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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매각 이슈 있어도 '중고 대형벌크선' 인수…사업다각화 정조준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이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중고 대형 벌크선을 인수했다. 싱가포르 해운전문매체 스플래시247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국 해운사 HMM이 독일 '올덴도르프 캐리어스'가 보유하고 있던 대형 벌크선 '뉴캐슬맥스(Newcastlemax)'를 4650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벌크선은 철강·석탄·곡물 등 원자재를 대용량으로 실어 나르는 선박이다. 이번에 HMM이 인수한 '뉴캐슬맥스'는 호주 뉴캐슬항에 입항이 가능한 가장 큰 규모의 선박이기도 하다. 대형 벌크선은 큰 크기 때문에 입항 가능한 항만의 이름을 붙이는 식으로 분류된다. 올덴도르프 캐리어스가 보유하고 있는 뉴캐슬맥스는 총재화중량(TDW·Total Deadweight)이 20만9000TDW로 일반적인 뉴캐슬맥스(18만5000TDW)보다 많은 적재량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선박·해양설계연구소(MARIC)와 HD현대중공업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현재 HMM이 보유하고 있는 벌크선은 '케이프사이즈'와 '울트라맥스'로 이번에 인수한 뉴캐슬맥스 보다 총재화중량이 적은 선박으로 분류된다. 이번 인수는 컨테이너선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HMM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HMM은 2021년과 2022년 영업이익으로 7조3775억원, 9조9455억원을 거뒀는데 김경배 HMM 대표이사는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HMM의 사업다각화와 친환경 선박 투자 및 연료 개발 등에 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컨테이너선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3%에 달하지만 벌크선은 5%에 불과했기에, 이번 인수는 이러한 선대 불균형을 해소하는 부분에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경배 HMM 사장은 컨테이너와 벌크 사업의 균형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벌크선을 2026년까지 55척으로 늘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23-08-01 14:51: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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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양자정보기술 국제교류 세미나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7월 19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CKC 2023 행사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국제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KC(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Technology)는 2011년부터 13년째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교류 학술 행사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 가속화'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퀀텀(양자정보기술), 대체 에너지 등 미래기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가운데 부산시는 퀀텀 분야에서 단독 세션을 개최했으며 ▲부산시 김철수 팀장 ▲KAIST 배준우 교수 ▲워털루대학교 김나영 교수 등을 연사로 초청해 각 연구 및 기관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부산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김철수 팀장의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조성 현황과 앞으로 계획 발표를 통해 세미나에 참석한 45인의 국내외 전문가에게 부산시의 양자정보기술 산업육성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부산시 정나영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장 주재로 개최된 현지 전문가와의 간담회에서는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부산시와의 양자정보기술 국제협력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세계에서 3번째로 양자 우위를 달성한 글로벌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선두 기업 '자나두(Xanadu)'와 캐나다 퀀텀 밸리의 중심인 '워털루대학교 양자컴퓨팅연구소(IQC)'를 방문해 연구 시설 등을 견학하고 관계자와 미팅을 통해 인재 양성, 창업 지원 등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활동에서 구축한 양자정보기술 선진국 캐나다와 네트워크를 토대로, 앞으로 꾸준한 협력을 통해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2023-08-01 14:5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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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모임'(대표 이봉관 의원)가 7월 31일 '시흥시 소재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전략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봉관, 윤석경 의원과 관계 공무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만균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연대와 미래경영의 연구용역 계획을 청취한 후 관내 기업에 시범 적용이 가능한 맞춤형 취업·진로 교육 체계와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대와 미래경영 심완섭 선임연구원은 사회적으로 청년 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청년들의 직무 불일치에서 오는 생산성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밀착된 인적자원 개발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는 등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 상호협력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계 부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관내 청년들의 취업 현황을 세밀하게 조사하고, 교육부의 지역대학 또는 청년 취업 관련 정책을 분석해 정책 동향에 따라 지역대학과 지자체의 역할 또한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석경 의원은 "타당하고 신뢰적인 표본조사를 통해 시흥시에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봉관 대표 의원은 "시흥시에 살고 있는 청년들의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오는 10월까지 과업을 진행하며, 청년층의 일자리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통한 일자리 공유 및 협력관계 생성하는 것을 추진전략으로 삼아, 시흥시 소재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실행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2023-08-01 14:50: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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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하안택지 지구단위계획안 주민설명회

광명시가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정비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철산동 449 일원 철산주공 12, 13단지와 하안동 651 일원 하안주공 1~12단지가 대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필요 시설 마련과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단지, 지속가능한 미래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민 누구나 8월 3일부터 17일까지 철산동 상업지역 내 열린시민청 3층 균형개발과에서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을 열람할 수 있다. 주민 의견 수렴과 반영을 위한 주민설명회는 오는 8월 5일 광명시 열린시민청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철산동 주민 대상 설명회는 10시부터, 하안동 주민 대상 설명회는 2시부터 각각 진행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주택단지 전체를 하나의 단위로 개발하고,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을 연계해 조화롭게 도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구단위계획에는 이 지역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정하고,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용적률 기준은 220%에서 공공기여,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을 통해 최고 320%까지 가능하게 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와 10월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지구단위계획안 결정·고시를 목표하고 있다.

2023-08-01 14:50:1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