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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사회적 책임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타벅스'

[살맛나는 세상이야기]사회적 책임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타벅스' 지난 1999년 이대 1호점 오픈을 시작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현재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40년 이상의 전문적인 로스팅 기술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약 1만명의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 스타벅스는 창사이래 사회적 책임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왔다. 이러한 철학은 스타벅스의 사명 선언서에 그대로 담겨 있다. 스타벅스는 이를 위해 고용창출, 지역사회 참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신뢰 속에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경상이익의 2% 이상을 사회공헌 기여금으로 집행하고 있다. 전국의 약 120곳 NGO와 연계해 지역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의 지역사회 CSR 리더인 DCS(District CSR Specialist)는 2014년부터 스타벅스가 진출한 75개 국가 중 한국에서만 운영하는 사회공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이다. 1년의 임기 동안 DCS직책이 표기된 전용 명함을 지급받아 소속 매장을 중심으로 지역 NGO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독립적으로 기획하고 주도해 나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양질의 정규직 시간 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위해 가족여성부와 2013년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전직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인재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에는 커피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 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커뮤니티 스토어, 재능기부 카페 등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 고용창출과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까지 전국에 7개의 재능기부 카페를 오픈했다. 스타벅스는 커피 회사의 문화적 특성을 잘 살리면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및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재능기부 카페는 전세계 스타벅스에서도 리노베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립 지원을 도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사례는 최초 사례다. 협력사가 함께 참여한 것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 받고 있다. 회사 이름으로 진행되는 단순한 현금이나 현물 지원도 사회공헌의 한 축으로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성향에 맞추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진정 어린 봉사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회사의 입장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일괄적으로 동원되어 진행되는 특색 없는 봉사와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차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세계화와 한국에서의 현지화 전략이 조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 전통 문화를 반영한 제품 및 매장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제품 국산화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경기미를 이용한 가공 제품을 비롯해, 스타벅스 전용 두유, 프라푸치노 음료 원부재료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산 과일로 만든 주스 개발과 유기농 재배 과정을 거친 제주산 녹차를 음료로 소개하고, 최근에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옥수수, 고구마, 감자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티 전문 브랜드인 티바나 출시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차중앙협의회와 함께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국내 차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티바나 음료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유기농 커피퇴비 320t 분량의 1만6000포대를 지원하며, 국산 차 소비 촉진을 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국 매장의 커피 찌꺼기를 전문업체가 회수하고 보관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난해에만 3천5000t의 커피 찌꺼기 수집해 이 찌꺼기들은 친환경 커피퇴비 제작, 매장 방문고객 제공, 커피퇴비 꽃화분 키트 제작, 농업용 펠릿 생산지원, 커피 찌꺼기 재활용 상품개발 등을 목적으로 재활용했다. 보통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 때마다 14g의 원두가 버려진다. 이 원두 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흙과 커피 찌꺼기를 9: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비료를 만들 수 있다. 일상에서는 방향제와 탈취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퇴비를 지역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해 농가 이익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커피 찌꺼기 자원선순환 캠페인'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용이다. .

2017-05-07 13:54: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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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시장 현지화 나서…프랜차이즈 사업 진행

하이트진로, 베트남시장 현지화 나서…프랜차이즈 사업 진행 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시장 현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하이트진로베트남은 지난 5일 수도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베트남은 하노이 국립대학 등 현지 대학생 10명에게 1인당 2000만동씩 모두 2억동(약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현지에서 판매된 하이트진로 소주제품(참이슬·진로24 등) 판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조성됐다.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하이트진로베트남은 현지 언론매체를 초청해 향후 사회공헌활동 및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포함한 본사의 임직원들도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베트남은 현지인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환아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현지인 시장확대를 위해 하이트진로 브랜드 전문매장으로 프랜차이즈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안에 하노이 시내에 1호점을 론칭하고 2020년에는 10개로 확대해 브랜드 홍보와 판매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빠른 경제성장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소주세계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해 설립된 하이트진로베트남의 2016년 매출액은 252만 달러이며, 올해는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베트남은 다양한 현지화 전략으로 2020년까지 연간 매출액 1천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주현 하이트진로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 주류시장에서 한국형 음주문화 창출, 제품 차별화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07 13:54: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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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신선식품 구매…모바일이 PC 매출 '2배'

온라인쇼핑을 통해 신선식품 구매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 중 모바일로 구매하는 엄지족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PC 매출을 넘어선지 오래다. 이마트는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 중 모바일에서 판매된 매출이 PC 매출의 2배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28.0%에 불과했던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던 비중이 2017년 1분기에는 67.8%까지 늘어난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학창시절부터 인터넷을 접하는 등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가 구매력이 큰 30~40대로 진입하면서 1인가구와 맞벌이가구를 중심으로 모바일 통해 간편하게 장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몰의 모바일 쇼핑객 중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4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33.0%를 차지한 40대를 포함하면 30~40대의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신선식품은 눈으로 직접 보고 골라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희석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마트몰의 경우 이마트 매장과 동일한 품질의 신선식품을 전국 88개의 점포와 수도권에 위치한 2개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용인·김포)를 통해 일 주문건의 약 40% 가량을 당일배송으로 처리하고 있다.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마트몰 전체 매출 중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0%까지 늘어났다.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은 올해 1분기에도 18.5%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선도가 중요시 되는 수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23.4%와 22.5% 오르며 매출신장을 견인했다. 한편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성장으로 모바일 장보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이마트몰의 모바일 매출 비중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2013년 1월 이마트몰 앱을 선보인 이후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매출 비중이 지난해 50%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61.1%까지 올라왔다.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이마트몰은 지난달 카카오톡과 손잡고 '카카오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모바일 환경 내에서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측은 연내 모바일 매출 비중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만여개의 레시피와 함께 해당 요리에 필요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오늘은 e-요리'코너를 구성, 모바일 장보기 시대에 맞는 컨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신선식품을 비롯해 온라인 장보기 채널도 모바일이 대세"라며 "상품 선도와 배송 품질의 경쟁력을 기본으로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장보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07 13:53: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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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생명보험 가입률 증가세…"국내 체류특성 맞는 상품 개발해야"

최근 5년간 외국인 생명보험 가입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혼 등으로 외국인의 국내 체류기간이 증가함은 물론 국내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대상 보험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내 체류특성과 보장수요에 맞는 신상품 개발 등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말 기준 외국인 생명보험 가입자 수는 21만2000여 명으로 2011년 말(11만6000여 명)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16.2%로 같은 기간 국내 등록 외국인 수 증가율(3.9%)을 크게 상회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험가입률이 최근 정체되고 있는 것과 비교해 외국인의 보험가입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다만 지난 2015년 남성 기준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험가입률은 62.9%인데 반해 외국인의 보험가입률은 16.0%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인 생명보험 가입자 수는 남자의 경우 20~30대, 여자는 30~40대에서 가장 많았다. 또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험가입률은 경제활동을 주로 하는 30~50대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반면 외국인은 60대 이상 고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10대 이하 저연령대는 가장 낮은 보험가입률을 보였으며 이후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보험가입률이 높아졌다. 상품별로는 외국인 남성의 경우 취업을 목적으로 국내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64.4%) 단체보험이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이어 건강보험, 상해보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결혼이민이나 영주 등을 목적으로 국내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44.8%) 건강보험이나 상해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했다. 보장담보별로는 남성의 경우 사망 담보, 여성은 암 발생 등 질병 진단에 대해 지급하는 진단 담보의 지급보험금 비중이 높았다. 또 질병관리와 관련된 입원·수술 등 담보보다는 사망이나 장해 담보의 보험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외국인의 1인당 평균 보험금은 사망의 경우 5500만원, 장해는 1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단체보험 기준 사망·장해 보험금 수령자의 81%는 제조업 근무자로 조사됐다. 건설업은 4%, 숙박·요식업 등은 3%, 금융 등 서비스업은 3%로 확인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신상품 설계와 타겟 마케팅을 통해 생명보험 시장 확대는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 판매 시에는 상품 이해도 제고를 통한 불완전판매 방지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판매인력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17-05-07 13:45:29 이봉준 기자
금융권 업무위탁 문턱 낮아진다

앞으로 금융사의 업무위탁 문턱이 낮아진다. 또 인사·총무 등 단순 후선업무의 위탁 절차도 간소화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관련 특례를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긴 '금융기관의 업무위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맞지 않는 낡은 업무위수탁 규제체계를 현행화하고 금융사의 영업자율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17일까지 입법예고 후 규제심사를 거쳐 오는 7월 금융위 의결을 통해 규정변경을 완료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우선 업무위탁의 허용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기존에는 인·허가를 받은 금융업의 본질적 요소를 포함하는 업무는 제3자(지정대리인)에게 위탁이 불가능했다. 앞으로는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보험계약 부활처리, 재보험 정산업무 등도 위탁이 허용된다. 위탁받은 업무의 재위탁도 원칙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반면 준법감시, 내부감사, 위험관리, 신용위험 평가 등 내부통제와 관련한 핵심기능에 대해서는 위탁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지방 수협조합 고객이 서울에 있는 다른 수협조합에서 예금잔액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등 고객 이용이 잦은 민원업무를 위탁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내다봤다. 또 혁신적 금융서비스의 도입을 위해 금융위가 지정하는 지정대리인에 대해서는 본질적 업무의 위탁을 허용키로 했다. 다만 위탁업무의 범위는 테스트베드 수행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로 제한되며 위탁기간은 최대 2년으로 제한한다. 가령 앞으로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대출심사 서비스를 개발한 업체가 은행에서 대출심사 업무를 위탁받아 직접 대출심사를 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개발업체가 직접 자신의 이름으로 시범영업을 하려면 인가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의 인사, 총무, 법무, 회계 등 후선업무의 업무위탁 절차도 간소화된다. 이런 업무 중 금융업 영위나 인허가 받은 인적·물적 요소의 유지와 무관한 단순 집행업무는 금감원 보고절차 없이 자유로운 위탁을 허용키로 했다. 주요 의사결정을 요하는 후선업무의 경우도 보고를 통해 적합성을 검증받는 경우에는 위탁할 수 있게 했다.

2017-05-07 13:44: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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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만 63세 이상은 '비과세 종합저축' 우선 활용

-연금수령자는 은행에 우대혜택 문의 -생활비가 부족할 땐 '주택연금' 고려 #. A(65)씨는 비과세 종합저축이 정기 예·적금 통장에만 적용되고 생활비 등을 수시로 입출금하는 저축예금 통장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나중에야 입출금 통장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 푼이 아쉬운 상황에서 세금으로 수만원을 납부한 것을 후회했다. #. 은퇴 후 매월 개인연금을 자신의 보통예금 계좌로 받고 있는 B(70)씨는 공적연금 외에도 개인연금 전용 금리우대통장이 있다는 것을 최근 친구로부터 들어 알게 됐다. 그 동안 전용 통장을 이용하지 않아 놓친 우대 이자가 수년간 수십만원은 될 것이라는 은행직원의 말을 듣고 못내 아쉬웠다. 만 63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예·적금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은행 상품을 적극 활용하면 된다. 또 연금을 받고 있다면 월급통장 부럽지 않은 은행 우대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어르신을 위한 금융꿀팁'으로 ▲예·적금은 비과세 종합저축 우선 활용 ▲연금수령자라면 은행에 우대혜택 문의 ▲생활비 부족시 주택연금 활용 고려 ▲편리한 '어르신 전용창구' 이용 ▲은행창구에서 '잠자는 내 돈' 여부 확인 ▲파인사이트 및 금융자문서비스 활용 등을 제시했다. 올해 기준으로 만 63세 이상이면 비과세 종합저축을 우선 활용할 필요가 있다. 최대 5000만원까지는 15.4%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지 않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정기 예적금 뿐만 아니라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저축예금 통장에도 적용된다. 만약 10만원의 이자가 붙었다면 일반 예적금 가입자는 15.4%를 세금으로 공제한 후 8만4600원을 받게 되지만 비과세 종합저축 가입자는 10만원 전부를 받는다. 연금 수령자라면 연금통장이 유리하다. 직장인의 급여이체 통장과 동등한 수준의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한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뿐 아니라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정기적으로 입금 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연금으로 생활해 나가기 힘들다면 주택연금을 활용할 수 있다. 주택연금은 집을 담보로 맡기고 자기 집에 살면서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우대형 주택연금은 부부기준 1억5000만원 이하 1주택 소유자의 경우 일반 주택연금보다 최대 17%의 높은 연금을 지급받고, 연금지급한도의 45% 이내에서 필요에 따라 수시인출도 가능하다. 일반 은행창구나 상담전화 이용에 불편을 느꼈다면 '어르신 전용 금융상담창구'가 있는 은행점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6개 국내은행이 총 4925개 지점에 어르신 전용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중 5개 은행(농협, 한국씨티, 대구, 광주, 전북)은 총 226개 전담(특성화)지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2017-05-07 13:44: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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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 오피스텔-아파트 분양 재개

황금 연휴동안 분양시장은 개점휴업 상태였다. 그러나 오는 9일 대선이 끝나면 곧바로 오피스텔과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룬다. 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선 이후 6월까지 전국에서는 19개 단지, 1만650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720실(7곳) ▲인천 4481실(4곳) ▲울산 444실(1곳) ▲제주 372실(1곳) ▲서울 365실(2곳) ▲대구 108실(1곳) ▲세종 64실(1곳) ▲충북 50실(1곳) ▲전북 46실(1곳)이다. 관심 물량으로는 용인 역북도시개발지구, 고양 관광문화단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이 꼽힌다. 오피스텔 분양이 다시 활기를 띄는 것은 지난해 11·3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시세차익 대신 연금 처럼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달에는 안강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에 '안강 더 럭스나인'전용면적 20~51㎡, 468실을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번지에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를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59~61㎡ 200가구와 오피스텔 59㎡ 150실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세종시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아파트 전용면적 84~141㎡ 67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79㎡ 64실을 분양한다. 서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8㎡ 아파트 202가구와 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08실이다. 이어 다음 달에는 반도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전용면적 23~57㎡ 924실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전용면적 84㎡ 2784실을 분양한다. 아파트 공급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대선 이후 내달 말까지 전국 청약조정지역에서 아파트 31개 단지, 1만638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청약규제가 강화된 청약조정지역은 전국적으로 모두 37곳이다. 서울 25개구(공공·민간택지)를 비롯해 ▲경기 과천·성남(민간·공공택지) ▲경기 하남·고양·남양주·동탄2신도시(공공택지) ▲부산 해운대구·연제구·동래구·남구·수영구(민간택지) ▲세종(공공택지) 등이다. 이 지역에서는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자, 5년 이내 당첨된 적이 있는 경우 1순위 청약 자격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족 중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있으면 최대 5년까지 재당첨이 제한된다. 청약조정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대선 이후 내달 말까지 17개 단지, 8312가구가 분양된다. 고덕주공 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신반포 6차를 재건축하는 '센트럴자이' 등 서울 전체 분양 물량의 76%에 이르는 12개 단지, 6382가구가 재개발·재건축 물량이다. [!{IMG::20170507000041.jpg::C::480::}!]

2017-05-07 13:43: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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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직장 어린이집 '태부족'…운영 성적표는?

기업은행 12곳으로 가장 많아, 농협·국민은 2곳뿐…직원수 총 10만여명인데 어린이집 27곳뿐 은행들이 '일하는 부모'를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하고 있다. 직장어린이집은 직장 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취지로,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상시 근로자 500명 또는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은행들은 매년 직장어린이집 수를 늘리고 있으나 아직까지 전체 직원·지점 수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IBK기업·NH농협·KEB하나은행 등 6대 시중은행은 총 27곳의 자체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1년 전(20곳)에 비해 35% 늘어난 것이다. 이 중 IBK기업은행은 가장 많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서울·경기·부산·대전 등에서 모두 12곳의 어린이집을 운영, 총 560명 가량을 수용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모회사인 하나금융지주가 어린이집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을지로·안암동·목동 등 3곳과 대전 1곳 등 모두 4곳에서 어린이집을 운영 중으로, 정원은 총 209명이다. 신한은행은 서울 강북·송파·양천과 경기도 일산에 총 4곳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은 총 197명이다. 우리은행의 직장어린이집은 서울 상암동, 성수동, 화양동 3곳이 있으며, 정원은 100여명 가량이다. 우리은행은 분당에 직장어린이집 4호점 신설을 검토 중이다. KB국민은행은 대전과 서울 강서 2곳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정원은 110여명이다. NH농협은행은 모회사인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경기도 의왕시 소재 통합IT센터 2곳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수는 150여명이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은 점차 직장어린이집 수를 늘려가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전체 지점·직원 수에 비해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6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이하 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총 9만1143명에 달한다. 이들 어린이집 27곳의 전체 정원수가 1330명가량으로, 직원 한 명 당 한 명의 아이를 맡길 수 있다고 단순 계산해 보면 68.5분의 1 가량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셈이다. 지점 수(5554개)로 따져보면 205개 지점 당 한 곳의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들 중 국민은행의 경우 전체 은행 중 직원 수가 2만622명으로 가장 많고, 지점 수도 1130개로 농협은행(1160개) 다음으로 가장 많으면서도 직장어린이집은 2곳에 불과했다. 직원 수 대비 직장어린이집 정원수(110여명)로 따져보면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려면 187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임직원 수 대비 직장어린이집(정원수) 비율은 기업은행이 4.4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하나은행 1.48%, 신한은행 1.35%, 농협은행 1.08%, 우리은행 0.64%, 국민은행 0.53%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은행은 현재 어린이집 입행 시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점포가 많이 축소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점포가 수 백 개에 이르기 때문에 지점당 어린이집을 늘리기엔 무리가 있다"며 "또 어린이집 설치 조건 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보단 지금처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7-05-07 13:42: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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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구조조정 등 자본확충 요인 커진 은행, 산넘어 산

"기업대출이 이젠 계륵(鷄肋) 같은 존재가 됐다. 정부가 구조조정에 꼬삐를 당긴다면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황금알을 낳던 가계대출도 '계륵'같다." (시중은행 A부행장) 자본확충을 해야하는 시중 은행들의 고민이 커졌다.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계기로 '좀비기업' 퇴출이 본격화 한다면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713조9000억원으로 불어난 은행권 가계 부채도 걱정이다.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 가계부채 문제는 자칫 금융권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 아니다. 특히 자영업자 등 고금리 대출이 늘면서 가계부채의 질은 더욱 나빠졌다. ◆은행, 자본확충 잰걸음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은행의 은행채 만기 규모는 총 90조7210억원이다. 올해 만기가 돌아온 84조907억원에 비해 6조6303억원(8%) 많다. 이중 2분기에 22조9000억원, 3분기에 21조3000억원의 만기가 돌아왔거나 예정돼 있다. 은행들은 차환발행만이 아닌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새로 발행하는 물량까지 감안하면 올해 은행채 규모가 최근 5년 평균 발행액에 비해 최대 15조원 가량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환 등을 위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이 1분기에 조달한 자금은 6조622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137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2조14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KEB하나은행(2조529억원), 신한은행(1조2200억원), KB국민은행(1조21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1일에도 8800억원 규모의 은행채를 발행했다.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올리기 전에 빚을 갚거나 필요한 자금을 미리 조달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더 깐깐해질 것으로 보여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3월 시중은행 등 주요 채권금융회사 구조조정 담당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올해 예정된 대기업(7월 발표) 및 중소기업(11월 발표) 대상 신용위험평가에서는 기존에 중점을 뒀던 재무위험 뿐만 아니라 산업·영업·경영위험까지 균형 있게 고려해 엄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집단의 경우에도 부실 계열사의 취약 요인이 계열사로 전파되지 않도록 4월 중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를 상대로 평가 대상을 선정하고 5월 중 재무상황 등을 점검하는 일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후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발행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미국 금리도 오르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6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FOMC 개최 전날인 지난 2일 67.1%에서 성명 발표 후인 4일 97.5%로 치솟았다. ◆기업 부실, 은행 건전성 떨어질라 은행들이 앞으로 있을 기업구조조정에 긴장하고 있다. 기업 부실채권이 늘어나면 은행의 자산 건전성 비율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국내 은행들이 떠안고 있는 기업 부실채권은 2016년 말 기준 22조8000억원 규모다. 기업여신의 부실채권 비율은 2.06%다. 2012년 말(1.6%)에 비해 여전히 높다. 특히 조선업(11.20%), 해운업(5.77%), 철강제조업(4.09%) 등 일부 업종의 부실채권 비율이 높다. 부실이 한꺼번에 터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하지만 은행은 기업 신용위험(Credit Risk)의 불똥이 튈까봐 걱정이다. 신규 자금지원 등으로 채권은행들이 새로 쏟아부어야 할 돈은 눈덩이 처럼 불어난 반면, STX 등의 사례 처럼 돈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져서다. 또 시중은행의 위험노출(익스포저·Exposure)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기업 여신에는 기한부어음(Usance) 등과 같은 안전 여신도 섞여 있다. 713조9000억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도 부실의 뇌관이다. 자산 건전성이 떨어지면 그만큼 비싼 비용을 치르고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이미 시장에서는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까지만 해도 1.69% 수준이던 은행채(AAA등급) 5년물 금리는 올해 미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된 후 지난 3월 말 현재 2.064%까지 상승했다. 우리은행은 1.95%의 금리로 8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민평금리보다 무려 5.3bp 높은 수준이다. 하나금융투자 한정태 연구원은 "2017년에는 대출증가율이 둔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대손율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은행들의 경영전략을 보면 대부분 대출증가율을 4.0% 내외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출 증가율이 둔화되면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악화될 수밖에 없고 한계기업들은 몰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손율은 자연스럽게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고 말했다.

2017-05-07 13:42:1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