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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성격이 팔자

상담을 오시는 분들 중에 스스로 탄식을 하는 분들을 종종 본다."왜 이렇게 일이 안 풀릴까요?""저는 왜 이런 팔자를 타고 태어났을까요?"사실 누구라도 이런 생각 한 두 번쯤은 안 해본 사람들도 드물 것 같긴 하다."성격이 팔자"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자기 성격대로 사는 것인데 성격이란 것이 자기가 타고난 음양오행의 특성과 기질인 것이니 결국은 팔자구성의 오행만 살펴봐도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이 사주팔자는 어떻게 타고 나는 것일까. 타고나는 사주 여덟 글자의 오행과 음과 양은 자신의 세세생생 업의 물질을 상속 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또'업(業)'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업이란 다름 아닌 자신이 짓고 말하고 생각한 신구의(身口意) 삼업을 뜻한다. 결국 내 사주팔자 내 성격은 내가 짓고 말하고 생각한 것들의 기운의 복합체가 상속된 것쯤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러니 팔자 나쁘다고 탓할 것이 없고 좋은 운, 좋은 팔자를 원한다면 지금 내가 여기서 현재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을 바르게 하면 될 일이다. 이것이 삼세제불이 한결같이 주신 교훈이다. 이것을 한문으로 번역된 경전에서는'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라 했다. 즉"모든 악을 짓지 말고 온갖 선을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 그 뜻을 깨끗이 하는 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라고..탐진치 삼독에 끄달려 사는 중생들에게 벗어남의 길을 알려주셨으니 그 가르침이 세월이 지나 신앙이 되고 종교가 되었다. 그 분은 애초에 신앙으로서 추앙받기를 바란 것이 아니었다. 그저 우리 마음자리 제대로 알아 대자유를 얻게 하려 했다. 다만 그리 행하지 못함을 탓할 일이다.

2023-05-24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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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벨기에서 EU 연구혁신 총국장 만나 한-EU 전략기술 협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3일(화)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크 르메트르(Marc Lemaitre) EU 연구혁신총국장을 만나 한-EU 전략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EU 샤를 미셸(Charles Michel)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Gertrud von der Leyen) 집행위원장은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통해 파괴적 신기술 등 신흥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선언했다. 이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로서 주영창 혁신본부장과 마크 르메트르 EU 연구혁신총국장의 만남이 성사됐다. 최근 기술패권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략기술을 통한 기술주권 확립을 위해서는 자국 내 자립기반 마련도 중요하지만, 안보적 신뢰도가 높은 파트너와의 견고한 협력체계 구축도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작년 10월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EU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이날 주영창 혁신본부장과 마크 르메트르 EU 연구혁신총국장은 기술패권 시대 대응을 위한 전략기술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향후 한-EU간 전략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Horizon Europe은 2021년부터 2027년 간 955억 유로(약 130조원)를 지원하는 초대규모의 EU 연구혁신 분야 재정지원 프로그램으로, EU 연구혁신총국은 이를 총괄하는 부서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7차 한-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계기로 과기정통부는 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 의향을 공식 전달했고,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EU 정상 간의 회담을 통해 준회원국 가입 협상에 본격 돌입할 것임을 선언했다.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마크 르메트르 국장에게 "EU는 Horizon Europe을 통해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양자 간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어 향후 Horizon Europe을 통한 양자, 우주 등 전략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류를 지속하여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23일 오전 반도체 설계부터 소자, 시험, 제작 등 모든 공정의 R&D를 지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종합연구기관인 IMEC을 방문했다.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마튼 빌렘스(Maarten Willems) IMEC 부사장과 만나 전략기술로서의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ETRI 등 우리나라 정부출연연구소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마튼 빌렘스 부사장은 "최근 IMEC은 인공지능, 바이오·생명과학, 미래에너지 등 첨단분야에서 10년 내 상용화될 미래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높은 반도체 기술력을 가진 한국의 연구기관의 협력이 실행된다면 훌륭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협력필요성에 공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EU방문을 통해 기술주권을 함께 일구어 나갈 훌륭한 동반자를 얻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한-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및 한-EU ICT 정책대화 등 고위급 정부 협력채널을 토대로 가용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23 22: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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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롯데웰푸드 '립파이 초코' 外

◆롯데웰푸드 '립파이 초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립파이 초코'를 출시했다. 과거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랑받았던 '립파이'의 후속 제품으로 8년만에 소비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소비자들은 롯데웰푸드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재출시 요청을 지속적으로 보내왔다. 이에 롯데웰푸드가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 립파이 초코를 다시 선보인 것이다. 립파이 초코는 아랫면에 초콜릿을 코팅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줬다.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으로 부드러운 달콤함을 선사한다. 정통 페이스트리 디저트답게 기존 립파이의 특징이었던 풍부한 버터 풍미와 바삭함도 그대로다. 반죽을 1080분간 저온숙성 시켜 발효버터 풍미가 풍부하고, 160겹에 달하는 페이스트리 반죽은 립파이 특유의 바삭함을 배가해준다. 꾸준한 소비자의 요청에 걸맞은 립파이를 선보이기 위해 롯데웰푸드는 립파이 초코 개발에 수십 차례의 현장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3년여간 준비했다. 페이스트리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거쳤고, 과거 제품과 차별점인 초콜릿 코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 차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덕분에 풍미, 바삭함, 달콤함까지 세 특징이 조화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립파이 초코는 롯데웰푸드의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은 물론이고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오뚜기가 한입에 쏙 들어가는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는 찌는 공정만 거치는 기존 군만두와는 달리, 한 번 더 튀겨내 더욱 '빠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종류는 ▲고기 ▲땡초 등 2종으로, 두 제품 모두 만두피에 마늘농축액을 첨가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고기'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은 만두소로 담백한 맛을 냈으며,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땡초'에는 알싸한 청양고추가 들어가 기존 만두 시장에서 흔히 찾아보기 어려웠던 칼칼하고 깔끔한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6분 조리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으며,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출시돼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야식, 맥주 안주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2종은 24일부터 31일까지 1주일 간 쿠팡에서 우선 출시되며, 이후 전국 대형마트와 다양한 채널로 확대해 판매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성숙기에 진입한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제품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신제품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냉동만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 액티브' 일동후디스가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운동인들을 위해 맛과 소화, 휴대성을 높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로 액티브(이하 '프로 액티브')' 파우치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일일 섭취량 기준 대비 233%의 고함량으로 달걀 4~5개 분량의 단백질 28g이 함유, 동물성 단백질 영양설계를 통해 차별성을 더했다. 또한, 꾸준한 고강도 운동으로 근육 합성을 위한 영양 보충이 필요하거나 식단에서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로 제작됐다. '프로 액티브' 파우치는 신선한 우유에서 바로 추출한 분리유단백과 소화를 고려한 산양유단백, 필터링 처리로 유당과 지방 등을 걸러낸 분리유청단백, 필수 아미노산 9종 등을 함유, 운동인들을 위해 집중 설계했다. 또 체내의 중요한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증가시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 '옥타코사놀'을 함유했다. 이번에 출시된 '프로 액티브' 파우치는 1일 1회, 1회 1포를 물 또는 우유를 붓고 양을 조절하면 된다. 네덜란드산 코코아 분말을 사용해 깔끔하고 맛있는 초코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게 음용할 수 있다. 특히 일동후디스만의 드라이 블렌딩 및 그래뉼 공법을 적용해 찬물에 잘 녹고 최적화된 맛과 풍미를 유지,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3 21:18: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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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봄축제 LUCAUS ‘청진낭만’ 26일까지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6일까지 5일간 '2023 봄 LUCAUS(루카우스) 축제'를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학생처 학생지원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청진낭만'이다. 중앙대 상징인 청룡을 활용해 만든 '청룡들의 진짜 낭만'을 줄인 슬로건에 "중앙대 구성원들이 직접 낭만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축제는 잔디광장과 도서관 옆 해방광장, 후문 등 서울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내내 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진행되는 가운데 24일까지 3일 동안은 광장기획전이 함께 열린다. 24일 저녁에는 영화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부터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룡가요제를 시작으로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계획돼 있다. 25일에는 우디고 차일드, 빅나티, 멜로망스가 차례대로 무대에 오르며, 홀리뱅·MVP·박재범이 공연의 끝을 장식한다. 26일에는 바밍 타이거즈, 카더가든, 허성현, 다이나믹 듀오, 르세라핌이 공연을 펼친다. 중앙대 총학생회와 학생지원팀은 음주·쓰레기·성문제가 없는 3무(無) 축제를 시행하기 위해 캠퍼스 에티켓 영상을 상영하고, 축제 기획단 대상 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가 캠퍼스를 넘어 지역연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작구민 구역(Zone)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류동현 총학생회장은 "중앙대 학우들이 청춘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중앙인 모두가 안전 속에서 축제를 열정적으로 즐기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처럼 LUCAUS를 봄날에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축제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은 한층 넓은 시야를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업에 대한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축제를 즐기면서 중앙인이란 자부심과 소속감을 한층 키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3 18:47: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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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기업 수출 고작 6.1% 늘어...수입은 19.4% 증가

작년 우리기업 수출 고작 6.1% 늘어...수입은 19.4% 증가 지난해 우리 기업의 수출 증가폭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 증가폭이 수입 증가폭을 크게 밑돌아 국가무역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는 기폭제가 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6821억 달러로 전년 대비 6.1% 느는 데 그쳤다. 지난 2021년 기록한 증가율 25.8%에 한참 못미치는 수치다. 반면 2022년 수입액은 72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4% 증가해 연간 무역적자가 415억 달러에 달했다. 2021년 무역흑자(371억 달러)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다. 단, 이 수치에 자영업자·비영리 기업 등의 수출입 통계는 포함되지 않았다. 수출 집계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5% 이상 줄어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 중국 수출이다. 대기업의 대 중국 수출액은 10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또 홍콩이 224억 달러로 28.3% 줄었다. 그나마 미국과 베트남 수출이 각각 12.5%와 13.6% 증가한 741억 달러, 398억 달러였다. 대기업 수입액은 중국이 674억 달러로 17.7%, 미국은 532억 달러로 18.8% 늘었다. 또 국제에너지 가격 폭등 여파로 사우디로부터의 수입이 무려 74% 증가한 409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은 대 중국 수출이 더 큰 폭(-9.3%)으로 준 211억 달러에 머물렀다. 반면 중국발 수입은 3.5% 증가한 574억 달러에 달했다. 대 중국 수출 증가는 중견기업이 기록했다(전년 대비 11.4%, 343억 달러). 중견기업의 중국발 수입은 14.5% 증가한 289억 달러였다. 산업 부문별 수출액은 광업·제조업(5.2%), 도소매업(10.2%), 기타 산업(13.9%)에서 모두 늘었고, 수입액은 광업·제조업(19.9%), 도소매업(4.0%), 기타 산업(57.0%) 등에서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 수출은 대기업이(6.0%), 중견기업(11.8%), 중소기업(0.5%)이 모두 늘었다. 수입은 각각 27.9%, 10.7%. 5.0% 증가했다. 지난 2022년 기준 수출기업 수는 9만5015개로 전년 대비 0.4% 늘었다. 수입기업 수도 20만6329개로 1.6% 감소했지만 여전히 수출기업 수를 웃돌고 있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전체 수입기업 가운데 중국으로부터 수입을 하는 기업이 72%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무역실적에 따라 지표 변화가 클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3-05-23 18:40: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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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국내 '23호 국립공원' 지정돼

대구 팔공산 국내 '23호 국립공원' 지정돼 대구광역시에 인접한 팔공산이 23일 우리나라 23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이날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해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3년 만에 국립공원에 승격된 것이다. 이는 또 이명박 정부에서 무등산국립공원(광주광역시 소재·21호), 박근혜 정부에서 태백산국립공원(강원 태백·22호)이 의결된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환경부는 "팔공산을 여타 22개 국립공원과 비교할 경우 야생생물 서식 현황은 8위(지리산이 1위), 자연경관자원은 7위(지리산이 1위), 문화자원은 2위(북한산이 1위) 수준"이라며 "(여러 측면에서) 보전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31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국립공원 승격을 정부에 건의했고, 환경부는 2년여의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도립공원 대비 0.826㎢ 증가한 126.058㎢의 면적을 국립공원에 지정하기로 했다.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찬성 여론 또한 2019년 72%에서 올해 5월 현재 84%로 뛴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무등산·태백산의 사례에 비춰 팔공산 탐방객이 향후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훼손지역 복원과 문화유산지구 정비사업 등을 통한 체계적 관리를 약속했다.

2023-05-23 18:40:3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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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임금격차 개선방안 곧 낼 것"...상생임금위 토론서 밝혀

고용장관 "임금격차 개선방안 곧 낼 것"...상생임금위 토론서 밝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노동시장 임금격차 해소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정동에서 열린 상생임금위원회 토론회에서 "노동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노동시장 약자를 보호하고 이중구조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중구조란 대기업·중소기업의 임금격차 등을 가리킨다. 이 장관은 "그러나 그 해답이 노동조합법 몇 개 조항 개정은 아니다"라며 "개정안은 조직화된 대규모·소수의 기득권만을 강화하고, 투쟁적 노사관계로 회귀해 오히려 진정한 약자보호가 소외되고 만다"는 견해를 냈다. 또 "지난 1년간 마련한 노동개혁의 기틀을 토대로, 6월 중 이중구조(임금격차) 개선방안과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 대책 등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이재열 서울대 교수는 "대기업 근로자가 100만 원 받을 때 중소기업 근로자가 받는 임금은 64만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상생위는 이 같은 격차해소를 위해 오늘 논의를 토대로 6월 발표 예정인 이중구조 개선 대책수립을 지원할 것"이라며 "임금체계 개편 관련 모든 과제를 종합한 상생임금확산 로드맵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는 토론회 발제를 통해 "길게 근속을 타고 올라가는 사람은 적으나 근속 간 임금격차는 높다" 며 시간이 지날수록 대규모·정규직으로의 상향이동이 덜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성 박사에 따르면 이중노동시장 완화가 주요 현안이 된 나라들은 주로 유럽 국가들이다. 그는 "(유럽에선) 정규직과 비정규직 격차가 문제라는 진단 하에 비정규직 재규제화 등 정책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엔 박지순 고려대 교수, 이정민 서울대 교수,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 황용연 경총 노동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23-05-23 18:39: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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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페트병 재생 원료 사용한 식품용기 출시 눈앞

환경부가 투명페트병 재생원료의 수요 확대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올 상반기 내 투명페트병 재생원료 사용제품 출시'를 선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업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코카콜라·산수음료·매일유업·한국수자원공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이다. 특히 식음료 제조업체 네 곳(한국 코카콜라·산수음료·매일유업·한국수자원공사)은 상반기 내로 투명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비율이 10%인 투명페트병 식음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소비자 반응 및 안전성 등을 검토한 뒤 투명페트병 재생원료의 사용 비율과 적용 품목을 늘릴 예정이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투명페트병 재생원료의 안전한 식품용기 사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업해 왔다. 환경부는 "식음료 제조업계와 협의를 거쳐 보다 많은 업체가 재생원료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식품용기용 재생원료 기준(물리적 재활용)을 정비하는 등 재생원료 재활용업체에 대한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투명페트병 재생원료의 고품질 사용 확대를 위해 생산자, 재활용업계, 정부가 힘을 합치는 것"이라며 "환경부는 이번 협약이 순환경제의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5-23 18:39: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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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조단위 '녹색채권' 발행해 무공해 운송수단 확대보급 추진

올해 3조9천억 원어치의 '한국형 녹색채권'이 발행된다. 이는 녹색분류체계의 녹색경제활동에 해당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녹색채권 지침에 따라 발행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화표시 녹색채권을 가리킨다. 녹색분류체계는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을 말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4일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23개 기업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녹색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2월 한국형 녹색채권 지침서를 개정한 바 있다.우리 사회의 녹색전환을 달성하는 과정에 민간 자본의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수반되는 이자 비용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시범사업으로, 참여기업은 재생에너지 발전 및 무공해 운송수단 보급 확대 등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 사업을추진하기 위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들 참여기업이 연말까지 약 3조9천억 원 규모(예산 약 51억 원)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연간 약 373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개선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5-23 18:39: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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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원화 약세에도 매수세…국내 증시 매력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매수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증시 펀더멘털의 긍정적 측면과 미국 금리기조, 환율 상황 등에 비춰 매수세가 당분간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해 7월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20조400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3월 중순까지는 코스피 실적, 밸류에이션 추이와 지수 레벨, 환율 변화에 따라 대량 매수 이후 일부는 차익실현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올해 2월 초 이후 원화가 달러 대비 일방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특히 3월 중순에는 달러에 비해 원화 약세 강도가 2020년 이후 고점에 근접했다. 지난 3월 22일 이후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회복하고, 1340원선까지 상승했음에도 외국인은 5조33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기초여건) 변화에 근거한 외국인 매매패턴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순이익, 주당순이익(EPS)은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를 기점으로 저점에서 벗어나 각각 8.8%, 9.4%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적 전망치 개선이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부담 완화와 실적 개선 강도 회복으로 이어졌고, 원화 약세가 진정되고 강세 압력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요인으로 인해 당분간 원화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 금리 인상 속도 둔화, 중국의 위안화 가치 방어, 한국의 견조한 펀더멘탈 등으로 인해 원화 변동성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환율에 민감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 기조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향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원화 약세 압력이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증시의 주도권은 외국인이 가져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23개월 만에 상승반전한데 이어 선행 EPS, 순이익의 상승세, 이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한국 증시의 매력도를 높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7∼8월 여름 랠리에 대비해 코스피 기초여건 변화를 주도하고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중심으로 비중을 늘려나갈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올들어 삼성전자(9조1033억원), 현대차(1조2314억원), 삼성SDI(9197억원), 기아(5326억원) 등 증시 대표주들을 집중 순매수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3 17:40:1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