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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 올해 2.8% 성장…반도체·철강·IT기기등 '웃음'(산업硏)

올해 한국 경제의 국내총생산(GDP)은 소비가 비교적 완만하게 회복하며 연간 2.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상반기에 양호했던 수출과 투자는 하반기 들어선 다소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우리나라 12대 주력산업에는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철강, 정유, 정보통신기기 등은 하반기에도 비교적 선방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조선, 가전, 디스플레이에는 먹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됐다.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27일 펴낸 '2017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당초 2.5%로 제시했던 올해 GDP 성장률을 2.8%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연말에 비해 대외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대내 불확실성 완화와 정책 기대감 등으로 성장률이 전반적으로 올라갈 것이란 이유에서다. 가장 전망을 밝게 하는 부문은 민간소비다. 산업연구원은 대내외 여건 개선이 소비 심리 안정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새 정부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등 정책 기대감이 소비를 개선시키는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청년 실업률 상승, 임금 상승 제한 등 소득 여건 부진과 부동산 시장 대책으로 나온 대출 규제 강화 등이 소비 개선을 막는 요인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6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률을 견인했던 수출과 투자 증가세는 하반기엔 다소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연 민성환 연구위원은 "대외적으론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변화 여부와 독일 총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 개도국권의 경기 회복 지속 여부 등이, 국내적으로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방향과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가계부채 등 구조적 문제점들의 해소 여부가 (GDP 성장률의)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정보통신기기를 제외한 대부분 산업들이 글로벌 수요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주요 기술이 부상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면서 IT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이 같은 상황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하반기 수출 증가율은 반도체(36.6%)와 철강(20%), 정유(15.7%), 석유(9.8%), 정보통신(10.5%) 등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조선(-15.6%), 가전(-8.2%), 디스플레이(-2.5%)는 수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산업별 생산은 반도체(25.8%), 정보통신기기(9%), 자동차(3.6%)가 상승을, 조선(-25.8%), 디스플레이(-2%) 등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유 연구위원은 "12대 주력산업의 수입은 내수가 다소 회복되면서 조선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 신산업 선도 투자 등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6-27 14:5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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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에 둥지 튼 롯데케미칼, 하반기 반등 노린다

주요 제품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아쉬운 성적이 예상되는 롯데케미칼이 새로운 둥지에 자리를 잡고 하반기 분위기 전환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26일 롯데월드타워로 사옥을 이전한 롯데케미칼은 28일 말레이시아 자회사 LC타이탄에 대한 우리사주와 일반공모 청약을 마무리한다. LC타이탄은 롯데케미칼이 2010년 인수한 말레이시아 타이탄케미칼이다. LC타이탄 희망공모가는 총 59억2000만 링깃(약 1조5478억원)이어서 롯데케미칼은 이번 상장으로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의 80% 이상을 인도네시아 100만톤 규모의 나프타 분해설비(NCC) 건설에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LC타이탄은 인도네시아 탕그랑 지역에 45만톤 규모의 폴리에틸렌(PE)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에는 에틸렌을 별도 매입해 설비를 가동했지만 NCC가 들어서면 자체 생산한 에틸렌을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일 88만 배럴을 생산하는 산유국이기에 NCC에서 필요로 하는 나프타를 조달하기도 용이하다.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률이 5%에 달할 정도로 고성장하는 국가이지만 현지 NCC 생산능력이 86만 톤에 불과하고 다운스트림 생산설비 역시 미비하다. 때문에 석유화학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LC타이탄이 NCC를 가동하면 수입 물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미국에서도 대규모 에탄분해설비(EC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ECC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설립된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에 출자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석유화학기업 액시올과 합작해 세운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은 총 30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해 연산 100만톤 규모의 ECC와 연산 70만톤 규모의 모노에틸렌글리콜(MEG) 공장을 짓고 있다. 셰일가스의 에탄을 활용해 ECC에서 생산한 에틸렌을 MEG 공장에서 에틸렌글리콜로 만들어 판매하는 형태가 된다. 준공 목표는 2018년 2월이다. 롯데케미칼은 LC타이탄과 함께 총 12억70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를 출자했다. 나머지 비용은 금융권에서 차입한다는 방침이다. 생산되는 제품 가운데 에틸렌의 비중이 30~40%인 NCC에 비해 ECC는 생산 제품의 80% 가량이 에틸렌이기에 원가경쟁력이 높다. 또한 롯데케미칼이 ECC와 NCC를 동시에 보유하면 유가 변동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 공장도 증설 작업에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케미칼은 연산 100만톤 규모인 여수 에틸렌 공장에 3000억원을 투자해 120만톤으로 증설키로 결정했다. 울산 메타자일렌 공장과 여수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증설도 추진한다. 국내 공장 증설과 미국 ECC 공장,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NCC, 우즈베키스탄 수르길에 조성한 ECC 등을 모두 합치면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 능력은 2018년 하반기 450만톤, 2020년 550만톤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롯데케미칼의 구상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를 마쳤고 LC타이탄 상장 준비, 미국 사업 등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직원들의 사기가 높다"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시황이 나쁘더라도 큰 타격을 받지 않는 구조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7 14:44:4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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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시간선택제·유연근무제 지원금 신청 가이드북 발간

고용노동부는 시간선택제와 유연근무제를 도입·운영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지원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선택제·유연근무제 지원금 신청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전국 주요 중소기업, 고용센터와 일자리 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고용부 홈페이지나 워크넷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번 가이드북은 시간선택제 신규고용 지원, 시간선택제 전환 지원, 유연근무제 지원 등 3개 사업에 대해 참여 신청서 작성부터 지원금 신청까지 각 단계별 사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1단계 '검토하기'에는 지원요건, 내용, 절차 등 제도 도입 전에 꼭 알아야 할 지원제도 개요를 간단히 설명했다. 2단계 '시작하기'에는 참여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준비 시 참고할 작성요령과 예시를 정리했다. 3단계 '운영하기'에는 근로조건 설정, 근태관리 방법과 함께 시간선택제 근로계약서, 시간선택제 전환관리규정, 유연근무제 취업규칙 견본(sample)을 수록했다. 마지막 4단계 '지원금 신청하기'에는 지원금 신청서 작성법을 손에 잡히도록 설명한 후 질문이 많은 내용은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하창용 고용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은 "이번 가이드북은 시간선택제나 유연근무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실무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627000052.jpg::C::320::}!]

2017-06-27 14:42:1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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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여름철 과일의 신흥 강자 '방울토마토' 판매

방울토마토가 여름철 인기 과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무더위가 시작된 최근(11일부터 24일까지) 국산과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방울토마토가 참외를 제치고 수박에 이어 2위로 자리매김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방울토마토 매출 구성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9%에서 올해 17.2%로 상승했다. 그 결과 방울 토마토는 여름 과일의 절대 강자 수박을 제외하고 항상 2위를 차지하던 참외 매출을 뛰어넘었다. 또 6월 한달 동안 국산 주요 과일들의 매출 중 방울토마토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7.0% 신장, 수박(18.2%)이나 참외(18.1%)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과일 순위에서 방울 토마토의 매출 구성비가 상승한 것은 최근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은 수박이나 깎아먹어야 하는 참외 대신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울 토마토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매출 구성비 증감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 방울토마토는 수분 함유량이 높고 열량은 낮지만 포만감이 좋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크기가 작아 손질이 쉽고 처리가 수월하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대추방울토마토, 칼라대추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방울 토마토를 운영해 고객 수요를 잡을 계획이다. 안세민 롯데마트 과일MD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롯데마트에서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6-27 14:27: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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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민간기업 최초 KOTRA와 '한류상품박람회'…715억원 실적

롯데홈쇼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한류상품박람회'를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KOTRA(사장 김재홍)와 공동 주관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 총 6300만 달러(약 715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해외시장개척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 80개 사의 박람회 참석을 지원하고 현지 숙박 등 편의도 제공했다. 통상적으로 홈쇼핑사들이 중소기업 20~3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온 점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참여 기업들은 약 800건, 6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해 12월과 올해 2월 대만에서 진행한 총 250건, 1100만 달러(약 130억원) 보다 5배를 뛰어 넘는 수치다. 대표적으로 다목적 세정제 '원샷 매직클린'을 판매하는 생활용품 전문기업 '주은'은 현지에서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주방용품 전문기업 '키친쿡' 역시 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으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은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도 판로개척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이 같은 행사는 단비와 같은 기회"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컨설팅 덕분에 현지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한류상품박람회에서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운영, K-POP 공연, 패션 뷰티쇼, 배우 한채영 팬 사인회 등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현지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와 상생하는 '건전한 유통 생태계'조성을 최우선의 경영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한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롯데홈쇼핑은 산자부, KOTRA와 함께 연간 1~2회 진행되던 한류상품박람회를 올해는 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개최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04년 대만 최대 금융 지주 회사인 '푸방(富邦) 그룹'과 함께 '모모닷컴'을 설립한 후, 2005년 1월 '모모홈쇼핑'이라는 채널명으로 국내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대만에 진출했다.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008년 이후 9년째 대만 내 TV 홈쇼핑 1위를 유지하며 국내 홈쇼핑의 해외 진출 사례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에는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며 기업가치가 급상승, 지난해에는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홈쇼핑 업체의 해외 합작사가 중국 이외 국가에서 연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모모홈쇼핑'이 유일하다.

2017-06-27 14:27: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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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 상반기 직구 트렌드 분석…"30대 여성 파워 돋보여"

해외에서 인터넷으로 직접 구매한 '해외 직구'의 큰 손은 30대 여성으로 파악됐다. SK플래닛11번가는 '2017년 상반기 11번가 해외직구 키워드'를 '원더우먼'(WONDER WOMAN)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가 청소기, 분유 등 가족을 위한 소비부터 본인을 위한 명품소비까지 두루 아끼지 않는 '30대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1월1일부터 6월25일까지)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이 1위(26%)를 차지, 구매거래액은 지난해보다 68% 급증했다. 가장 잘 팔린 베스트셀러는 '다이슨 청소기', '압타밀 분유', '루이비통 명품잡화' 순으로 대부분 30대 여성들의 선호 품목이었다. 이에 11번가는 '놀라운 우먼파워'가 돋보였던 2017년 상반기 해외직구 트렌드를 'WONDER'로 분석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직구시장(Worldwide), 원스톱 쇼핑(One-stop shopping), 직구2세대 급부상(New Consumer), 품목 다변화(Diverse), 전자기기의 강세(Electronics), 합리적 쇼핑환경(Reasonable)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직구시장 원조 해외직구 시장인 미국 외에도 독일, 영국, 대만 등이 신흥국으로 떠오르며 국가(대륙)별 구매품목이 뚜렷해지고 있는 추세다. 11번가 해외직구 역시 국가별 거래액 비중이 미국(60%)에 이어 유럽(독일·영국 외)(22%), 일본(11%), 중국(7%) 등 다양하게 분포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국가별 다채로운 상품 소싱이 돋보였는데 일본은 가성비 높은 생필품, 독일은 분유나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 위주로 인기를 끌었다. ◆원스톱 쇼핑 11번가는 지난해부터 '맥스머슬'(건강식품), '리볼브'(패션), '라쿠텐', '스트로베리넷'(뷰티) 등각 분야 대표 글로벌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별도의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 11번가만 통하면 전세계 글로벌 쇼핑을 한자리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왔다. 이번 달에는 '포워드'(럭셔리) 입점, '육스' 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 내 상품경쟁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30대 남성 급부상 직구 1세대인 30대 여성에 이어 새롭게 떠오른 직구 2세대의 급부상도 주목할 만 하다. 30대 남성은 30대 여성에 이어 전체 거래액 비중에서 2위(19%)를 차지했고 구매거래액 증가율 역시 46%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인당 구매하는 평균금액도 남성(14만원)이 여성(12만원)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새롭게 주목해야 할 큰 손인 것으로 파악됐다. ◆품목의 다변화 직구 소비 품목의 다변화도 두드러졌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직구 하면 주로 특정 브랜드의 패션아이템이 주를 이뤘는데 이제는 가전, 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 '건강·식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74% 증가하며 전 카테고리 내 증가율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의 '리빙' 카테고리가 71% 상승하는 등 여러 카테고리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자기기의 강세 올해에는 특히 '디지털·전자기기'가 강세였다. 상반기 베스트셀러(거래액기준)를 분석해 보면 명품, 화장품 등을 제치고 1위에 '다이슨 무선청소기'가 올랐고 카테고리별 비중 역시 '디지털'(22%)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다이슨, 드롱기, 스메그 등과 같이 기능과 디자인을 앞세운 해외가전을 찾는 국내 소비자가 늘고 있어 앞으로도 직구시장 내 '디지털' 카테고리는 꾸준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리적 쇼핑환경 11번가 해외직구는 국내 시즌이슈를 고려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싱해 차별화를 두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미세먼지·황사 시즌에는 다이슨, 브라바 로봇청소기, 샤오미 마스크 등을 국내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마련하고 단독물량 확보를 통해 1주일 이내 배송을 해주는 등 편리한 쇼핑환경을 마련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박준영 SK플래닛 11번가 MD본부장은 "다변화되는 직구시장과 고객 니즈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트렌디한 상품소싱, 차별화 프로모션 등의 상품경쟁력 제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더욱 혁신적인 직구쇼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2017-06-27 14:26: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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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카오뱅크, 유통·금융 부문 융합 MOU 체결

롯데-카카오뱅크, 유통·금융 부문 융합 MOU 체결 롯데와 카카오뱅크가 유통분야에서의 금융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는 카카오뱅크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유통금융 부문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롯데와 카카오뱅크는 계좌기반 결제모형 공동 개발, 롯데멤버스의 유통 관련 빅데이터와 카카오뱅크의 금융 데이터 간 분석/결합을 통한 신상품 개발, 롯데피에스넷의 ATM망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강화한다. 먼저 롯데와 카카오뱅크는 계좌기반 결제모형을 공동 개발해 롯데의 유통채널에 적용함으로써 금융과 소비를 더욱 편리하게 연결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계좌기반 결제모형은 현재의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과 달리, 카카오뱅크의 계좌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수수료 비용을 대폭 낮춰 그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3700만명의 회원과 2만5000여 곳의 L.pay(엘페이)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멤버스와의 빅데이터 분석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롯데의 고객들은 카카오뱅크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양사는 세븐일레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과 마트 등 롯데 유통매장에 5000여대의 ATM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피에스넷의 ATM망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입출금, 이체 서비스 등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추후 롯데의 유통 채널들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연 롯데쇼핑 부사장은 "롯데는 카카오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유통-금융 결합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들에게 쇼핑과 연계한 인터넷전문은행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유통업계 1위 롯데와의 제휴로 카카오뱅크는 롯데피에스넷의 ATM이라는 오프라인 채널 확보 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새로운 결제모형 개발을 통한 모바일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생겼다"며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잇는 새로운 금융-유통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롯데쇼핑 임병연 부사장, 코리아세븐 정승인 대표이사,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 롯데피에스넷 이찬석 대표이사, 카카오뱅크 이용우 공동대표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2017-06-27 14:26: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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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미래 반도체 혁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SK하이닉스가 미래 반도체 분야의 기술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미래 반도체 혁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미래기술연구원 내 위원회를 만들어 D램, 낸드플래시, 신소재 등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미세 공정 한계 극복을 위한 새로운 셀 구조 및 소재' 등 미래의 메모리반도체 기술 변화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8개 주제를 선정하고 향후 심사뿐만 아니라 검증 및 제품화 과정까지 직접 챙길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 아이디어 1건에 대해 5000만원, 우수 아이디어 2건에 대해 각 2000만원 등 총 1억3000만원의 시상금을 준비했다. 또한 특별상인 열정상과 패기상도 마련해 각 5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한다. SK하이닉스는 선정된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될 경우 제안자와 그 권리를 공유함과 동시에 검증이 필요한 우수 아이디어는 추가로 연구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8월 한달 간 심사를 거쳐 9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7-06-27 1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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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성능 노트북·모니터로 게이밍 시장 공략

LG전자가 고성능 노트북과 모니터를 출시하며 게이밍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5.6인치 'LG 노트북(15G870)'과 32형 'LG 4K HDR 모니터(32UD99)', 34형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34UC89G)'를 이달 말까지 국내에 순차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G노트북은 인텔의 최상급 프로세서인 i7-7700HQ와 엔비디아 GTX 106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DDR4 8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적용했고 저장장치로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256GB가 채택됐다. 512GB SSD나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로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사양 부품들을 적용한 덕분에 복잡한 게임 데이터도 신속하게 연산해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4K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타입-C USB와 HDMI, 미니DP 포트 등을 갖췄다. 게임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버튼, CPU와 메모리 사용률을 볼 수 있는 핫 키도 제공한다. 키보드 자판에는 붉은색 백라이트를 적용해 개성도 살렸다. LG 4K HDR 모니터(32UD99)는 풀HD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영상의 명암을 살려주는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능도 더해져 초고화질 화면을 즐길 수 있다. HDR 모드에서는 최대 밝기가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두배 이상 높고, 약 10억 개 색상을 표현한다. HDMI, DP포트, 타입-C USB 단자를 탑재해 PC에서 보내주는 4K 화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색상 표현도 정확하다. 이 제품에 적용된 IPS 패널은 영화를 만들 때 색상 표현의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을 95% 충족한다. 모니터를 오래 사용해 색상이 또렷하지 않게 되면 별도의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터를 연결해서 색표현을 보정할 수 있다.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는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을 적용했다. G-싱크는 모니터와 PC의 영상 신호를 동기화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 등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초에 최대 144장(오버클럭 시 최대 166장)의 화면을 보여줘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21:9 화면비로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준다. 출하가는 LG 노트북이 239만원, LG 4K HDR 모니터가 139만원,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가 109만원으로 책정됐다.

2017-06-27 13:14: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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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다 모든 정보 담은 '국가 해양지도집' 제작 추진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7월부터 우리나라 바다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국가 해양지도집(Ocean-Atlas)' 제작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해양지도집은 우리나라 관할 해역의 해양환경 및 지형, 각종 해양산업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수록한 책자로는 최초로 2020년까지 200여 종의 해양정보 도면을 집약해 국·영문 초판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그동안 해양지형·해양관측 정보 등 다양한 해양정보 관련 책자가 발간됐지만 내용이 특정 해역과 분야로 한정되고 전문적인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해 국민들이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새롭게 제작되는 해양지도집은 해양의 특성, 자원, 환경 정보를 담은 '자연환경' 부문, 그리고 경제산업, 해양문화 정보를 담은 '인문사회' 부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문적인 내용을 정보디자인과 삽화 등을 활용해 국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자료를 중·고교생 교과서, 통계자료집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우선 올해는 수온·염분 등 해양물리 정보를 비롯해 갯벌·염전 등 해양지질 관련 정보, 해양생물 관련 정보 등 50여 종의 자연환경 부문을 집중적으로 제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IMG::20170627000019.jpg::C::320::'국가 해양지도집' 내용 중 일부./해양수산부}!]

2017-06-27 13:14:32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