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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의 꽃' 2조 가까운 카드 공제 연장되나.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2조원에 가까운 직장인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득공제가 다시 연장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카드 공제)를 포함해 조세특례제한법상 올해 끝나기로 예정된 비과세·감면 항목 25개의 연장 여부와 개선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카드 공제는 신용카드 사용액에 한해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15%를 최대 300만원 한도로 공제해주는 제도다. 체크카드 공제율은 30%로 더 높다. 카드 공제 제도는 현금 대신 신용카드 사용을 유도해 세원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1999년 도입됐다. 애초 2002년까지 한시법으로 뒀으나 6차례나 일몰기한이 연장돼 올해까지 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카드 공제의 조세지출 규모는 약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조세지출은 정부가 거둬야 할 세금을 세액공제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조세 감면을 뜻한다. 직장인들이 카드로 일정액의 돈을 쓰면 정부는 세금 감면을 통해 보전해주는 식이다. 특히 카드 공제는 '유리 지갑'인 직장인들에게는 '13월의 월급'을 좀 더 두둑하게 하는 대표적인 제도였던 터라 폐지될 경우 큰 반발이 예상돼던 터였다. 기재부는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연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카드 공제를) 폐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제도를 조정할지, 조정한다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카드 공제 적용기간을 연장하되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 소득수준별로 공제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 등이 폭넓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07-12 20:34: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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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한국 사업 접나…차량 소유주 피해 확산 조짐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차량 배출가스 조작으로 인증 취소·판매정지 등 당국의 행정처분을 앞둔 폴크바겐이 퇴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폴크스바겐 브랜드 소유주들까지 피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배기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차종은 32개, 세부모델은 79개에 달한다. 서울중앙지검은 폴크스바겐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서류 조작이 의심되는 32개 차종에 대해 환경부에 행정조치를 의뢰한 상태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배출가스 발생량을 조작한 폴크스바겐, 아우디 차량에 대해 곧 판매금지·인증취소 등 행정조치를 가할 예정이다. 인증이 취소되면 기존에 판매된 차량은 과징금과 리콜명령이 내려진다. 신차는 판매정지로 더 이상 팔 수 없게 된다. 인증취소 검토 대상인 32개 차종 가운데 시판 중인 차종은 27개. 현재 폴크스바겐이 시판 중인 차종이 모두 72개인 점을 감안하면, 판매 차종의 대략 40%가 판매정지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10대 중 4대가 판매정지가 되면 국내 수입차 판매에서 상위권을 달리던 아우디폭스바겐의 매출은 자연스럽게 폭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환경부 조사에서 배출가스 장치 조작이 드러난 12만5000여대와 이번에 서류 조작으로 인증을 통과한 7만9000대를 합하면, 폴크스바겐 차량 20만대 이상이 결함 등으로 리콜 대상에 오르게 된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아우디폴크스바겐이 판매한 차량 30만대의 3분의 2가 넘는다. 판매정지와 함께 브랜드 소유주들의 피해도 급증할 경우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이처럼 상황이 악화되면 폴크스바겐은 자연스럽게 올해 AS센터 8개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서비스 향상은 물론 인프라 센터 확충 마저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로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외면할 경우 폴크스바겐이 국내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환경부는 1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32개 차종에 대한 인증취소를 통보하고, 오는 22일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로 인증취소 처분이 내려지는 것은 이달 말쯤으로 예상된다. 인증이 취소되면 해당 차종의 신차 판매는 전면 정지된다. 폴크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환경부로부터) 공문을 수령하는 대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2일 예정된)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이날 시험성적서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한국법인인 아우디폭바겐코리아 인증담당 이사 윤모씨를 구속기소했다. 폴크스바겐 관련 수사가 시작된 이후 회사 임원이 재판에 넘겨진 건 처음이다. 혐의는 사문서 변조, 변조사문서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이다. 윤씨는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폴크스바겐 측이 차량의 배출가스 및 소음 시험 성적서 40여건과 연비 시험성적서 90여건을 조작·제출해 인증서를 발급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각종 조작 등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혐의로 지난주 조사를 받은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에 대해서는 보강수사를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검찰은 본사 수사를 위해 독일 측과 본격적인 형사사법공조 절차에 들어갔다.

2016-07-12 18:06: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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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코리아 Q50S 하이브리드 비교시승행사 진행…전국 공식 전시장서 시작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는 Q50S 하이브리드(이하 Q50S) 비교시승행사인 '쿨 썸머 드라이브'를 16일 전국 10개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Q50S의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을 고객이 직접 타사 경쟁 모델들과 현장에서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16일 전국 행사 이후 추가로 17일에는 분당/대전/대구 전시장, 23일에는 원주/서초 전시장, 24일에는 원주 전시장에서 비교시승이 진행된다. 해당 일자에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Q50S 비교시승 후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시승 고객 전원에게는 인피니티 휴대용 물병을, 추첨을 통해 총 11명(전시장 별 각 1명)에게는 보스(BOSE) 스피커를 증정한다. 또한, 시승 참여 후 차량을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또는 파크하얏트의 뷔페 식사권(총 5커플)을 제공한다. Q50S는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364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 역동적인 디자인,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모두 겸비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특히 지난해 6월 5000만원 대 에센스 모델 및 첨단 안전 기술을 집약한 하이테크 모델 두 가지로 라인업이 재편됐다. 이후 뛰어난 상품성이 입소문을 타며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5배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비교 시승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Q50S의 놀라운 성능과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하시길 바란다"며 "향후 인피니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Q50S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금융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7월 한달 간 Q50S 에센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배터리 보증기간을 10년/20만 km까지 연장해준다. 여기에 630만원 할인,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월 82만원, 선납금 30% 기준), 월 39만원대로 Q50S 에센스를 구입할 수 있는 36개월 유예할부 프로그램(선납금 20%, 상환유예금 60% 기준) 중 한 가지 혜택을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2016-07-12 18:0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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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공장 붐 조성을 위한 '스마트 캠퍼스' 교육 실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12일 안산의 중소기업연수원에서 100여명의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을 제시하고, 대표공장(동양피스톤)을 견학하는 등 스마트공장 붐 조성을 위한 '스마트 캠퍼스' 경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캠퍼스'는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원하고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경영자와 실무자 등 총 1000여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서는 스마트공장의 품질 및 기술 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한 연계교육에도 힘 쓸 예정이다. 현재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품질학교(품질입문, 신차부품개발 등 10과정)와 기술학교(사출, 용접, 열처리 등 뿌리산업 8과정)를 활용하여 '스마트 캠퍼스' 수료자의 전문성을 더욱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2002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출연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서, 자동차부품업계에 기술지도, 품질교육 등의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 캠퍼스' 교육 지원과 더불어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구축 지원과 190여 중소기업 추가 지원을 통해,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정부는 전국적인 스마트공장 확산 유도를 위한 '반월시화산단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선포식'을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대표 스마트공장 구축, 데모 스마트공장 구축, 스마트통신 인프라구축 등 6대 중점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2016-07-12 18:05: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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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레인 OK' 모델 주상욱 사인회 개최…대형마트서 구매여부 상관없이 선착순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은 자사 브랜드 '레인 OK' 모델인 배우 주상욱과 함께 오는 15일과 22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지난 2015년부터 2년째 불스원 '레인 OK'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친근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로 '레인 OK' 브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는 장마시즌을 맞아 '레인 OK'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불스원 '레인 OK'의 모델인 주상욱이 함께 하는 첫 사인회라 더욱 눈길을 끈다. 불스원과 주상욱은 이번 사인회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7월 15일 이마트 성수점(오후 2시)을 시작으로 같은 날 롯데마트 송파점(오후 4시)에 이어 7월 22일 홈플러스 강서점(오후 4시)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 한지영 상무는 "'레인 OK'는 매년 장마시즌에 안전한 운전에 관심이 높은 운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년째 '레인 OK'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주상욱과 함께하는 사인회를 마련했다"며 "모델 주상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레인 OK'와 함께 여름 장마시즌에도 안전운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7-12 18:05: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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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구조조정 막바지…현대그룹 품 떠나 '2막'시작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상선이 채권단·용선주·공모 사채권자와 일반 투자자가 참여하는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돌입했다. 유상증자를 순조롭게 진행해 내달 5일 주식을 신규 상장하면 현대상선은 현대그룹의 품을 완전히 떠나 채권단 관리 아래 놓이게 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주당 8890원에 신주를 발행해 2조4892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종가 기준 1만3050원에 비해 30% 정도 낮은 금액에 주식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현대상선으로부터 받아야 할 돈을 주식으로 대신 받는 출자전환 규모는 최대 1조9000억원으로 모집 총액의 76% 정도다. 채권단이 보유한 무담보 일반채권 60%, 신속인수 사모사채 50%, 공모사채 50%, 해외 선주들 보유 채권 40% 이상이 유상증자로 출자전환에 참여해야 현대상선은 자율협약 요건을 충족한다. 나머지는 18~19일 일반 투자자에게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한다. 현대상선이 22일 공모 주식을 배정하면 출자전환이 사실상 마무리된다. 출자전환 이후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지분율 약 40%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돼 현대상선은 현대그룹의 품을 완전히 떠난다. 사채권자와 해외 선주들도 출자전환 후 각각 20% 안팎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오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출자전환의 전제 조건인 대주주 지분에 대한 추가 감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현대엘리베이터(17.51%), 현대글로벌(1.77%), 현정은 회장(1.65%) 등 대주주와 특수 관계인 지분은 22.63%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을 7대 1로 무상 감자하면 현 회장 측 지분은 3%대로 떨어지고, 출자전환을 완료하면 1% 미만으로 낮아진다. 임시 주주총회에서 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동맹 '2M' 가입에 진척이 있다는 점을 주주들에게 설명하면서 유상증자 참여를 설득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투자설명서에서 현대상선은 "7월 중 2M과 해운동맹 가입에 대한 구속력 있는 가입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현대상선은 내달 4일 신주를 교부해 5일 주식을 재상장할 예정이다. 내달 5일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하는 과정에 들어간다. 또 새로운 CEO 체제 아래 정부가 만든 12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이용해 초대형·고효율 선박을 들여올 계획이다. 신주 상장을 완료하면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은 3월 말 5309%에서 200%대로 낮아져 선박펀드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문제는 유상증자에 일반 투자자가 적절히 참여하는 것이다. 너무 많은 일반 투자자가 몰려 증자 경쟁률이 높아지면 채권단이 원하는 만큼 주식을 받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2016-07-12 18:05: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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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미국 에너지저장장치 원천기술사 '원에너지시스템즈' 인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두산중공업이 전기자동차 산업 성장 등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저장 분야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회사를 인수하며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년여간의 굵직한 자산을 잇따라 매각하며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올해 1분기부터 흑자 전환한 두산은 에너지저장장치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원에너지시스템즈(1Energy Systems)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박정원 신임 두산그룹 회장이 해외 기업을 인수한 첫 사례다. 두산중공업은 이 회사명을 두산그리드텍(Doosan GridTech)으로 변경했다. ESS란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배터리에 전기를 비축해 두었다가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전기를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다. 특히 출력이 일정하지 않은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ESS를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2011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설립된 원에너지시스템즈는 ESS 분야 선두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 측은 인수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수백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두산은 성장성이 있는 분야의 기술기업을 사들여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을 구사해왔다. 두산중공업이 ESS와 소규모 전력망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을 지난해 9월이었다. 두산이 지난 2014년 연료전지분야 선두업체인 미국 클리어에지파워를 인수하며 연료전지 사업에 시동을 걸었던 것과 비슷한 사업 전략을 쓰고 있는 셈이다. 이번 인수로 두산그룹은 코네티컷주에 연료전지 거점, 워싱턴주에 연료전지 거점을 각각 두게 된다. 미래 신에너지 사업을 위한 미국 내 전략적 거점을 동서부에 걸쳐 확보한 셈이다. 창업자인 데이비드 캐플란은 마이크로소프트(MS) 엔지니어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06년 V2그린을 창업하는 등 전력망, 전기차 사업 분야에서 일해왔다. 그는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들과 함께 5년 전 원에너지시스템즈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ESS 제어시스템 소프트웨를 북미 전력업체에 공급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두산그리텍 최고경영자는 최대진 두산중공업 상무가 맡지만 창업자인 데이비드 캐플란도 이 회사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남아 협업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측은 이번 인수로 ESS의 설계, 설치, 시운전 등의 과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을 7% 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 신산업 성과 확산과 규제개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ESS 분야에 4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COO 정지택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두산중공업은 매년 20% 이상씩 성장해 2025년께는 12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ES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와 북미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와 유럽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12 18:04: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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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휴가철 맞이 쿨 썸머 이벤트 실시…레알 마드리드·두산 경기 등 관람권 증정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국타이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한국타이어 쿨 썸머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최고를 향한 열정과 혁신적인 도전이라는 '위닝 이노베이션'을 매개체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기념해 한국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 경기 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쿨 썸머 이벤트는 한국타이어 공식 대리점인 티스테이션에서 승용차용 타이어를 2개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관람권(5명)과 국내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의 2017년 연간 회원권(30명), 10만원 공연 상품권(100명), 엔진오일 교환권(600명) 등을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벤투스 S1 에보2', '벤투스 V12 에보2', '다이나프로 HP2' 등 이벤트 대상 타이어 4개를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 모바일 주유권 2만원을 증정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국 티스테이션에서 첨단 장비와 축적된 기술력으로 자동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티스테이션이 제공하는 '원스탑' 차량관리 서비스다. 숙련된 타이어 전문가로부터 3D 휠 얼라인먼트, 10대 안전 무상점검, 책임 실명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안전한 차량 관리를 돕고 있다.

2016-07-12 18:0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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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잇따라 결함 발견…인기 이어갈 수 있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중형 세단 'SM6'의 기어봉 결함과 관련해 자발적 리콜이 아닌 이벤트 성격으로 결함문제를 처리해 논란이 되고 있다. SM6는 국내에 출시된 지 5개월밖에 안 된 중형 세단이다. 12일 르노삼성 관계자는 "최근 SM6 구매자를 대상으로 기어봉 교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해당 차량에 대한 리콜 방식이 아니라 단순한 이벤트 성격으로 알리고 있다는 것이다. 르노삼성 SM6의 기어봉 결함은 지난 5월부터 차량 구매자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언급됐다.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앞두고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차량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SM6는 제품이 출시된 3월에만 6751대가 판매됐다. 이후 차량 수요 예측 실수에 따른 부품 수급 차질로 4월 5195대로 하락했지만 5월 7901대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어봉 결함 등 다양한 차량 문제에 대한 소식이 잇따르면서 6월에는 이보다 줄어든 7027대로 내려갔다. 이번에 문제가 된 기어봉 결함은 기어봉 버튼이 분리되는 현상을 말한다. 3000만원대 차량에서 기어봉 버튼이 분리되는 문제로 인해 구매자들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르노삼성측은 "기어봉의 윤활유로 인해 중간 재질이 녹아내려 기어봉 스위치가 튕겨나가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며 "기어봉이 잘 눌러지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 적용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으로 내놓은 차량에서 이 같은 결함이 발견됐다는 점에서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SM6 구매자가 차량을 수리받기 위해 정비소에 보내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때문에 중형차 시장에서 'SM6'로 돌풍을 일으키던 르노삼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르노삼성 부흥을 꾀하던 박동훈 사장이 폴크스바겐코리아 재직 시절 부정 의혹의 덫에 걸리면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 같은 결함이 발견돼 브랜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르노삼성 자동차가 차량 결함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르노삼성 SM6는 최근 커뮤니티에서 기어봉 분리 결함 이 외에도 차량 정차후 기어 변속이 원치않은 방향으로 밀리는 증상 등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2016-07-12 18:03: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