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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원자력용 강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

현대제철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원자력소재 품질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원자력용 강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로부터 원자력소재 공급사 품질시스템 인증인 QSC(Quality System Certificates for Nuclear Material Organization)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ASME QSC'는 원자력 발전소 및 관련 산업에서 사용되는 재료와 부품의 품질보증체계를 평가하는 세계적인 인증제도로 ASME는 공급사의 소재 및 품질관리시스템이 원자력 산업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엄격하게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제철의 철근·형강 및 후판이 글로벌 원자력 산업의 까다로운 품질 요구 수준에 충족한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원전(原電) 건설 및 유지보수용 강재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제철 브랜드의 인지도를 확대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과 함께 그동안 축적해온 원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원자력 관련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6년도부터 국내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 신고리 5·6호기 등 국내 주요 원전 건설에 제품을 공급해왔고 2011년에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공급 실적도 확보했다. 현재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참여해 강재를 공급하는 등 다수의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원자력용 강재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품질경영시스템의 고도화와 정기적인 심사 대응을 통해 인증 자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글로벌 원자력용 철강소재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ASME QSC 획득은 현대제철의 원자력용 제품이 세계적 수준의 품질에 도달했다는 의미"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성을 신뢰받을 수 있는 최고의 원자력용 강재 공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6 14:40: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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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진수..."세계 최대 규모"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이 울산 앞바다에 성공적으로 진수됐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현대미포는 최근 울산 본사에서 2만2000㎥(세제곱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진수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159.9미터, 너비 27.4미터, 높이 17.8미터 규모로 HD현대가 그리스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사로부터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기존에 상용화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경우 7500㎥급이었다. 이번에 HD현대미포에서 진수된 선박은 2만2000㎥급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이 선박은 영하 55도 가량의 저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바이로브형 저장탱크' 3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액화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₃) 등 다양한 액화가스화물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상 전원공급장치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탑재해 친환경성을 확보했고 내빙 설계기술을 적용해 항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날 진수된 선박은 '캐피탈 가스십 매니지먼트'사의 감리 하에 마무리 의장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말 인도될 예정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50년까지 연간 6기가톤(GT) 이상의 탄소를 포집·저장해야 한다. 이 중 약 20%를 해상으로 운송해야 해 2천5백척 가량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비롯해 조선해양 분야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해양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6 14:40: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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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지난해 현금배당 30조 넘겨...시가배당률 5년 만에 최고치

지난해 국내 증시 상장사의 현금 배당이 대폭 확대되며 주주환원 기조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현금배당 총액이 30조원을 넘겼으며, 시가배당률도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사 807개사 중 70%에 해당하는 565개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해 총 30조3451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대비 10.5%(2조8926억원) 증가한 수치다. 법인당 평균 배당금은 492억원에서 537억원으로 상승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3.05%, 우선주 3.70%를 기록하며 모두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고채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보통주의 시가배당률은 국고채 수익률(3.17%)과의 격차를 0.12%포인트로 좁혔다. 업종별 시가배당률은 금융업(3.80%)이 가장 높았으며, 전기가스업(3.61%), 통신업(3.49%)이 뒤를 이었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주가는 평균 5.09% 하락했으나, 코스피 전체 수익률(-9.63%)보다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거래소는 밸류업 공시를 진행한 105개사 중 95.4%에 해당하는 100개사가 배당을 실시했고, 총 18조원을 배당해 전체 배당금의 59.2%를 차지했다고 집계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3.15%, 우선주 3.99%이며, 평균 배당성향은 40.95%로 전체 현금배당 법인의 평균을 모두 상회했다. 거래소는 "고금리, 환율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에도 다수의 상장사가 기업이익의 주주 환원 및 안정적인 배당정책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며 "밸류업 공시법인이 전체 배당법인에 비해 더 높은 주주환원을 통해 기업가치제고 및 국내 증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기업들의 배당금도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12월 결산 상장사 중 612개사가 총 2조313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배당 기업 수는 전년 대비 5개사 증가했으며, 배당금 총액도 2603억원(12.7%)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5년 연속 결산배당을 실시한 코스닥 상장사도 402개사로 사상 최대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전년 대비 0.56%포인트 상승한 2.529%를 기록했으며, 국고채 수익률을 상회한 기업은 전체의 28.8%(176개사)에 달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5.45%에 이르렀다. 배당 실시 기업의 평균 주가는 -13.0%로, 코스닥지수 수익률(-21.7%)보다는 선방했다. 특히 5년 연속 배당을 지속한 기업들의 최근 5년간 주가 상승률은 27.6%로,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1.3%)을 26.3%포인트 초과했다. 또한, 2024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10개사의 배당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들의 평균 배당금은 기업당 348억6000만원으로 전체 평균 대비 약 8배 높았다. 평균 배당성향도 51.6%로 전체 평균(34.4%)을 17.2%포인트 웃돌았다. 거래소는 "밸류업 공시법인이 투자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의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배당정보 제공 확대 및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 배당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4-16 14:35: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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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폭탄에도 정치테마株 널뛰기...급락세 조심해야

정치 테마주들이 하루 만에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형지글로벌과 형지I&C는 대규모 유상증자에도 전날까지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날 급락세를 보이며 별다른 이슈 없이 출렁이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테마주 투자 과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시 기준 형지글로벌과 형지I&C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1.57%, 13.38%씩 급락했다. 두 종목은 '이재명 테마주'로 떠오르면서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지만, 하루아침에 다시 주저앉은 모습이다. 이 외에도 대양금속(6.88%), 에이텍(8.68%), 이스타코(7.28%), 벡트(11.00%) 등 다수의 정치 테마주들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별다른 호재나 악재는 없는 상황이다. 정치 테마주와 같은 단기 테마주는 변동성이 높고, 투기적 성격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의 성장성이나 실적보다는 비논리적인 이유로 주가 흐름이 결정되기도 한다. 최근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거론됐던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주의 경우, 오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진양화학, 진양산업 등 진양 그룹주는 모두 하한가를 맞은 뒤 현재까지 연속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테마주로 묶여 있던 기업들이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테마주는 펀더멘탈(기초체력)에 기반한 기업의 성장성·효율성 등 자체적 역량보다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면서 "테마주와 유상증자는 별개의 사안이 될 수 있지만, 유상증자 자금을 어디에 투자하냐에 대한 평가는 중요하다"고 짚었다. 형지글로벌과 형지I&C는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했음에도 오히려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형지I&C는 지난달 21일 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는 발표 당일 기준 시가총액(250억원)의 80% 수준이며, 전체 발행주식(3154만1686주)의 90%를 웃도는 2850만주를 신규 발행한다. 이로 인해 형지I&C의 주가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3거래일 간 34.48% 하락했다. 하지만 테마주에 편승하면서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는 269.41% 폭등했다. 1000원 이하의 '동전주'였던 종목이 2000원대로 뛴 것이다.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형지글로벌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1일 20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기존 발행주식(662만4733주)의 91%에 달하는 약 600만주가 추가 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형지글로벌은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에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지난달보다 195% 이상 폭등했다. 이날 급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2000원대였던 주가가 8000원대에 머물 만큼 가파르게 상승했다. 문제는 해당 기업들의 성장성이다. 지난해 형지글로벌은 영업손실 93억원, 순손실 12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기간 형지I&C는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보다 79.3% 급감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87억원으로 적자 전환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상증자로 확보된 금액의 일부도 미래 투자가 아닌 채무 상황에 쓰인다는 점이 주목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가 상승기를 노려 자금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라며 "기업 자체의 수익성 개선이나 성장 매력이 불투명하다면 주가 불확실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짚었다.

2025-04-16 14:35: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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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자산가 분산투자 선호↑…영리치 위험 감수"

우리나라 자산가들은 실물경기와 부동산경기가 모두 악화할 것으로 보고, 안전자산 중점의 분산 투자 전략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하 '영리치'와 50대 이상 '올드리치'의 투자 성향이 갈렸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16일 '2025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내놨다. 이번 조사는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PB) 19명이 지난해 12월 하나은행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총 3010명이 참여했으며, 자산규모 별로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자 884명, 금융자산 1억~10억의 대중부유층 1545명, 금융자산 1억 이하의 일반 대중 581명이 참여했다. 부자들은 실물경기와 부동산경기가 모두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자 가운데 올해 실물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 비중은 75%에 달했고, 부동산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 비중도 64%에 달했다. 자산 운용 계획으로는 예금(40.4%, 중복 답변 가능), 금(32.2%), 채권(32.0%) 등 저위험 상품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펀드(23.9%)나 주식(29.2%)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겠다는 응답보다 많았고, 지수 추종 상품인 ETF(29.8%)의 선택률도 높아 분산 투자에 대한 의향이 두드러졌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매수 의향이 지난해 50%에서 올해 44%로 하락했지만, 매도 의향은 31%에서 34%로 늘었다. 다주택을 보유하는 것보다는 고급주택 한 채를 보유하는 것을 선호했고, 여유 자금은 부동산 대신 금융상품에 투자하겠다는 응답도 많았다. 부동산 유형별로는 올 한해 전세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40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16.4%)의 매입 의향이 대형 아파트(8.5%), 오피스텔(4.3%), 상가(4.3%), 토지(4.1%) 등 다른 부동산 유형보다 높았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올해 투자의향이 높은 상품은 그 선호 정도가 매우 유사하고, 안정형·저위험 투자상품들로 고루 분포됐다"며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생각으로 읽혀진다"고 설명했다. 영리치(40대 이하 부자)와 올드리치(50대 이상 부자)의 투자 성향 차이도 두드러졌다. 영리치의 투자자산 비중이 2022년 34.9%에서 2024년 41.7%까지 증가한 가운데, 같은 기간 올드리치의 투자자산 비중은 38.1%에서 38%로 오히려 줄어 들었다. 영리치는 투자 정보 확보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모임에 참여한다는 응답(47%)과 유료서비스에 가입해 정보를 얻는다(7%)는 응답도 올드리치보다 3배 이상 많았으며 '가능성이 있다면 대출을 해서라도 투자자금을 만들려고 노력한다'라는 답변도 21%에 달했다. 해당 답변이 4.9%에 그친 올드리치보다 위험 감수 성향이 컸다. '가상자산'에 대한 태도도 엇갈렸다. 지난 3년간 영리치의 가상자산 보유율은 28.7%에 달했지만, 올드리치는 10%만이 가상자산을 보유했다. 또한 영리치의 30.5%는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지만, 올드리치는 19.4%만이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영리치는 올드리치보다 축적된 자산이 적지만 매월 확보되는 소득이 높고, 향후 자산을 축적할 기간도 더 긴 만큼 자산을 운용하는 특징이 다를 것으로 짐작했다"라면서 "영리치는 이전 세대보다 금융을 활용해 자산을 증식·운용하는 경향이 더 강해졌고, 금융자산의 운용 방법도 더 적극적으로 변모했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6 14:31: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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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스위스 대자연 담은 '원더 오브 발레' 사진전 개최

캐논코리아가 스위스 발레(Valais)주의 대자연을 담은 사진전 '원더 오브 발레'를 내달 6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전시는 캐논코리아가 선발한 11명의 사진작가와 영상감독이 지난 1월 스위스 발레주 대표 지역을 여행하며 캐논 EOS R 시스템으로 포착한 자연과 현지인의 삶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작가들은 스위스 알프스의 상징인 마터호른이 위치한 체르마트, 고즈넉한 매력을 간직한 알레치 아레나, 사계절 스포츠의 사스페, 온천 성지 로이커바드 등 발레주의 주요 지역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캐논은 작가들이 광활한 설원과 깊은 계곡, 고요한 산간 마을 등에서 마주한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순간을 EOS R 시스템으로 섬세하게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광활한 설원, 깊은 계곡, 조용한 산간 마을 속에서 마주한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순간들을 EOS R 시스템 카메라로 섬세하게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뿐 아니라 브이로그, 비하인드 영상, 촬영에 사용된 EOS R 시리즈 카메라도 함께 소개된다. 특히 캐논은 지난해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EOS R1'과 고성능 라인 'EOS R5 Mark II'를 출시하며 전문 이미징 시장 공략을 강화한 바 있다. 전시는 서울 강남구 캐논플렉스 지하 1층 캐논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캐논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스위스 알프스의 경이로움을 EOS R 시스템의 뛰어난 화질과 정교한 표현력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이번 전시를 통해 특별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6 14:30: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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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CEO 리포트'가 선정한 '대한민국 혁신기업 TOP 1O' 면면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그룹, SK하이닉스, JYP엔터등 포함 코스피 상장등 2273개 기업 대상 혁신성 지수 모델 활용해 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공은 김동관 부회장이 기술적 통찰력, 조직 통합 능력, 시장 전략을 실행력으로 융합한 결과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혁신은 정의선 회장이 기술, 조직, 시장을 심층 통합하며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했기 때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성공은 박진영 COO가 기술 리더십, 조직 유연성, 시장 전략을 실행력으로 융합한 결과다." 휴넷이 경영자 씽크탱크 서비스 '휴넷CEO'를 통해 16일 발간한 'CEO 리포트' 4월호에 담긴 내용이다. 휴넷리더십센터와 한국기업가정신기술원이 공동 기획한 이번 리포트는 '대한민국 혁신기업 Top 10-혁신 패권 시대, 새로 쓰는 혁신 리더십'을 주제로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기 속에서 혁신 리더십의 본질과 방향성을 집중 조명했다. 리포트는 KOSPI, KOSDAQ, KONEX에 상장한 227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성 지수 모델을 활용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각 기업의 혁신 사례를 분석했다. 10개 기업에는 이들 외에도 ▲SK하이닉스 ▲효성중공업 ▲삼양식품 ▲실리콘투 ▲제룡전기 ▲클래시스 ▲파마리서치가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HBM3·4와 같은 첨단 메모리 연구개발(R&D)에 집중했다. 특히 HBM3의 경우 엔비디아의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증가를 탐지하며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보고서는 또 1961년 당시 국내 최초의 라면 제조사로 출발한 삼양식품에 주목했다. 김정수 대표(부회장)이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과 혁신을 주도했다고 평하면서다. 그러면서 K-푸드 산업에서 리더십이 어떻게 기술 혁신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달성하는지 풍성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02년 설립한 실리콘투는 K-뷰티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을 중심으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회사의 성공 요인으로 김성운 대표의 기술 리더십, 조직 유연성, 시장 전략을 실행력으로 융합한 결과를 꼽고 있다. 휴넷은 "기술과 속도의 시대에 진정한 혁신은 리더십에서 비롯된다"면서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 혁신의 실사례를 조망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고민하는 경영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이들 'TOP 10' 기업 CEO들의 혁신 리더십으로 ▲시장 트렌드와 기술의 통합적 비전 설계 ▲고객 피드백의 실시간 혁신 실행 ▲조직의 양손잡이 구조 최적화 ▲기술 역량의 지속적 강화 ▲글로벌 혁신생태계 통합과 리더십 ▲위험 감수의 실행 주도력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적 설계 등을 꼽았다. 한편 보고서는 각 기업의 5단계 혁신 과정(탐지 → 전환 → 변혁 → 확산 → 재조정)과 4대 핵심 동력(기술, 조직, 환경, 리더십)이라는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각 기업이 시장과 조직 내부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는지를 추적했다. '휴넷CEO 리포트'는 휴넷리더십센터가 국내외 전문기관과 협력해 주요 경영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발표하는 월간 프리미엄 보고서다. 지금까지 '포사이트 코리아 2025'(2025년 경영 경제 트렌드 전망), '최신 판례로 읽는 경영 인사이트'(김앤장과 공동기획) 등을 발행했다.

2025-04-16 13:55: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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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밸류업 제자리걸음…참여율 2% 그쳐

밸류업 정책이 시행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코스닥 상장사들의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상장사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끌어내기에 정부 정책의 유인과 실행 여건이 모두 미흡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밸류업 공시제도 시행 이후 이날까지 공시에 참여한 코스닥 상장사는 총 37개사로 전체 코스닥 상장사 1791개사의 2.07%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참여가 부진한 배경에는 제도 자체의 한계와 기업들이 처한 현실적인 여건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코스닥 상장사가 자본비용 구조를 분석하고 주주 환원 방안을 수립해 공시할 만한 여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이 주를 이루는 코스닥 시장 특성상 IR 전담 인력이 아예 없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아, 공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거나 이를 장기적으로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론까지 더해지면서 기업들의 참여 의지를 더욱 약화시키고 있다. 한 코스닥 상장사 관계자는 "밸류업을 하려면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데, 이를 보완할 세제나 정책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기업이 나서긴 어렵다"며 "투자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어서 실질적인 유인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소각도 자금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고, 결국 돈을 버는 기업이 많아져야 밸류업도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대응 여력은 더욱 위축되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1203곳의 합산 연결 영업이익은 9조6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1% 감소했고, 순이익은 3조4817억원으로 13.45% 줄었다. 상장사 5개사 중 2개사 이상이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기업 입장에서는 생존 자체가 더 급한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밸류업 정책의 출범 계기가 됐던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오히려 후퇴한 모습이다. 지난해 3월 기준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PBR이 1배 미만인 기업의 비중은 약 40%였으나, 올해 3월에는 53%까지 늘어나면서 저평가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정부는 당초 밸류업 참여 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었지만, 법인세 세액공제나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의 내용을 담은 관련 법안은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빠진 상황에서 제도의 자율적 확산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정부는 올해 다시 세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치권의 협조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제도 이행을 위한 내부 기반은 미비하고, 외부적으로는 참여를 자극할 유인도 부재한 상황에서 코스닥 기업들의 밸류업 참여는 좀처럼 확산되지 않고 있다"며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와 함께 행정적 부담을 줄여줄 지원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3:55: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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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시아 최대 박람회'서 향균 신소재 ‘퓨로텍’ 선봬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LG 퓨로텍(PuroTec)'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시장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지난 15일 개막한 '차이나플라스 2025'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LG 퓨로텍은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내는 기능성 소재다. 적은 양으로도 높은 항균 성능을 낼 수 있어 경제적이며 플라스틱, 섬유 등 다른 소재에 섞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뛰어나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 소재 전시회로,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40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플라스틱·고무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주요 소재 신기술을 소개하며 미국 NPE, 독일 K-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산업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LG전자는 전시장 내 체험 공간과 별도 미팅룸을 마련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퓨로텍을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하고, 실제 적용 가능 사례를 공유했다. 회사 측은 "유리 파우더 연구와 가전제품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퓨로텍 사업을 B2B 신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퓨로텍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오는 10월에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 열리는 'K-쇼'에도 참가해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대서양 연어 양식 기업 에코아쿠아팜과의 협약을 통해 식품 가공 공정에 퓨로텍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산업 활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이 밖에 해양 생태계 복원에 활용 가능한 기능성 유리소재 '마린 글래스' 등 친환경 신소재 연구도 병행 중이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글로벌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지속 개발해, 신사업의 성장 축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16 13:54:43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