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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 DNA 복제 스트레스 해소법 찾아

DNA 복제는 생명 유지와 유전의 근본이 되는 생체 활동이다. 최근 뇌에서 활동하는 단백질에 의해 DNA 복제가 멈췄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발견됐다. DNA 복제가 방해받는 모든 과정인 'DNA 복제 스트레스'로 발생되는 암, 신경 질환, 노화와 같은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생명과학과 이자일·김홍태·최장현 교수팀은 NSMF 단백질이 DNA 복제 스트레스 상황에 있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작용 과정을 밝혔다. NSMF 단백질은 주로 뇌에서 활동하는 단백질로 성장 및 생식호르몬 분비, 후각과 관련된 신경세포의 발달과 움직임에 관여한다. 이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면 생식기능저하증 및 후각기능 상실을 동반한 칼만 증후군(Kallmann syndrome)과 같은 희귀성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연구팀은 DNA 복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NSMF 단백질에 주목했다. DNA 복제 스트레스에 의해 복제가 멈춘 단백질은 DNA 구조가 이중나선에서 단일나선으로 풀리게 된다. 이렇게 형성된 단일나선 DNA에 '복제단백질 A'라는 단백질이 특이적으로 결합한다. 이렇게 결합된 복제단백질 A는 인과 산소로 이뤄진 인산기가 화학적으로 붙는 인산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인산화된 복제단백질 A는 복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단백질들을 복제가 멈춰진 곳으로 불러들여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만든다. 한편, 복제단백질 A는 단일나선 DNA에 약한 형태와 강한 형태로 결합이 가능하다. NSMF 단백질은 약하게 결합된 복제단백질 A 일부를 떨어뜨리고 남은 단백질을 강한 형태로 바꾼다. 특히 인산화 단백질인 ATR은 강하게 결합된 단백질만을 인산화시키기 때문에, NSMF에 의해 강한 형태로 변한 복제단백질 A로 인해 인산화가 빠르게 증폭된다. 연구팀은 이런 작용 원리를 통해 DNA 복제 스트레스가 보다 빨리 해소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자일 생명과학과 교수는 "본 연구는 DNA 복제 해소와 관련된 분자 기전을 규명해 암, 신경 질환, 및 노화와 관련된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뇌 속의 DNA 복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해소하는 실마리를 발견한 것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제 1저자 강유진 박사과정 연구원은 "NSMF는 칼만 신드롬(Kallmann syndrome)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이 질병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DNA와 RNA 같은 핵산과 관련된 연구로 저명한 국제 학술지 Nucleic Acids Research에 6월 28일 자로 온라인 공개됐다. 연구 수행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과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과학연구실 및 중견과제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3-07-13 13:1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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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업투자 현장지원 '소방' 분야까지 확대

울산시는 민선8기 들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기업투자 지원 시책을 소방분야까지 확대한다. 울산시는 13일 오후 3시 30분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샤힌 프로젝트'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복잡한 소방 분야 인·허가로 인해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 전담팀(TF)을 구성해 지원하라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미래전략본부장, 소방본부장, 관련 전담팀(TF)·에쓰-오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힌 프로젝트 공정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소방위험시설 인·허가 지원계획, 애로사항과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는 기업현장지원팀을 공약추진단 내에 구성하고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고려아연 등 대규모 투자현장에 공무원을 파견해 각종 인·허가 사항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는 88만㎡의 부지면적에 4년간(2022~2026년) 사업비가 9조 2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각종 인·허가가 600건 이상, 이 중 소방시설 및 위험물 관련 인·허가가 200건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 시설의 경우 토목·건축 분야 인·허가 이외에 소방 분야 인·허가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관련 법령이나 규정이 복잡하고 관련 기관도 많아 인·허가가 오래 걸리고 난이도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신속한 인·허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 전담팀(TF)을 마련해 지원에 들어간다. 소방 전담팀은 남울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을 팀장으로 소방청, 울산소방본부, 울주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남울주소방서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에쓰-오일로부터 주기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소방시설, 위험물 시설 인·허가 관련 사전협의를 통해 본허가 접수 시 신속 처리를 위한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업의 울산투자에 대해 화답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 전담팀(TF)을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는 민선8기 시정방침에 따라 기업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7-13 13:1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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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습멘토 간담회 운영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일 검정고시 학습 멘토 간담회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는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인 꿈다락에서 운영됐으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준비반 멘토 4명과 직원 2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차 검정고시 응시 결과 및 2차 검정고시 일정공유, 검정고시 준비반의 현황 및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습멘토들은 검정고시 준비반 운영을 위해 향후 수업의 방향을 건의하고 학교밖청소년의 특성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영숙 센터장은 "학교밖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시험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멘토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습지원 멘토(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돕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만 9~24세) 누구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아울러 학습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상담지원, 자립 및 취업지원,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 인식을 개선을 위한 홍보아웃리치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13 13:1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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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정부의 세수부족,‘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대응

상주시는 최근 정부의 세수부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전망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정안정화계정)'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5월 말까지 국세수입이 전년 동기보다 36조 4천억 원(▲18.5%)이 감소해 내국세가 재원인 지방교부세 역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재정여건이 열악한 상주시는 지방교부세 의존율이 높아 세입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불안정한 세입 여건에 대비해 많은 자치단체에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경북도의 경우 2023년 6월 기준 안동시 3211억 원, 영주시 2140억 원, 영천시 1972억 원을 적립했으며, 상주시는 지난 2019년 900억 원 적립을 시작으로 현재 2645억 원을 적립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정안정화계정)은 회계연도 간의 재정수입 불균형 등의 조정 및 재원의 안정적 운용 등을 목적으로 설치됐으며, 용도는 대규모 재난 및 재해의 발생으로 인한 필요경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요경비, 시비 재원 100억 원 이상을 부담하는 대규모 사업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금은 통합신청사건립과 대규모 투자유치사업과는 별개로 현재 상주시가 역점적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적십자병원 건립에 투입될 예정이며, 또한 시도 3호선(병성~도남) 확포장공사 307억 원, 계룡교~중덕교차로 중로 확포장 공사 338억 원, 강창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44억 원, 모동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10억 원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한 대규모 SOC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세 세수감소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상주시의 주요재원인 지방교부세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우리시는 세입부족에 대비해 꾸준히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정안정화계정)을 적립해온 만큼 미래상주 건설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와 대규모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으로 이는 상주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3-07-13 13:14:4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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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하계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운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은 지난 3~8일(4박 6일) 베트남 해양대학교와 '2023학년도 하계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했다.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은 해외 대학과 교과목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대학과의 교류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주는 교과목이다. 이번 교과목은 경상국립대와 베트남 해양대학교가 연합하여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혼합팀을 이루어 탄소중립과 관련한 기술, 선박과 관련한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했으며 최신 기술 동향도 공유했다. 발표는 영어로 진행했다. 또한 베트남 해양대학교의 대학원생과 연구실을 둘러보며 연구 기자재와 연구 현황을 파악하는 등 네트워크 형성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이퐁 시의 현지기업(바오안(Bao An) 해양 기자재 기업 / 로얄 반데린(Royal Van der leun) 베트남 지사/ 칸후옌 선박 모니터링 기업 / 프랙시스(Praxis Automation Technology) 베트남 지사) 탐방을 통해 해외 산업체에서 진행되는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 맞춤형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에서는 국내에서 학습한 전공 관련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어서 큰 흥미를 느꼈다"며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에 만족감을 표했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 서동철 센터장(환경생명화학과 교수)은 "최근 경상국립대와 하이퐁 시가 좋은 관계를 맺은 데 이어 LINC 3.0 사업단과 베트남 해양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양국 및 두 학교가 더 활발하게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과 관련한 세미나 수업 및 양국 간의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모색하면서 상호교류를 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해양대학교 안 둥 트란(Anh Dung Tran) 교수는 "짧은 기간에 국가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국립대학교와 협업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여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는 우수인재 육성에 경상국립대와 베트남 해양대학교의 협약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와 하이퐁 시-베트남 낀박시티그룹-STS 그룹은 최근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기업지원특화센터(ICC)는 베트남 해양대학교와 관계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우수한 교육 시스템 공유, 한국-베트남 학생들의 교류 등을 통해 양국의 기술과 문화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로 했다.

2023-07-13 13:12: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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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안동시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5명의 직원을 올해 상반기'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시는 시민과 각 부서에서 총 2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 받아 총 20건의 사례를 1차 평가하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총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서식을 자체 제작한 노인장애인복지과 박민지 팀장이 선발됐다. 박 팀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 보조금 집행을 어려워하고 반납, 환수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어르신들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소화된 회계 서식을 제작해 보급했다. 또한, 회계서식 작성 요령을 안내하는 순회 교육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23년 1분기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우수는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기여한 투자유치과 권기철 팀장이 선발됐다. 권 팀장은 바이오 헴프·백신 관련 기업 유치에 필요한 산업단지 부지면적을 조정하고 핵심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의향을 파악했다. 또한,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확보하고 중앙부처와 수차례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우수 환경관리과 김미영 팀장은 환경부에서 안동댐 하류 동 지역을 주민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응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을 개진하고 관련 협의를 추진했다. 최종적으로 올 4월 시행령이 개정돼 주민지원사업 대상지로 유지되면서 연간 수계기금 10억 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장려 교통행정과 김시윤 주무관은 대구·경북 최초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구나 쉽게 대중교통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다국어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겪는 대중교통 언어장벽을 해소하는 등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장려 도시재생과 김승우 주무관은 '안동형 인사동 거리'인 태사길 플리마켓 행사를 기획·운영했으며, 중구동 태사길 일원을 주·정차 제한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도로점용으로 한시적 영업 신고를 허가했다. 또한, 지역 주민·상인들과의 원활한 협의로 주민 주도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의 직원는 시장 표창 수여와 인센티브(근무성적평정 가점, 포상금)가 지급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관행과 선례 답습에서 탈피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규 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3 13:11:4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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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학교시설 수선주기’설정

경북교육청은 미래 교육에 대비한 시설사업 투자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를 통한 예산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학교시설 수선주기 기준'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시설 수선주기'는 건물의 노후에 따라 교체가 필요한 시설의 주기를 말하며, 중장기 시설투자 및 장기수선계획 수립 등 안정적 예산집행과 효율적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해 필요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수선주기 기준 마련을 위해 최근 3년간 516교의 학교시설 공사에 대한 수선 이력 기초자료를 조사했다. 또한 기존 문헌 분석, 기술직 전체 분임 토의, 전문가 델파이 조사 등 자료 분석과 정보 공유를 통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안을 도출했다. 경북교육청은 총 79개 항목으로 설정된 수선주기 기준을 마련했다. ▲건축 분야 40종(개축, 화장실 개선, 천장, 바닥, 방수 등) ▲토목분야 12종(옹벽, 포장, 우천통로, 배수로 등) ▲기계분야 17종(냉·난방시설, 덕트, 보일러, 무대기계 등) ▲전기분야는 10종(LED, 변압기, 수배전반, 자동화재감지 등)이다. 이번 수선 주기 기준 마련으로 시설 노후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및 지역·학교 간 시설 격차 해소를 통해 차별 없는 교육시설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선 주기와 관련해 공동주택관리법에서 규정한 장기수선계획과 조달청의 내용연수,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학교시설사업 내용 연수를 규정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분야별 상세한 기준으로 설정한 수선 주기는 시도교육청 단위로는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이며 향후 교육부나 타 시도교육청에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시설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인 수선 주기가 필요하다"며 "수선 주기에 따른 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로 학생들에게 질 높고 안전한 교육시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3 13:11:2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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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농심 회장 "2030년까지 美 매출 3배 달성, 시장 1위 등극!"

신동원 농심 회장이 7월 1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가운데,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지금의 세 배 수준인 연 매출 15억 달러를 달성하고, 라면시장 1위에 오른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심은 이르면 오는 2025년 미국 제3공장을 착공하고,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신 회장은 농심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일본 동경사무소에서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해 왔다. 동경사무소가 본격적인 수출 업무를 시작한 1987년, 신 회장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처럼, 라면으로 정면승부를 하려면 라면의 발상지인 일본에 가서 제대로 배워야 한다"라고 말하며 동경사무소 근무를 자청했다. 이후 1991년까지 동경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일본 시장에 농심 브랜드가 뿌리내릴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 신동원 회장의 현장 경영에 힘입어 라면의 발상지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농심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해외 시장 진출의 전략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농심은 신라면의 맛을 그대로 가지고 나간다는 철학으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렸고, 현재 세계 10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미국 시장에는 1984년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설립하고 2005년 LA공장을 가동하며 서부 및 교포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의 저가 라면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으로 차별점을 둔 농심은 2017년 국내 식품 최초로 미국 월마트 전 점포 입점을 이뤄내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농심 브랜드의 가치는 더욱 빛나기 시작했다. 농심 라면이 간편하게 조리해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때마침 2020년 2월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등장하며 농심 라면은 더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이어 같은 해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가 신라면블랙을 세계 최고 라면으로 선정하는 등 미국 내 다양한 미디어가 농심 제품의 맛과 품질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농심 라면의 인기로 2021년에는 농심 미국공장의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에 이르렀다. 이에 지난해 미국 제2공장을 완공해 생산능력이 70% 향상된 농심은 공급량을 대폭 확대할 수 있었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매출액 40.1%, 영업이익 604.1% 성장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둬냈다. 미국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섬에 따라 신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5억 달러와 함께 미국 라면시장 1위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농심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4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2030년까지 지금의 세 배 수준으로 성장하겠다는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1년 기준 25.2%로 일본 토요스이산(47.7%)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의 성장세 그리고 1위 일본 업체와 점유율 차이를 감안할 때 미국 시장의 비전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동시에 국내 시장에서도 더욱 내실을 다진다.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해 회사 운영 전반에서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줄이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이익률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AI, IoT를 업무방식에 적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특히, 생산현장에 AI를 도입해 불량률을 혁신적으로 낮추는 등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식품 안전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또한 MZ세대와 친밀하게 소통하는 '젊은 농심'이 되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기울였다. 우선 조직문화부터 젊게 바꿨다. 지난해부터 자율복장제도를 도입하고, 직급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함으로써 보다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소통의 조직 문화를 만들었다. 젊은 직원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고, 이를 경영활동에 적용하는 사내 분위기를 형성해 조직 문화부터 '젊은 농심'을 만들어 냈다. 농심의 마케팅 활동도 한층 젊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안성탕면 팝업스토어에 이어 올해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MZ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농심의 미래를 열어갈 신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농작물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농심은 세계가 그 해결책으로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팜'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1995년 강원도 평창 감자 연구소를 시작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연구해 온 농심은 지난해 오만에 스마트팜 컨테이너를 수출하고, 올해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마트팜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농심은 스마트팜의 모든 시설부터 제어 시스템까지 직접 자체 개발해 재배 작물의 특성에 맞춰 모든 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강점을 기반으로 중동지역에서 스마트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3 13:1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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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여름 휴가템 '카카오프렌즈 비치 세트' 소장 욕구 자극

SPC 배스킨라빈스가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춘식이(라춘듀오)'와 협업한 7월 이달의 맛 '라이언 망고 마카롱'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프렌즈 비치 세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비치 세트'는 비치볼, 비치타월, 비치백 3종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비치볼'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크기에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춘식이의 얼굴을 담아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라춘듀오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비치타월'은 넉넉한 크기와 부드럽고 도톰한 초극세사 소재로 제작해 실용성을 더했다. '비치백'은 옆면에 라춘듀오가 얼굴을 내미는 귀여운 디자인에 생활 방수 기능을 더한 제품으로, 워터파크, 바다, 계곡 등 물놀이와 함께하는 여름휴가에 활용하기 제격이다. 배스킨라빈스는 굿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해피앱),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쿼터, 패밀리, 하프갤론 사이즈 아이스크림 구매 시 '카카오프렌즈 비치 세트'를 3000원 가격 혜택이 적용된 7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21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쿼터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900원에 판매한다. 행사는 굿즈 소진시 자연스럽게 종료된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라이언을 닮은 7월 이달의 맛 '라이언 망고 마카롱'의 인기에 힘입어 라춘듀오의 귀여움에 실용성까지 더한 굿즈 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배스킨라빈스가 라춘듀오와 준비한 여름휴가 필수템과 함께 시원한 7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3 13:10:0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