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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건설 박원양 회장, 동명대에 4000만원 출연

부산 향토기업 삼미건설 박원양 회장이 동명대학교에 동명문화연구원 지원 목적으로 발전기금 4000만 원을 지난 24일 출연했다. 이날 동명대를 찾은 박원양 회장은 젊은 시절 만났던 동명대 설립자 강석진 회장을 "남들처럼 비싸고 맛난 음식으로 식사를 하면 돈을 모을 수가 없다. 항상 근검절약해야 한다고 당부하곤 하셨다"고 회상하면서, 자신도 떡을 가지고 다니면서 점심 식사로 대신하곤 했다고 말했다. 전호환 총장은 "후원해주신 박원양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 동명문화연구원은 아트 옥션 학과 개설 등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방안, 문화관련산업의 두잉인재 육성 및 취·창업 지원 방안, 강석진 회장의 기업인-경제인-사회사업가-교육가의 초융합적인 삶을 학생들이 실천하는 방안 등 다양한 사업을 하겠다. 이러한 뜻에 동참하는 많은 후원자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명문화연구원 후원은 지난 6월 1억원을 출연한 화인 이상준 회장에 이어 이번 박원양 회장이 2호 후원자가 되었다. 동명대는 올 연말까지 10호 후원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미건설은 건설시장에서 꾸준히 다져온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기부금 출연 등 향토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2023-07-27 15:2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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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전 '0시축제' 버스 연장운행 검토…"시민 불편 최소화"

자정에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기간 버스 연장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전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 그리고 버스 기사들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처럼 버스도 연장 운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사 인건비 등 비용 부담에도 축제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27일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지역 거주 시민들, 타지에서 오는 관람객들이 축제 기간 버스가 끊겨 귀가 시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불편 없이 처리하는 방향으로 버스 연장 운행 관련 시와 버스 기사들과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 연장 운행 시 기사들의 인건비 등 추가 비용이 예상되지만 이 또한 시와 기사들과 상의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천홍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도 "축제 때 시민 편의를 위해 버스를 연장 운행한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시민 불편을 덜 수 있다면 기꺼이 연장근로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도 사용자 측과 근로자 측이 합의한다면 축제 기간 버스 연장 운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지하철이 서지 않는 지역 거주 시민들의 교통편까지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고, 교통대책에 버스 연장 운행 부분이 빠진 점도 미흡한 부분이었다"며 "버스 회사와 기사 분들이 장시간 근로 등 근로기준법 여부,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을 조율한다면 시도 연장 운행을 검토,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이 버스 연장 운행에 전향적 검토로 돌아선 데는 버스가 0시 전에 종료될 경우 귀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돼서다. 더구나, 관광객들이 대전 복합터미널에서 축제가 열리는 중앙로 일원까지 버스로 이동해야 하지만 이 또한 불가능해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대전 0시 축제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 일원 교통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교통대책협의회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 차량 우회 도로 확보, 지하철 운행시간 연장 및 증편 운행, 주차장 확보, 시민 홍보 등 교통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전시는 효율적인 교통통제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통제 용역을 수행할 전문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경찰서와 버스·택시운송사업조합, 대전교통공사,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 관련 유관 기관·시민단체와의 협력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축제 기간 교통통제 구간을 지나는 28개 시내버스의 경우 근접 우회도로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하고, 임시 정류장 24곳을 신설한다. 하지만, 버스 연장 운행은 하지 않기로 했다. 지하철만 행사 기간 중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운행횟수도 현재보다 1일 27회 이상 증편된 268회로 결정했다. 문제는 축제가 자정을 넘어 진행되지만 버스 운행은 일찍 종료될 예정이어서 대전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귀가 시 불편이 불가피해졌다는 점이다. 시민들은 지하철이나 택시 등 한정된 교통편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덕구에 사는 한 시민은 "우리 동네는 외지여서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다"며 "자정에 축제를 한다면서 버스는 평상시처럼 11시 즈음 끊기면 집에 오기가 난감해져 그냥 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0시 축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로 선정된 튀르키예 국적의 둔만(DUMAN) 충남대 학생도 "축제가 끝나고 나면 집에 가는 길이 막막한데 버스를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버스 연장 운행 검토와 함께 대전시는 외지 관광객과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외곽 주차장 확보, 지하철과 셔틀버스 운행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자가용 차량 1만7000대 가량 주차 가능 공간을 확보했다. 또, 충남대·한밭대·목원대 등 12개 대학교에 1만2193면과 월드컵경기장 등 지하철역 인근 공공시설 2187면, 셔틀버스가 다니는 한밭운동장·한밭수목원·엑스포과학공원 2620면 등 총 1만7000면의 주차장을 완비했다. 다만, 대전시는 중앙로 일원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인근에 별도의 주차공간은 두지 않기로 했다. 행사장을 통과하는 시내버스도 우회한다. 행사장 전 구간을 통과하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게 대전시 설명이다. 행사 기간 무료 주차장은 총 1만1801면이다. 주차장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행사장 주변 교통 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시민 편의를 위해 외곽 주차공간을 마련했다"며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7-27 15:28:4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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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사상 최초 분기 영업익 3조 돌파…현대차와 역대 실적 갈아치워

기아가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3조원을 돌파하며 현대자동차와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다. 기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조2442억원, 영업이익 3조403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 영업이익은 52.3% 각각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고 기록이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연속으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13.0%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에 따른 공급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다"며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확대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기아는 2분기에 전년(73만3749대) 대비 10.1% 증가한 80만7772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 전년 대비 7.1% 증가한 15만816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0.8% 증가한 65만6956대를 팔았다. 국내에서는 수요가 높은 RV(레저용 차량) 중심의 판매 호조세 지속, EV9 신차 출시 효과,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전 판매 집중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전 차종에 걸쳐 탄탄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 개선이 판매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돼 러시아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는 핵심 RV 차종의 판매 확대로 20%에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했다. 판매 물량 증가뿐만 아니라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특히 ASP는 글로벌 시장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3% 상승한 346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아울러 수익성이 높은 RV 판매 비중(중국 제외) 역시 역대 최고치인 68.0%를 기록했다.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년 대비 4.4% 상승한 1315원을 기록하며 원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기아의 2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신차 효과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5만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18.9%를 달성했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가 8만2000대, PHEV가 2만3000대, 전기차가 4만4000대(1.4%↑) 판매됐다. 주요 시장별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국내 34.2% ▲서유럽 33.7% ▲미국 16.5%를 기록했다. 기아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경영실적은 판매 157만6023대, 매출 49조9349억원, 영업이익 6조2770억원이다. 올해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추세와 국제적 긴장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며 불확실성이 높고, 업체들 간의 경쟁도 심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 지역에서 기아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제품 전반에 걸쳐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급 확대를 통한 판매 증가, 최근 출시한 EV9을 비롯한 고수익 R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6일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매출 42조2497억원, 영업이익 4조2379억원, 영업이익률 10.0%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2023-07-27 15:28: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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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2023 식품·기기 전시회'서 동물복지 닭고기의 우수성 알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27일과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동물복지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린다.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는 '식품·기기 전시회'는 영양사를 비롯한 식품 영양 전문가, 급식 관계자들이 참여해 급식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식품 및 기기 관련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하림은 이틀간 부스를 마련하고, 통닭, 부분육, 절단육 등 급식용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의 우수성과 영양학적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하림 동물복지 급식제품은 닭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 닭고기의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성장기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하림은 전시 참여자들이 동물복지 제품의 우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 제품이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판촉물과 영상 등을 통해 설명한다. 또한 순수한 육수 3종(닭육수, 멸치육수, 사골육수) 같이 건강하고 깊은 맛을 비교적 간편하게 낼 수 있는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동물복지 닭고기 정육 제품을 활용한 소금 구이와 통닭다리살 스테이크, 통닭다리살 바비큐 훈제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마련했다. 참여만 해도 하림몰 상품권, 넥밴드 선풍기 등 100% 경품이 당첨되는 '에어볼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급식과 외식 등 기업 간 채널(B2B)에서도 동물복지 제품 관련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애쓰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동물복지 제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27 15:28: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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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분기 실적 '훨훨'…2분기 영업익 6638억원 기록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기아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조6849억원, 영업이익 6638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4%, 64.57%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기준으로는 분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320억원으로 전년 보다 10.7% 늘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30조3519억원, 영업이익 1조81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 상반기 매출(23조6163억원)보다 28.5% 늘었고, 영업이익(7902억원)은 36.9% 증가했다. 이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동화 부품 물량 증가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동화 물량 증가, SUV 비중 확대에 따른 핵심부품 공급 증가로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며 "영업이익은 완성차 물량 증가와 A/S사업의 글로벌 수요 강세, 물류 운임 하락 등이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부문별 매출을 보면 모듈·핵심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6% 늘어난 12조987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동화 부문이 3조7436억원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A/S부문은 북미와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수요 확대로 전년 대비 성장한 2조69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비용 상승분의 판매가격 반영 등 손익개선 활동과 함께 연구개발 투자, 시설 확충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서 도약을 선언했다. 이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을 뜻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국내외 연구·개발(R&D)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 관련 인력은 지난 2분기에 처음으로 7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5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동화와 반도체,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가 대상인 논캡티브(Non-Captive·외부시장) 수주도 순항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총 27억100만불(약 3조5000억원) 규모의 핵심부품을 수주했다. 올해 목표 수주액인 53억6000만불의 51%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2분기에는 자율주행 센서와 인포테인먼트 신제품 등 고부가가치 부품을 신규 수주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전동화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거점 확대도 추진중에 있다.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총 9개의 전동화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고, 북미(조지아·앨라바마)와 인도네시아에는 신규 거점 6개도 구축하고 있다. 또 배터리시스템과 전기차 구동부품인 PE모듈 공급 확대를 위해 유럽과 인도 등지에도 거점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2023-07-27 15:28: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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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 직격탄' HD현대, 2Q 영업익 4726억원 기록…전년대비 61.8%↓

HD현대가 유가하락으로 인한 정유부문의 업황 악화로 올해 2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조선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어갔고 건설기계와 전력기기 등 사업들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6213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61.8% 감소한 수치다. 자회사별로 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건조물량 및 박용엔진 납품 수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5조45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부터는 선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부문인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6조9725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거뒀다. 국제 유가 하락의 여파로 제품, 원재료 관련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주요국 긴축 기조 유지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제한적인 수요 회복세로 복합정제마진이 하락해 수익성이 낮아졌다. 최근 국제 유가와 복합정제마진이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기계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조4072억원의 매출과 27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와 인도, 동남아 신흥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판매가 인상 및 글로벌 물류개선 등의 효과에 따라 141.4% 큰 폭으로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증가 등 업황 호조로 전 제품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매출 64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변압기 선별 수주 전략과 회전기·배전반 원가율 개선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16.2% 증가한 588억원을 거뒀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수익성이 높은 선박 부품서비스와 친환경 선박 개조 사업의 매출 확대 지속에 힘입어 매출 3644억원과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수주한 LNG운반선 재액화 장치 개조와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개조 수요 증가로 향후 친환경 선박 개조 사업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511억원에 영업이익 79억원을,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493억원과 영업이익 29억원(흑자전환)을 각각 기록했다. HD현대 관계자는 "하반기 조선부문의 손익개선 가속화 및 정유시황의 개선, 건설기계·전력기기 사업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 사업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친환경?디지털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7 15:28: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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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ESG 콘텐츠 아이디어톤 '서울 중구청장상'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최근 서울특별시 중구 일대와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 ESG 콘텐츠 아이디어톤'에서 대상인 서울시 중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ESG 대학연합은 지역사회공헌연구회가 ESG 관련 산학연협력을 위해 2022년 새롭게 발족한 전국 LINC 3.0 사업단 협의체로 2017년부터 지역사회공헌과 ESG연계 캡스톤디자인페어 9회, 아이디어톤 6회, 연구회 세미나 30회 등 지속적으로 ESG기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산업 네트워크, 지차체 협업을 통한 서울 중구 도심의 인쇄산업 부문의 산업인력 유입채널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산학관이 연대한 인쇄콘텐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서대학교 을지라이트팀(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김려원 학생, 허유진 학생, 방송영상학과 김소현 학생)은 인쇄 및 봉제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종이를 재료로 활용해 을지로의 골목 분위기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굿즈인 '을지로 가게 컨셉의 무드등 & 술잔 수납함'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 단장 겸 공유협업 센터장은 "지자체 협력을 통해 ESG 콘텐츠 아이디어톤을 개최해 참여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의 현황과 ESG 관련 아이디어 도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에 관심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의의가 있었다"며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제품화돼 학생들과 수익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27 15:27: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