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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장마철 벼 병해충 우려에 '적기 방제' 당부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 전후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일선농가에 적기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남해군은 현지 예찰 결과, 남해읍·상주면·이동면 등 관내 곳곳에서 흰등멸구· 애멸구 등 멸구류, 남면·고현면·설천면에서 혹명나방·이화명나방, 삼동면·창선면에서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의 발생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중순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고온다습한 날씨로 멸구류(흰등멸구, 애멸구), 나방류(멸강나방, 혹명나방 등)와 같은 비래해충의 유입과 먹노린재, 이화명나방 등 주로 벼를 가해하는 해충의 증식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9∼2020년 벼멸구 피해양상을 돌이켜보면, 벼멸구 발생이 확인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멸구로 인한 집중고사(호퍼번, Hopper-Burn)가 발견된 바 있다. 당시에도 6~7월에 이어진 장마로 지속적인 저기압과 고온다습한 환경조건으로 멸구류, 나방류 비래해충의 유입이 많았고 그로 인해 벼 재배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받았다. 남해군은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봤을 때 지금이 벼 병해충 다발생을 막는 예찰·방제 적기이며 농가에서 주요 병해충 발생에 대비하여 항공방제 여부에 관계없이 병해충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과 정광수 과장은 "이 시기에 나타나는 벼 주요 병해충의 발생과 그 피해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기에 혹명나방을 비롯하여 나방류, 멸구류 등 벼 주요 병해충에 대한 농업인들의 자가 예찰과 적기방제는 대단히 중요하다"며 "금년도 기상상황이 녹록치 않은 만큼 꾸준한 자가예찰과 적기방제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속된 호우가 종료되었지만 강우에 대한 기상특보 시에는 물꼬 관리나 농로와 배수로 점검 등을 위한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7-25 14:5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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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SW·AI 교육 중등학생 해카톤 대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6일과 27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중학교 13팀, 고등학교 13팀을 대상으로 '2023년 부산 SW·AI 교육 중등학생 해카톤 대회'를 개최한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열린다. 학교 SW·AI 교육을 활성화하고, SW·AI 교육 인식개선과 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6팀, 학생 104명은 지난 00월 예선(서류전형)을 거쳐 선발했다. 학생들은 무박 2일간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구현'을 주제로 Data·IoT·AI 기반 제품 또는 서비스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 구상한 아이디어는 추첨을 통해 결정한 순서에 따라 팀별 5분씩 발표한다. 발표 후 심사를 거쳐 14팀을 선정해 교육감상 등을 시상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공교육 중심 SW·AI 교육 강화를 통해 SW·AI 교육 인식개선, 가치관 확산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대회가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를 키우고, 학교 SW 교육을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5 14:58: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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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팔겠다" 파격 선언 LG전자, 첫 발걸음 'UP 가전 2.0' 공개…구독하면 가사 해방 목표

"구독 서비스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LG전자 류재철 H&A 사업본부 사장이 선언했다. LG전자가 최근 발표했던 가전 사업 혁신 작업을 구체화했다.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무형의 서비스를 결합해 가사 해방을 이루겠다는 포부.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5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P가전 2.0'을 공개했다. 처음 UP가전을 공개한지 2년여만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시작으로 다른 가전에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 자체 칩·OS로 성능 높여 UP가전 2.0은 제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집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HaaS(Home as a Service)'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인 셈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2일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서비스화'를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는 우선 하드웨어부터 개선했다. 3년 이상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 가전용 칩인 'DQ-C'와 가전에 최적화한 운영체제(OS)를 개발해 탑재했다. DQ-C칩은 기존에 사용하던 MCU와는 달리 가전에서도 OS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는 물론 인공지능(AI)도 실행할 수 있어 LG전자는 'AI칩'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UP가전 2.0은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삭제하고 인터페이스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초개인화' 기반을 만든 것. 딥러닝 알고리즘 처리 성능을 높여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제어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기도 했다. 여러 소비자들이 가전에서도 스마트폰처럼 필요한 앱을 설치하고 삭제하는 경험을 누리고 싶어한다는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 씽큐로 '초개인화' 확대 LG전자는 UP가전 2.0에 발맞춰 씽큐앱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도 확대했다. 제품을 구매하면 배송 정보를 확인해줌과 동시에 LG씽큐 앱에서 '라이프 패턴 분석' 설문을 통해 미리 설정을 맞춘다. 제품을 받자마자 필요한 모드나 코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가사와 관련한 O2O(온라인 to 오프라인) 서비스를 연계할 수도 있다. 씽큐앱만 사용하면 ▲모바일 비대면 세탁(런드리고) ▲세제(LG생활건강), 유제품(우유창고) 정기배송 ▲집 청소 및 냉장고 정리(대리주부) ▲물품보관(미니창고 다락) ▲신선식품(더반찬&) 등 총 6가지 서비스를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이나 적립, 정기 배송 등 혜택도 있다. 제휴 영역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렌탈 서비스를 통해 제공했던 제품 관리와 세척 등 케어십 서비스는 당연히 구독서비스에 포함한다. 3분기부터는 렌탈 서비스 자체를 구독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해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도 구독서비스를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소모품 교체나 세척 등 다양한 가사 노동에서도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독 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 가능하며, 옵션과 서비스도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독 기간 AS도 무상 제공하고, 제품 사용 분석 내용과 추천 코스 등을 담은 월간 리포트를 제공하며 초개인화 경험을 다시 한번 상기한다. 예를 들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높음을 확인하면 '새집 특화 필터'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 스마트 솔루션 기업 전환 목표 LG전자 H&A사업본부장류재철 사장은 UP가전 2.0을 통해 구독 서비스를 주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판매량 절반 이상을 구독 서비스로 채우겠다는 것. 사업구조를 완전히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칩과 OS 개발 비용 등이 있엇지만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가 성공했다고 표현하며, 가격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인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구독서비스가 활성화하면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제품 수명이 아닌 구독 계약 주기로 교체 주기가 짧아지는 영향이다. 이를 대비해 회수한 가전을 처리하는 방안을 오히려 고민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LG전자는 골목상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했다. O2O 서비스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들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 LG전자가 꼭 해야하는 케어 서비스에서만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쉬움도 있었다. 새로 개발한 OS가 TV에 활용 중인 WebOS와는 완전히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스마트홈 강화를 선언했으면서도, 정작 기본 요건인 가전간 연동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류재철 사장은 스마트홈 플랫폼과 생태계 관련 사업은 장기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곁들이는 수준, 장기적으로는 이를 확대하며 사업 구조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류재철 사장은 "UP가전 2.0은 사업 방식을 기기 사업에서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해보자는 첫걸음"이라며 "시작이 반이다. LG전자가 가전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변화시키는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23-07-25 14:58: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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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애니메이션 '미라큘라스' 극장판에 ID 패밀리 출연…'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호' 함께 알린다

폭스바겐 ID 시리즈가 인기 애니메이션 '미라큘라스'에 캐스팅됐다. 폭스바겐은 미라큘러스 제작사인 ZAG·미디어완 키즈앤 패밀리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라큘러스는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폭스바겐은 극장판으로 제작되는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에서 주인공 차량으로 ID 패밀리 출연을 결정했다. 주인공인 레이디버그가 비틀 전기 콘셉트카, 블랙캣이 전기 SUV ID.4를 운전한다. 등장인물 중 세련된 스타일리스트 가브리엘 아그레스트는 럭셔리 세단 콘셉트 ID.VIZZION을 탄다. 넬리 케네디(Nelly Kennedy) 폭스바겐 본사 마케팅 총괄(CMO)는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의 캐릭터 및 스토리와 폭스바겐의 e-모빌리티 라인업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영화 속 인물들이 폭스바겐 ID. 패밀리와 함께 떠나는 모험이 기대된다. 이번 협업은 폭스바겐 브랜드와 ID. 패밀리 모델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호'라는 작품 메시지와 함께 '웨이 투 제로' 전략을 더욱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7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작품에 등장하는 히어로카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모델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25 14:57: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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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겐트대, 수질분야 국제표준 제정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한 겐트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수생태독성 평가기법이 국내 수질환경 기술 최초로 ISO(국제표준화기구) 수질분야(TC147/SC5) 국제표준(ISO4979)으로 제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담수식물인 좀개구리밥의 뿌리재생에 기반해 수질오염 물질의 독성을 진단하는 시험분석법으로, 좀개구리밥의 뿌리를 절단하고 새로 재생된 뿌리의 길이를 측정해 뿌리길이가 짧을수록 수질오염도가 심각하다고 판정하는 원리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간편하면서도 경제성도 뛰어나 향후 진단키트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올해 3월에는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유럽 국제환경독성화학회에 소개된 바 있으며, 구리, 카드뮴, 납, 비소 등 중급속류와 페놀,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다양한 오염물질의 독성을 진달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겐트대학교는 생명공학 분야 세계 40위권 벨기에 대학으로 지난 2014년 3월 인천글로벌캠퍼스를 개교, 분자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3개 학과가 운영중이다. 2024년에는 벨기에 최대 해양연구소 마린유겐트 분원을 설립해 서해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장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글로벌캠퍼스가 국제적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25 14:57: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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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7인승 SUV 하이랜더, 4세대만에 국내 공식 출시

토요타 하이랜더가 국내 도로를 달린다. 토요타코리아는 25일 하이랜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랜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지속해온 7인승 SUV다. 국내에는 4세대부터 처음으로 출시됐다. 하이랜더는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20인치 휠과 대구경 타이어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외관을 완성했다. 토요타 SUV 패밀리룩도 장점이다.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SUV스럽게 수평을 강조하고 개방된 시야를 제공한다. 플랫 폴딩 기능으로 차박이나 야외 활동에도 유용하다. 복합연비는 13.8km/L, 최고출력이 246마력에 달한다. TNGA-K플랫폼에 E-Four 시스템으로 승차감도 높였다. 저공해자동차 2종 혜택으로 공영주차장 할인과 혼잡통행료 면제 등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토요타 커넥트에 U+드라이브, 네이바 클로바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제공한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로 ADAS도 활용했다. 가격은 6660만원에서 7470만원이다. 토요타는 연장 보증 프로그램으로 3년 또는 10만km에 자체적으로 2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추가해 5년 또는 10만km 서비스를 지원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하이랜더는 하이브리드의 높은 효율성과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활용 등을 통해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며, "하이랜더는 아웃도어 활동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를 선호하시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25 14:56: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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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영토 확장' 포스코인터, 서울시 14배 크기 인니 가스전 탐사·운영권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제 2의 자원개발 신화 창조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이사 정부·국영기업과 함께 현지 대규모 광구를 공동 개발하고 원유·가스 등 생산 부산물을 일정 비율로 나눠 갖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자체 LNG사업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땅그랑시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Pertamina Hulu Energi)와 함께 붕아 광구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해상에 위치한 붕아 광구는 총면적 8500㎢에 달하는 대형 광구다. 이는 서울시의 14배에 해당하는 크기다. 업계는 붕아 광구에 13억 배럴 규모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맺은 생산물 분배계약은 생산된 원유와 가스의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를 위해 먼저 가져간 뒤 나머지를 정부와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 방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붕아 광구 운영권을 포함해 기본 6년의 탐사 기간과 30년의 개발·생산기간을 보장받는다. 정부와 계약자 간 생산물 분배 비율은 원유 60 대 40, 가스는 55 대 45로 확정했다. 전체 생산량의 25%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의무 공급하게 된다. 참여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PHE가 각각 50 대 50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빠른 시일 내에 광구 탐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자카르타 소재 신설 법인에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2026년까지 3차원 인공 지진파 탐사 등을 통해 광구의 유망성을 평가한다. 2027년에는 탐사 시추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해상가스전, 호주 육상가스전을 통해 천연가스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에 더해 붕아 광구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 규모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가스전 추가 생산량 일부를 국내에 도입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한다. 자체 LNG 연계 사업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직도입한 LNG 연료를 활용해 LNG벙커링사업, LNG복합발전소 운영 등에도 적극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다년간의 해외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임직원들의 뚝심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에너지원을 지속 확보해 친환경에너지 전문회사로 도약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탁 부회장과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의 니케 위드야와티 회장은 CCS 업무협약(MOU)을 별도로 맺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CCS 및 블루수소·암모니아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양한 해외 가스전을 활용한 CCS와 블루·그린수소 생산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플랫폼 기업으로서 미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3-07-25 14:56: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