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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베트남 농업장관 면담·K-푸드 현지동향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23일(현지시간) 사흘간 베트남을 찾아 상대국과 '농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K-푸드의 현지동향' 등도 짚어 볼 예정이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이달 초 취임한 찐 비엣 훙(Trinh Viet Hung) 농업환경부 장관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의 농업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가 농업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지원했던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현장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선 베트남 측으로부터 사업성과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송 장관은 또 현지에 진출한 주요 K-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외식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이어 베트남 진출 기업의 급식장소를 찾아 K-식자재의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에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K-푸드 수출 및 K-외식기업 해외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우리나라는 베트남 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 ODA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1 15:27: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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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국내선물옵션 첫거래 시 주유상품권

키움증권은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물옵션 첫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선물옵션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표적인 파생상품이다. 높은 유동성과 다양한 행사가를 바탕으로 투자자의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키움증권에서 국내선물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신규 고객과 최근 3개월간 거래가 없던 휴면 고객이다. 이벤트의 신규 고객 첫거래 혜택으로 주유상품권 최대 5만원을 증정한다. 지수 선물옵션 1계약 거래 시 주유상품권 1만원을, 거래금액 충족(지수옵션 5000만원 또는 지수선물 20억원) 시 4만원의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휴면 고객 재거래 혜택으로는 거래금액 충족 시 선착순 100명에게 현금 5만원을 증정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지수옵션 1억원 또는 지수선물 50억원을 거래해야 한다. 이벤트 신청 이후 체결된 금액 기준, 먼저 조건을 충족한 고객 순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신규 및 휴면 고객 모두에게 이벤트 신청 후 기간 내 1계약 이상 2개월간 연속 거래할 경우 수수료 쿠폰 10만원을 전원 증정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선물옵션은 다양한 투자전략이 가능한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위험 관리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규 및 휴면 고객들이 거래 혜택과 함께 키움증권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트레이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5:20: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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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IRP 중장기 3년·5년 수익률 2분기 연속 업계 1위

신한투자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형 3년, 5년 수익률이 2분기 연속 증권업권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IRP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 공시 결과, DC형의 1분기 말과 IRP 3년, 5년 중장기 수익률이 증권업권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원리금비보장형은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리츠 등 실적 배당형 상품에 투자해 시장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금융감독원 통합 연금 포털에 공시된 2026년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사업자 비교 수치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원리금비보장형 DC 수익률은 27.17%를 기록했다. IRP는 23.74%로 증권업권 2위를 기록했으며 3년 및 5년 수익률은 2분기 연속 증권업 사업자 중 1위다.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을 위한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와 정보 접근성 강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고객의 생애주기(Life-cycle)와 투자 성향을 분석해 1대1 대면 컨설팅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는 은퇴 시점까지 남은 기간과 고객성향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제안함으로써 변동성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매달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업데이트되는 '월간 MP(모델 포트폴리오)'와 '투자전략 카드뉴스'는 정보 접근성 강화 전략의 핵심이다.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주도적으로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여 복잡한 연금 관리를 쉽고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신한Premier총괄사장은 "단순히 상품을 제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노후 자산을 함께 키워 나가는 '동반자' 가 되는 것이 우리의 핵심가치"라며 "일시적인 성과보다 고객수익률 중심의 안정적인 장기투자 문화를 정착시켜 가입자의 은퇴 이후 삶을 함께 고민하는 연금 파트너 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4-21 15:18: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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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데이터센터' 열기 잡는다…HVAC 사업 속도

LG전자가 폭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겨냥한 차세대 냉각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대거 공개하며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2026'에 참가해 AI 데이터센터용 공기·액체·액침 냉각 등 열관리 솔루션과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을 아우르는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액체냉각 솔루션의 핵심 장치인 '냉각수 분배장치(CDU)'다. 칩 위에 냉각수가 흐르는 금속판을 직접 얹어 열을 제거하는 '직접 칩 냉각(DTC)' 방식을 채택했으며 신형 CDU는 냉각 용량을 기존 650㎾에서 1.4㎿로 2배 이상 끌어올렸다. 가상센서 기술도 적용해 일부 센서 고장 시에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 SK엔무브와 공동 개발한 액침냉각 솔루션도 처음 공개됐다. 전자기기를 특수 비전도성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GRC와 개발한 탱크 시스템과 SK엔무브와 개발한 냉각액이 통합된 형태다. 기존 공기냉각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고발열 AI 서버 환경에 유리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공기냉각 분야에서는 내부 온도에 따라 작동 방식을 자동 최적화하는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 라인업도 함께 전시했다. LG전자는 하드웨어에 그치지 않고 통합 관리 시스템과 전력 인프라 솔루션까지 제시하며 토탈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DCCM'은 CDU·칠러 등 복합 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한다. 에너지 운영 플랫폼 '파도(PADO)'는 전력 낭비를 분석해 재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과 협업한 직류(DC) 그리드 솔루션은 전력 변환 단계를 최소화해 에너지 손실률을 기존 25%에서 15% 수준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열관리부터 에너지 효율까지 토탈 솔루션 역량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HVAC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5:15: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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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푸드테크, 하이엔드 F&B 플랫폼 ‘더 플라자 다이닝’ 론칭

한화푸드테크가 서울 광화문에 하이엔드 외식 브랜드를 한데 모은 복합 다이닝 공간을 선보인다. 한식·중식·그릴 다이닝을 한 층에 집약해 '경험형 미식' 수요를 겨냥했다. 한화푸드테크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15층에 하이엔드 F&B 플랫폼 '더 플라자 다이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공간에는 한식 '아사달', 중식 '도원·S', 그릴 다이닝 '파블로' 등 3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총 1486㎡(약 450평), 232석 규모로 13개 룸을 갖췄다. 창가에서는 경복궁과 북악산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한 층에서 장르가 다른 파인 다이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아사달'은 1980년대 더 플라자 한식당의 이름을 되살린 브랜드다. 24절기와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신선로, 보김치 등 전통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스 요리를 단일 구성으로 운영한다. 오픈 주방을 통해 조리 과정을 공개하고, 식사 전 오색 젓가락을 고르는 등 체험 요소를 더했다. '도원·S'는 1976년 출발한 중식당 '도원'의 확장 브랜드다. 해산물 메뉴를 강화한 것이 차별점으로, 매장 입구 대형 수조에서 식재료를 바로 꺼내 조리한다. 킹크랩을 세 가지 방식으로 내는 메뉴, 붉바리 어간장 찜, 불도장 등이 대표적이다. 북경오리 플람베, 수타면 시연 등 조리 퍼포먼스도 운영한다. 그릴 다이닝 '파블로'는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와 시푸드 그릴을 중심으로 한 콘셉트다. 매장 입구의 와인 타워와 에이징 룸을 통해 숙성과 와인 셀렉션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테이블사이드 조리와 플람베 등 현장 연출도 포함했다. 예약은 22일부터 캐치테이블과 네이버에서 가능하다. 오픈 초기에는 일부 메뉴에 한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화푸드테크 측은 서로 다른 장르의 파인 다이닝을 한 공간에 집약해 광화문 상권의 미식 수요와 비즈니스 접객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1 15:1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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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삼성글로벌TDF' 시리즈 출시 10주년...2045 수익률 121%

삼성자산운용의 '삼성글로벌액티브적격TDF' 시리즈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펀드 '삼성글로벌TDF'가 10년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출시 당시 설정된 '삼성글로벌TDF 2045(H)'는 10년간 누적 수익률 121.5%를 기록했으며, 같은 시기 출시된 삼성글로벌TDF 2040(H), 2035(H)도 각각 112.9%, 104.7%를 나타냈다. 삼성글로벌TDF는 출시 당시 '삼성한국형TDF'로 시작했으나, 현재 '삼성글로벌액티브TDF'로 명칭을 변경했다. 은퇴 시점이 멀었을 때는 주식 등 성장 자산 비중을 높여 자산 증식에 집중하고,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채권 등 안전 자산 비중을 높여 수익을 지키는 구조다. 삼성자산운용은 운용 철학으로 '글로벌투자전략위원회(GPIC)'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기적인 시장 예측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배분 곡선(Glide Path)을 바탕으로 전 세계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하락장에서는 완충효과를, 상승장에서는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삼성자산운용은 TD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2020년에는 저비용과 운용투명성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개별 ETF를 칩으로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삼성글로벌EMP TDF'를 출시했고, 2022년에는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직접 매매할 수 있도록 'KODEX TDF ETF'를 상장했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OCIO본부장은 "TDF는 투자자가 은퇴할 때까지 수십 년간 동행해야 하는 초장기 투자 상품"이라며 "앞으로의 10년은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도화된 연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삼성TDF 시리즈를 통해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TDF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FunETF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수 인증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4-21 15:10: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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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IMA 급성장에 고삐 죄는 금감원…“종투사 리스크관리·내부통제 강화”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시장 급성장에 맞춰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자금 조달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 보호와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금감원은 21일 7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운용·감사 부문장과 간담회를 열고 발행어음 및 IMA 운용 관련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와 자본시장감독국장, 주요 증권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서 부원장보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속에서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증권사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우선 발행어음 운용자산의 유동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시장 상황 악화 등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자체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 IMA와 관련해서도 만기 전 고객 자금 회수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자산의 유동성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기업신용공여 리스크 관리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금감원은 종투사의 신용심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업 신용공여 모범규준'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내부통제 강화 역시 핵심 과제로 꼽혔다. 금감원은 감사부서를 중심으로 운용 적합성과 투자자 보호 장치의 실질적 작동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미비점은 즉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수로 떠오른 해외 사모대출펀드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해외 운용사와의 소통을 통해 환매 동향과 손실 규모를 조기에 파악하고 투자자에게 신속히 안내하는 한편, 산업별 건전성과 유동성 리스크를 분석해 잠재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참석한 증권사들은 종투사의 건전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종투사들은 올해 1분기 기준 자기자본과 발행어음·IMA 조달자금을 활용해 총 9조87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했다. 이는 조달금액 대비 17.3% 수준으로 규제비율(10%)을 웃도는 규모다. 업계는 향후에도 중소·벤처기업 투자 확대를 통해 생산적 금융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투자자 보호 관점에서 상품 운용과 판매 전 과정의 내부통제를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앞으로 종투사의 발행어음과 IMA 운용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잠재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모험자본 공급 현황 역시 상시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피가 63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가 활황을 잇자 은행 예·적금에 머물던 자금이 발행어음과 IMA 등을 통해 증권사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680조923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과 비교하면 18조9845억원이 급감한 수치다. 시중 통화량 증가폭도 제자리 수준이다. 한국은행의 '2026년 2월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지난 2월 한국의 M2(광의 통화)는 6000억원 늘어난 4114조원으로 전월 4113조4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요구불 예금(-2조9000억원), 2년 미만 정기 예·적금(-1조8000억원) 둥이 줄면서 전체 규모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 같은 증가 둔화는 증시로의 자금 이동과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의 'K-IB(기업금융) 2.0 머니무브 속 종투사의 현주소'를 보면 올해 2월 말 기준 주식형 펀드와 증권사 투자자예탁금은 399조원이다. 지난 1년 사이 증권업계로 210조원 뭉칫돈이 옮겨간 것이다. 주식시장 호황과 발행어음·IMA 열풍이 맞물린 결과다. 시장에서는 최대 170조원의 자금이 발행어음과 IMA등 증시 주변으로 향할 수 있다고 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재 발행 잔액(53조4000억원)을 제외한 추가 조달 여력이 86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안수진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삼성·메리츠증권까지 발행어음 인가를 받으면 170조원대 시장이 된다"고 전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1 15:09: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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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최고가격제, 기름값 억누르지 않아… 인상률 미국보다 낮고, 일본보단 높아"

산업부, 석유제품 가격 통제 부작용 논란 일축 일본보다 상승률 2.5배↑… 재정부담·민생 종합 고려해 4차 고시 검토 중 4~5월 비축유 스왑 3200만 배럴 투입 정부가 중동전쟁에 따른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급격한 인상을 막기 위해 도입한 석유 최고가격제가 가격을 과도하게 억누르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에서 민생 안정을 위해 가격 통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가 선택한 최고가격제는 물가 안정 등 민생 경제에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며 "특히 화물차 운전자, 농업인 등 생계형 소비자와 취약 계층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가 석유 수요 억제를 방해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해외 사례를 들어 반박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대비 한국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률은 각각 18.4%, 25.0%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휘발유 35.6%, 경유 47.1% 상승)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지만, 일본(휘발유 7.28%, 경유 9.4% 상승)보다는 높은 수치다. 일본 역시 우리와 유사하게 정유사 보조금을 통해 가격 인상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 실장은 "일본의 경우 보조금을 대거 투입해 상승률을 7~9%대로 억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최고가격제 시행 중에도 일본보다 2.5배 높은 증감률을 보이고 있다"며 "최고가격제가 가격을 억지로 누르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오는 24일 유종별 특성을 반영한 4차 최고가격을 최종 결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휘발유는 일반 소비자 중심인 반면, 경유는 60% 이상이 화물차, 농어민 등 생산 활동에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양 실장은 "물가 안정과 민생 경제, 재정 부담 및 소비 감축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준비 중"이라며 "오는 24일 구체적인 결정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쿠웨이트가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양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쿠웨이트산 물량이 이미 들어오지 않고 있어 추가적인 영향은 없다"며 "설비 타격이 아닌 선적 불능에 따른 계약상의 절차적 선언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비축유 활용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4개 정유사의 4~5월 비축유 스왑 신청 물량은 약 3200만 배럴이며, 이 중 4월분 1700만 배럴을 공급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업계의 원료 수급을 위한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민우 산업정책관은 보건의료용 수액 포장재, 주사기 등 주요 소재 재고가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재기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HD현대는 5월 중 에틸렌 가스 2000톤을 공급하고 이 중 여유분 200톤을 중소 조선사에 공급하는 등 상생 협력을 추진한다. 이 정책관은 "한국화학산업협회 중심 33개 업체가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내수에 최우선 공급하기로 했다"며 "나프타 추가 확보 등을 통해 6월 이후 원료 확보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1 15:07: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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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도와 中企벤처·스타트업 다양한 협력 모색나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현지 수출·진출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색에 나섰다. 인도 중소기업부와 손잡고 양국 중소기업 분야 상호 협력을 촉진한다. 인도 현지 한인 창업가 중심의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 in India'를 발족하고, 인도 최고 엘리트 양성 대학인 인도 공과대학(IIT)과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강화한다. 이와 별도로 중진공은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ID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 확대에 나선다. 21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날(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중기부와 중소기업 분야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증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한국과 인도가 중소기업 분야 혁신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으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한·인도 중소기업 협력 워킹그룹' 운영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함께 대기업 중심의 인도 진출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튿날에는 인도 뉴델리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에서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 in India 발족식'을 가졌다.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는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 활동 중인 한인 창업가와 투자자들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 중기부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국제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거대한 내수 시장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한 인도를 첫 번째 거점으로 낙점했다.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주요국으로 교류를 확대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우리 창업가들이 서로 돕고 끌어주는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인도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거점에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창업가들이 세계 어디서든 든든한 조력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도의 우수한 인재와 한국의 혁신적인 창업 역량이 결합한다면 강력한 시너지가 날 것이며 대한민국 '모두의 창업'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양국 창업 생태계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또 인도 공과대학(IIT) 델리캠퍼스를 방문해 총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창업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과 기술 창업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중국 칭화대학교 산하 칭화과기원을 방문한 것에 이어 글로벌 주요 대학 기반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정책 행보의 연장선이다. 이런 가운데 중진공은 전날 MIDC와 '투자 촉진 및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의 최대 산업·제조 중심지 중 한 곳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투자촉진 및 행정지원 ▲인력양성·교육 ▲미래 신기술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한국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마하라슈트라주 산업 단지 및 인프라를 연계 지원하고 기업 진출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또 한국 기업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현지 산업수요 기반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스마트 산업 단지, 디지털 전환 등과 관련한 정보 공유로 제조 경쟁력도 키울 예정이다. 중진공은 향후 투자 사절단, 기업 간담회, 투자유치 기업 설명회 등으로 교류 영역을 넓히고 산업별 투자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2026-04-21 15:01: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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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전 세계 삼켰다" 삼양식품, 매출 3조 시대 개막 코앞

삼양식품이 전 세계적인 '불닭' 열풍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월간 라면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북미와 유럽은 물론 일본 시장까지 정조준하며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증권가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6845억 원, 영업이익은 23.9% 늘어난 16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가파른 성장세는 지난해 완공된 경남 밀양 2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견인했다. 공급 물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달러 강세에 따른 고환율 수혜까지 더해지며 수익 구조가 더욱 탄탄해졌다는 분석이다. 삼양식품은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므로 달러 강세는 영업이익률 개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증권가는 삼양식품이 올해 연간 매출 3조 193억 원, 영업이익 7086억 원을 달성하며 '매출 3조·영업익 7000억'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출 데이터는 더욱 놀랍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삼양식품의 주요 생산 거점인 밀양·원주·익산 지역의 라면 수출액은 총 1억 297만 달러(약 1400억 원)를 기록했다. 단일 품목으로 월 수출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다. 특히 전체 라면 수출의 약 60% 이상을 삼양식품이 책임지며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이며, 유럽 시장은 네덜란드 판매법인을 통한 유통망 일원화 효과로 전년 대비 14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역시 춘절 이후 수출량이 40% 이상 급증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팬덤 형성을 위한 파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데이팅 리얼리티 쇼 '히트 매치(Heet Match)'를 공개했다. 출연자들이 불닭의 매운맛을 함께 즐기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현지 젊은 세대(MZ)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한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와 연계한 파트너십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한 글로벌 캠페인 '하터 댄 마이 엑스(Hotter Than My EX)'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2개월 만인 지난 17일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 K-팝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출연하고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이 영상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당당함'이라는 메시지를 불닭의 매운맛에 투영해 글로벌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캠페인과 함께 선보인 신규 캐릭터 '페포' 또한 브랜드의 새로운 활력소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최근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유통망을 직접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 물류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의 경우,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재팬'에서 공격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일본 특유의 '조금 더하기(양념 추가)' 문화를 겨냥해 스틱형 소스가 포함된 한정 세트를 출시하고, 타임세일을 통해 온라인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산 라인 확대도 순조롭다. 현재 2교대 가동 중인 밀양 2공장은 상반기 내 전 라인 가동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화율이 높은 신공장의 가동률이 올라갈수록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브랜드의 독보적인 제품력과 강화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음식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1 14:59:0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