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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추월당한 삼성, HBM4로 반격?…인력 운용에 '삐걱'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공략을 위해 내부 인력 재배치에 나섰지만, 조직 내부에서는 이 같은 결정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부의 공정·설비, 제조 분야 인력을 대상으로 '수시 잡포스팅'을 공지했다. 잡포스팅은 직원들에게 직무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사내 '프리에이전트·자유계약(FA)' 제도의 일종이다. 이번 인력 모집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메모리제조기술센터는 '차세대 HBM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반도체연구소는 'HBM 및 패키지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은 'HBM 및 신제품 계측·분석·설비 기술력 강화'를 목표로 인력 충원을 공지했다. 애초 삼성전자는 일정 인원을 선별해 전환 배치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차세대 제품 개발과 양산에 투입할 정예 인력이 필요하다는 일부 사업부의 요청에 따라 공개 모집으로 방식을 바꿨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파운드리 인력 일부가 메모리제조기술센터로 전환된 바 있어 HBM4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인력 재배치가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거센 추격이 있다. 현재 HBM 시장의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3E(5세대 HBM) 제품을 공급 중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과 달리, 삼성전자는 발열 문제 등으로 HBM3E 품질 검증(퀄 테스트)을 아직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석결과 올해 1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36%, 삼성전자가 34%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4 시장에서만큼은 뼈아픈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HBM 공급량을 지난해 대비 크게 늘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HBM4는 하반기 내 차질없이 개발해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선택을 불가피한 대응으로 보고 있다. 한 반도체 전문가는 "HBM4는 AI 반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라 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곧 메모리 반도체 산업 전체의 주도권과 직결된다"며 "HBM3E에서 뒤처진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HBM4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부 분위기는 혼란스럽다. 경영진은 파운드리 가동률 저하로 생긴 여유 인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파운드리 사업부 내에서는 핵심 인재 유출로 기술 집중도가 저하해 TSMC와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 메모리 사업부로 일부 인력이 전환됐을 당시에도 파운드리 부문에 잔류한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됐다는 전언도 있다. 한 내부 관계자는 "파운드리 인력이 연쇄적으로 메모리 부문으로 옮겨가는 상황이 반복되며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은 사실"이라며 "메모리 사업부와 임금 격차로 상대적 박탈감까지 커지는 상황에서 인력 이동이 계속되면 사업부 간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16:09:4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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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쟁시작'…2000만원대 BYD 아토3 VS 3000만원대 국내 소형EV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국내 첫 출시 모델 '아토3(ATTO 3)'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가격은 물론 가격대비 성능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얼마나 선전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YD가 한국 시장에 처음 내놓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가 지난 14일부터 고객 출고를 시작했다. 지난 1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이다. 아토3는 BYD의 기술이 집약된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적용해 탁월한 안전성, 공간 활용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1주일 만에 사전계약 1000대, 한 달 만에 2000대를 받으면서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아토3의 가장 큰 무기는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이다. 아토3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아토3 3150만원, 아토3 플러스 3330만원으로 지자체 보조금(145만원)까지 더하면 2000만원대 후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 경쟁 소형 전기차인 기아 니로EV(4200만원), 현대 코나EV(3500만원), 현대 캐스퍼EV(3100만원)가 3000만원대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아토3는 BYD가 자체 제조하는 '블레이드 배터리'라는 이름의 LFP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LFP 배터리는 양극재로 리튬 인산철을 사용하는 배터리로 저렴한 가격과 긴 배터리 수명이 장점이며, 350도 이상 고온에서도 폭발하지 않을 만큼 안전성이 우수하다. 니로EV와 코나EV의 경우 NCM배터리가 탑재되어 순간적인 출력이 강한지만 비싼 배터리 가격과 발화 위험성이 비교적 높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와 출력의 경우 아토3는 321km, 150kW(204마력)로 니로EV 404km 50kW(204마력), 코나EV 311km 99kW(135마력)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니로EV와 가격이 1000만원이 차이가 나지만 주행거리가 80km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또한 차량 크기도 동급 국산차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토3는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가성비로 호평받으면서 중국 외에도 일본과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72개국에서 100만대 이상 팔렸다. 유럽 판매 가격은 4만유로(약 5800만원), 일본 판매 가격이 440만엔(약 41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한국 판매 가격은 매우 저렴하다. 시장에서는 아토3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한 만큼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아토3가 국내 동급 경쟁모델과 가격차이가 비슷하면 소비자들이 아토3를 선택할 이유가 없지만 저렴한 가격대비 자동차 성능은 국내 전기차와 별반 다른게 없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아토3는 이미 글로벌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아토3를 시작으로 후속모델 출시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6:02: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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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SUV의 진화'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윤명옥 CMO "럭셔리 SUV 대체 모델 없어"

"에스컬레이드는 움직이는 럭셔리 라운지로 강력한 존재감으로 대신할 수 있다."(윤명옥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성공'의 상징으로 주목 받아온 캐딜락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가 4년 만에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캐딜락은 16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5세대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국내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윤명옥 CMO는 "에스컬레이드는 성공에 이르는 완벽한 조화를 의미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만한 경쟁 모델은 없다"며 "출시 당일부터 많은 고객들이 계약을 진행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럭셔리 풀사이즈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에스컬레이드는 이번 모델을 통해 디자인과 기술에서 완전히 새로운 진화를 이뤘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부분변경을 통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전면부에는 배경 조명이 적용된 '일루미네이티드 프론트 크레스트'와 수직형 LED 헤드램프가, 후면에는 길이 약 1m의 블레이드형 테일램프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는 캐딜락 전기차 라인업인 리릭(LYRIQ)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한 것으로, 야간이나 지하 주차장에서 돋보인다. 외장 색상은 기존 블랙 레이븐, 크리스탈 화이트 트라이코트 외에 갤럭틱 그레이 메탈릭, 아젠트 실버 메탈릭, 레디언트 레드 틴트코트 등 총 5가지로 확대됐다. 또 '움직이는 VIP 라운지'로 불릴 만큼 탑승자를 위한 배려가 세심하게 녹아 있다. 실내에는 VIP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감성을 더했다.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와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기능을 기본 적용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패키지의 핵심인 14방향 전동 조절이 가능한 시트와 함께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이 적용됐으며 듀얼 무선 충전 패드와 트레이블 테이블, USB-C 포트, 220V 콘센트까지 갖춰 장거리 여행과 간단한 사무에 모두 적합하다. 2열 헤드레스트 내장 스피커와 12.6인치 디스플레이는 개별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윤 CMO가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소개하며 강조한 '풀체인지급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도 확보했다.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실린더 비활성화를 통해 연료 효율도 확보했다. 서스펜션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을 조합해 노면 상황에 따라 차고 높이를 조절하며 정숙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일반형과 롱 휠베이스 모델(ESV)로 출시되며, 각 모델은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스포츠 플래티넘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국내 가격은 일반형 1억6607만원, ESV 모델은 1억8807만원이다. 윤명옥 CMO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123년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미래를 향한 혁신을 담은 모델"이라며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성공의 순간을 함께하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6:01: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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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수입도 속도전"...유통가, 항공직송으로 초신선 경쟁

유통업계가 항공 직송을 앞세워 수입 신선식품에도 빠른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선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제품의 신선도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가 해외 신선식품의 빠른 수입을 위해 항공 직송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이 항공 직송을 통해 내건 것은 '초신선'이다. 기존 수입품 운송 수단으로 선박을 이용한 해상 운송이 일반적이었지만, 유통가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신선도가 소비 수요를 잡기 위한 또 다른 경쟁력으로 떠오른 것이다. 실제 쿠팡은 이달 14일부터 진행하는 연어 상품 할인 행사를 위해 노르웨이와 캐나다에서 생연어를 항공 직수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르웨이산 연어의 경우, 현지에서 1차, 2차 가공과 패키징을 작업을 완료한 뒤, 항공 운송으로 들여와 신선도를 더 높였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쿠팡은 물량 공급도 늘렸다. 쿠팡 측은 "다양한 연어 상품군에 걸쳐 충분한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고객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역시 양고기 브랜드 '동원청정램'을 신규로 출시하고, 수입산 양고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항공 직송을 실시했다. 동원청정램은 호주 자연에서 자란 1년 미만의 양의 선별해 제작한 식품이다. 롯데마트 측은 "호주 현지에서 식품을 생산한 직후 항공 직송을 통해 국내에 10일 내외로 들여온다"며 "그렇기에 신선도가 매우 우수하며, 더불어 식품 전문기업의 품질 기준을 거쳐 차별화된 양고기 품질을 선별했다"고 전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역시 이달까지 진행하는 망고 판매 행사를 위해 현지 농장 및 운송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입품목을 빠르게 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농장의 전 과정을 관리하고, 산지에서 항공으로 직송하는 물류체계를 추가 도입해 더 나은 품질의 망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만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신선식품 시장의 비중이 계속해서 커지다 보니, 신선도에 대한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국내 신선식품의 경우, 해외 수입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라 항공 운송을 통해 식품을 들여오는 시간을 최대로 단축해 신선도를 내세우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식품 거래액은 지난 2022년 36조 1408억에서 시작해 지난해 47조 36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역시, 국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21조 원에서 올해 3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6 16:01:0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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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난기류' 속 방산주 순항…실적은 '날고' 관세 '비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화 움직임에도 방산주는 오히려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유럽·중동 중심의 수출 구조에 더해, 미국의 국방비 확대 기조가 실적과 주가, 투자심리까지 동시에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0% 오른 7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장중 80만4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29.98포인트(-1.21%) 하락했지만 LIG넥스원(+7.06%), 한국항공우주(+2.31%), 현대로템(+0.76%) 등 주요 방산주들은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방산업체들은 미국 수출 비중이 낮고, 유럽·중동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어 미국발 관세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압박이 재개되더라도 방산업체들은 직격탄을 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실적 기대감도 방산 기업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3% 늘어난 47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1866억원)과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도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간접 투자 시장에서도 방산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 ETF'는 순자산 6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은 83.56%, 최근 3개월 수익률은 61.42%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미국의 국방예산 확대 기조도 방산주의 중장기 성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 미국 국방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47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국방예산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조만간 1조 달러 실현"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방비 증액은 동맹국의 방위비 확대와도 맞물리며 국내 방산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실적과 수출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신용평가사들도 방산업체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시스템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천궁-II와 L-SAM 다기능레이다 수출 확대, ICT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등이 반영된 결과다. 여기에 최근 조선소 인수와 유상증자 등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순차입금비율·차입금의존도 등 주요 재무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발 무기 수요 증가에 따른 낙수 효과와 중동·아태 시장의 새로운 기회도 도래 중인 점이 방산업에 긍정적"이라며 "한국 방산의 멀티플은 과거 미국 방산을 따라가다 이제는 유럽 방산 멀티플을 쫓아가기 시작했으며, 이를 증명할 수주 파이프라인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2025-04-16 15:51: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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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5월 행사 시즌 맞이 이동형 편의점 운영 강화 나선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업계 단독으로 운영 중인 이동형 편의점 사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9년 CU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동형 편의점은 3.5톤 화물 트럭을 특수 개조한 길이 7미터 편의점이다. 스낵, 라면 등을 위한 진열대 외에도 시원한 음료를 위한 냉장 쇼케이스, 컵얼음 및 아이스크림 판매용 냉동고, 온수통과 전자레인지 등 조리 집기 등이 구비됐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이동해 즉각적인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내달까지 10여 건의 출장 일정을 확정하며, 이동형 편의점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는 게 BGF리테일 측 설명이다. 특히, 대학가 축제와 어린이날 등 주요 행사가 집중된 5월에는, 전국 각지에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KLPGA 골프 대회, K리그 경기 등 스포츠 행사를 비롯해 인천 송도에서 진행하는 그린캠프 뮤직 페스티벌 행사 등에 이동형 편의점 출장이 예정됐다. 실제 CU 이동형 편의점의 운영 건수는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지난 2022년 11건에서 2024년 40여 건으로 약 4배 증가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일 매출은 7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 이종대 영업기획팀장은 "언제 어디서나 편의점 필요시 즉시 출동 가능한 이동형 편의점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동형 편의점에 향후 최첨단 리테일 테크를 다양하게 접목함으로써 차세대 편의점 모델로 개발하고,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6 15:51: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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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AI등 통해 레미콘 생산·품질 혁신 높인다

정부 품질 강화방안 대응차…안전사고도 예방 아세아시멘트가 레미콘 사업에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기술을 도입, 생산 및 품질 혁신을 도모한다. 아세아시멘트는 전국적으로 사업장을 운영 중인 레미콘 사업에서 4차산업 기술 도입을 통해 레미콘 생산 및 품질 혁신 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사고와 우중타설, 한중타설 등 정부의 레미콘 품질 강화방안에 대한 자발적 대응 일환이다. 아세아시멘트는 슬럼프 변동을 최소화하고 작업성과 강도가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공급하기 위해 레미콘 생산 AI 시스템을 도입 검토 중이다. 이 시스템은 레미콘 자율생산 솔루션으로 신뢰있는 품질의 제품 생산과 함께 믹서 보수 및 청소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도 가능하다. 향후 레미콘 생산 믹서의 형식 및 용량 차이에 따른 AI 자기학습 및 개선을 통해 모든 레미콘 공장을 대상으로 슬럼프 AI 시스템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앞서 구축한 ERP 시스템, 관제 및 출하시스템 등과의 심화 연동,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AI를 활용한 품질예측 기능 개발 등을 통해 레미콘 산업의 생산 및 품질 혁신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4차산업 기술 도입을 통해 아세아시멘트는 레미콘 생산 과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의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4-16 15:5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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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다음 주 베선트 美재무장관 만나 관세 논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 워싱턴 D.C.를 찾아 미국 측과 통상 현안 관련 회의를 가질 전망이다. 관세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과 미국 재무장관이 마주하는 것이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미 상호관세 관련 양자 간 협상 차례가 '1번 그룹'에 놓인 탓에, 순번을 기다리는 각 대륙 국가들의 이목을 한몸에 받게 됐다. 16일 기재부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우리 정부에 최 부총리가 방미 기간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 관련 회의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최 부총리는 다음 주 G20(주요 20개국)재무장관 회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참석자 및 일정에 대해 조율 중"이라며 "미국에서 먼저 요청해 온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베선트 재무장관과의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미국은 영국, 호주, 한국, 일본, 인도 등 5개 우방국을 무역 협상 최우선국으로 지정했다. 미국의 첫 장관급 협상 대상은 일본이다. 워싱턴 시간으로 16일 진행된다. 우리나라가 그 다음이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에 한국과 협상이 예정돼 있다"며 "보통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하는 사람이 최고의 합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90일간 관세 협상을 책임질 인물로 알려져 있다. 다음 주 면담이 탐색전 수준을 넘어 본격 협상의 시작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 2월 최 부총리는 베선트 장관과 화상으로 면담한 바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16 15:49: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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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륙과 한데 모인 'K푸드+'...45개국 초청 수출상담회 서초구서 개막

'K-푸드+'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수입상) 초청 수출상담회(BKF+)가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행사에 전 세계 45개국의 바이어(수입상)를 초청했다. 17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를 통해 정부는 K-푸드+의 해외 판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K푸드+란 농식품뿐 아니라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5개국 133개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260개사 등 총 393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기업과 바이어 간 실질적인 계약 체결 성사를 돕는다. 아울러 신규 거래선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 부문는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은 물론 유럽, 중동, 아세안 등 총 43개국 123개 바이어와 230개 수출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농산업' 부문에선 7개국 10개 바이어와 30개 수출기업이 행사장을 찾았다. 농식품부는 상담회 전부터 음료·스낵·면류·김치·신선과일 등 바이어 선호 품목 정보를 사전 제공하고 온라인 면담도 주선했다. 현장에서 바로 수출계약(MOU) 체결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표 바이어로는 미국 H-마트, 일본 이온, 홍콩 HKTV몰, 네덜란드 비글리코퍼만, 아랍에미리트(UAE) 쉐프미들이스트 등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중 'K-푸드 대·중소기업 수출 상생·협업' 협약식도 함께 열린다. 대기업이 보유한 해외 유통망과 판매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모델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익산농협(생크림찹쌀떡), 한일후드(가락국수), 에스오엠에프앤아이(호떡) 등 중소기업의 K-디저트를 미국 유통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현장을 찾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수출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으로 더 넓게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바이어에게는 우수한 한국의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을 현지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상호관세 등 급변하는 수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16 15:45:4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