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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특검, 국민연금에 3조원 넘는 손실 끼쳤다"

특검이 국민연금 수익에 3조원 넘는 손실을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러한 주장은 삼성물산 합병으로 국민연금이 1400억원 수준의 손실을 입었다고 강조해온 특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33차 공판에는 오후 증인으로 채준규 전 국민연금 리서치팀장이 출석했다. 채 전 팀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적정 합병비율이 1:0.46이라고 산정한 인물이다. 특검은 이를 기준으로 삼성이 국민연금에 1388억원의 손실을 끼쳤다고 강조해왔다. 채 전 팀장은 국민연금의 적정 합병비율로 내세운 1:0.46이 사실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적정 합병비율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사업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범위로 산정됐다"며 "1:0.46은 양사 전망이 중립인 경우 수치"라고 설명했다. 채 전 팀장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제일모직 전망이 낙관, 삼성물산 전망이 비관인 경우 1:0.34가 적정 합병비율이다. 반대로 제일모직 전망이 비관, 삼성물산 전망이 낙관인 경우는 1:0.67이 된다. 채 전 팀장은 "적정 합병비율이라고 해도 객관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연금의 주장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당시 범위가 아닌 하나의 수치를 제시하라고 해 양사 중립인 1:0.46이 등장했지만 결과적으로는 1:0.34를 제시했어야 했다. 당시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것 외에는 깡통회사"라고 후회했다. 당시 국민연금은 제일모직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가치를 6.6조원으로 산정했다. 하지만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18.7조원에 달한다. 특검은 "재판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시가총액이 12조원 수준이었던 것 같은데 주가가 계속 오른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구 삼성물산은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등 국내외 사업 부실로 2조6000억원대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일모직 전망은 낙관을, 삼성물산 전망은 비관을 적용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채 전 팀장은 "2014년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 합병한 뒤 삼성전자가 기업분할을 하고, 삼성전자 투자회사와 삼성물산이 다시 합병하면 삼성 그룹의 지주회사 체제가 완성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구축한 바 있다"며 "이렇게 될 경우 국민연금은 3조원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삼성물산이 합병을 발표할 때 이제 시작됐다는 느낌을 받았다"이라고 공개했다. 1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운용하며 연 1% 수익을 목표로 하는 국민연금에게 삼성물산 합병은 3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볼 수 있는 큰 기회였다는 의미다. 그는 "한국 증시의 배당성향은 15%였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 배당이 늘어나는데, 막대한 기금 이익을 남겨 국민 노후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덧붙였다. 배당성향이 중국 수준인 30%까지 올라가면 국민연금은 13조원을, 54%인 대만 수준까지 올라가면 40조원을 벌어들인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11월 특검 수사가 시작되며 삼성물산 주가가 하락했고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전환 작업도 무산됐다. 특검이 최소 3조원, 최대 4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 기금 확충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다. 채 전 팀장은 "국민연금은 큰 그림을 바탕으로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했던 것"이라며 특검에게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2017-06-27 19:20: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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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경제성·안전성·스타일' 눈길

기아자동차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을 27일 공개했다. 국내 SUV 시장에서 스토닉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 경쟁력이다. 디젤 SUV로는 국내 유일한 1900만원대(기본형 기준)다. 현대차와 쌍용차, 르노삼성 등 경쟁 업체에서 내놓은 기존 소형 SUV가 2000만원 이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0만원 정도 저렴하다. 기아차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다음달 13일 출시 예정인 스토닉의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양희원 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바디기술센터장은 "스토닉은 그간 경쟁 소형SUV가 충족시키지 못한 고객들의 요구를 완벽하게 맞춘 차"라며 "소형 SUV의 3개 핵심 요소인 경제성, 안전성, 스타일을 고루 갖춘 균형잡힌 상품성"이라고 말했다. 스토닉은 가솔린 터보, 디젤 등 두 라인업으로 출시된 현대차 코나와 달리 스토닉은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0.6㎏·m의 1.6L 디젤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장착한 단일 모델로 우선 출시된 후 가솔린 터보 모델은 올해 말 추가할 예정이다. 또 뛰어난 경제성도 스토닉의 장점이다. 1L당 17.0㎞의 복합연비(15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해 동급 최고 수준의 가속성능과 경제성을 보인다.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은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 보다 앞선다. 기본형은 19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것은 스토닉이 유일하다. 기본트림인 디럭스는 1895만~1925만원, 상위 트림 트렌디는 2065만~2095만원, 프레스티지는 2265만~ 2295만원이다. 경쟁 제품인 쌍용차의 티볼리와 한국지엠의 트랙스는 기본형 가격이 각각 2060만원, 2095만원이다. 르노삼성의 QM3도 2220만원부터다. 기아차는 안전사양에도 신경을 썼다. 차량 중량 4배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체 천정강도를 확보하고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를 탑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SUV 스토닉은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2030세대의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신규 수요를 창출해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7 18:15: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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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공정위 압박에 뒤늦게 '상생' 약속하는 '갑질' 프랜차이즈

검찰·공정위 압박에 뒤늦게 '상생' 약속하는 '갑질' 프랜차이즈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갑질 논란'을 일으킨 프랜차이즈를 압박하자 해당 업체들이 일제히 '상생'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갑질 논란을 불러 일으킨 프랜차이즈업체 대표들은 경영권을 내놓는 것은 물론 가맹점주와의 상생 방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이 발생하면 사실상 가장 피해 보는 건 가맹점주들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말로만 하는 상생이 아닌 본사, 가맹점주가 함께 제대로 상생 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과 공정위가 갑질 근절을 위한 전방위적 압박에도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는 일방적으로 가맹점과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점주들을 상대로 로열티를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 또한 본사 오너의 부도덕성으로 인해 가맹점주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다. 최근 호식이 두마리 치킨 창업주인 최호식 회장에 이어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회장까지 경영에서 물러났다. BBQ 이성락 대표는 3주 만에 사퇴했다. 공정위가 전면 조사에 들어가면서 도의적인 부분에서 책임을 진 것이다. 최호식 회장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이번 주중 검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우현 회장은 자신의 동생 등이 운영하는 업체를 이용해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가맹점에 강매한 혐의와 보복출점 등으로 회장직을 내놨다. 이들은 물러 나면서 '상생'을 약속했다. 호식이치킨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만들고 다시 고객이 찾아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미스터피자는 사태 이후 각계 전문가와 가맹점주 대표가 참여하는 '미스터피자 상생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경영 쇄신 방안을 마련한다. 다음 달 워크숍을 통해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갑질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로는 관련법 미비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본사가 계약서상 허점을 이용, 가맹점에 과도한 부담을 가하고 있다. 이같은 고질적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맹본사를 처음 만드는 소위 오너가 가맹점주들과 상생하는 무대를 만들고 이를 철저히 지켜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울러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본사가 가맹점주들이 나의 고객이자 함께 가는 동업자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이정희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가맹 본사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거나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필수 물품 구매를 강제해서 폭리를 취하는 행위 등을 일컬어 3대 불공정 행위라 말한다"며 "이러한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의제를 가지고 있으며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의 계약서상에서 나타나지 않은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며 "이러한 분쟁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또한 가맹점주가 분쟁을 신청하는 것대 대해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면 가맹점들은 정부의 공정거래 조정에 많은 의지를 할 것이며 가맹본사는 더욱 조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회에서도 상생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최근 프랜차이즈 업체 오너의 추문이나 일탈로 인한 불매운동으로 경제적 피해를 본 가맹점주들을 지원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내용은 가맹본부와 경영진이 가맹사업 전체에 피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또한 가맹계약서에 경영진의 행위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조항 등이 들어있다. 또한 정부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이익을 함께 나누는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에 대한 지원을 집중한다. 지난 13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선정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지원 사업 체계를 이익공유형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중기청 설명한 본사와 가맹점의 이익공유 형태는 가맹점 물류 매출 실적에 비례한 본사 수익금 환급, 조합원이나 가맹점주 출자액에 비례한 이익 배당, 기부나 고용확대 등 사회공헌, 상표권 등 무상 제공 등이다.

2017-06-27 17:44:07 박인웅 기자
올해 상반기 프랜차이즈 '갑질' 제재…전년比 4배↑

올해 상반기 프랜차이즈 '갑질' 제재…전년比 4배↑ 프랜차이즈 창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가맹본사와 점주들 간의 분쟁과 '갑질' 제재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불공정거래와 허위과장정보제공 등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조치한 건수는 15건으로 지난해 연간 조치 건수 12건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제재 건수가 4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제재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업체는 한국피자헛, 죠스푸드(죠스떡볶이·바르다김선생), 본아이에프(본죽·본도시락) 등 외식업체 3곳과 토니모리 등 모두 4곳이다. 치킨뱅이 가맹본부인 원우푸드와 통인익스프레스는 시정명령을 받았으며 설빙, 토니버거 등 9곳은 경고를 받았다.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 분쟁 건수도 증가했다. 올해 1∼5월 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가맹사업 관련 분쟁조정신청은 2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 이 건수는 지난해에도 연간 593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14%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5월 공정위가 처리한 가맹사업 관련 분쟁조정 건수는 3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상승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가맹사업정보 통계 기준 2012년 17만6788개였던 국내 가맹점 수는 지난해 21만8997개로 4년 만에 24% 증가했다. 이 중 외식업 가맹점은 10만6890곳으로 2015년보다 7346곳 많아졌다.

2017-06-27 17:43: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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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에 10억 달러 금융계약

한국수출입은행은 모잠비크 해상 가스전(Area 4) 코랄 사우스 FLNG(Coral South FLNG) 사업에 10억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의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은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이번 프로젝트 사업주인 이탈리아 ENI 및 한국가스공사 등과 이탈리아 로마 쉐라톤호텔에서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을 위한 총 5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가 이탈리아 ENI, 미국 엑손모빌, 중국 CNPC, 포르투갈 GALP, 모잠비크 석유가스공사(ENH)와 공동으로 모잠비크 해상 가스전(Area 4) 중 코랄 사우스(Coral South) 지역을 개발하고, FLNG를 건설해 생산된 액화천연가스(LNG)를 장기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최종구 수은 행장은 이날 마시모 몬다찌 (Massimo Mondazzi) 이태리 ENI 최고재무책임자(CFO)와의 단독 면담을 통해 향후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참여 확대방안을 협의했다. 최 행장은 "수은 본연의 업무인 해외사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를 첫 목적지로 선택했다"며 "아프리카 경험이 많지 않은 한국은 이번 가스전 개발사업의 핵심사업주로 아프리카에서 사업경험이 많은 이탈리아 ENI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사업 발굴을 확대·지속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2017-06-27 17:43: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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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원 신한' 색깔 입힌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조직 개편을 통해 지배력을 강화하고, '원 신한(One Shinhan)' 체제를 한층 강화했다. 조 회장은 조직개편과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전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현재 상황과 지향점 사이에 존재하는 갭을 극복해 나가겠다" 밝혔다. 지난 3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직후 신한금융을 2020년까지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선포, 이를 위해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그 일환의 하나로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부문에 매트릭스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매트릭스 조직은 기존에 계열사별로 따로 운영하던 사업을 사업 단위별로 묶어 지주가 총괄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주, 은행, 카드, 금투, 생명 등 5개사를 겸직하는 글로벌 사업부문장을 선임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체를 통할 관리한다. 신임 그룹 글로벌 사업부문장엔 허영택 신한은행 글로벌사업 담당 부행장이 맡는다. 허 내정자는 과거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또 그룹사가 동반 진출해 있는 국가의 경우 국가별 '컨트리 헤드(Country Head)'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글로벌 사업전략 수립은 본사의 매트릭스 체제 아래서 해외 현지 글로벌 사업의 실행은 컨트리 헤드를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룹 손익에서 글로벌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7%에서 2020년까지 2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내 걸었다. 자본시장 부문은 기존 은행과 금융투자 중심의 CIB사업부문을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자본시장 내 위상을 강화하고 고객가치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주, 은행, 금투, 생명, 캐피탈 5개사를 겸직하는 GIB 사업부문장을 선임, 그룹 자본시장 부문을 통할한다. 그룹 GIB 사업부문장에는 이동환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이 총괄한다. 그는 과거 자금시장 담당 상무, 그룹 CIB사업 총괄 담당 경영진으로 IB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외화자금, 국제금융 등 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기존 CIB사업부문과는 달리 GIB사업부문장의 원소속 회사를 그룹 IB 허브인 신한금융투자에 둠으로써 보다 자본시장 친화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GIB사업부문은 리스크·심사체계를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그룹의 자본시장 부문 손익 비중을 2020년 14%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끝으로 디지털 혁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전략과 조직, 그리고 역량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주사 및 각 그룹사에 최고디지털총괄임원(CDO)를 신설했으며 'CDO 협의회'를 운영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부문 사업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아울러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역량을 결집한 그룹의 디지털관련 전문가조직(CoE)으로 신한디지털혁신센터를 신설해 디지털 5개 핵심 분야인 AI(인공지능),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API), 클라우드, DX(Digital Experience)에 대한 랩(Lab)을 운영한다. 신한금융그룹은 3개 부문 외에도 자산운용 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그룹 최고운용책임자(CIO) 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신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 유동욱 신한은행 전 부행장보를, 신한프라이빗에쿼티 사장엔 김희송 신한생명 상무를 내정했다.

2017-06-27 17:13: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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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파리바게뜨, '치즈감자봉' 출시 外

[창업단신]파리바게뜨, '치즈감자봉' 출시 外 ▲파리바게뜨, '치즈감자봉' 출시 파리바게뜨가 '치즈감자봉'을 출시했다. '치즈감자봉'은 바삭하고 쫄깃한 봉 모양 빵 속에 부드러운 감자 무스와 모짜렐라 치즈, 고다 치즈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감자와 짭짤한 치즈의 풍미가 일품이다. '단짠(달콤하고 짭짤한)'의 절묘한 조화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 오미자·깔라만시 프라페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미자', '깔라만시'에 차가운 얼음을 갈아 넣은 프라페 음료 2종을 전 매장 출시한다. '오미자 프라페'는 신맛, 단맛 등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100% 문경 오미자' 원액을 얼음과 함께 블렌딩해 시원하게 즐기는 제품이다. '깔라만시 프라페'는 레몬보다 비타민C 함량이 30배 많다고 알려진 동남아 대표 열대 과일 '깔라만시'를 넣어 특유의 상큼하고 쌉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디야, '이디야 슬리브 콜드컵'2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이디야 슬리브 콜드컵' 2종을 출시한다. '이디야 슬리브 콜드컵'은 아이스음료를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투명한 디자인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이디야 슬리브 콜드컵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슬리브로 안정성을 높였다. 이디야커피를 연상시키는 화이트와 블루 컬러 2종의 슬리브는 청량한 느낌을 더한다. 콜드컵의 용량은 700ml로 얼음을 넣은 아이스 음료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피자에땅, 히트박스 출시 피자에땅이 맛, 양, 가격까지 꽉 채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히트박스를 출시했다. 히트박스는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번에 즐길 수 있어 2015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피자에땅의 스페셜 제품이다. 이번 히트박스는 다섯 가지 치즈와 허니가 만나 더욱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사랑 받고 있는 피자에땅의 대표 메뉴인 달피자와 국물떡볶이, 해물크림파스타, 콘샐러드, 베이크윙봉 (사이드메뉴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청년다방', 여름 신메뉴 6종 출시 청년다방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신메뉴 6종을 출시했다. 청년다방은 메인 메뉴인 떡볶이 외에 서브메뉴와 음료를 강화하는 차별화 전략을 택했다. '옛날빙수'는 달콤한 팥과 쫄깃한 빙수 떡을 듬뿍 넣은 옛날식 빙수다. 부드러운 옥수수 크림을 넣은 '강냉파이'는 간식으로도 인기다. 과일 베이스의 달콤한 에이드 3종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미쑤까루는 시원한 여름 음료로 85년만의 무더위를 정조준했다. ▲ '버거킹', 더블킹 메뉴 '몬스터 베이비' 재출시 버거킹이 더블킹 메뉴인 '몬스터베이비'를 재출시했다. 버거킹의 몬스터 베이비는 매콤한 맛이 특징인 메뉴로 치킨 패티와 핫페퍼칠리소스가 어우리진 제품이다. 여기에 양파와 양상추를 푸짐하게 넣어 다양한 식감을 살렸다. 버거킹 더블킹은 몬스터 베이비를 비롯해 그릴드BBQ, 스위트갈릭, 슈프림치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품 2900원, 세트메뉴는 3900원이다. ▲ '세븐스프링스', D.I.Y 존 신설 및 여름 신메뉴 출시 세븐스프링스가 여름 신메뉴 출시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 존을 신설했다. D.I.Y 존에는 다양한 타코 재료와 일본식 요리인 오차즈케 토핑이 구비되어 있어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들어먹을 수 있다. 또한 여름 제철 재료인 가지와 참외를 사용해 '구운 가지 샐러드', '태국식 참외 콜라비 샐러드' 등 다양한 이색 신메뉴를 제공한다. ▲ '카페 오가다', 제철과일 복숭아 신메뉴 4종 선보여 오가다가 제철과일인 복숭아를 사용한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빙수 1종, 블렌딩티 1종, 케이크 2종으로 구성됐다. '복숭아 우유빙수'는 달콤한 우유 얼음 위에 복숭아 페이스트를 얹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복숭아 홍차 블렌딩티'는 아쌈 홍차에 복숭아 과육을 넣은 음료로 기분 좋은 식감을 자랑한다. 미니케이크 2종은 '복숭아딸기 프로마쥬'와 '복숭아 플라워 케이크'로 아름다운 비주얼과 진한 풍미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17-06-27 17:08: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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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본부 갑질 차단…조정 합의 이행해야 시정조치 면제

공정위, 가맹본부 갑질 차단…조정 합의 이행해야 시정조치 면제 앞으로 가맹본부가 조정 합의사항을 이행한 경우에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가 면제된다.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합의사항에 대해 이행까지 완료한 경우에만 시정조치 등을 면제해주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분쟁이 발생했을 때 합의만 이뤄지면 가맹본부에 대한 공정위의 시정조치·시정권고가 면제됐다. 그러나 가맹본부가 실제 합의 내용을 이행하는지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아 가맹본부가 합의 사항 이행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시정조치와 과징금 처분 가능 기간도 직권 인지된 사건은 조사 개시일로부터 3년, 신고된 사건은 신고일로부터 3년까지로 제한한다. 이는 조사대상 사업자는 장기간 법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피해자의 신속한 권리 구제도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공정위는 거래 종료 후 3년 이내에 분쟁조정이 신청된 경우, 3년이 지나더라도 공정위가 조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본부는 분쟁조정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게 되고, 가맹점사업자는 공정위의 조사개시 기간 도과의 우려 없이 조정을 신청하게 되는 등 분쟁조정 활성화 및 가맹점사업자의 권익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은 국무위원 부서(副署),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2017-06-27 17:08:01 박인웅 기자
"중식 셰프들이 모여 중식에 관한 모든 것을 본다"

"중식 셰프들이 모여 중식에 관한 모든 것을 본다" - 중식관련레시피, 식당 운영 정보, 구인구직 정보 등중식 특화 커뮤니티로 급부상 최근 중식(中食) 업계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커뮤니티가 중식 셰프, 중식당 운영자 등 사이에서 화제다. 인터넷 커뮤니티(네이버 밴드) '중식학교'가 그 주인공이다. 중식학교는 지난달 8일 처음 개설되었다. '중식에 대한 모든 것! 최고의 중식 셰프를 꿈꾸는 자, 중식에 대한 열망이 높은 자를 위한 커뮤니티'를 모토로 개설된 중식학교는 개설 2개월이 안되어 400명 가까운 멤버가 모였다. 네이버 밴드에서 '중식'을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회원이 1000명이 넘는 커뮤니티가 주로 구인구직 정보를 단순 교환하는 것과 달리 중식학교는 중식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망라하고 있는 종합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개설 초기 가입자 수 증가속도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식학교는 중식 관련 정보가 주로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 대면접촉으로만 유통되는 현실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개설됐다고 27일 밝혔다. 개설 초기 수도권의 중식 종사자 위주로 가입자들이 모이던 중식학교에는 최근 지방의 중식당 운영자와 해외에서도 멤버가 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중식 재료로 많이 쓰이는 오징어의 어획량 감소를 내용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글에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회원이 "여기 멕시코도 오징어 값이 심각하다. 손님들에게 오징어를 못 준지 1개월이 넘었다"라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구 반대편의 식자재 정보까지 오가고 있다. 중식학교에서는 최근 들어 서울시내 한 유명 차이니스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신메뉴 레시피를 올려서 중식업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 중식당의 주방장은 "한국의 중식은 이미 상당부분 퓨전 중식화되고 있는데 중식학교에서 새로운 중식 메뉴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음식의 전반적인 퀄리티가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중식학교 관계자는 "외식의 다른 카테고리와 달리 중식이 유난히 과거 방식을 고수하는 영역처럼 비쳐져 안타까웠다"며 "중식당 사장님은 물론 셰프, 직원, 중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 등 중식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모여서 정보를 교환하는 터전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2017-06-27 17:07:43 김승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