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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우주의 눈' SAR 군집위성 개발 본격화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고성능 영상레이더(SAR) 위성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679억원 규모의 '초소형 위성 체계 개발 사업' SAR(고성능 영상레이더) 검증 위성 1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초소형 위성 체계 개발 사업'은 SAR 검증 위성을 개발하고 입증한 후 양산을 통해 SAR 군집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실제 '우주궤도 시험'을 실시해 한반도 전역과 주변 해역의 준실시간 감시·관측을 위한 소형·경량·고성능 SAR 군집위성을 개발해 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SAR 군집위성 개발이 완료되면 한반도 위기징후와 재난위협을 빈틈없이 탐지하는 '우주의 눈'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으로 2027년 6월까지 ▲각 위성 구성품의 기능을 검증하는 공학모델(EM) ▲ 각 위성 구성품의 발사환경 및 우주환경 인증을 위한 비행모델(QM) ▲각 구성품 간 연동 시 기능 검증을 위한 전기적 시험장치(ETB) ▲위성체 구조물 내에서 각 구성품 기능 검증을 위한 열구조 모델(STM) ▲실제 우주로 발사할 초소형 SAR위성의 발사용 모델(FM)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전자광학(EO)·적외선(IR) 및 SAR 탑재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현재 군사용 정찰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하며 독자적인 우주 전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초소형 SAR 위성은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와 본체가 얇은 직육면체 형태로 설계돼 있다. 이를 통해 무게를 절감하고, 하나의 발사체에 최대한 많은 위성을 실을 수 있어 발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 다수 모듈로 구성된 전장품을 하나의 모듈로 기능을 통합해 경량화·소형화를 달성하는 효과를 거뒀다. SAR의 핵심인 안테나는 국내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 KF-21의 AESA레이다 개발을 통해 검증된 반도체 송수신 장치를 활용해 초경량 고효율 능동위상배열안테나를 적용했다. 고해상도 관측 모드와 넓은 영상 획득이 가능한 광역 관측 모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민간 우주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초소형 SAR위성은 안보 자산으로써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은 이미 100㎏ 이하 고해상도의 초소형 SAR 위성 개발 역량과 국내 유일의 SAR 플랫폼 및 지상국 운용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기술 역량과 경험을 통해 SAR 검증 위성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8 16:57: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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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일리윤, 세라마이드 더마 6.0 클렌징 워터 폼 外

◆세라마이드 더마 6.0 클렌징 워터 폼 아모레퍼시픽 저자극 더마 보습 브랜드 일리윤이 민감 피부를 위한 '세라마이드 더마 6.0 클렌징 워터 폼'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한 번의 클렌징만으로 파운데이션, 쿠션, 선크림 등 베이스 메이크업의 잔여물 없이 확실하게 세정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2차 세안을 하지 않아도 말끔한 클렌징이 가능해 과도한 세정이 부담스러운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성분으로 구성해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았으며, 민감 피부를 위한 7가지 피부 적합 테스트를 완료해 여드름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클렌징 젤보다 점도가 낮은 묽은 제형으로 피부 롤링 시 자극이 적지만, 3초 만에 빠르게 풍성한 거품을 생성해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씻어낸다. 일리윤 프레쉬 모이스춰 립 앤 아이 리무버와 함께 쓰면 포인트 색조 메이크업까지 보다 확실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신제품 '세라마이드 더마 6.0 클렌징 워터 폼'은 아모레몰, 일리윤 공식몰, 올리브영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칭따오 '쿨러백 패키지'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칭따오 라거 500캔 쿨러백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쿨러백은 칭따오만의 유쾌함을 가미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한정 굿즈로 매년 많은 소비자들이 기다리는 인기 아이템이다. 올해는 칭따오 라거 500ml 8캔과 칭따오 공식 캐릭터 '따오' 일러스트가 새겨진 쿨러백을 세트로 구성했다. 쿨러백은 500ml 기준 캔맥주 8개가 들어가는 크기로 맥주 뿐만 아니라 피크닉 푸드 등을 보관,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보냉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는 방수 코팅 원단인 PVC소재를 사용했고 겉감은 열과 자외선에 강한 폴리에스터로 마무리, 견고한 손잡이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이번 여름, 칭따오 맥주의 청량하면서 시원한 맛과 브랜드만의 유쾌함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라며, "올 여름 라거, 논알콜릭, 위트비어, 스타우트 등 다양한 매력의 칭따오 맥주와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러셀 리저브 13년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인 트랜스베버리지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러셀 리저브 제품 라인 중에서 한국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한 한정판 러셀 리저브 13년(Russell's Reserve 13 Year Old)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러셀 리저브 13년은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와 에디 러셀이 부자 도합 10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이다. 최소 13년 동안 숙성된 57.4%의 도수의 배럴 프루프, 논 칠 필터드(Non-chill Filtered) 제품으로 짙은 호박색, 말린 체리와 자두의 향과 스모키한 노트를 경험할 수 있다. 2021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피리츠 전문가인 프레드 민닉(Fred Minnick)에 의해 아메리칸 위스키 1위에 선정되기도 한 러셀 리저브 13년은 미국에서도 스몰 배치 숙성 방식으로 한정판 출시되었으며, 이번에 한국에 소량 배정되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새롭게 출시된 러셀 리저브 13년은 오는 29일부터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와일드 터키 팝업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품절 대란으로 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아쉬움을 느꼈던 러셀 리저브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인 13년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주류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8 16:56: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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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 홍보 서포터즈, 기업 현장탐방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가 지난 12일과 15일에 인증기업인 HMM과 CJ대한통운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주와 화주간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고, 상생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선화주 상생 협력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고, 인센티브(정책금융 우대금리, 법인세 및 항만 시설 사용료 감면 등)를 제공하는 제도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는 해운, 항만, 물류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선발해 인증기업 탐방, 신규 업체 추천, SNS 콘텐츠 제작 등 인증제도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 4월 28일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5주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양 기업을 찾아 선주와 화주의 상생 전략, 인증제도 효과와 개선 방향 뿐만 아니라 글로벌 해운물류 시황 변화 대응, ESG 경영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홍보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평소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에 방문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서포터즈 활동 기간 대학생다운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인증제도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 간 상생 협력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상반기 선화주 교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3-05-18 16:5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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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향청, 다문화가정 가족 안과 무료수술 실시

포항향토청년회(회장 박용선)는 청년회 특별사업 일환으로 포항지역 다문화가정 가족 안과 무료수술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 가족센터에 의뢰하여 안과수술을 요하는 대상자를 찾아 기본적인 안과 검사를 하여 서울 강남 소재 노블안과서 지난 5월 18일 수술을 실시하였다. 수술을 위해 새벽 4시 다문화 가정 가족과 청년회 박용선회장 및 회원들이 전세버스로 노블안과 도착하여 오전 눈 종합검진을 실시하고 오후에 환자의 맞춤 수술을 진행했다. 포항향토청년회 박용선 회장은 "외국에서 포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과 자녀들의 눈수술을 진행하여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09년 통합 전 청년회장 당시 결혼이민여성 가정 5세대의 친정부모님을 9박 10일 간 초청을 하였을 당시 추억을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재능기부로 포항사랑을 실천해준 노블안과 이기일 대표원장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수술 후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포항향토청년회는 봉사단을 발족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매월 환경정화 활동, 독거노인 봉사, 다문화가정 봉사, 헌혈캠페인, 장애인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3-05-18 16:54:2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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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울산 연안 해양 정화활동 지원금 5000만원 전달

S-OIL은 울산해양경찰서에서 '민·관·단 울산연안 해양 정화활동 지원금' 5000만원을 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S-OIL이 전달한 사업비 5000만원은 울산해경 구조대와 협회에 소속된 민간 잠수부 인력 지원과 크레인·수상 오토바이 등 해양 정화활동을 위한 장비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해경은 해양오염 예방교육과 수중 정화활동 시 안전관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 연안에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2022년 3093톤으로 2017년 1150톤에 비해 168%가 증가, 울산 지역 어민과 바다 레포츠를 즐기는 울산시민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S-OIL은 올해부터 울산해경,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울산 지역 해양 관련 단체와 협력해 울산 연안 해안의 해양 폐기물과 퇴적물 수거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울산 지역 해양 생태계 유지와 환경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3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해양 정화활동은 5월 20일 울주군 강양항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울산 연안의 온산항, 방어진항, 주전항 등에서 5~6회 진행될 예정이다. S-OIL 자원봉사자들도 바다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이동하는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울산해경 신주철 서장은 "민관단이 함께하는 울산 연안 정화활동에 울산해경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이번 정화활동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S-OIL 오석동 전무는 "울산의 항만 시설을 이용하는 기업으로서 울산 연안의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정화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해양 생태계 유지와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5-18 16:5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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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인천시의장 "시·의회 견제와 균형 확립 돼야"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이 지방의회법 제정과 관련해 지방의회 주체인 지역주민과 의원들의 의견과 현실을 적극 반영한 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허식 의장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의회 위상 강화 공동세미나'에서 제2세션(지방의회법 제정) 토론자로 나서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 간 견제와 균형의 원칙 확립, 집행부에 대한 감시·감독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 강화, 활발한 의정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각종 제약과 규제 정비 등이 가미된 지방의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장은 "지방분권을 통한 균형발전 등 주민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중앙 위주 정책 주도 및 자치단체 권한 제약 등 제도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앙집권적 관료 체제 및 집행부 권한 편중에 따른 '강시장-약의회' 구조로 지방자치의 한 축인 의회의 역할이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최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제도적 변화도 있었다."고 진단 했다. 특히 그는 "지방의회 의원들이 제대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근간이 되는 예산이나 정책지원관제도 등이 행정안전부의 각종 규제로 발이 묶여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지난해 1월 시행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역시 반쪽짜리 개정안으로 온전한 지방자치가 이뤄지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이에 허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 방향을 균형과 원칙, 정부 기관의 규제 개선 등에 무게를 뒀다. 허 의장은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 간 견제와 균형 원칙 확립과 함께 집행부에 대한 감시·감독 강화, 자치입법권 강화, 조직권 및 소관 예산 편성권 보장, 의회 운영 관련 조례, 회의 규칙 등의 대폭 위임, 다양한 주민 요구 수렴 및 지역특화 정책개발을 위한 의정활동 및 역량개발 지원 등이 포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보좌 인력 확충, 의정비 현실화, 의원 역량교육 체계화 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의회에서는 시의회 차원 TF를 구성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조화시키고,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지방의회법'을 제안하고자 준비 중에 있고, 국회의원 및 시도의장협의회와 협력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식 의장은 "헌법상 보장된 지방자치의 취지를 살리고, 지방분권을 가속하기 위해 통제적 중앙집권체계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필수적이므로 지방의회법 제정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3-05-18 16:52: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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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2차전지 관련주 과열 우려에도 개인 매수세…전문가들 전망 엇갈려

수출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힘입어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에코프로 그룹을 비롯 전기차 배터리 업종 관련주들이 증시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이들 업종 주식의 급등에는 '밧데리(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금양의 박순혁 홍보 이사가 유튜브에 출현하면서 2차전지 관련종목을 추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박 이사는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LG화학·포스코퓨처엠·CNT·나노신소재·포스코홀딩스 등 8종목을 추천했는데 이들 종목 모두 크게 상승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에코프로는 지난해 말 기준 종가 10만3000원에서 지난달 11일 종가 76만9000원으로 7배가량 오르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지난해 말 종가 9만2100원에서 4월18일 종가 29만6000원으로 3배 이상 상승했다. ◆증권사 과열 경고를 담은 보고서 잇달아 고공행진하던 에코프로 그룹의 주가는 지난달 한풀 꺾였다. 증권사들이 2차전지주에 대해 과열 경고를 담은 보고서를 잇달아 내놓은 상황에서 에코프로의 경우 여러 악재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발간된 34건의 증권사 보고서가 26개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이 2차전지주들에 의해 과열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단기 고점 메시지를 대거 내놓은 격이다. 특히 하나증권은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섹터 내 기업 중 미래에 대한 준비가 가장 잘된 기업이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5년 후 예상 기업 가치를 넘어섰다"라며 매도 리포트를 냈다. 또한 증권사들은 에코프로그룹에 이어 POSCO홀딩스에 대해서도 일시적인 쏠림 현상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판단과 함께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개인투자자 2차전지 관련주 투자 집중 논란 심화 주가가 과열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증권가 분석이 꾸준히 나오면서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미투자자들은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저가매수나 물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이사가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2차 전지는 시세를 떠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밖에 없는 산업이라며 조정을 받고 있는 2차전지 관련주를 물타기 하거나 견디면 된다고 한 것이 이같은 순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이사는 방송에서 과거 10년간 미국 증시를 주도한 Faangs(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를 예로 들며 "이들 주식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고평가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계속 오르면서 최근 10년 새 100~400배까지 올랐다"며 "지금 한국 2차 전지 주식들이 그런 느낌으로 보면 될 것 같고, 3년 정도 보유한다면 어느 가격에 사더라도 마이너스를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은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했던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박 이사가 추천했던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에코프로, LG화학, 에코프로비엠 등을 지속해서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포스코홀딩스를 3조2868억원을 사들였으며, 에코프로를 9827억원 순매수했다. 이외에도 LG화학(3101억원), 에코프로비엠(2719억원) 등을 사들였다. ◆2차전지 관련주, 전문가들 전망도 엇갈려 업계에선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수출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아 업종이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중국 견제로 인한 수혜로 2차전지 시장은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3사들이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과 손잡고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3사들이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수주한 물량이 올해 말 1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차전지 관련주들도 중장기 물량을 걱정하지 않고 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산업에 대해 "이제부터는 원가 하락이 속도와 생존을 결정할 전망"이라며 "분리막 조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수익성은 매 분기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에코프로비엠 주가의 핵심 동력은 수직계열화에 기반한 원가경쟁력과 가시성 높은 생산능력(Capa) 성장성"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능력(Capa) 목표는 2027년 71만톤이지만 2026년에 조기 달성하고, 2030년 100만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하이니켈 양극재 사업 노출도가 높아 2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 에코프로 그룹 등은 고평가 영역에 있어 2차전지 관련주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는 "2차전지 관련주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아직 고평가 영역에 있다"며 "특히 에코프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과도하게 높아 실적 대비 고평가된 주가가 해소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5-18 16:47: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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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5월 금통위 D-7…기준금리 3번째 동결하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소비자물가가 둔화되고, 미국과의 금리격차에도 외국인 투자가 늘고 있어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근원물가와 치솟는 환율 등 물가를 압박하는 요인들이 산적해 올해 내 기준금리 인하시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5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4월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하며 "물가상승률이 둔화흐름을 이어가겠지만, 목표수준(2%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책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기조를 이어가면서 추가인상 필요성을 판단하겠다"고 했다. ◆ 근원물가, 물가안정 걸림돌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4월 기준 110.80(2020년=100)으로 1년전과 비교해 3.7% 상승했다. 올해 1월 5.2%로 시작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과 3월 각각 4.8%, 4.2%를 찍은 뒤 3%대로 떨어진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근원물가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근원물가 상승률은 4%로 올해 1월 4.1%에서 2·3·4월 4.0%를 유지했다. 근원물가는 소비자물가에서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가격을 제외한 것으로, 장기적이고 기초적인 물가추세를 살펴볼 수 있다. 사실상 식료품과 석유 등 에너지 가격 하락을 제외하고는 물가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여기에 불확실성으로 언급되던 전기·가스요금도 올랐다. 한국전력공사와 가스공사는 지난 16일부터 전기요금을 ㎾h당 8원, 가스요금을 MJ당 1.04원 인상했다. 이번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가계부담은 한달 4인기준 7400원가량이다. 4인가구 월평균 사용량 기준 전기요금은 3020원, 가스요금은 4431원 늘어난다. 대중교통비도 인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코레일과 지하철 요금을 하반기에 300원 인상하기로 했다. 버스요금은 지선버스 300원, 광역버스요금 700원, 마을버스요금 300원, 심야버스 350원 인상한다. 공공요금과 대중교통비가 오르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기대인플레이션도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 금융시장, 금리동결 무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안팎에선 세번째 금리동결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미국과의 금리차에도 외국인이 투자는 증가하고 있고, 환율 변동성의 경우 다른 정책을 통해 반응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2억5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27억달러)이후 최대치다. 주식투자자금은 9억1000만달러, 채권자금은 23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짖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며 "주요국 중앙은행의 해외채권 투자여력이 회복되며, 우리나라에도 채권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5.00~5.25%로 0.25%인상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미국간 금리는 1.75%포인트(p) 벌어졌다. 중국 리오프닝 등 업황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외국인 투자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윤지호 BNP파리바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가까운 시일 내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5-18 16:46:1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