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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야심작 G4 렉스턴 VS 기아차 모하비 경쟁…차량 비교 분석

올 상반기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아자동차 모하비가 선점한 대형 SUV 시장에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도 넓어졌다. 쌍용차 G4 렉스턴은 안전성과 감성품질 등을 앞세워 출시와 함께 사전 계약 5000대를 달성하며 초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기아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2018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추격을 막아서고 있다. G4 렉스턴은 4중 구조의 쿼드프레임 타입을 적용해 가볍고 탄탄해진 차체, 후륜구동(FR) 방식을 통한 고른 무게 배분으로 향상된 주행 성능 등을 갖추고 있다. 국내 SUV 모델에서 찾아 보기 힘든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 서스펜션 조합으로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이동에 따른 주파수 자동 변경, 스마트키를 통한 원격 제어 기능 등 편의 사양을 강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기아차는 지난 2월, 8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인 2018년형 모하비를 선보였다. 새로워진 모하비는 기존 모델보다 고급스러움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후측방경보시스템과 같이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던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중간 트림부터 적용했고,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등이 탑재된 '드라이브 와이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담아내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그러나 G4 렉스턴과 모하비의 차이점은 엔진과 가격이다. G4 렉스턴은 4기통 2.2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 ·m의 힘을 낸다. 연비는 10.5km/L(2WD 모델 기준)다. 업계에서는 G4 렉스턱엔 적용된 엔진은 중형 SUV에 적용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모하비는 6기통 3.0디젤 엔진과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 ·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10.7km/ℓ다. 이에 모하비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장점이다. 엔진의 차이점을 감안하면 모하비의 가격이 G4 렉스턴보다 비쌀 수 밖에 없다. G4 렉스턴의 가격은 트림별로 3350만~4510만원이며, 모하비 가격은 트림별로 4110만~4850만원이다. G4 렉스턴이 사전 계약 5000대를 달성하며 추격하고 있지만 모하비는 꾸준히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모하비의 판매량은 1591대로 올해 들어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월 월 1000대 이상 팔리며 누적 판매량 545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이후 누적 판매량은 2만대를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G4 렉스턴의 출시로 대형 SUV 시장 수요가 증가한 건 사실"이라며 "다만 모하비와 G4 렉스턴은 탑재된 엔진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2017-05-21 18:3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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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삼성SDI, 새 정부 에너지 정책에 흑자전환 기대감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LG화학 전지부문과 삼성SDI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청정에너지를 육성하고 그로 인한 추가 비용 산업용 전기료를 올려 충당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석탄화력·원자력 발전 비중을 축소하고 태양광·풍력 발전 비중을 2030년 전체의 20%까지 육성하면서 부족한 전력량은 LNG 발전으로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LNG 발전의 경우 석탄화력이나 원자력에 비해 발전비용이 높기에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 청와대는 추가되는 비용의 일부는 한국전력에 부담시키고 일부는 산업용 전력 요금 인상으로 대응해 가정용 전기료는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캠프에서 환경에너지팀장을 맡았던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산업용 전력 경부하 요금을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산업용 전기료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요금을 매긴다. 전력사용량이 많은 여름과 겨울 낮 시간에는 비싸고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적은 봄·가을 심야에는 저렴한 식이다. 낮 시간 산업용 전기료는 가장 비싼 여름이 ㎾당 191.1원이고 겨울은 166.7원, 봄·가을은 109.3원이다. 심야 전기료는 겨울철이 63.1원, 봄·여름·가을이 56.1원으로 낮 시간대의 1/3~1/2 수준이다. 정부가 산업용 전기료를 인상한다면 심야 전기료도 인상되겠지만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심야전기 사용 비중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태양광·풍력 발전소 증가와 기업의 심야전기 사용 비중 확대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수적이다. ESS는 전력을 저장하고 내보내는 일종의 대용량 배터리다. 태양광·풍력 발전소는 일조량이나 풍속에 따라 전력량이 변화한다. 이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는 한국전력에서 사들이는데 전압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송전망에 부담을 줘 판매가 어려워진다. ESS를 설치하면 생산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일정한 전압을 유지하며 한국전력으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ESS를 사용하면 야간에 대량의 전력을 저장했다가 소비량이 많은 낮 시간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석탄·LNG·원자력을 사용하는 발전소들은 24시간 가동하기에 야간에도 전력이 생산된다. 전력 생산은 사용량이 가장 많은 낮 2~4시를 기준으로 정해지기에 사용량이 줄어드는 심야에는 잉여 전력이 늘어난다. 사용되지 않는 잉여 전력은 그대로 버려지게 된다. 이 전력을 ESS로 저장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전기를 구입하는 한편 낮 시간 전력 부하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SS의 효과는 긍정적이지만 국내 시장의 성장세는 낮은 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2016년 3조원 규모이던 글로벌 ESS 시장은 2020년 약 15조원 규모로 다섯 배 성장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ESS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44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 국내 ESS 시장 규모가 약 3000억원임을 감안하면 세계 시장이 다섯 배 커질 동안 국내 시장은 두 배 성장에 그치는 셈이다. 업계는 저조한 국내 ESS 시장에서 성장률의 원인을 높은 설치비용에서 찾는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ESS를 도입했을 때 투자비를 회수하는 데 약 15년이 소요된다"며 "낮은 수익성이 글로벌 1, 2위 ESS 기업이 국내에 있음에도 시장 성장이 느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에서 산업용 전기료를 올리는 한편 ESS 설치를 지원하면 보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와대는 신규 석탄화력 발전소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재검토하고 노후 발전소도 조기 폐쇄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줄어드는 발전설비 총량은 18.1GW에 달하며 정부의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9년 예상되는 전력 수요 127GW를 충당하기도 어려워진다. 정부에서 대규모 정전(블랙아웃) 예방책 마련을 위해서라도 민간 기업들에 ESS 설치를 독려해야 하는 셈이다. 국내 ESS 시장이 급성장할 경우 그 수혜는 LG화학과 삼성SDI에 돌아갈 전망이다. LG화학은 생산용량을 지난해 293MWh(점유율 18%)에서 올해 591MWh(점유율 21%)로 확대하며 2년 연속으로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ESS기업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에는 북미전력저장협회가 ESS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브래드 로버츠 어워드'를 수상하고 중국 난징 공장 ESS 생산 라인 증설에 들어가며 1위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삼성SDI는 544MWh(점유율 19%)로 글로벌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두 회사는 아직 전지사업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LG화학 전지사업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늘며 지난해 적자를 낸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04억원을 손해봤다. 삼성SDI도 2015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중대형 전지에서 930억원의 적자를 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 확대가 이들 기업에게 흑자 전환의 기회로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05-21 18:37:3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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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부 불만에 이달 말 사장단 인사 전망

지난해부터 밀린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가 이달 내 이뤄질 전망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5월 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 정통한 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조만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며 "소폭 인사가 예정됐고 마지막으로 발표일을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당초 재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1심 판결이 나온 이후 사장단 인사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 부회장의 재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특검법에 따라 5월 말로 1심 판결이 나야 하지만 재판부는 방대한 증거자료를 이유로 7월 말에나 판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증거조사가 길어지고 증인 미출석, 추가 증인 채택 등으로 다시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1심 판결이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도 8월 말 정도에 나올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를 5월 말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인사적체에 대한 삼성전자 부사장들의 불만이 심해진 상황"이라며 "인사를 미룬다고 다음에 두 배로 단행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회사로의 이직 제안을 받는 이들도 있기에 회사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사장단 인사인 셈이다. 5월 이뤄진 임원인사를 포함해 현재 삼성전자에는 13명의 사장과 62명의 부사장(부사장 대우 포함)가 존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과 12일에 걸쳐 임원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 인사팀이 주도한 인사에서는 11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시스템LSI 사업부에 대한 조직개편까지 이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장단 인사가 미뤄지며 부사장들 사이에 불만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누군가 올라가려면 자리가 생겨야 하는데 오너가 없는 상황에서 누가 현직 사장을 내보내겠느냐"고 의문을 표했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도 "사장을 교체하려면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야 할 텐데 현재 상황에서 진행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도 말했다. 하지만 현직 사장을 교체하는 대신 기존 부사장의 직급만 높이는 승진이라면 큰 무리 없이 부사장들의 인사적체를 완화할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팀장급 임원들이 퇴사하며 부회장 1명, 사장 5명, 부사장 4명이 줄어들기도 했다. 미래전략실 사장급 임원들의 원 소속이 삼성전자였음을 감안하면 현재 삼성전자 사장 수는 적정인원(TO)에 크게 미달하는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사장급 임원 수는 현재보다 5~6명 많은 18명에서 19명을 오갔다.

2017-05-21 18:37: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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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완전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프리' 출시

LG전자가 22일 완전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프리(HBS-F110)'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 톤 플러스 프리는 LG 톤 플러스 시리즈 특유의 넥밴드 스타일에 선을 완전히 없앤 코드프리 디자인을 적용한 첫 제품이다. 이전 제품들은 목에 거는 넥밴드와 귀에 꽂는 이어버드 사이가 선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LG 톤 플러스 프리에 적용된 코드프리 디자인은 이어버드만 착용하면 통화나 음악감상이 가능하기에 다양한 제조사에서 블루투스 헤드셋에 적용하고 있다. 코드프리 디자인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선이 없기에 작은 이어버드를 쉽게 잃어버릴 수 있고 배터리 용량이 작아 별도 충전 케이스를 들고 다녀야 했다.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는 동안은 전원이 꺼지기에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었다. LG 톤 플러스 프리는 넥밴드에 이어버드를 끼워 보관하고 충전하는 방식으로 분실 염려를 해소했다. 또한 넥밴드에서 충전하는 중에도 스마트폰과 연결 상태를 유지해 전화가 오면 바로 사용 가능하고 진동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3시간, 넥밴드와 결합하면 촤대 7.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대기시간도 이어버드 단독 최대 82시간, 넥밴드 결합 시 최대 196시간으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사용성을 개선하면서도 음질은 놓치지 않았다. LG 톤 플러스 프리는 고급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BA 유닛을 채택해 원음에 가까운 선명하고 풍부한 고음질을 구현한다. LG 톤 플러스 프리 가격은 23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6월 30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5만9000원 상당의 별매품인 전용 충전 크래들도 무상 증정할 계획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HE마케팅FD 담당은 "이번 LG 톤 플러스 프리는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음질과 디자인, 사용성까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1 18:35:3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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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응원합니다"

삼성전자가 한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서귀포) 등 6개 도시에서 개최 되는 동안 'QLED TV'를 활용한 프로모션과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대회 흥행을 도울 계획이다. 삼성 'QLED TV'는 가장 최신의 화질 기준인 컬러 볼륨을 100% 만족시킨다. 화면의 밝기가 달라져도 정확한 색 재현을 해주기 때문에 날씨나 시간에 따라 화면 밝기 차이가 큰 야외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기에 최적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일반 TV보다 약 5배 밝아진 1500~2000니트(nit)의 밝기와 어둠 속의 숨은 디테일까지 잡아내는 블랙 표현력으로 축구 경기장의 잔디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 12일까지 'FIFA U-20 월드컵, QLED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국의 삼성전자 매장에서 월드컵 스페셜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를 구매하면 각각 15만원과 10만원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UHD TV를 구매하고 15만원을 추가하면 3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QLED TV' 퀴즈이벤트를 진행해, 이벤트에 뽑힌 50명에게 결승전 경기 티켓을 2장씩 총 100장 증정한다.

2017-05-21 18:34:3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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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파트너사 임직원 가족과 상생 콘서트 개최

롯데, 파트너사 임직원 가족과 상생 콘서트 개최 롯데가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21일 오후 3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과 가족,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등 2000여명을 초청해 '희망콘서트 The Drea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롯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현악 체임버오케스트라 조이오브스트링스, 그리고 피아니스트 최혜연이 참여해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들을 연주했다. 특히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팔을 잃었지만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과 도전을 통해 팔꿈치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최혜연 양이 본인이 직접 작곡한 '그리움', 'Remember You'를 들려줬다. 연주를 마친 최혜연 양은 "제 연주가 많은 이들에게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증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희망콘서트 Dream'에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는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공연에 동참하기 위해 재능 기부를 하여 공연의 의의를 더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가정의 달 5월에는 파트너서와 함께하는 상생을 위한 희망콘서트, 10월에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 콘서트를 정례화 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장애인 음악가의 자립을 응원하는 등 실력 있는 국내 젊은 음악가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2015년 9월 롯데문화재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문화예술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하고 이사장직을 직접 맡았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해 소외 계층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1 17:03: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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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가 힘이다" 외식업계, 불황타파 전략 '눈길'

"콘셉트가 힘이다" 외식업계, 불황타파 전략 '눈길'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특별한 콘셉트를 통해 불황을 이겨내는 외식업체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제고통지수(실업률+소비자물가 상승률)는 6.4로 2012년 1분기(6.8)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악화된 경제로 인해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닫으며 외식업계에도 찬바람이 불었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콘셉트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출구를 모색 중이다. 프리미엄 분식카페 '청년다방'은 차와 커피 등을 마시는 '다방' 콘셉트에 친숙한 분식을 결합시켰다. 청년다방은 차돌박이, 통오징어튀김 등 다양한 토핑을 올린 즉석떡볶이를 기본 메뉴로, 스페셜티급 원두로 만든 커피와 가벼운 주류메뉴를 함께 판매한다. 복고 감성의 인테리어와 직접 30㎝가 넘는 긴 떡볶이 떡을 잘라 먹는 재미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와플과 치킨이라는 이색 조합 콘셉트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명소가 된 곳도 있다. 1950년대 캘리포니아 스타일과 감성을 더한 치킨 브랜드 '99스트리트치킨'은 1950년대 미국 서부 스타일의 치킨 요리를 선보여 외식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99스트리트치킨은 와플과 치킨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와플치킨'으로 인기몰이 중이며 빅사이즈 치킨 한 마리를 9900원에 판매해 가성비도 살렸다. 수제버거 '델리아메리칸'은 미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가성비 버거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델리아메리칸은 수제빵과 수제패티, 100% 모차렐라 치즈와 미국 현지 레시피의 자체소스를 사용한다. 주문 즉시 메뉴를 조리해 5분 내 공급하는 원칙으로 신선함을 살린 것은 물론 수제버거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긍정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속이 편안한 식사빵을 콘셉트로 성분에 까다로운 주부들 공략에 성공한 업체도 있다. 유기농식빵전문점 '한나식빵'은 맥선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버터 등을 사용한 자연발효식빵을 주력 메뉴로 내세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기본 '우유식빵'부터 '치즈식빵', '밤식빵', '크랜베리호두식빵' 등 다양한 속재료를 넣은 식빵 종류로 관심몰이 중이다. 디저트 카페 '카페띠아모'는 신선한 젤라또 콘셉트로 인기몰이 중이다. 카페띠아모는 최근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통해 '젤라또 토핑콘'을 도입, 젤라또의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젤라또 토핑콘은 플레인 와플콘 입구에 다양한 색감과 맛의 토핑을 더한 것으로 쫀득한 식감의 젤라또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화이트초콜릿과 레인보우 스프링클을 입힌 '레인보우콘', 다크초콜릿에 오레오 쿠키 분태를 입힌 '오레오콘' 2종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점 '제주도야지판'도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토속적인 인테리어와 아이템으로 차별화된 공간을 구성했다. 제주양축농민으로부터 고기를 공급 받아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 프라이빗한 공간을 극대화시켜 직장인 고객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계 소비침체 영향으로 평범한 이미지로는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이색적인 콘셉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5-21 16:57: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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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트렌드세터'를 만나다 ⑤]"AK의 뷰티는 '해시태그'(#)로 시작된다" 허정대 AK플라자 뷰티사업팀장

"태그온뷰티(Tag On Beauty)는 '거울' 이라고 생각해요. 협력업체, 소비자들에게 거울처럼 속임없이 또는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뷰티의 장을 만들어내고 싶어서죠." 최근 뷰티 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AK플라자의 허정대 뷰티사업팀장이 설명하는 '태그온뷰티' 이야기다. 태그온뷰티는 SNS에서 사용하는 해시태그(#)와 뷰티를 접목한 AK플라자만의 뷰티매장이다. 백화점에 주로 입점하는 브랜드가 아닌 SNS에서 입소문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인기 제품이 매장에 채워져 있다. 이는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브랜드 파워'보다 '성분' 또는 '품질'을 더 중요시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통업계는 상품력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들을 대거 선보이는 차별화된 '뷰티의 장'을 만들고 있다. 현재 AK플라자에서 뷰티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허 팀장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등 다양한 유통업계에서 영업과 마케팅, 바이어 등을 두루 섭렵한 경력을 갖고 있다. 화려한 경력과 동시에 쌓인 유통의 노하우를 이번 태그온뷰티에 쏟아낸 허 팀장은 "자식을 낳은 것 같다"라는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AK플라자 분당점에 1호점을 오픈한 지 약 한달이 지난 현재 태그온뷰티에서는 오프라인 최초 입점 브랜드와 셀프 메이크업 존에 마련된 브랜드가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오픈 초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매출과 관련 허팀장은 "계획 대비 매출은 초과 달성하고 있어요. 오픈 전 목표를 5500만원으로 잡았더니 주의에서 과하다고 표현했었죠. 사실 약 14평, 지하 1층에서 월 5000만원을 넘긴다는 것이 쉽지 않아요. 지금 추세라면 월 7000만원도 가능해보입니다"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단순 매출보다 그는 애경산업의 생산력과 AK플라자의 마케팅 기획력을 합쳐 '그룹 콜라보'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최근 몇년 간 홈쇼핑 완판템 '견미리팩트'로 유명해진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떠오르는 색조화장품 루나, 국내 최초 클렌징 브랜드 '포인트' 등 애경산업 화장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실제로 태그온뷰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많이 찾아볼 수 없었던 애경산업의 화장품과 타업체의 뷰티제품을 3:7 비율로 구성했다. 향후에는 애경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 구성 비율을 5:5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의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론칭에 대해서 그는 "애경산업과 콘셉트를 가지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AK플라자만의 뷰티매장은 무엇이 차별점일까. 올리브영, 롭스 등 드럭스토어, 최근 매장을 확장한 신세계의 시코르 등과 태그온뷰티를 구분짓는 특징에 대해 물었다. "'상생'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태그온뷰티의 타깃이 10대~30대인 만큼 온라인에서 홍보되고 있는 작은 협력업체 제품들을 주로 소싱하고 있기 때문이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직접 접하지 못한 브랜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태그온뷰티만의 차별점입니다" 실제로 '상생'을 강조하고자 허정대 팀장은 협력업체 간담회때 "오프라인 영업을 대신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고 한다. 스타트업 화장품 브랜드들이 영업과 마케팅, 기획력 등을 태그온뷰티에 의지할 수 있도록 신뢰를 쌓아가려는 그의 의지였다. 향후 태그온뷰티의 확장은 어떻게 진행될까. 허팀장은 분당점을 시작으로 수원AK타운점과 평택점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8월께 홍대입구역 근처에도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O2O마케팅은 '온라인 쇼핑'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허정대 팀장은 네이처리퍼블릭에서 재직했을 당시 지하철 역내 점포 구축 사업을 맡은 경력이 있다. 그는 당시의 경험을 응용해 태그온뷰티에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지하철역에 주로 점포를 두게 된 계기는 '소비자들이 퇴근하면서 들를 수 있는 화장품 매장'이라는 접근이었다. 그는 사례를 제시하면서 "매장에서 직접 만져보는 등 테스트를 해본 다음 결제, 주문을 하면 집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같이 온·오프라인의 쇼핑 시너지를 강화한 O2O마케팅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도 분당 서현역과 수원역, 평택역 등 지하철 역 내에 자리하고 있어 태그온뷰티가 소비자들의 '퇴근길 쇼핑지'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허정대 팀장에게 태그온뷰티를 한마디로 정의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투명하게, 보여지는 그대로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거울'을 꼽았다. "정직하게 플레이를 하고 싶습니다. 거짓말은 한번하면 넘어갈 수 있겠죠. 하지만 2개 3개가 되면 세상에 밝혀지지 않는 거짓말을 없어요. 지금까지 유통업계에서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업체들에게도, 소비자들에게도 '속이지말자'는 것입니다." 본격 뷰티사업에 진출한 AK플라자가 태그온뷰티를 통해 K-뷰티의 통로로 자리잡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2017-05-21 16:56:4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