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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3.5% 동결…금융안정 무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를 유지하기로 했다. 물가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외려 취약부문의 연체율을 높여 금융기관의 부실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은행법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통해 물가안정을 도모해야 하지만, 금융안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번 동결은 물가안정보다 금융안정에 무게가 실렸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7차례 연속 인상한 뒤 2월과 4월, 5월에는 세차례 연속 동결한 바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우선 물가가 안정적으로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5.2%에서 3월 4.2%, 6월 2.7%로 떨어졌다. 물가가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는 만큼 금리인상 명분이 낮다는 설명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해에 비해 석유값이 하락하고, 개인서비스 가격의 오름세가 완화돼 물가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8월 이후 물가 변화와 주요국의 통화정책, 가계부채의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위기설로 되살아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우려도 금리동결에 힘을 실었다. 앞서 한은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중심으로 부동산금융시장 불안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2금융권의 PF대출 대부분이 상업·업무용 및 아파트 제외 주거용 부동산 개발에 사용되면서 시장 부진이 연체규모를 상승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총재는 "비은행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해 불안심리로 유동성이 증대됐던 부분이 진정되고 있다"며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미시적으로 대응(통화정책)함과 동시에 부채비중이 커지지 않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한은은 하반기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가가 안정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하반기 공공요금이 본격적으로 오르면 물가상승 가능성이 커진다. 앞서 서울시는 8월부터 버스요금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10월부터는 지하철요금을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4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8월 이후에는 다시 3%내외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 상당기간 목표수준(2%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물가상승률과 연준의 금리인상 여부를 9월까지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13 11:35: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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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과 오염수 협의 나설 것...한일정상회담 계기"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정부가 조속히 일본 측과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2일 언론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차장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오염수 대응 기본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박 차장은 정부 홍보물 제작에 대한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오염수 관련 사실관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제작한 홍보물을 두고 "일본을 대변하는 데 혈세를 쓴다는 식의 비판이 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무책임한 정보들이 우리 어민과 소상공인, 수산업자들의 생계를 위협하지 않았다면 이 예산은 훨씬 더 생산적으로 쓰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어민과 수산업계가 소위 오염수 괴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어디까지 더 나빠질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바른 정보를 알리지 않는 것이 어쩌면 정부의 직무 유기라고 생각되는 지점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지속·확산될 경우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만 할 수도 있다"라는 견해도 냈다. 또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우리 바다와 수산물이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 정당하게 예산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우리 측에 그 사실을 바로 알려달라"고 했다. 그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고도 했다. 기시다 총리는 IAEA의 종합보고서를 언급하고 "일본 총리로서 해양 방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해 일본 및 한국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방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수부는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정보를 국민들이 알기 쉽게 거리의 전광판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현재 제주와 전남, 인천 등 10개 지자체의 주요 옥외 전광판 등에서 수산물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수협 위판장과 금융지점에서도 자체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2023-07-13 11:35: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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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日 오염수 방류에 "국내 문제 해외 이슈화 국익에 도움 안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3일 국제기구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다루자는 일각의 제안에 "국내 문제를 해외로 이슈화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반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세계질서 대전환기: 국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제5회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섰다. 반 전 사무총장은 연설 말미에 국회에서 여야가 연일 싸우고 있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반 전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국제연합(UN)으로 가져 가자는 의견이 있는 것 같다"며 "전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유엔은 다수결로 정한다. 다수결로 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학자들이 결론을 내리면 말을 들어야 한다. 정치가 들어갈 가능성은 0%라고 생각한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유엔 산하의 아주 중요한 전문 기구다. 전문 기구의 수장은 회원국들이 유엔 사무총장 뽑듯이 선출하는 독자적인 기구"라고 부연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국제기구 수장이 방문했는데 공항에서 입국을 저지한다고 해서 곤란을 겪은 일이나, 시민단체의 주장이겠으나 IAEA가 일본에 돈을 받고 최종 보고서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이야기다. 국격을 해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7일 IAEA가 작성한 오염수 방류 관련 최종 보고서를 한국 정부와 국민에 설명하기 위해 방한했으나, 공항에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에 격렬한 저항에 부딪혔다. 이어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한국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봉변을 당하고 저한테 전화를 했다"며 "제가 위로를 해주고 '(한국에서) 화끈하게 환영을 해줘서 곤경에 처한 것 같다'고 했더니 '큰 문제 아니라고 열심히 정확히 사실을 설명해주겠다고 그로시 사무총장이 답변을 했다고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교역에 있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려는 국제 정세를 설명하면서 "미국이 인도 나힌드라 모디 총리를 국빈으로 초대해서 환대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그 다음날 베트남을 방문해서 한-베 관계를 강화했다. 이 모두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대안을 찾아보려는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느 한 나라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우에 심각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에 대한 수입 안정화와 다양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는 미국과 중국을 선택하는 문제와 관계가 없다. 이런 과제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국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7-13 11:27: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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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美 MZ세대 인기..60만명 고객 중 96% 재시술

대웅제약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미국 현지 로열티 프로그램 '에볼루스 리워즈 가입 고객이 60만 명을 돌파하고 이 중 96%가 재시술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에볼루스 리워즈는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나보타 시술에 대한 방문 예약 및 혜택이 제공된다. 에볼루스에 따르면, 2020년 나보타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총 60만 고객이 에볼루스 리워즈에 가입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술 받은 횟수는 누적 1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첫 시술 후 가입 고객의 96%는 2차 시술을 등록했다. 특히 가입 고객의 과반수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이거나 더 젊은 층으로 구성됐다. 나보타는 최근 2년 미국에서 연평균 62%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미국 톡신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볼루스 관계자는 "에볼루스 리워즈 등록 고객의 절반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 이하의 연령대로 확인된다"며,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보타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바람직한 지표"라 평가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나보타가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며 젊은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미국 진출 3년만에 현지에서 대표 톡신 브랜드로 자리 잡고, 동시에 환자와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3 11:24: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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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총회 유일 민간기업 초청받은 SK..백신 허브 성공사례 공유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세계보건기구(WHO) 협의체에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한 패널로 참석했다. 팬데믹 기간 글로벌 백신 공급의 허브로 역할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거점형 백신 허브 구축에 대한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WHO 협력기관인 국제보건센터(제네바 대학원 산하) 주관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중인 '팬데믹 협약 총회'의 워크숍에 패널로 초청돼, 안재용 사장이 화상으로 토론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WHO의 '팬데믹 협약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보건안보 증진을 목표로 거버넌스를 개선하는 특화된 협약을 추진코자 구성된 협의체다.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워크샵에 초청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팬데믹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유지 ▲펀딩을 통한 JV 설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 구축 및 R&D 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토론에 참석했다. 안 사장은 "인류가 팬데믹을 통해 얻은 수많은 교훈 중 하나는 위기 대응은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나서는 등 팬데믹 백신을 100일 안에 개발하는 전략을 준비하는 한편, 거점형 백신 허브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어느 곳이든 적시에 균등하게 백신이 공급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스카이코비원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유수의 국제기구, 연구소, 기업 등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만들 수 있었고 향후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기업의 입장에서 이것이 바로 선순환의 사이클이자 SK가 추진하는 공중보건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동기이며, SK의 성공 경험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WHO는 '정부 간 협상 기구(INB)' 정기 총회를 통해 팬데믹 협약의 세부 조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며 내년 5월 제 77차 총회에서 확정된 팬데믹 협약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3 11:21:29 이세경 기자
지오영 만난 지르텍, 상반기 100만개 팔렸다..국내 1위 유통망 '시너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 그룹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의 상반기 약국 공급이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1월 4일 첫 출시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지오영을 통해 전국의 약국에 공급된 지르텍(10정)은 모두 100만3869개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봄철 알레르기 시즌에 의약품 유통최강자 지오영의 물류역량을 집중했다"면서 "올해부터 지오영이 전담하는 지르텍 광고마케팅과 회사의 핵심역량인 물류사업의 시너지가 100만 개 돌파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로 연간 100억 이상의 국내 매출을 기록 중인 일반의약품이다. 130여개 이상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어 있는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오영의 지르텍 약국마케팅은 지난 해 11월 지오영과 한국유씨비 간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른 것이다. 해당 계약에 따라 지오영은 2023년 1월 1일부터국내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인 지르텍 10정에 대한 독점적 영업, 마케팅과 대중광고를 진행 중이다. 조 회장은 "이번 지르텍 마케킹의 성공적인 시장반응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사의 일반의약품(OTC) 브랜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다른 제약회사들과의 추가적인 OTC 협업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3 11:20: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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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추진

경북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공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은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며 사회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기본으로 탄소중립 등 정부의 핵심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에 278억원, 사회·경제적 약자의 산림교육·체험을 위한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에 120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398억원의 녹색자금이 사용된다.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의 주요내용은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시설, 의료기관, 특수학교 내에 숲을 조성하는 '실외 나눔숲 조성'이 전액 국비로 개소 당 3억원까지 지원된다. 보행 약자의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은 개소 당 최대 33억원, 도시숲 내 보행 장애요인 개선을 위한 '무장애 도시숲 조성'은 개소 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중 '숲체험·교육사업'은 사업 당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며.,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녹색자금으로 조성된 실외 나눔숲을 활용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나눔숲돌봄사업'은 사업 당 2500만원이 지원된다. 응모절차와 응모자격 등은 사업별로 상이하므로 세부 내용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19억원의 녹색자금으로 실외 나눔숲 84개소, 무장애 나눔길 5개소를 완료하고, 치유의 숲 1개소는 연차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2023년에도 사업비 35억원으로 실외 나눔숲, 무장애 나눔길 등 6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부족한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되고 산림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값진 사업이다" 며 공모사업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3-07-13 11:19:1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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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2조원대 신규 투자 진행

글로벌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ECOPRO)가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조원을 투자해 양극 소재 생태계를 조성한다. 에코프로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에코프로, 경북도, 포항시 3자간 이차전지 양극소재 신규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평(69만4000㎡)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2조원을 투자하여 이차전지용 원료,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리싸이클링 등을 수행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밸류 체인 허브인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이번에 투자하는 2조원은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이뤄지는 단일 규모 투자로 올 4분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첫 가동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약 15만평(49만6000㎡) 부지에 완공된 이차전지 밸류체인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블루밸리 캠퍼스에도 이식해 포항을 에코프로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연산 18만톤(t) 규모로 이차전지용 양극재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에코프로는 블루밸리 캠퍼스를 포함하여 2028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 71만t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포항지역에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2조9000억원을 투자해 2021년 포항캠퍼스를 완공한 바 있다. 에코프로 측은 "2023년 6월 말 현재 19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추가로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블루밸리 캠퍼스가 완공되면 최소 1100명 이상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돼 포항캠퍼스까지 포함할 경우 37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차전지가 국가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블루밸리 캠퍼스 추가 조성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탑 티어의 지위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13 11:15: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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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 파크에디션’, 18일 1순위 청약 접수

호반건설은 오는 18일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 84㎡A 607가구 ▲ 84㎡B 52가구 ▲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25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다.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연희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돼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원 안에 위치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견본주택 오픈 당일부터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했다"면서 "청라국제도시의 생활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만큼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07-13 11:14: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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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양평고속도로 국조' 요구 野 겨냥…"대상은 문재인 정부"

국민의힘은 1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에 "그 대상은 문재인 정부가 돼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적 대안 노선 검토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 방침 결정, 낙찰자 선정 모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 이전인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고속도로 종점 대안 노선 검토를 특혜라는 취지로 주장하는 데 대해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당선자 가족에게 잘 보이려고 애썼다는 것이냐"며 반문한 뒤 "윤석열 정부나 인수위 개입 증거는 물론 그렇게 추정할 만한 정황조차 없는데 무엇을 두고 국정조사를 하자는 것인지 기가 막힐 뿐"이라고 일갈했다. 민주당이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 현안 질의 차 국회 운영위원회를 14일에 열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도 윤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기적, 정치 도의적으로 맞지 않는 얘기"라며 일축했다. 강대식 최고위원은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국정조사야말로 진실 표명이 아닌 합법적으로 의혹을 양산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것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은 (고속도로) 종점이 왜 바뀌었는지,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기 때문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밝히면 쉽게 해결될 사안"이라고 맞받았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강 최고위원은 "합리적 대안에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민주당의 저급한 정치 공세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맞섰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토교통부는 정해진 법률, 규정에 따라 고속도로를 추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종점 변경 특혜 의혹 국정조사 요구에 '민주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주도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관련 무분별한 괴담, 선동에 대한 국정조사부터 해야 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장 청년최고위원은 "만약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면 민주당-민주노총 일심동체 국정조사, 대장동·백현동 국정조사, 쌍방울 대북송금 국정조사, 여배우 스캔들 국정조사까지 365일 내내 이재명 (민주당) 대표 관련 국정조사만 해도 시간이 모자랄 것"이라는 말도 했다.

2023-07-13 11:09:23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