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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즈음 증여받아야 세금공제 1억 추가

정부가 27일 공개한 2023년 세법개정안에는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가 신설됐다.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총 4년 내 한정)에 부모·조부모의 재산을 증여받는 경우, 1억 원 한도의 추가 세액공제가 지원된다는 내용이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재 직계존속의 직계비속(자녀·손자녀)에 대한 증여 공제한도는 5000만 원(미성년자 2000만 원)이다. 기존 5000만 원에 더해 직계비속이 결혼하는 시기에 맞춰 최대 1억 원까지 추가로 공제한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이달 초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기본방향을 밝힌 바 있다. 정부는 개정안 추진전략 중 하나가 '미래 대비'라고 했다. "결혼·출산·양육 및 노후대비,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세제지원 등을 통해 인구·지역 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 감소·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에 대응하는 조세정책으로 풀이된다. 또 영·유아 의료비 세제지원을 강화한다. 6세 이하 영아·어린이를 대상으로 현행 연 700만 원까지의 의료비 세액공제(15%) 한도를 폐지한다. 산후조리비용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한도(연 200만 원) 요건도 완화한다. 현행 총급여 7000만 원 이하를 받는 근로자 대상을 '모든 근로자'로 전면 확대한다. '장병내일준비적금 비과세' 적용기한도 늘린다. 이는 군복무기간 중 가입하는 적금(월 40만원 한도)으로, 이자소득 비과세 특례 적용기한을 오는 2026년 말까지 3년간 연장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무주택 청년의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소득 비과세(500만원 한도) 특례를 2년 연장해 2025년 12월31일까지 적용한다. 노후 연금소득에 대한 세 부담 완화도 추진한다. 연금저축·퇴직연금 등의 사적연금소득 분리과세 기준금액을 현행 연 12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연금 수령액에 대해 3~5% 저율 분리과세 선택이 가능하다. 기재부는 우수 외국인력의 국내유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외국인기술자 소득세 감면 적용기한을 2028년 말까지 5년 연장한다. 이는 소득세 50% 감면으로, 대상 또한 확대한다. 외국인이 유망 첨단 클러스터(산업집적지) 내 교수 임용 시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근로자의 사택제공이익을 근로소득에서 항구적으로 제외해 단일세율 과세특례를 적용한다. 내한 관광객의 국내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후면세점 환급도 확대한다. 환급 최소기준금액을 인하(건당 3만원→1만5000원)하고, 즉시환급(1회 50만 원→70만 원) 및 도심환급(500만 원→600만 원) 등의 한도 상향조정이다. '기업경쟁력 제고' 추진방향에 따라 '가업승계에 따른 세 부담'을 완화한다. 가업승계 증여세 저율과세(10%) 구간을 상향(60억 원→300억 원)하고 연부연납 기간을 대폭 확대(5년→20년)한다.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도 추진한다. 외이염과 결막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100여개 질병의 동물병원 진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면제다. 이는 국회 통과여부와는 별도(부가령)로 올해 10월1일부로 시행된다. 또 경차 유류세 환급 적용기한을 늘린다. 경형자동차(1세대 1차량)의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유류에 부과된 교통·에너지·환경세 및 개별소비세 환급(연 30만원 한도) 적용기한을 2026년 말까지로 3년 연장하는 내용이다. 맥주·탁주의 주세율 물가연동제는 폐지한다. 주세 세율은 매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의 ±30% 범위 내에서 조정해왔다. 이를 백지화하고, 주종별 세 부담 차이를 반영해 필요 시 법정세율(맥주: 리터당 885.7원, 막걸리: 리터당 44.4원)의 ±30% 범위에서 탄력세율을 조정한다. 이 밖에 K-콘텐츠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폭 상향한다. 중소업체의 경우 기존 10%에서 15%로 공제율을 상향한다. 또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을 위해 소득세·법인세 감면기간(7년→10년)을 연장할 방침이다.

2023-07-27 16:00: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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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 공사 비용 국가 부담' 하천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국회가 27일 국가하천의 수위 상승으로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에 대해 국가가 하천공사를 하도록 하고 그에 대한 재정 소요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하천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광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대수·임의자 국민의힘 의원의 안을 병합심사한 '하천법 개정안'을 재적 299인, 재석 250명, 찬성 249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기권 1표는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이 던졌다. 매년마다 수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최근 폭우가 내린 충북, 충남, 경북 등지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재산 피해가 속출하자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 관리 필요성이 대두됐다. 지방하천은 전국 하천의 87.8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방하천의 관리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어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 상황 상, 국가가 관리하는 국가하천에 비해 하천공사 등 홍수대비가 미흡했다. 또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2020년부터 국고보조사업에서 제외되면서 국가가 지방하천을 지원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졌다는 것도 하천법 개정안 처리를 앞당겼다. 다만, 전날(26일) 하천법 개정안과 함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법안소위를 통과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대방지대책법안(도시침수방지법)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제정안인 도시침수피해방지법은 추후 논의를 더 거치기로 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았다. 도시침수피해방지법은 다음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였던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정치적 표현의 자유 확대를 위해 일반유권자가 소형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물의 게시 금지 기간을 선거일 전 180일에서 선거일 전 120일로 단축하는 내용이 골자였다.

2023-07-27 15:57: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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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시, 365일 쉼 없는 영유아 돌봄 체계 구축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평일과 주말 언제든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365일 쉼 없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365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영유아 시설 지원 확대로 안심 보육환경 조성' 정책 일환으로 도입된다. 서비스 대상은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 가정이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 시간(07:30~19:30) 이후 부모의 긴급한 사정으로 아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오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평일만 운영하는 도내 타 지자체 유사 사업과 달리 나주시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아이를 돌봐 준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7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832명을 대상으로 자녀 보육 정책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주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 양육 시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 전체 응답자 63.3%(527명)가 '급작스러운 상황 발생 시 자녀를 맡길 곳이 없음'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자녀 양육에 가장 부족한 서비스 또한 '단기적·일시적 보육서비스'가 54.3%로 가장 높았으며 양육 상담 서비스(12.2%), 도서·장난감 대여(11.5%),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10.3%) 등이 뒤를 이었다. 365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 이용 여부에 대해선 응답자 71.2%(580명)가 적극적인 이용 의사를 표시했다. 서비스 제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으로는 '보육교사 전문성 확보'(32.7%),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23.1%),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19%), '운영시간 확대'(13.9%), '서비스 신청 간소화'(9.6%) 순으로 나타났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365일 연중무휴 긴급보육서비스를 통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일에 전념할 수 있는 나주만의 특화된 보육환경을 구축한다"며 "민선 8기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7 15:57: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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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반기 최대' 순익 2조 달성…비이자이익 급증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2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이자 부분에서만 1조원이 넘는 이익을 창출하면서 이자수익 구조를 벗어나는 데도 성공했다. 하나금융은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2884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2분기만 놓고 보면 9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었다. 하나금융은 "국내외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위험 증가에도 유가증권·파생상품 트레이딩 실적 증대를 통한 매매평가이익 증가 우량 기업 대출 중심의 양호한 자산 성장 안정적 비용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4조4072억원, 수수료이익은 9169억원을 달성했다. 이를 합한 상반기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63억원) 증가한 5조3241억원이다. 그룹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p) 하락한 1.84%다.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5% 증가한 1조3701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손익구조 및 체질 개선을 통해 지주사 설립 후 반기 최대 실적이다. 특히 그룹의 매매평가익은 주요 관계사의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1506억원 적자에서 올해는 750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수수료이익은 자산관리 수수료와 여신·외환 관련 수수료 증가로 9169억원을 시현했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대비해 충당금도 확대했다. 상반기 중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5594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3626억원) 대비 54.2%(1968억원) 증가한 수치다. 2분기 그룹 연체율은 0.43%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08%p 올랐고, 은행 연체율은 0.26%로 같은 기간 0.10%p 뛰었다. 그룹의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7%로 안정적인 수준의 수익성 및 자본 효율성을 시현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0.71%를 기록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167.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5%를 기록했다. 그룹의 2분기 말 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각각 15.22%, 12.80%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하나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8390억원으로 같은 기간 33.9%(4654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5740억원 시현 및 효율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4%(278억원) 감소했으나 핵심이익은 신탁·퇴직연금·방카슈랑스를 포함한 자산관리 수수료와 외환매매익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0%(5103억원) 증가한 4조4373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하나증권은 346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같은 기간 하나캐피탈은 1211억원, 하나카드가 726억원, 하나자산신탁이 4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17년간 이어온 중간배당 전통 계승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하나"라며 "우수한 자본여력, 견고한 수익기반 유지, 안정적 자산건전성 등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27 15:55: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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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일하잡(JOB)센터, '2차 산업체 탐방’실시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6일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산업체 탐방을 실시했다. 곡성군 일하잡(JOB)센터에서는 먼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산업체 탐방을 홍보하고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 산업체 탐방은 참여자들의 요청에 따라 상시 또는 일시 일자리가 있는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곡성권역에서는 '㈜자연가'와 '농업회사법인(주)미실란'을 방문했고, 옥과권역에서는 '옥과맛있는김치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먼저 참여자들은 기업들의 생산 제조실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업 운영 철학 및 비전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현재 또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질 구인 정보를 제공받기도 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귀촌 후 필요한 일자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진행돼 지역 내 구인 기업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매우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곡성군 일하잡(JOB)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 알선뿐만 아니라 동행면접, 창업 멘토링 운영, 찾아가는 일하잡(JOB)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플러스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023-07-27 15:55: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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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전문 기관과 함께 학생들 '마음건강' 종합 지원

창원대학교가 전문 기관과 함께 학생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종합 지원을 강화한다. 창원대 학생상담센터는 동백관 2층 학생상담센터에서 2023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학생 마음안심 종합지원을 위한 대학 외 협의체계 강화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창원대 학생상담센터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마음안심 종합 지원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 현황 공유 ▲2023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사업 참여 현황 공유 및 사후관리 ▲학생 마음안심 종합 지원을 위한 청년마음단디캠프 연계 운영 등의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 창원대 학생상담센터 이장희 센터장,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효연 팀장 등 양 기관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대학 외 전문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통합적인 정신건강 증진 체계 내실화와 전문 기관의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학내 고위험군 학생 관리 역량 증진, 고위험군 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꾸준한 사례 관리 진행 등의 역할·기능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올 하반기 중 학생 심리 지원 프로그램인 '마인드 케어 데이', 집단 해석 상담인 '학과로 찾아가는 상담', 정서·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단상담', 고위험군 전수 조사 결과에 기반한 개인·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마인드 파워강화'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창원대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7월 26~28일 신(편)입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대상 심리 지원 프로그램 및 개인 상담을 지원하고, 8월에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청년마음단디캠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창원대 학생상담센터 이장희 센터장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정신건강 전문 기관과의 연계 체계와 고위험군 학생들의 대학생활 및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사례 관리를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등으로 학생들의 마음안심을 종합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7-27 15:5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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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말씀대성회, 목회자 요한계시록 관심 증대

전 세계 교계의 대표적인 난제로 꼽히는 요한계시록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에 의해 풀리고 있다는 소식에 기성교회 목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22일 목회자(목사, 장로, 강도사, 전도사 등)·신학생·교인 등을 대상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요한계시록 말씀대성회를 진행한 가운데, 참석자들의 80% 이상이 계시록 이해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말씀대성회는 △성경 6천 년 역사 △요한계시록 성취 과정 및 이루어진 실체 △신천지 교회가 급성장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장이 나서 요한계시록 전장에 언급된 예언의 참뜻과 성취된 실체를 강의한 가운데, 목회자 830여 명을 포함해 총 6,800명이 참석했다. ◆말씀대성회 참석자 80% 이상 "어려웠던 요한계시록 이해 도움" 이후 총회 홍보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번 말씀대성회가 계시록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2.6%가 '매우 도움이 됐다', 또는 '도움이 됐다'고 긍정 반응을 보였다. 서울·경기북부를 담당하는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 설문조사의 결과는 더욱 극적이다. 88%의 참석자들이 말씀대성회를 통해 계시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한 참석자 중 3명 중 1명 이상(34.7%)이 계시록을 이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됐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이번 말씀대성회 평점 관련 5점 만점에 4.11점을 받는 결과로 고스란히 연결됐다. 이같은 반응은 신천지 교회에서 가르치는 요한계시록 강의 내용이 기성교회 교인은 물론 목회자들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시몬지파 말씀대성회(강의자 최정민 마태지파장)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말씀대성회 임팩트가 컸다고 회고했다. ◆참석 목회자들의 간증…"요한계시록 이렇게 강의하는 교단 없어" 파주에서 40여 년 신앙생활을 했다는 A 찬양사역자는 "강의를 들으면서 이 말씀이 정말 맞는지 성경으로 확인해봐야겠다"며 "만약 맞다면 이 사람은 정말 지금까지 헛신앙을 해온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성결교에서 10년간 목회를 했던 B 목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것을 보니, 이 사람도 목사지만 저렇게 강의할 수 없다"며 "알지 못한 부분을 알게돼 너무 좋았고, 있다면 더 참석해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C 목사는 "올해 계묘년 신년 한자성어인 '해불양수(海不讓水)'처럼 신천지예수교회는 수많은 네거티브에도 불구하고 모든 교단을 품으며 그들을 돌이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얼마 안 있어 신천지 교회로 결국은 사람들이 몰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감리교 원로목사 D 목사 역시 "설교 말씀을 들으니 시종일관 잘 정리된 메시지를 증거함은 물론, 그 말씀에 정말 확신을 갖는다는 것이 느껴졌다"며 "일반적인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에 선입견을 갖고 있지만, 많이 연구해온 입장에서 이상한 반응은 안 느꼈다"고 말했다. 시몬지파 관계자는 "지난 4월 22일 이만희 총회장으로부터 시작된 목회자 대상 말씀대성회가 7월 22일 12지파장 교차 말씀대성회로 바통을 이어받았다"며 "향후 78개 교회 차원에서도 진행되며 '요한계시록 제대로 알기'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몬지파는 지난 6월 20일 전국 12지파 중 최초로 서울에 목회자들을 위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개강했다. 기존 센터 과정과 다르게 목회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요한계시록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도 2차로 개강할 전망이다.

2023-07-27 15:54: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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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각지대 해소 '가이드라인' 마련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점검, 주민 대피 등 특별 관리를 하는 '인명피해우려지역' 세부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사각지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경기도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통합 관리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자연재난과장을 단장으로 안전관리실, 도시주택실, 하천과, 도로안전과, 산림녹지과 등으로 구성된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강화 특별조직(TF)'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이란 시군이 집중호우 시 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 시설을 특별히 지정 및 관리하는 내용이다. 지정되면 담당자(공무원,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를 지정하고 위험 상황 때 사전 점검 및 통제, 주민 대피 등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 도내에는 산사태 취약지구 196개, 침수 우려 도로 101개, 반지하주택가 59개, 급경사지 42개, 둔치주차장 38개, 침수 위험 지하차도 35개 등 총 794개가 지정됐다. 문제는 지정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아 시군에서 소극적 또는 임의로 우려 지역을 지정하고 있어 피해 우려가 크고 지정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여름 집중호우 때 다른 지자체에서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 중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들도 있었다. 이에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강화 특별조직(TF)'을 통해 시군에서 통일된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산사태, 하천,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 등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만들고, 위험지역으로 관리되지 않은 곳도 우려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위험지역을 명확하게 지정·관리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한 항목인 산사태 우려 지역의 경우 현재는 '산사태 취약 지구에 포함되지 않는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만 기준으로 있는데, 도는 주거지 인근 하천·계곡과의 거리, 산에서 내려올 토석류 영향, 주거지 개발로 계곡부 우수 막힘 현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세부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풍수해 종합대책'을 강화해 8월 중 개편 시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상특보 시 '단계별 비상근무 기준을 강화' ▲위험지역에서 주민 대피와 통제 등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 1단계부터 경찰 인력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근무' ▲비상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림·도로·하천·주택·저수지 등 시설·분야별 '관련 부서 자체 상황 근무 체계' 가동 등이다.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시군, 분야별 편차가 큰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개선안이 마련되면 경기도 전체가 통일된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험 요소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해 도민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7-27 15:54:4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