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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의결권 시장 선진화 위한 심포지엄 개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증권법학회와 함께 오는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5 의결권 시장 선진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정부·기업·학계·금융업계 및 유관기관 등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주주총회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그동안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의 운영현황, 터키의 전자 주주총회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의결권 자문제도를 비롯한 전반적인 주주총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은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주주명부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난 2010년부터는 전자투표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부터는 전자위임장 시스템을 구축해 주주총회의 원활한 운영과 주주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 전자투표시스템과 펀드넷을 연계해 집합투자업자의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는 등 기업과 주주를 위한 의결권행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의결권 행사제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증대시킴으로써 주주총회의 발전과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구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포지엄 참석은 한국예탁결제원의 홈페이지(www.ksd.or.kr) 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홈페이지(www.cgs.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팀(02-3774-3622,3246,3506, evote@ksd.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5-11-03 09:17:1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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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다이렉트 계좌' 개설하면 2020년까지 수수료 '무료'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대신증권 크레온이 다이렉트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무료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크레온은 3일 다이렉트 계좌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증권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다이렉트 2020 무료수수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처음으로 크레온을 이용하는 고객 중 다이렉트 계좌를 개설한 고객과 올해 주식거래가 없었던 고객 중 다이렉트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당 고객이 무료수수료를 신청하면 2020년까지 주식거래 수수료 없이(단, 유관기관 제비용 제외) 크레온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크레온 다이렉트 계좌는 은행을 거치지 않고 크레온 홈페이지 (www.creontrade.com)나 크레온 고객감동센터(1544-4488)를 통해 개설하는 계좌다. 방문계좌개설 서비스를 신청하면 크레온 직원이 직접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방문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크레온 다이렉트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수수료 이외에도 은행연계계좌에 없는 CMA상품 이용이나 타행이체 및 CD기 출금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김상원 크레온영업부장은 "크레온 다이렉트 계좌는 은행 등 금융기관에 방문할 여유가 없는 고객들을 위해 크레온에서 제공하는 방문계좌개설 서비스"라며 "이번 무료수수료 프로모션을 통해 투자자들이 수수료에 대한 부담 없이 즐거운 투자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11-03 09:16:46 김보배 기자
"호텔롯데 액면가 5천원 비싸다"...한국거래소 호텔롯데에 액면분할 요청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한국거래소가 호텔롯데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의 액면가 5000원이 높다는 의견을 보였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롯데그룹에 액면분할을 통해 호텔롯데의 액면가를 5000원 아래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호텔롯데는 지난 9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1만원으로 예정된 주식 액면가를 5000원으로 낮추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으나 거래소 측은 이보다 더 낮은 액면가를 요구한 것이다. 거래소의 이러한 요청은 액면가 5000원으로 상장할 경우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 증시에 상장된 롯데 계열사들은 높은 주가를 기록해 소액 투자자들의 진입이 쉽지 않다. 2일 종가 기준 롯데칠성 주당 215만4000원, 롯데제과 201만7000원, 롯데케미칼 24만3500원, 롯데쇼핑 23만3000원 등을 기록하며 롯데 계열사 주식은 일명 '황제주'로 통한다. 재계 한 관계자는 "앞서 신 회장이 국민에게 호텔롯데를 돌려주기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진행한다고 한 만큼 롯데 측에서는 거부하기 힘들 것"이라며 "롯데가 호텔롯데의 액면가를 5000원 아래로 낮출 경우 공모 참여 비율은 대폭 상승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03 09:08:1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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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크리스마스, 백화점에서 미리 만난다

제목: 백화점은 벌써 미리 크리스마스~ 부제: 국내 백화점 11월 들어 트리장식 조명 설치 본격화 롯데백 루돌프 대신 북극곰 크리스마스 주인공 낙점 한화 갤러리아 불꽃 트리와 열기구로 산타마을 재현 현대백 판교 국내 최초 명품 주얼리 티파니 트리 선봬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백화점이 때이른 크리스마스 단장을 시작했다. 크리스마스까지 두달 가까운 시간이 남았지만 백화점들은 크리스마스 특수를 겨냥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편의점, 외식기업들이 수능과 빼빼로데이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분주한 가운데 백화점은 11월의 '미리 크리스마스'로 분주하다. 백화점별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선정하고 이와 어울리는 화려한 장식이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이번주까지 각 점포 내·외부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로 단장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주인공은 '루돌프'였지만 올해는 북극곰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롯데백화점 '러블리 크리스마스' 롯데백화점은 '러블리 크리스마스'(Lovely Christmas)를 주제로 왕관을 쓴 하얀 북극곰이 빨간 선물을 들고 있는 모습을 북유럽 스칸디나비아풍으로 표현했다. 본점 신관부터 에비뉴엘관까지 약 200m에 달하는 외관에는 노란색 LED조명으로 은하수를 재혀했다. 본점 대형 쇼윈도에는 무빙모터를 설치한 곰, 여우, 펭귄 등 겨울을 상징하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백화점 내부도 '러블리 크리스마스' 주제에 맞는 다양한 소품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오는 13일부터 크리스마스 끝나는 연말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롯데백화점이 연결되는 지하광장에는 '러블리 크리스마스 부스'가 설치된다. 부스 내부는 북극곰 캐릭 터 상품 전시와 함께 애니메이션 영상,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갤러리아 '플라이 미투더 크리스마스' 한화갤러리아의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 1일부터 '플라이 미투더 크리스마스'(Fly me to the Christmas)를 테마로 한 불꽃트리가 설치됐다. 불꽃트리 조형물은 총 7개로 구성됐으며 각 트리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5가지 키워드 LOVE·HOPE·FAMILY·GIFT·GIVING을 불꽃의 디자인으로 형상화됐다. 불꽃 트리는 밤에는 불꽃 축제를 연상시키며 낮에는 금빛으로 색을 변모해 고객에게 특별한 포토존을 제공한다. 불꽃 트리 옆에는 산타가 거대한 열기구를 타고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출발하는 동화적 요소를 가미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하늘로 쏘아 올린 불꽃트리와 열기구 아래에는 63채의 집으로 구성된 산타마을이 조성됐다. ◆현대百 판교점, 국내 최초 '티파니 크리스마스 트리' 럭셔리 브랜드 티파니가 3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국내 14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기념해 오는 이달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판교점 1층 광장에서 '티파니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한다. 티파니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는 국내 처음이다. 티파니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2010년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2011년 영국 런던 서머셋 하우스, 2012년 홍콩 황후상 광장, 2013년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 등 매년 크리마스기간 전 세계주요 랜드마크에 전시됐다. 트리는 가로 4m, 세로 7m의 대형 트리로 티파니의 상징인 '블루 박스'와 각종 장식으로 화려하게 장식된다. 트리 주변에서는 블루 박스가 가득 담긴 썰매와 뉴욕을 상징하는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시작일인 10일과 크리스마스 연휴 주말(12월 19일~25일)에는 산타크로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될 예정이다.

2015-11-03 09:07:4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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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비자 모바일결제 전세계 서비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비자의 모바일카드 솔루션인 VCP를 도입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3일 시작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는 국내 최초 애플리케이션카드로 전 세계 비자 NFC(근거리 무선통신)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유심 모바일카드만 결제가 가능했던 국내외 NFC 단말기에서 앱카드 결제도 가능해진 것이다. VCP는 비자인터내셔널이 구글의 HCE(Host Card Emulation)를 기반으로 만든 솔루션이다. 카드정보를 스마트폰 유심 칩 등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사 서버에 저장한 상태에서 결제 시 고객 스마트폰으로 가상 카드정보와 암호화 키(Key)를 전송해 NFC 방식으로 결제하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앱 구동 없이 스마트폰 터치만 하면 결제가 가능해 편의성이 강화된다. VCP는 통신사와 제휴한 금융 유심 칩이 없어도 기존 NFC 결제 단말기인 동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자의 NFC 결제 솔루션인 '페이웨이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국내에서 비자가 인증한 동글 설치 가맹점은 GS25, 스타벅스, 홈플러스 등 약 8000점이다. 기존 앱카드 오프라인 가맹점과 합하면 약 3만에 가까운 가맹점에서 앱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비자 NFC 가맹점은 약 500만점에 이른다고 사측은 전했다.

2015-11-03 08:36:2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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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제휴여행사 확대 할인혜택 제공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모두투어', '호텔패스', '참좋은여행' 등 3개 여행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KB국민카드의 여행 서비스인 'KB투어' 이용 시 해외 호텔의 경우 기존 '하나투어'의 상품 외에 추가로 모두투어와 호텔패스의 해외 호텔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상품도 KB국민카드 자체 기획 상품과 하나투어 및 모두투어 상품에 더해 참좋은여행이 제공하는 여행 상품 이용이 가능하다. 제휴 여행사 확대를 기념해 30일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제외)로 KB투어의 해외 호텔 또는 해외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과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두투어의 해외 호텔 상품 예약 시 최대 3% 할인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결제 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오사카 소재 호텔 숙박권(1명) △도쿄 소재 호텔 숙박권(1명) △백화점 상품권 5만원(6명)도 제공한다. 호텔패스의 해외 호텔 상품을 예약하면 최대 7% 할인과 함께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호텔 숙박권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3박 이상 호텔 예약 고객에게는 모바일 커피 상품권 2매를 제공한다. 참좋은여행의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 이용 시 최대 3% 할인과 여행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제주 오션스위츠 2박 숙박권(2명) △백화점 상품권 10만원(3명)을 각각 증정한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여행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국제선 및 국내선 최저가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다. 연말까지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은 발권 수수료 면제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 및 여행 상품 예약과 상담,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투어 예약/상담 데스크(☎1644-0098) 또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여행 사이트(http://life.kbcar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5-11-03 08:24:18 이정필 기자
조선업계, 해양플랜트 후폭풍 내년 하반기 까지

조선업계, 해양플랜트 후폭풍 내년 하반기 까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해양플랜트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악재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사상 처음으로 모두 조 단위 적자가 유력하다. 업계에서는 실적 개선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전망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4·4분기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양플랜트에서 미청구 공사대금이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적어도 내년 하반기나 돼야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의 올해 영업 손실을 합치면 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조선업계는 위기에 놓였다. 가장 심각한 곳은 대우조선이다. 대우조선의 올해 예상 영업 손실액은 5조2950여억원이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1조1450여억원, 1조4040여억원의 영업 손실이 확실시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올해 상반기 3조1999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반기에도 2조951억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3·4분기에 1조217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4·4분기 추가로 1조원 이상의 적자가 현실화할 경우 누적 적자는 5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도 지난해 3조2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1·4분기 1924억원, 2·4분기 1710억원, 3·4분기 6784억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4·4분기에도 103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83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던 삼성중공업은 올해 1조4040여억원의 영업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3·4분기에 영업이익 846억원을 내는 데 성공했으나 2·4분기에 1조549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조선 업계의 부진에 대해 대신증권의 전재천 연구원은 "유가의 추가 하락(해양 수주 약세 지속)과 선박 수주 둔화, 저수익 지속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국내 조선 대형 3사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인력과 조직, 수주가 대거 축소되고 중소 조선업체는 옥석을 가려 통폐합하는 절차를 통해 최대 1만여명이 2~3년 내에 감축될 전망이다. 조선사 해양플랜트 손실 마무리 시점에 대해 전 연구원은 "2016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이미 충분한 충당금을 쌓아 향후 추가 손실 규모는 크게 줄어들었다"며 "조선 대형 3사가 2011년~2013년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2016~2017년 상반기 대부분 인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11-03 03:10: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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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상장 후 부진 끝…실적↑ 스크린 도어 누적수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업체 현대로템이 상장 후 부진을 털어내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3·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누적수주 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세간의 우려와 달리 3·4분기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현대로템의 지하철 스크린 도어 수주도 탄력을 받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하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설치되는 스크린도어의 누적수주 실적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날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총 230억원 규모의 스크린 도어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달 23일 부산교통공사와 100억원 규모의 스크린도어 설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대구 2호선 22개 역사에 설치될 스크린 도어 설치 공사로 현대로템은 오는 2017년까지 설계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로템이 부산 2호선에 설치할 스크린도어는 장산역, 모라역 등 총 11개 역사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5년 5월 서울 9호선 24개 역사에 밀폐형 신호연동 스크린도어 설치를 시작으로 같은 해 인천 1호선 송도 연장구간 6개 역사, 2006년 부산김해 경전철 21개 역사, 지난해 분당선 태평역 등 3개 역사까지 총 8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대구 2호선과 부산 2호선 수주로 스크린도어 누적수주 실적이 1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차량뿐 아니라 전장품, 신호, 통신, 스크린도어까지 철도종합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물량을 비롯해 향후 해외 입찰 참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크린도어는 지하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설치되는 일종의 안전문이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안전문을 설치한 역사에는 승객의 추락, 투신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 하지만 안전문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서는 최근 3년간 사상자 108명(사망 61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국토부는 최근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역사에 안전문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올 3·4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8.8% 감소한 848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2015-11-03 03:09: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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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70주년 한진그룹…조양호 회장 "계속 전진할 것"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한진그룹이 2일 저녁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과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의 전기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진그룹은 선배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기에 존재하며 이들의 도움을 절대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예술처럼 여기며 스스로 또 하나의 길이 되셨던 선대 회장님의 길을 따라 한진그룹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며 "더욱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와 고객에게 헌신해 더욱 더 사랑받는 한진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02년 작고한 조중훈 회장은 1996년 자서전 '내가 걸어온 길'을 출간했으며 이번에 내용을 보강하고 다듬어 '사업은 예술이다'로 제목을 바꿔 재출간했다. 조중훈 회장은 1945년 트럭 한 대로 한진상사를 창업하고 1956년 주한 미8군과 군수물자 수송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업을 키우기 시작했다. 1969년에는 국영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해 대한항공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1972년 태평양 횡단 여객노선을 개설했다. 한진그룹은 현재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한진을 주축으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등 5개 상장사와 진에어·칼호텔네트워크·한진관광 등 34개 비상장사로 구성돼 있고 전체 임직원은 3만6000여명에 이른다.

2015-11-02 21:40: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