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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강원평창수', 김연아 모델 발탁

코카콜라 '강원평창수', 김연아 모델 발탁 코카콜라는 '강원평창수' 전속모델로 피겨퀸 김연아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동계올림픽의 상징적인 존재로 '강원평창수' 광고모델로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먹는샘물 '강원평창수'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5년 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취수한 '강원평창수'의 정직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알리고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정신을 상징하는 김연아는 '강원평창수'가 추구하는 제품 브랜드 철학과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6년 연속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와 '강원평창수'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7월 말부터 '평창수, 물의 원칙을 지키다'를 주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먹는샘물 '강원평창수'를 적극 알리기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로고가 적용된 '강원평창수'의 새로운 제품 패키지도 8월 초 선보일 계획이다.

2017-07-12 16:15: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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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호재 몰린 용산구, 집값도 '들썩'

역대급 개발호재가 몰린 용산구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인 용산민족공원 조성이 가시화했고 서울시의 용산마스터플랜과 신분당선 연결 등 대형 호재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미 8군사령부는 전날 평택 신청사 개관식을 열고 60여년에 걸친 용산기지 주둔을 공식적으로 마감했다. 미군기지 평택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용산 개발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주한미군이 떠나면서 남게되는 일대 243만m²의 부지에는 최초의 국가 도시공원인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용산민족공원을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세계적인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 및 호수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진다. 특히 용산파크웨이(가칭)는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로 꾸며진다. 총 4만여㎡ 규모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크다. 서울시가 연내 발표를 예고한 용산마스터플랜도 눈길을 끈다. 용산마스터플랜에는 한강과 용산전자상가 등을 연계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코엑스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유동인구 급증과 함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8월 착공한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7.7㎞)엔 6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개통되면 용산역에서 강남역까지 15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에 예비 타당성 조사가 예정돼 있다. 각종 개발호재가 쏟아지면서 집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용산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평당 2596만원으로 강남구(3752만원)와 서초구(3451만원), 송파구(2617만원) 등 강남3구에 이어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 대비 10% 가량 오른 수준이다. 평당 전세가도 1548만원으로 전년 대비 8% 가량 상승했다. 6·19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용산구의 아파트 값은 0.34% 오르며 서울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0.20%)을 웃돌았다. 한남동 '한남힐스테이트', 서빙고동 '신동아' 이촌동 '한강맨션' 등이 일제히 1500만원~5000만원가량 올랐다. 최근 효성이 용산역 한강로에서 분양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평당 3600만원이 넘는 높은 분양가에도 1순위 청약에서 670가구 모집에 2117명이 몰리며 평균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전용면적 92㎡A형은 최고 경쟁률 26.4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은 서울 정중앙에 위치해 교통의 요지인 데다 남산을 배후로 한강을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춰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명당으로 평가받는다"며 "정부의 규제에도 개발호재까지 몰리면서 높은 미래가치를 알아본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12 16:13:32 김동우 기자
우리은행, 올 채용 2배로…비정규직 단계적 폐지

우리은행이 올해 채용인원을 지난해의 2배 수준인 600명으로 대폭 늘린다. 비정규직은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해 없애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대 공동과제를 노사 공동으로 선정해 실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올해 채용인원을 600명 수준으로 크게 확대한다. 특히 270개의 해외 점포망을 활용한 국내청년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외 일자리 취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비정규직은 단계적으로 없앤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7년 은행권 최초로 비정규직 307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후 채용되는 인력은 정규직으로 뽑고 있다. 시간제계약직과 사무계약직 등을 포함한 기간제 근로자 또한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중인 전직지원제도를 올해에는 잡 쉐어링(Job Sharing) 기회를 통해 전직지원 직원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보장한다. 이와 함께 민영화 원년을 맞아 특별퇴직금도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달 중 전직지원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전직 인원을 고려해 하반기 신규 채용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이 앞장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타업권과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2 16:02: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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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기습 출석한 정유라 "독일서 탄 말은 삼성 소유"

정유라씨가 독일에서 탔던 말이 삼성의 소유였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38차 공판에는 삼성에게 승마지원을 받은 정유라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정유라씨는 건강상태와 수사 중임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었다. 재판 당일 일종의 '기습 출석'이 이뤄진 셈이다. 정씨는 증인신문에서 "삼성과 직접 대화하지 않아 잘 모른다"면서도 "살시도 등은 삼성 말"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살시도 구입을 최순실씨가 직접 하지 않았느냐"며 "삼성 관계자가 말을 구입할 때 나오거나 이후에 말 상태를 확인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씨는 "삼성 관계자들이 말 구입에 관여하거나 본 적은 없다"고 답했다. 특검에 따르면 정씨는 삼성이 살시도를 다른 선수에게 제공할까봐 전전긍긍했다. 정씨는 "2016년 1월 최씨에게 살시도를 삼성에서 우리가 구입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살시도가) 마음에 드는데 내가 타면 성적이 안 나왔다"며 "엄마(최순실씨)가 '네 말인 냥 타면 된다'고 말했다. 우리가 말을 구입해서 소유한 줄 알았다"고 증언했다. 그랑프리급 말인 비타나V에 대해서도 관리 소홀을 지적했다. 정씨가 살시도와 함께 이용한 비타나V는 다리 부상을 입어 2016년 6월 이후로 시합에 사용하지 않다가 안드레아스에게 매각됐다. 정씨는 "비타나V로 시합을 나가려다가 보행에 문제가 있어 워킹테스트에서 탈락했다. 말을 타면 기우뚱거리는 것이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픈 건 알았지만 내 말이 아니니 신경 쓸 이유가 없다. 삼성이 관리 했다면 말 상태가 그렇게 나빠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삼성이 살시도 등 말 구입과 관리에 소홀했기에 소유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특검 논리에 변호인단은 반발하고 나섰다. 변호인단은 정씨에게 "삼성과 코어스포츠가 맺은 계약 내용을 아느냐"고 물었고 정씨는 "모른다"고 답했다. 변호인단은 "말 구입과 건강관리, 선수 지원 등을 코어스포츠가 대행하기로 계약했다"고 지적했다. 말을 보고 구입하는 과정을 코어스포츠가 이행하는 것이 맞으며 비타나V 관리 책임 또한 코어스포츠에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코어스포츠는 말을 관리하고 정씨의 대회 출전도 지원했다. "독일에 있는 동안 36번의 대회에 출전했는데 식사와 숙박 등을 누가 지원했느냐"는 변호인단의 질문에 정씨는 "코어스포츠"라고 대답했다. 대회에 동원한 인원으로는 "말 관리사 2명과 차량 운전 담당 등 2~3명이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말 소유권을 기록하는 패스포트에도 살시도 등이 삼성 소유라고 적혀 있었으며 패스포트는 코어스포츠가 관리했다. 이날 정씨는 검찰에서 한 진술 가운데 일부 내용을 부인하는가 하면 비타나V의 국내 반입을 필사적으로 반대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정씨는 "독일의 비덱 타우누스 호텔이 코어스포츠 소유인 것은 아니냐"는 변호인단의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서 호텔도 회사의 일부인 것 같다고 진술하지 않았느냐. 전지훈련 올 선수들을 위해 호텔을 구입했다고 최순실씨에게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는 지적에 마지못해 "그렇다"고 답했다. 삼성은 말 소유권이 최순실씨에게 있었다는 특검 주장을 반박할 증거로 살시도에 이어 비타나V의 국내 반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재활치료 등을 지원하는 삼성 승마단에서 비타나V를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특검의 질문에 정씨는 "아픈 말을 비행기에 태워 데려오는 자체가 큰 리스크"라며 반대했다. 이어 "암말인 만큼 새끼를 낳는데 쓸 수 있지 않겠느냐"는 특검 질문에는 "한국에 경마 자체가 거의 없고 망아지 관리할 수 있는 시설도 없다"며 "그 말을 들여온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합을 맞췄다. 이어 "비타나V가 검역에서 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지 검역에 한 번 떨어지면 다시 통과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펼쳐 재판부의 의문을 샀다. 한편 정씨는 이번 재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며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정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동북아는 "정씨가 새벽 5시 이전 혼자 주거지를 나서 성명불상자들(특검)에 의해 승합차에 승차한 후 종적을 감췄다"며 "법정 증언은 3차 영장 청구 위협과 검찰 회유가 중첩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정 출석에 대해 정씨는 재판정에서 "주변의 만류가 많았지만 검사님이 신청하고 판사가 받아줬으니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2017-07-12 15:41:1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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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은 확실한데…한은, 13일 성장률 발표 앞두고 고민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 발표를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 경기를 부양할 정부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통과가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어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5월 수출 호조 등 각종 지표의 움직임을 고려해 7월 성장률 전망 시 당초 2.6%(4월 전망)에서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해외 투자은행 등 금융기관들도 우리 경제의 호(好)성적을 근거로 최근 들어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은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말 2.6%에서 6월 말 2.8%로 한 달 새 0.2%포인트나 올렸다. 씨티그룹은 2.9%로 전망하는 등 연 3%대 성장률에 근접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다만 하반기 우리 경제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됐던 11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 최근 국회 파행으로 불투명해지면서 일각에선 성장률 조정이 소폭 상향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12일 "각종 지표를 고려해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한다"며 "추경 편성은 당장의 경제성장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법인 것이 사실인데 하반기 편성이 국회라는 난관에 부딪치면서 수정 전망치가 소폭(상향)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 역시 추경 편성이 늦어질 경우 성장률 제고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올 들어 수출 및 투자 중심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회복세는 견고하지 않은 상황이다. 기재부는 보고서에서 "수출 증가세, 소비심리 개선 등 회복 신호가 이어지고 있지만 소비 및 서비스업 생산이 조정을 받는 등 내수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취업 애로 계층 증가 등 고용 상황은 미흡하고 통상 현안과 북한 리스크, 가계 부채 등 대내외 위험 요인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지난해 전망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2.6%)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국회에서 추경 통과가 늦어지면 성장률 제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당초 기재부는 추경이 계획대로 지난 6월 말 국회를 통과해 7월 집행될 경우 성장률 제고 효과가 0.2%포인트 있을 거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정부는 추경 편성을 통한 성장률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자금집행을 위해 최대한 빨리 추경이 단행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7-12 15:40:2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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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천시대 이끌 호재는 '실적' 악재는 '통화정책'

주식시장이 6년 만에 박스권을 돌파해 고공행진 중이다. 연초까지만 해도 코스피 2300을 전망하는 건 낙관적인 시각으로 통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계속되고 글로벌 경기 호황이 이어지자 각 증권사들은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코스피가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상승이라는 역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일에는 코스피지수가 2396포인트에서 마감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장 중 2400의 선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1588조253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자금의 순유입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올해 코스피에서만 9조692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7월에만 12일까지 총 4087억원의 순유입이 이뤄졌다. 올해 들어 미국이 두 번의 금리인상을 통해 금리의 하단이 한국금리(1.25%)와 같아졌지만 이는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2600 넘어 3000 가나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260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호황으로 외국인 자금의 순유입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기대보다 좋다는 이유에서다. 박희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4분기에도 삼성전자를 필두로 IT, 금융주들의 실적 향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업 실적호조에 따라 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이하로 저평가돼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 증가폭은 다소 둔화될 예정이라 3분기 중 코스피는 2560으로 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 센터장 역시 주가의 상승 이유는 "기업 실적"이라고 답했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이 실적 추정치를 내놓은 코스피 상장사 130곳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41조832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34조8889억원에 비해 19.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하반기 영업이익이 100조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에서만 30조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등 IT가 시장 주도 증권사 센터장들은 예외없이 하반기에도 IT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IT를 기반으로 하는 부품주들까지 호재를 입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 IT가 크게 오른 것에 대해 "실적이 더 좋으니 하반기에도 오르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를 필두로 IT주에 대한 선별적 접근을 추천했다. 한편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글로벌 자금 유동성이 악화되는 상황을 하반기 리스크로 봤다. 박 센터장은 "글로벌 경기는 계속 좋을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자산 축소와 금리인상 속도가 빠를 경우 주가가 하락할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구 센터장은 북핵문제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지금 지정학적 리스크는 과거보다 확대된 상황"이라면서 "문제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한국 증시를 디스카운트(할인)하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을 때 안정적인 필수소비재주의 주가가 좋았다"면서 "대외적 리스크가 커질 때는 이미 저점을 찍은 필수소비재에 대한 투자도 유망하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2017-07-12 15:35:0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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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 박차…글로벌 우수 인재 영입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콘티넨탈사의 카메라 센서 개발을 총괄한 중역 출신으로 2000년부터 센서 융합 및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해온 센서 전문가 그레고리 바라토프 박사를 DAS(운전자지원시스템)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은 센서를 통해 외부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바라토프 상무는 센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5월 미르코 고에츠 박사를 램프 담당 이사로 채용했다. 현대모비스가 외국인을 해외가 아닌 국내 연구소로 영입해 근무하게 한 것은 고에츠 박사가 처음이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우수 연구원 채용에 힘을 쓰고 있는 것은 최근의 불투명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 기술 경쟁력 강화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우수 인재 영입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비 확대 및 인프라 확충 등 기술력 대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고에츠 이사는 세계적인 램프 업체인 독일 헬라사에서 램프 광학 설계를 총괄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현대모비스에서 매트릭스 헤드램프, 레이저 헤드램프 등 미래차 램프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연구소에서는 지난해 잇따라 현지 인재를 임원급 연구원으로 채용했다. 북미연구소에서는 콘티넨탈 출신의 자율주행 전문가 데이비드 애그뉴 이사를, 유럽연구소에서는 TRW 출신의 DAS 전문가 스티브 에드워드 이사를 각각 채용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인포테인먼트, 친환경 분야 등에서 외국인 전문가 채용을 늘려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이후로 111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채용했다. 이중에서는 임원급 연구원 입사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는 매년 300명 넘는 신입 연구원을 채용해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현재 현대모비스 연구원 숫자는 5년 만에 65%가량 증가한 2700여 명에 달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연구인력 채용뿐 아니라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가나고 있다. 지난 2014년 4900억원 수준이던 현대모비스 연구개발 투자비는 지난해 6900억원으로 40%가량 증가했다. 올 1분기에만 투자액은 1800억원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약 34만평 부지의 서산주행시험장을 준공해 본격 가동에 돌입하는 등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7-07-12 15:24: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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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10월 황금연휴 항공권 예약 30%↑…국제선19%·국내선56%↑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 가능성이 커지자 추석연휴를 포함한 황금연휴때 항공권 예약이 늘고 있다. 오는 황금연휴에는 해외보다 국내여행 수요가 높아 눈길을 끈다. 티몬(대표 유한익)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적극 검토 발표로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 기대감이 고조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 건수를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30%가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항공권 예약 특징을 살펴보면 국제선보다는 국내선에 집중됐다. 티몬은 10월 황금연휴 기간은 항공권 가격이 평시 대비 높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티몬의 국내선 항공권의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56% 상승한 반면 국제선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19% 상승했다. 국내선이 국제선보다 약 3배 많은 증가폭을 보였다. 국내선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여행일수는 3.2일로 조사됐다. 10월 연휴 기간 중 해외 인기 여행지 상위 10위권에는 스테디셀러인 일본 도시들이 올랐다. 1위는 오사카, 2위는 도쿄, 3위는 후쿠오카가 차지했다. 이어 괌, 홍콩, 타이페이, 세부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5.2일을 기록했다. 단 여행 타입별로 체류기간의 차이를 보였다. 혼자 여행하는 1인 여행객은 6.4일을, 가족여행객은 4.6일을 체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 여행객이 가족여행객보다 평균 1.8일을 해외에서 더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최대 10만원의 항공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13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강준 멀티비즈 그룹장은 "아직 10월 황금연휴 기간 여행지를 예약하지 못한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다 보니 대안으로 제주도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티몬은 제주도 항공권은 물론 호텔과 렌터카, 입장권 등을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해외여행뿐 아니라 제주도 여행도 티몬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12 15:23:40 김유진 기자
"규제 전 미리 대출받자"…지난달 주담대 올들어 최대 4.3조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다. 지난달 가계대출은 6조원 이상 늘면서 5월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 선수요까지 몰리며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올해 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전체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731조원으로 전월 대비 6조2000억원 증가했다. 5월 6조3000억원 증가한 데 이어 두 달간 13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은행권 주담대 잔액은 549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6조1000억원 증가한 이후 최대 폭이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은 올해 1월 8000억원, 2월 2조1000억원, 3월 2조6000억원 등 진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기 시작하면서 4월 3조3000억원, 5월 3조8000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매년 5~6월은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던 2015~2016년을 제외한 2010~2014년 6월 평균 증가치 2조5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규제가 시행되기 전 대출을 앞당겨 받으려는 수요가 일시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6.19 부동산 대책에 따라 이달 3일부터 조정대상지역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는 60%로, 총부채상환비율(DTI)는 50%로 강화됐다. 주택거래량도 많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서울아파트매매는 1만5000호로 전월 대비 5000호 증가하며 올 들어 가장 많았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전 금융권에 대한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 노력과 상호금융권에 대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확대 시행 등으로 지난해 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통상 하반기에 가계대출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고, 향후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부담과 부실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며 "필요시에는 가계대출에 대한 추가 현장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맞춤형 LTV·DTI 조정방안의 영향을 점검해 다음달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영업자 대출도 다시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달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2조5000억원 늘어난 27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10월 2조9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한은 관계자는 "부동산 임대업을 중심으로 자영업자 대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은행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한 임대업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체 기업 대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말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763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했다. 대기업 대출 잔액은 3조원 줄어든 152조8000억원, 자영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은 같은 기간 1조7000억원 늘며 61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분기 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차입금 일시상환 및 은행 부실채권 매각 등 영향"이라고 전했다.

2017-07-12 15:16: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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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식품도 온라인에서"…CJ몰, 윤미월 명인 '숭침채' 판매

재료의 원산지나 원물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등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기준이 높아지면서 맛과 품질이 보장되는 프리미엄 식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CJ몰 '식품종가 마스터'에서 장인의 손맛이 깃든 전통식품을 소개하며 식품명인 제66호 윤미월 명인의 '숭침채'를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식품종가 마스터는 CJ몰 프리미엄 식품관 '식품종가'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통식품 전문관이다. 전통식품인증을 받은 상품이나 국가공인 식품명인들의 먹거리 및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3월 론칭 이후 오희숙 명인의 '전통부각', 김정배 명인의 '젓갈' 등 명인 4명의 음식을 선보였다. 김정배 명인의 젓갈을 론칭한 6월에는 '식품종가 마스터'의 전체 주문량이 전월대비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품종가는 맛집 상품 전문관 '식품종가 고메'와 국내외 유명 지역특산물이나 제철신선식품을 선보이는 '식품종가 프레시'를 운영하며 트렌디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소개해 왔다. 지난해 1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 37억원, 재구매율 25%를 기록하고 있다. 식품종가 마스터가 5번째로 소개하는 윤미월 명인은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는 깐깐함과 정성으로 3대째 전통 김장법으로 '숭침채'를 담가왔다. 윤미월 명인은 2015년 농림수산부 한국전통식품명인 제66호로 지정된 김치 명인이다. 윤미월 명인이 도쿄에서 운영하는 한식당은 2014년 이후로 4년째 도쿄판 미슐랭 가이드 2스타를 유지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숭침채는 조선시대 조리서인 '시의전서'에서 내려오는 전통 김장법에 따라 담근 김치로 문헌상 가장 오래된 배추김치의 원형이다. 일반 김치와 다르게 황석어 젓갈이 들어가 담백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전복과 낙지, 청각 등의 해산물도 양념으로 사용돼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숭침채는 전용 김치통에 아이스팩과 함께 밀봉돼 배송되며 5만원(5kg)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하나 CJ오쇼핑 e식품생활사업팀 MD는 "맛집 음식이나 고급 신선식품 등 프리미엄 식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맛과 퀄리티 모두 높은 전통 먹거리로도 이어지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식품종가 마스터'를 통해 좋은 재료와 정성이 담긴 우리 먹거리를 선보여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과 높은 안목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2 15:01:5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