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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구조조정 압박 삼성중공업, 공매도 세력 타깃

삼성중공업이 공매도 세력의 집중공격을 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0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수주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2016년 5월 15일까지 무려 199일 동안 삼성중공업의 '수주 제로'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는 삼중공업은 다음 주 중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자구안을 제출해야 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삼성중공업 주식 매매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매매비중은 13일 기준 24%로 나타났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이다.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사들여 공매도분을 결제해 시세 차익을 얻는다. 지난달 1만원대를 웃돌던 주가는 13일 9220원으로 떨어졌다. 공매도 세력의 공격은 앞으로 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중공업 주가 하락 가능성에 베팅하는 공매도 세력은 지난 3월 이후에 급격히 불어났다. 삼성중공업 대차잔고 주식수는 3월22일 5653만1490주에서 지난 13일 6724만1366주로 불었다.대차잔고는 공매도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삼성중공업이 공매도 세력의 먹잇감이 된 것은 펀더멘탈과 위험 지표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창 연구원은 "며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선 공정 진행 속도 조절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 줄었기 때문"이라며"부진한 매출로 삼성중공업의 2∼4분기 영업이익률은 1.3%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구조조정 압박도 커졌다. 삼성중공업은 다음 주 중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자구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12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회동했다. 이 회장은 박 사장에게 인력 감축, 자산 매각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에 22일 자구안 제출 시한을 통보했다. 삼성중공업의 3월 말 부채비율은 254%(연결 기준)이다.

2016-05-15 14:38:03 김문호 기자
조선 3사 해외법인 계륵, 부채 5조4천억 육박

루마니아의 수도 부카레스트에서 남동쪽으로 3백km 떨어진 흑해 연안의 항구도시 망갈리아(Mangalia).아드리아해를 거쳐 지중해로 나가는 이 관문에 대우조선해양의 유럽 전초기지라 할 수있는 '대우망갈리아조선소'가 있다. 망갈리아 조선소는 대우조선의 글로벌 전략을 가늠하는 시험대였다. 하지만 장밋빛 기대와 달리 대우조선해양의 무덤이 됐다. 2004년 반짝 흑자를 냈지만 2007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11년 연속 영업적자의 수렁에 빠져있다. 지난해만 53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다른 조선사 해외법인들의 현주소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빅3 조선사들이 해외에 세운 종속법인도 부채규모가 5조4000억원에 달한다. 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3대 조선사의 해외 종속법인 34곳의 총 부채는 5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선업이 호황이던 2010년보다 28.7%(1조2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업체벨로는 대우조선해양이 2조1842억원으로 5년 전보다 43.2% 늘어났다. 삼성중공업은 1조2633억원으로 2010년(4312억원)의 3배 수준으로 커졌다. 현대중공업은 5년 새 13.4% 감소했지만 작년 말 기준 1조9109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3개사 전체 해외법인 부채비율은 평균 548.9%로 5년 전(266.1%)의 2배 수준으로 악화됐다. 이들 3대 조선사 해외법인 중 작년 기준 자본이 잠식됐거나 부채비율이 200%를 웃도는 곳이 16개로, 절반가량인 전체의 47%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 베트남법인 부채비율은 무려 6250%로 치솟았다.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법인도 6800억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어 부채비율 3234.3% 수준의 심각한 재무위험 상태에 놓였다. 대우조선 캐나다법인 등 5곳과 삼성중공업 독일법인 등 2개 해외법인은 작년 말 기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3대 조선사 해외법인의 당기순이익은 2010년 177억원 흑자에서 5년 만인 작년에 733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2016-05-15 14:37:4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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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중 9, 경제구조 '대기업 편향'…불공정 행위, 정책 때문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성인 10명 중 9명은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가 대기업에 편향됐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소기업간 불균형이 심한 이유로는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대기업들의 불공정 행위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사업확장 억제 등 시장 불균형 해소, 거래 공정성 확립 등이 절실하다는 여론이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제 28회 중소기업 주간행사(16~20일)를 맞아 지난달 8∼15일 전국에 있는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내놓은 결과다.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대기업 편향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다소 편향됨'이 50%, '매우 편향됨'이 44.4%로 응답자의 94.4%가 '대기업에 편향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별로 편향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5.6%에 그쳤다. 한국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균형적으로 성장·발전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아니다'라는 의견이 70.4%로 '그렇다'(29.6%)는 의견보다 40%포인트 이상 높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균형적으로 성장하지 않았다고 답한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42.4%)와 '정부의 대기업 중심 성장정책'(39.6%)을 꼽았다. 응답자 가운데 20∼30대는 정부 정책을, 40∼50대는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지적한 이들이 더 많았다. 이처럼 경제구조가 대기업 중심으로 고착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복수응답)로는 '대기업·중소기업 격차 심화'가 57.6%로 가장 많았다. '금융·인력 자원의 대기업 편중 심화'(40.1%), '중소기업 사업참여 및 성장기회 제약'(36.2%)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건전한 중산층 몰락'도 22.1%에 달했다.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 구조로 전환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94.2%가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약간 그렇다' 52.9%, '매우 그렇다' 41.3%였다. '불필요하다'는 답변은 5.8%였다. 응답자의 80% 이상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정착이 '지역경제 활성화'(84.8%)와 '대기업·중소기업 양극화 해소'(81.7%), '신규 창업 확대 등 일자리 창출'(80.2%)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정부가 주력해야 할 과제(복수응답)로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 등 시장 불균형 해소'(52.4%), '일방적 납품단가 인하 등 대기업 부당행위 처벌 강화'(48.7%), '대·중소기업간 인력·금융자원 배분 공정성 회복'(30.9%) 등이 꼽혔다. 중기중앙회 소한섭 경제정책본부장은 "우리나라 국민은 이미 대기업 위주 경제 구조의 한계를 인식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경제 구축이 우리 경제·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대다수 국민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공정경쟁 환경 조성, 금융·인력의 공정한 배분 등을 위한 정부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16-05-15 12:45: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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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빛 모아 세이프’ 프로젝트에 자매마을 안심 귀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 [b]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간 전북 무주의 한 농촌마을. 하나, 둘, 셋 구호와 함께 수십 개의 LED 보안등이 일제히 켜지자 큰 박수소리와 함께 주민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마을 주민들은 앞으로 늦은 밤을 환하게 비추는 LED 등 덕에 어두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b] 삼성전자가 업(業)의 특성을 살려 자매마을에 LED 보안등을 설치해 마을 주민들의 야간 안심 귀가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빛 모아(More) 세이프(Safe)'로 명명된 안심 귀가 사회공헌은 전라도와 강원도 등지의 자매마을에 설치된 나트륨램프 방식의 구형 보안등을 LED 제품으로 교체해 마을 주민들의 밤길 안전을 돕는 삼성전자 LED 사업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올해 첫 번째 대상지인 전북 무주 호롱불 마을을 찾아 노후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고 마을 전기 시설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14일 저녁에는 전라북도 무주군 황정수 군수와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전라, 강원지역 13개 자매마을을 찾아 LED 보안등 400여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저전력, 고효율이 특징인 LED는 평균수명이 약 5만 시간 이상으로 구형 보안등에 비해 수명이 6배 이상 길고 전력 소모도 1/4수준으로 적어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은 지자체의 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LED 보안등 설치 작업을 지켜본 무주 호롱불 마을 영농조합법인 박희축 위원장은 "우리마을 자랑거리가 반딧불이인데 LED가 꼭 반딧불이를 닮았다"며 "LED 보안등 교체를 통해 절약한 전기료가 지역 살림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강윤석 상무는 "저희가 생산하는 LED 제품을 통해 자매마을 어르신들께 더 나은 생활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뜻 깊다"며 "향후 LED 보안등 설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농촌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LED사업팀의 이번 '빛 모아 세이프' 활동과 별개로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 30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경기도 내 주거 밀집 지역과 보행로 등에 LED 보안등을 설치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실시하는 이 사업은 '여성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300여개의 LED 보안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 보안등 3700여개를 7월말까지 교체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밝히게 된다.

2016-05-15 12:38:3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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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녹아든 세계 문화에 각국 외교 사절단 방문 이어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민간 외교의 장(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과 식물 등 자연 콘텐츠에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들이 녹아들면서 각국 외교 사절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 13일 오후 장미원에서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와 마틴 프라이어 영국문화원장, 삼성물산 김봉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셰익스피어 로즈가든' 오픈식을 개최했다.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은 에버랜드의 대표 꽃 축제인 장미와 '모든 꽃들 중 가장 최고는 장미'라고 말한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문학이 접목된 특별한 정원이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1985년 국내 꽃 축제의 효시 '장미 축제'를 시작한 에버랜드는 장미를 테마로 영국과의 민간외교 역할을 해 왔다. 장미는 영국의 국화로 에버랜드가 국내에 장미 축제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30여년간 50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고객들이 장미를 매개로 추억을 쌓아 왔으며, 전국 각지의 대표적 꽃 축제로 확산되면서 영국을 보다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에버랜드는 또 올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영국문화원과 함께 약 2만㎡(6000평) 규모의 장미원을 셰익스피어 테마의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되는 꽃과 문학이 접목된 축제의 장으로 조성했다. 화려한 장미와 셰익스피어 문학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에는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밤의 꿈, 소네트 등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들을 주제로 한 4개 테마 존과 작품 속 명대사를 표현한 포토월, 스토리보드 등이 어우러져 있다. 오픈식에 참석한 찰스 헤이 영국대사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에버랜드에 특별한 장소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이 곳을 찾아 영국의 문화를 체험하길 기대하며, 영국의 예술과 문화를 한국 국민들에게 소개하도록 에버랜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영 사장은 "에버랜드는 문화적 가치를 더한 품격 있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문화가 공존하는 차별화된 테마파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은 장미축제 기간인 6월12일까지 운영된다. 에버랜드는 이와 함께 네덜란드 국화 '튤립'을 매개로 네덜란드와의 민간외교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1992년 국내 처음으로 '튤립 축제'를 시작한 에버랜드는 축제 기간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을 '네덜란드 스페셜 가든'으로 조성하거나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후원한 퀴즈 이벤트, 튤립 신품종 이름 공모 이벤트를 펼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수교 50주년을 맞은 2011년에는 폴 멘크펠트(Paul Menkveld) 당시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튤립축제에 직접 참석해 네덜란드 국화인 튤립의 매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국으로부터 22년 만에 국내 입국한 판다 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생활하는 판다월드 개관식에 탄광밍 국가임업국 사장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 중국 측 대표단이 대거 참석한 바 있다. 판다는 전 세계에 2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로, 귀여운 외모와 희귀성으로 중국인들에게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중국 정상이 판다가 있는 국가를 방문하면 해당 동물원을 찾을 정도로 판다는 단순한 동물이라는 개념을 넘어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인식되고 있다. 에버랜드는 중국과 판다 공동연구뿐 아니라 멸종위기를 맞은 희귀동물들의 보호와 번식에 대한 국제적 공동 연구를 지속 추진 중이다. 올해로 개장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는 동물, 식물 등 자연 콘텐츠와 어트랙션이 어우러진 기존 강점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하고, 문화가 공존하는 차별화된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에버랜드는 연간 8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보유하고 있는 특징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가교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6-05-15 12:37: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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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내기 52대까지 연결 가능한 시스템에어컨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단일 제품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용량인 32마력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5(Multi V Super 5)'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스템에어컨은 대형 실외기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해 공간 활용과 에너지효율이 뛰어나며, 주로 학교, 사무실, 상가, 아파트 등의 냉난방을 위해 사용된다. LG전자에 따르면 32마력은 5평형(약 16.5m2) 사무공간이 52개인 오피스텔 전체의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 '멀티브이 슈퍼 5'는 LG전자 대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의 5세대 모델로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18마력 제품과 14마력 제품을 연결해 32마력 용량을 구현했을 때보다 설치면적이 최대 34% 줄어든다. 제품 무게도 최대 28% 가벼워 건물에 주는 하중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멀티브이 슈퍼 5'는 실내기와 실외기에 온도와 습도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적용해 습도에 따라 최적의 실내 환경을 자동으로 유지해 전기료 부담을 줄여준다. 강력한 공기 청정 기능으로 황사, 초미세먼지, 유해 세균, 악취 등도 걸러준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 냉방과 난방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전력 소비량, 실내 온도와 습도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전무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5 12:36:2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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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이동통신업계 첫 ‘0원 렌탈’ 서비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이동통신업계 처음으로 5월16일부터 중고폰을 활용한 '0원 렌탈' 서비스를 운영한다. 15일 CJ헬로비전에 따르면 '0원 렌탈' 서비스는 온라인 전용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고객에게 합리적이면서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CJ헬로비전은 휴대폰 유통 벤처기업 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과 협력해 고객 단말기 구입 부담을 없앴다고 밝혔다. 양사는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 A급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단말기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갤럭시S5 등을 무료로 임대해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한 통신비만 납부하면 된다. 단말기 구입비용 부담 없이 본인의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한다면 가계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셈이다. 고객은 휴대폰 가입 시 부담스러웠던 약정 없이 원하는 기간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다 교체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단말기를 수시로 교체해도 된다. 이와 관련, 가입은 온라인 직영숍인 CJ헬로다이렉트 닷컴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용자의 편의점 향상을 위해 배송부터 개통, 상담도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평일 기준 신청 후 2일 이내에는 고객에게 배송부터 개통까지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0월 렌탈' 서비스는 1인 1회선만 이용 가능하고, 신규가입 외 번호이동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은 기기변경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갤럭시노트3, 갤럭시S5, 아이폰5, LG G3 등 4종이다. CJ헬로비전은 통신비가 부담스러운 초등학생이나 청소년, 주부, 어르신과 2년 사용이 어려워 약정 가입을 망설이는 유학생, 그리고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파손된 고객이 주요 고객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0원 렌탈'은 현재 KT망으로만 이용 가능하고,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는 LTE 최저가 요금제인 '헬로LTE 17'을 비롯해 ▲헬로LTE 청소년윙 19 ▲데이터 선택형 요금제인 'The 착한 데이터 요금제(289~909, 7종)까지 총 9종이다.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등 고객은 사용하고 싶은 제조사 단말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반면 분실하거나 파손된 부분은 별도의 배상금과 수리비용을 본인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 헬로모바일을 총괄하고 있는 CJ헬로비전 김종렬 상무는 "스마트폰 성능 평준화로 인한 중고폰 선호도 증가, 합리적 가격을 중시하는 고객 특성을 반영해 '0원 렌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향후 착한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단말기 수급을 확대하고, 이용자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고폰 유통을 담당하는 착한텔레콤 박종일 대표는 "이동통신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는 비용 위주의 보조금 경쟁에서 고객지향적인 무약정, 무료 임대상품 위주의 '언캐리어(un-carrier)' 전략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0원 렌탈은 국내 첫 언캐리어 전략 모델이다"고 말했다.

2016-05-15 12:35:5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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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TV’ 매력 담은 TV 광고 시작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첫 TV 광고를 시작했다. LG전자는 60초 분량의 광고를 통해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강조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광고를 위해 유럽 현대 건축예술의 진수로 평가받고 있는 포르투갈 '카사 다 무지카(Casa Da Musika)' 콘서트홀을 찾았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카사 다 무지카'는 상식을 깬 파격적인 디자인이라는 측면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카사 다 무지카'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건물이 다르게 보이는 비대칭 조형으로, 고즈넉한 도시 풍경과 대비를 이루며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압도적 화질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2.57mm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만을 덧대 얇은 두께를 강조하며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또 '카사 다 무지카' 내부의 형형색색의 유리창인 스테인드글라스의 오케스트라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화면 안으로 들어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연주한다. 광고에서 바이올리니스트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것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4.2채널의 80W(와트) 스피커가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소리가 반사되는 각도와 울림까지 계산해 최적의 사운드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독보적인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이다.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FD 한웅현 상무는 "한 편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완성도 높은 광고로 초프리미엄 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사 다 무지카'는 포르투갈의 포르토시가 2001년 유럽의 문화 수도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현대식 아름다움을 강조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최고의 소리를 위해 전통적인 클래식 공연장 구조를 계승해 현재와 과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16-05-15 12:35:2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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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세계 트렌드와 거꾸로간 韓 수출주력산업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 품목들이 세계 트렌드와 거꾸로 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대 주력산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늘었지만 관련 산업의 세계교역 비중은 오히려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리튬이온전지, 전기차, 탄소섬유 등 유망 신산업을 육성해 무역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엽합회가 15일 유엔(UN)의 세관통계 데이터베이스인 '유엔 컴트레이드(UN Comtrade)를 이용해 125개국의 교역 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2014년 수출액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조선, 일반기계, 철강, 석유화학, 정유, 휴대폰, 디스플레이, 반도체가 10대 주력 품목이었다. 이들 품목은 2004년 당시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했던 비중이 61.5%였다. 그러다 10년 후인 지난 2014년에는 73.6%로 무려 12.1%포인트(p)나 증가했다. 10대 산업의 수출 의존도가 더욱 뚜렷해진 셈이다. 문제는 글로벌 트렌드다. 같은 기간 이들 10대 품목의 세계 교역 비중은 36.9%에서 36.8%로 오히려 0.1%p 줄었다. 세계 시장 수요를 감안하지 않고 우리의 생산역량에만 집중한 결과다. 이럴 경우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이 축소되면 우리나라만 홀로 구조조정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전경련은 향후 성장성이 높은 유망 신산업으로 전기자동차, 탄소섬유, 리튬이온전지, 태양열 집열기, 인체용 백신, 화장품, 조제식품을 꼽았다. 2014년 기준으로 전세계 교역규모가 10억 달러 이상인 품목 중에서 연평균 교역증가율(2012년 대비 2014년)이 8% 이상으로 높은 것들을 선정했다. 전기차의 경우 2014년 한 해 세계교역규모는 55억 달러였다. 직전 2년간 무려 86.6%나 성장했다. 반면 전기차에 대한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점유는 9위, 점유율은 2.4%로 매우 낮은 편이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자동차 강국들은 전기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만 여전히 휘발유, 경유 등 화석연료차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교역규모가 281억 달러이면서 2년간 총 4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인 인체용백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0.7%로 미약하다. 점유율 순위도 13위다. 글로벌 점유율이 16%이면서 세계 2위인 리튬이온전지를 제외하면 신산업으로 지목된 6대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전경련 엄치성 국제본부장은 "1980년대 삼성의 반도체사업, 1990년대 LG의 배터리사업 투자로 해당 품목이 한국의 주력산업으로 부상한 것처럼 신산업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기업가정신이 요구된다"며 "정부는 기업이 새 품목을 개발하고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과감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5-15 11:49: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