신청'을 관세청장에게 보고했으며 관세청은 내달 1일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조건부 이전결정을 내렸다. 심 의원은 이 과정에서 위법사항과 특혜로 의심되는 사항이 있다고 주장했다. 2014년 당시 '보세판매장운영에 관한 공시' 제3-1조 제2항에는 '신청서를 접수한 세관장은 8일 이내에 검토의견을 첨부해 관세청장에게 사전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서울세관장은 신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달 후에 관세청장에게 이전 사전승인 신청을 했다. 이에 대해 관세청 측은 2014년 5월 16일에 롯데 측에 안전과 교통문제 관련 보완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자료를 받아 관세청장에게 신청하느라 관련 법령을 지키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심 의원은 이 지점부터 특혜논란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우선 롯데의 면세점 확장이전은 신규특허 대상임에도 관세청이 단순히 면세점의 '이전 및 확장에 대한 규정'만 적용했다는 것이다. 2014년 당시 법령에는 면세점의 이전과 확장에 대한 규정은 있지만 확장이전의 경우에는 별도의 규정이 없었다. 심 의원은 "면세점을 2배 가까이 확장이전한 경우는 제2롯데월드가 유일하다. 확장이전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는 가운데 서울세관장이 이전 사전승인 신청에 관한 법령을 어겨가면서 늦장신청을 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관세청은 2014년 7월 확장이전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해주는 과정에서 관세청이 서울시가 사용승인을 허가하기도 전에 서울시의 사용승인서를 받는 조건으로 확장이전을 승인했다. 서울시내 면세점 사용에는 서울시 사용승인서가 필수다. 관세청의 조건부 승인 후 롯데면세점은 2014년 10월 서울시의 임시사용 승인을 받고나서 제2롯데월드 면세점을 오픈했다. 서울시의 면세점 사용 허가가 떨어지기도 전에 관세청은이 서울시의 사용허가가 있을 것이라는 조건부 확장이전을 승인한 것이다. 심 의원은 "관세청은 2014년 제2롯데월드 면세점 확장이전 승인 과정 중 일부 위법사항이 밝혀진 만큼 재심사가 필요한 지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롯데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관계당국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면 비판받아야 한다. 관계당국은 특혜여부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16 15:01:5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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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날개 없는 냉온풍기 '다이슨 핫앤쿨' 출시…강력한 냉방과 빠르고 고른 난방 가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영국 기술기업 다이슨(Dyson)이 16일 소음을 줄이고 공기 순환을 개선한 냉온풍기 '다이슨 핫앤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집중 분사 기술이 적용돼 차갑거나 따뜻한 바람을 한 곳에 집중 분사하거나 전체 지역을 빠르고 고르게 냉난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공기 통로를 새롭게 설계해 기존 모델 대비 75% 더 조용하다. 특히 대부분의 온풍기는 공기 흐름이 약하거나 따뜻한 공기를 방 전체에 분사하는 대신에 온풍을 천장이나 국소 부위로 향해 내보내며 이로 인해 방 대부분의 공간이 차가운 채로 남겨진다. 또 일부 냉방이 가능한 온풍기가 있지만 이런 제품 또한 약한 공기 흐름으로 방안 전체에 공기 순환이 어려운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공기 흐름에 대한 반복적인 개선을 통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한 곳에 집중 분사 또는 전체적으로 빠르고 고르게 냉난방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했다. 다이슨 핫앤쿨에는 공기의 방향을 바꾸어 특정 표면에 근접해 흐르는 공기가 속도 손실 없이 멀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에 영감을 받은 다이슨 집중 분사 기술이 적용되었다. 한 곳으로 집중된 냉난방을 위해서는 분사 된 공기가 램프 모양의 에어 호일 램프를 통과하며 가속이 붙어 폭이 좁은 기류를 만들어낸다. 방 전체의 고른 냉난방을 위해서는 두 번째 구멍에서 추가적으로 공기가 분사되어 처음 분사된 공기와 결합하면서 강력한 공기를 넓은 각도로 고르게 내보낸다. 제임스 다이슨은 "코안다 효과를 적용한 다이슨 핫앤쿨은 공기의 흐름을 조정해 집중 분사하거나 빠르고 고른 난방이 가능하게 한다"며 "강력하고 끊임없는 공기 흐름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며 원치 않는 공간이 차갑거나 뜨거워 지는 것을 막아 준다"고 말했다.

2015-09-16 14:34:51 양성운 기자
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 '중국 e-커머스 시장'을 공략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제일기획의 중국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인 펑타이(PENGTAI, 대표 남용식)가 16일 중국의 대표 해외 직구몰인 '징동 글로벌'의 한국관 입점 설명회를 연다. '징동 글로벌'은 중국 전자상거래(e-커머스) 2위 기업 징동(JD.com)이 올해 4월 문을 연 해외 직구몰로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미국, 영국 등 각 국가별 제품을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국가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펑타이는 징동 글로벌의 10개 국가관 가운데 '한국관' 운영 대행을 수주해 입점 기업 유치, 쇼핑몰 디자인, 프로모션 기획 및 집행 등 한국관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에 입점한 기업에게 중국내 콜센터 운영, A/S(반품,교환,수리 등) 지원을 비롯해 입점 사이트 운영, 물류 및 배송 시스템 개발 등 해외 직구 관련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해외 직구 시장에 국내 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동시에 징동 글로벌 한국관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 다음날인 17일과 18일에는 한국관 입점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회도 진행한다. 이 날 설명회에는 중소기업에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 까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관심이 높은 약 300개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도 참석해 펑타이, 징동과 한국기업 제품의 징동 입점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17일 열리는 상담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설명회에서는 펑타이와 징동 측 관계자가 나와 중국 e-커머스 시장 현황 및 효과적인 중국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을 발표한다. 펑타이는 e-커머스 사업부 박세환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중국 e-커머스 시장 및 직구 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징동 글로벌 한국관 입점 절차' 등을 발표한다. 또한 '효과적인 중국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타경제(여자들이 주도하는 경제)'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중국 여성의 경제적 지위가 높아져 중국 해외 직구 소비층에서도 2030 여성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타깃 소비자의 행위 분석을 바탕으로 한 참여형 캠페인 등 펑타이가 추구하는 중국 내 디지털 마케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징동 측에서는 '징동 글로벌의 입점 정책과 베스트셀링 제품', '월드와이드 브랜드의 중국 입점 전략', '한-중 직구 전자상거래 물류 솔루션'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펑이(Carol Feng) 징동 소비재사업부 총재(부사장)는 "현재 중국 해외 직구 시장은 중국 현지에 법인이 없는 업체들도 진출이 가능하고, 세금 혜택이 제공되는 등 해외 기업에 유리하다"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한국 제품 판매액이 2018년까지 4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해외 직구몰 징동 글로벌 내 한국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은 521조 원으로 추산되며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3억 6,000만 명을 웃돈다. 이 중 중국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25조 원이고 해외 직구족 규모도 1천8백만 명 수준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해외 직구 시장은 매년 30~50%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46조 원까지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용식 펑타이 대표는 "이번 설명회는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게 징동글로벌 한국관이 효과적인 진출 교두보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중 양국의 시장 상황과 중국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국 역직구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을 잇는 대표 전자상거래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2015-09-16 14:27:46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