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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법 국회통과...의료.복지 등 확충 기반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지역에 부족한 경제·사회 서비스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의결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은 도시와 달리 일자리·의료복지·돌봄 등 필수적인 경제·사회 서비스가 부족하고, 청년들의 이탈이 지속되는 등 활력 저하와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주민 등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 및 공동체의 연대·협력을 통한 경제·사회 서비스 제공 필요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지역 경제·사회 서비스 제공의 주체로써 농촌 서비스 공동체 및 사회적 농장에 대한 체계적 지원의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이 법률은 하위법령 제정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4년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지역 공동체 기반의 서비스 제공 주체 육성과 체계적 지원으로 농촌에 부족한 경제·사회 서비스 제공이 확대되어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7-27 16:52:4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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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영업익 831억…전년비 5%↓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7981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 줄었다. 사업별로 방산 사업은 올해 4월 합병한 한화방산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 6001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8% 증가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 늘어난 4019억원,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태 종료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수요가 증가해 매출은 늘었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에 일시 반영된 엔진 사업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전년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지속적인 북미 시장 CCTV 판매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늘어난 28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457억원을 달성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방산 분야의 실적이 견고하고 한화비전 등 자회사의 실적도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 예정된 K9과 천무의 폴란드 수출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추가적인 수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3-07-27 16:44: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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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K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영·독 제치고 호주 장갑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미래형 궤도장갑차인 '레드백'으로 독일·미국·영국의 방위산업체들과 경쟁해 5년 만에 호주 정부의 2조원 규모 보병전투차량(IFV)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군 현대화 사업인 'LAND 400 Phase3' 보병전투차량 최종 후보 2개 중 레드백이 우선협상대상 기종에 선정됐다"며 "우리 정부의 '글로벌 외교'와 육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 기업 최초로 자체 기획한 '수출형 무기체계'가 선진 방산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확보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주군이 1960년대에 도입한 미국제 M113 장갑차를 교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호주군은 2027년 하반기부터 레드백 129대를 순차 배치한다. 이번 도입 사업에는 글로벌 선진 방산기업인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의 '에이젝스', 영국 BAE시스템스의 'CV90', 독일 라인메탈사의 '링스'가 레드백과 경쟁했고, 2019년 9월에 레드백과 링스 2개 기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용으로 최초로 기획·개발한 무기체계인 레드백은 자주포와 장갑차 등 지상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으로 개발됐다. 통상 국내 군의 소요에 맞춰 개발하는 것과 달리 처음부터 해외 수출을 목표로 상대국이 요구하는 사양을 빠른 시일 내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출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정부도 이번 수주전에서 한국기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방위사업청과 육군은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의 일환으로 2022년 4~5월 레드백을 시범 운용해 ▲기동성 ▲운용편의 ▲전술운용 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국가안보실도 대통령 직속 '방산 수출 컨트롤 타워'를 설립하고 수출을 지원했다. 정부는 또 창원 생산시설을 찾아 수출을 격려하고 자유진영의 우방국들과의 외교를 강화해 이번 수주를 지원했다. 이번 계약이 최종적으로 이뤄지면 레드백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건설중인 H-ACE(Hanwha Armored Vehicle Center of Excellency)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H-ACE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형 K9 자주포인 헌츠맨 AS9과 탄약운반차인 AS10을 생산하는 곳으로 2024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으로서 우방국의 국가 안보 강화를 통한 세계 평화와 국제 정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K방산의 해외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7-27 16:44: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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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혹서기 유료 노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시흥시 유료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오이도, 월곶, 정왕 46·48·49·51블록, 삼미시장, 신천천 노상주차장이다. 단, 노상주차장을 제외한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은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여름휴가를 즐기시는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한 폭염경보가 확대되면서 실외에서 근무하는 주차관리원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담당부서 직원은 "노상주차장은 공사 시설 중에서도 근무여건 상 폭염에 가장 많이 노출이 되어 있어 혹서기 무료개방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동선 사장은 "주차관리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식염포도당, 생수 등을 지급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라며, "주차관리원의 휴식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여 온열질환 예방 및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흥시 관내 공영주차장은 공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공영주차장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교통사업부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2023-07-27 16:29: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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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여름방학 '2023년 초등의회교실' 개최

김해시의회는 지난 26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김해시의회 초등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초등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지방의회의 의사 결정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의회교실에는 인터넷 접수로 신청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20명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설명, 모의의회 체험, 청사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1일 김해시의원이 돼 실제 의장 선거와 동일하게 무기명 투표를 통해 1일 의장을 선출했으며,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표결 등 전반적인 의사 진행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의회교실에는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 정준호 의회운영위원장, 조팔도 행정자치위원장, 안선환 도시건설위원장 등 김해시의원 7명이 함께 참석해 평소 학생들이 의회와 관련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했다. 학생들은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알맞게 해보아요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등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한 2분 발언의 기회도 얻었다. 또 김해시 초등학교 구내매점 설치 조례 제정 조례안 1건의 안건을 학생들이 직접 상정해 찬반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삼성초의 한 어린이는 "TV 뉴스에서 국회를 많이 봤는데, 오늘 작은 국회를 본 거 같다"며 "의원님들이 하는 일들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해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지방자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초등의회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3-07-27 16:28: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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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 '오스틴 리: 패싱 타임' 국내 최초로 선보여

롯데뮤지엄이 '오스틴 리: 패싱 타임(Austin Lee: PASSING TIME)' 을 9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오스틴 리(Austin Lee)는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활용해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다. 기존 회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시각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을 받으며 동시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회화, 조각, 영상 등 주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의 상상력을 구현한 신작이 대거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오스틴 리가 깊게 성찰한 시간 속 감정의 변화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인간 내면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한편의 동화와 같이 순수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간이 끝없이 흘러가는 가운데, 관람객은 하나의 거대한 시계가 된 전시장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감정들이 뒤엉킨 시간 여행에서 스스럼없이 흘러간 우리의 순간들과 감정들을 다시 바라보면서 마음의 이정표를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전시 개최에 앞서 롯데뮤지엄 홈페이지, 인터파크, 29CM, 네이버 예약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가격은 전 연령1만원이다. 얼리버드 티켓 판매 종료 후, 9월 26일부터 판매하는 티켓 정상가는 성인 2만원(만 19세 이상), 청소년 1만5000원(만13-18세), 어린이 1만3000원(만 4-12세)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27 16:28: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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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에 복싱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과 천만영화 '범죄도시3'가 흥행하면서 작품 속 복싱 액션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쉬지 않고 스텝을 밟으며 주먹을 뻗는 복싱은 시간당 600~700kcal를 소모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산소를 소비하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을 강화하는 무산소 운동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어 뱃살과 각종 군살을 빠르게 뺄 수 있다. 이처럼 체력 증진과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되면서 성별과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생활 체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동규 잽주다 복싱클럽 코치는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체육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며 "복싱은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이 필수이며 개개인의 신체 능력에 맞춰 본운동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복싱을 시작하면 줄넘기는 필수다. 줄넘기는 복싱 스텝에 도움이 돼 준비운동으로 많이 한다. 줄넘기와 복싱 스텝에 익숙해지면, 기본동작인 잽, 훅, 스트레이트를 익히게 된다. 이후 좌, 우 스텝과 블로킹, 어퍼컷 등 다양한 동작과 콤비네이션을 배우게 된다. 이 코치는 "사람마다 운동 신경 발달 정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익히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다 다르다. 지루할 틈 없게 샌드백 훈련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좋다"며 "자칫 기본기를 익히는 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본기를 확실히 숙달해야 응용 동작도 쉽게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복싱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양손에 글러브를 끼고 주먹을 이용해 상대를 가격하고 방어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가 감소된다. 또 최근에는 묻지마 범죄가 늘면서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호신술로 복싱을 배우는 사람들도 늘었다. 일부 초·중·고등학교는 방과 후 수업으로 복싱을 채택해 가르치기도. 끝으로 이동규 코치는 "건강한 정신과 신체는 건강한 습관에서 비롯한다"며 "SNS에 유행하는 극단적인 단기간 다이어트 대신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식단관리를 통해 체형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27 16:2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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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스토리] 에뛰드 모노아이즈, 누적 2000만 개 스테디 아이섀도

'코덕'으로 불리는 화장품 마니아들의 파우치에 하나씩은 든 아이템이 있다. 과거에는 아리따움, 현재는 에뛰드로 소속을 옮긴 아이섀도 '모노아이즈'다. 2013년 출시 후 아모레퍼시픽과 아리따움을 색조 화장품 명가 반열에 당당히 올린 베스트셀러다. 메이크업 트렌드에 따라 수백 개 신제품이 출시됐고, 화장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안 써본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게 코덕들의 증언이다. 출시 10년 차를 맞은 현재, 쟁쟁한 브랜드들 속에서도 모노아이즈의 인기색깔들은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기다리고 기다려 얻은 인기 모노아이즈는 코덕들에게 '득템' 자체가 자랑거리다. 모노아이즈는 2013년 아리따움을 통해 첫 출시된 후 2022년 1월까지 총 20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드레스코드, 얼쓰 등 지금까지도 최고 인기를 끄는 색상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화장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 됐다. 높은 발색력에 고운 입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컬러로 10대부터 50대까지 전연령층에 사랑 받았고, 2014년 아리따움 내에서 당시 최고 히트 아이템인 모디 네일과 시트팩 등과 경쟁하며 최종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출시 2년 만인 2015년에는 화장품 리뷰 사이트인 위메이크뷰티에서는 전 화장품 캐테고리서 랭킹 5위를, 글로우픽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싱글섀도로 최고 인기를 끈 모노아이즈는 2021년 글로우픽 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출시 후 꾸준히 인기를 유지했다. 모노아이즈를 1개만 구입하는 고객 보다 다양한 컬러를 자기 취향에 맞게 가진 사람들이 늘면서 팔레트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여러 개 모노아이즈를 한 개의 케이스에 넣을 수 있도록 판매한 6구, 9구, 12구 공용기는 나올 때마다 다양한 브랜드들과 컬래버를 진행해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방한 외국인들의 화장품 쇼핑 메카였던 명동에서 아리따움의 모노아이즈는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각광 받았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완전히 중단 된 게 3년 여지만, 지금도 일본 화장품 리뷰 전문 커뮤니티 립스(LIPS)에서는 모노아이즈의 리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본 고객들은 "가볍지만 가루날림이 심하지 않고 발색이 좋다"는 평가다. 일본내 Qoo10에서 모노아이즈는 국내의 저렴한 가격과 달리 최소 1090엔부터 최대 3300엔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인기다. 지난해 3월, 아리따움이 모노아이즈 전색상을 단종시킨다는 소문이 먼저 돌면서 화장품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메이크업 인플루언서들이 급히 구매 추천 리스트를 올렸고, 고객들은 주요 인기 제품 재고가 남은 매장을 찾아 먼 곳까지 달려갔다. 소란이 일면서 5000원이었던 모노아이즈가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오는 일도 일어났다. 모노아이즈 단종 사태는 아모레퍼시픽이 한 달여만인 5월 아리따움이 아닌 에뛰드로 책임판매원을 변경해 재출시하면서 고객들 사이에선 소식이 와전됐다는 헤프닝으로 그쳤다. 길었던 팬데믹 사태가 지나고 마침내 본격적인 엔데믹(풍토화)을 맞아 방한 외국인의 수가 매월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모노아이즈는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관광객 급등에 모노아이즈를 품은 에뛰드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46% 증가한 53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전체 영업 이익(50억원)을 1분기만에 벌어들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계열사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분석한 외국인 관광객 선호 상품군에서 한국 화장품 및 향수는 최고 인기를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 관광객 40%는 화장품 구매를 최고 지출 품목으로 꼽았는데, 중국인인 경우 75.8%가 화장품에 가장 많은 돈을 썼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시 방한 외국인이 늘면서 올해 명동에 1개 점을 새로 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다변화·다각화 차원에서 점포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크게 개선된 실적과 에뛰드에 대한 추가 투자 등을 두고 모노아이즈 팬들의 기대도 크다. 네이버 메이크업 인플루언서 A씨는 "벌써 10년째 아끼는 화장품인데, 어느 때부턴가 품목 수도 이벤트도 줄어든 느낌"이라며 "전처럼 실험적이고 다양한 컬러를 선보이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27 16:24: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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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PFS 생산시설 美 FDA cGMP 인증 획득

셀트리온제약이 최근 청주공장 내 PFS(사전충전형 주사기·Prefilled Syringe) 생산라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진행한 PFS 생산라인 실사를 '지적사항 없음'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실사를 통해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제조시설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으며, 미국으로 공급하는 PFS제형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해당 PFS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315㎡(약 700평) 규모로, 원료의약품(DS)을 공급받아 조제부터 충전, 이물검사, 조립, 포장을 아우르는 전체 공정을 수행할 수 있다. 핵심 공정으로 꼽히는 충전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최대 1600만 시린지(Syringe)까지 생산할 수 있다. 제품 타입으로는 펜(Auto Injector),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프리필드시린지-S(Safety Device) 등 3가지 유형의 PFS 제형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최근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수요가 높은 펜과 프리필드시린지-S 타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청주공장은 이미 케미컬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FDA cGMP 와 EU GMP인증을 획득하고 국내외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PFS생산시설도 cGMP 수준의 설비와 역량을 갖췄음을 입증했으며, 차후 PFS제형 의약품의 안정적인 국내외 물량 공급에 일조하며 적극적으로 수익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은 앞서 PFS 생산라인에 대한 유럽규제기관 및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의 실사를 통과해 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추가로 일본 식약처(PMDA)로부터 실사를 완료해 연내 결과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7 16:23:3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