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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우리銀과 승계 중소기업 M&A 활성화 지원

414억 협약보증 통해 기업 지속경영·기술혁신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우리은행과 손잡고 기업승계 중소기업들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한다. 기보는 우리은행과 지난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M&A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인수·합병(M&A)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기술혁신을 지원해 기업소멸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3%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보는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3억원을 기반으로 214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우리은행은 보증료(0.7%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중 M&A를 추진하는 인수기업으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보증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M&A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해 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보 이상창 이사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M&A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M&A 추진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기업의 소멸방지와 지속경영을 위한 M&A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4-22 09:08: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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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기아 레이 등 53만여대 리콜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레이 등 4개사 17개 차종 53만여 대가 자발적 시정조치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KG모빌리티, 기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현대차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차량 53만2144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케이지모빌리티는 토레스 등 6개 차종 5만1535대에서 메모리 과부하로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토레스 EVX 등 2개 차종 1만8533대는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후방추돌경고등 점멸 주기를 충족하지 못해 역시 지난 20일부터 리콜 진행 중이다. 기아 레이 22만59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문제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한다. 토요타는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2132대에서 뒷문 외부 핸들 문제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가능성이 확인돼 23일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경우 싼타페 등 4개 차종 23만9683대에서 1열 좌석 안전띠 고정 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사고 시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우려가 있어 6월 4일부터 시정조치를 실시한다. 현대차의 이번 시정조치는 미국의 아이오닉6 등 4개 차종 29만4000대와 같은 글로벌 리콜이다. 보강 부품을 조속히 생산해 리콜 시정 개시 예정이다. 또 일렉시티 이층버스 202대는 중문 상단부 차체 구조물 균열 가능성으로 20일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 여부와 상세 결함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2 09:03:4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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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대출' 카드론 3개월째↑…43조 육박

불황형 대출로 불리는 카드론 잔액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지난달 또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기 불황에 급전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카드론 잔액이 곧 43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사 9곳(삼성·신한·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비씨·NH농협카드)의 3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9941억원으로, 43조원에 육박했다. 전월 말보다 920억원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해 12월부터 증가세다. 카드론은 지난해 12월 42조3240억원에서 올해 1월 42조5850억원, 2월 42조9021억원, 지난달 42조9941억원으로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는 지난해 '6·27 가계대출 규제' 실행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기준 가장 많은 증가 폭을 보인 곳은 KB국민카드(+349억원)다. 현대카드(+340억원), 하나카드(+302억원), 롯데카드(+212억원), NH농협카드(+46억원), 비씨카드(+12억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신한카드(-69억원), 우리카드(-121억원), 삼성카드(-150억원)는 감소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대로라면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이미 2월 말 카드론 잔액이 42조 9022억원으로 43조원에 근접했고, 3월에도 그 증가세가 이어간 걸 미루어보면 이번 달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을 넘어설 여지가 충분하다"며 "다만, 경기 둔화와 은행권 대출 규제에 따른 2금융권 쏠림 현상이 얼마나 지속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에도 카드론 잔액은 42조9888억원으로 43조에 육박했으나, 다음 달 42조3720억원으로 줄며 43조를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당시와 달리 경기 둔화와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수요가 더 커진 상황이어서 돌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가계대출 규제를 지속 중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국내 카드사에 전년 말 대비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을 1~1.5% 이내로 제한하라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카드사들의 가계대출 목표치(3~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22 09:02: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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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최신 트렌드 이곳에'…에이스침대, 고객 후기 2.8만건 넘어

에이스침대의 공식 웹사이트에 등록된 고객 후기 게시글이 누적으로 2만8000건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최근의 제품 트렌드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22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공식 홈페이지 내 고객 후기 코너를 운영해오고 있다. 다양한 프레임 및 매트리스가 침실에 배치된 모습 등 생생한 실사용 후기로 인테리어 스타일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1인용·자녀용·부부용까지 세분화된 사례로 라이프스타일 및 가족 형태에 맞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가 최근 1년간의 고객 후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침대 프레임 중에선 예비·신혼부부 대상 베스트셀러 모델인 '루체-III(LUCE-III)'와 '아르코(ARCO)'의 후기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침대 매트리스 중에선 대표적인 프리미엄 하드 타입 매트리스인 '에이스 벨라-Ⅲ(ACE BELLA-III)'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에이스침대는 소비자가 자신이 필요한 제품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후기 섹션을 세분화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면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웨딩멤버스 후기'를 참고할 수 있다. 신혼 및 예비부부 대상 혜택 정보와 함께, 최근 선호되는 프레임과 매트리스 조합 등 혼수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제품을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한 경험이 궁금하다면 '100일 후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장기간 사용하며 느낀 실질적인 변화와 실생활 만족도를 담고 있어,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구체적인 참고 자료가 된다. 올해 신설된 '연계품목 후기'는 마이크로케어,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 닥터스 온열매트, 쿨링 바디필로우 등 침대 연계 제품에 대한 사용 경험을 소개한다. 소비자는 자신의 생활 습관이나 수면 습관에 맞춰 어떤 제품을 선택했을 시 가장 쾌적한 잠자리를 완성할 수 있는지 팁을 얻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후기 리워드 역시 한층 풍성해졌다.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쇼핑, 배달, 예약 등 현금처럼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 또한 더욱 높아졌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약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에이스침대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방대한 양의 후기 게시글이 쌓일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 혜택을 한층 강화한 만큼 더 많은 분들께서 진솔한 경험을 나누고 풍성한 혜택도 함께 받아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6-04-22 09: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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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일반 국민 대상 'ESG 경영' 아이디어 발굴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서비스 개선과 ESG 경영에 대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수렴하기 위해 '2026년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2일 소진공에 따르면 오는 5월 2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관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서비스 개선(기존 서비스 개선, 신규 서비스 제안)과 ▲ESG 경영(친환경 실천, 상생협력, 청렴·윤리경영)으로 구성되며, 공단 혁신과 ESG 경영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3인 이하 단체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공단 누리집 ▲행정안전부 소통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중 한 곳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혁신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최종 결과는 7월 중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으로 총 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이사장 상장과 함께 온누리상품권(디지털)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공모전 참여 방법과 접수 주제 등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태연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서 시작된다"면서 "창의적인 제안들이 모여 혁신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4-22 08:42: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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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생산자물가 1.6% 상승…35개월 만에 최대폭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유·화학제품 가격 급등 영향으로 큰 폭 상승했다. 농산물 가격은 내렸지만 공산품이 강하게 오르면서 전월 기준 상승폭은 2022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2022년 4월 1.6%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23년 2월 4.8% 이후 가장 높았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3.3% 하락했다. 농산물이 5.0%, 축산물이 1.6%, 수산물이 2.0% 각각 내렸다. 딸기(-42.5%), 양파(-53.4%), 조기(-23.3%) 등 하락폭이 컸다. 반면 공산품은 전월 대비 3.5% 상승해 전체 생산자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석탄및석유제품이 31.9%, 화학제품이 6.7% 올랐고, 세부 품목으로는 나프타가 68.0%, 경유가 20.8%, 에틸렌이 60.5%, 크실렌이 33.5% 상승했다. 컴퓨터기억장치도 101.4%, DRAM은 18.9%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가 3.0% 내리면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가 0.1% 올랐지만 운송서비스가 0.2% 내려 전월 보합을 나타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서비스가 3.1% 상승했다. 특수분류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 대비 1.6% 하락했고, 신선식품은 7.0% 떨어졌다. 반면 에너지는 4.2%, IT는 1.7% 상승했다. 특히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도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4.5% 올라 생산단 전반의 물가 압력이 확산한 모습이었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3%,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원재료가 5.1%, 중간재가 2.8%, 최종재가 0.6% 올라 원가 부담이 생산과 유통 단계 전반으로 이어졌다. 국내생산품에 수출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4.7%, 전년 동월 대비 9.0% 상승했다. 공산품이 7.9% 오른 영향이 컸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2 08:3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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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도 '투자'로...500조 머니무브 가속

약 5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에서 증권사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투자형 상품 선호가 확대되면서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키움증권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증권사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496조8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5% 넘게 증가한 규모다. 2016년 147조원 수준이던 시장 규모는 9년 만에 세 배 이상 성장하면서 금융권의 핵심 자산관리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의 외형 확대와 함께 자금 이동 방향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퇴직연금은 안정형 적금 구조인 은행 선호가 뚜렷했지만, 최근에는 직접 운용이 가능한 증권사에 대한 선호가 올라가고 있다. 2020년 18% 수준이던 증권사의 퇴직연금 점유율은 지난해 32%까지 상승했고, 같은 기간 은행은 68%에서 59%로 하락했다. 적립금 증가율도 증권사가 26.5%로 가장 높았으며, 은행과 보험은 각각 15.4%, 7.4%로 집계됐다.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증권사로 이동하는 자금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변화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투자 성향 변화와 맞닿아 있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단순 예치보다 수익률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증권사에게 유리할 수 있는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중심의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개인형 IRP 판매 잔액은 143조74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DC형 상품의 판매 잔액도 4.5% 확대됐으나 DB형은 3.1% 감소했다. 증권사들은 이런 흐름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증권업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131조5026억원으로 1년 만에 27조원가량 늘었다. 특히 대형 증권사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액은 42조4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40조원대로 올라서며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 금융권에서 단독으로 4조원대 적립금이 신규 유입되기도 했다. 1분기 유입된 퇴직연금 적립금 약 13조원 중 33%를 차지한 셈이다. 더불어 같은 기간 삼성증권도 21조573억원에서 23조2681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20조7488억원에서 22조5945억원으로 조 단위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사업자 중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증권사가 차지했으며, 하나은행(9224억원), 국민은행(897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달에는 키움증권이 금융위원회에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면서 퇴직연금 경쟁에 참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키움증권은 리테일 강자로 꼽히는 만큼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래에셋증권 출신 연금 전문가인 표영대 상무를 영입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연금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의 퇴직연금 시장 진입은 기존 사업자 간 경쟁을 한층 더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지수펀드(ETF)와 리테일 부문에서 강점을 확보한 만큼 퇴직연금 사업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퇴직연금 사업을 통해 ETF 유동성공급자(ETF) 비즈니스 경쟁력은 강화될 것"이라며 "키움증권의 2월 누적 기준 ETF 거래대금 점유율은 12.1% 수준이나, ETF LP 점유율(M/S)는 약 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22 06:40: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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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단체연금 투자대회 개최…테슬라·숙박권 경품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의 올바른 투자 문화 형성 및 수익률 제고를 위해 '제1회 단체연금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테슬라(Tesla) Model Y'와 500만원 상당 숙박권 등이 상품으로 지급되며, NH투자증권의 단체연금 가입 고객 중 나무증권 앱을 통해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납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이며, 본 대회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이벤트는 3개이며 월간 시상은 총 7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총 연금저축 납입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대회 기간 중 매월 수익률 상위 1~3위를 선정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여기어때 숙박권을 증정한다. ▲총 연금저축계좌 납입액 100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최종 누적 수익률 1위에게는 '테슬라 Model Y'가 증정되며 ▲총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고객 중 최종 누적 수익률 1위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여기어때 숙박권'을 증정한다. 비록 투자대회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지 못했더라도, 매월 이벤트 신규 신청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객의 참여 시점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고객은 대회 시작일(또는 해당 월 첫 영업일)부터의 수익률을 계산하며, 대회 기간 중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은 개설 당일부터의 수익률을 산정하여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이재경 NH투자증권 채널솔루션부문 부사장은 "연금은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소중한 노후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수익률을 점검하고 전문가가 제안하는 ETF 포트폴리오 및 투자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며 자신의 연금 수익률을 직접 개선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NH투자증권 나무(Namuh)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며, 투자대회 운영/시상 규정등 자세한 사항은 나무(Namuh)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의 일원으로서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구현과 장기적인 자산 형성 지원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이 보다 체계적으로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6-04-22 06:39:5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