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창업단신]배스킨라빈스, '8콘데이 프로모션' 진행 外

[창업단신]배스킨라빈스, '8콘데이 프로모션' 진행 外 ▲배스킨라빈스, '8콘데이 프로모션' 진행 배스킨라빈스가 이달 18일, 28일 이틀간 '8콘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콘데이'는 해피포인트로 8콘을 구입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8콘'은 배스킨라빈스의 '더블 주니어'와 '더블 레귤러' 등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사이즈를 일컫는 별명이다. '8콘데이'에 참여하면 더블 주니어는 1900포인트, 더블 레귤러는 2700포인트에 구입할 수 있다. '8콘데이'는 더블 주니어와 더블 레귤러 구입가 전액을 해피포인트로 결제 시 참여 가능하다. ▲하남돼지집, 이태원에 다이닝바 콘셉트 매장 오픈 하남에프앤비 하남돼지집이 이태원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했다. 하남돼지집이 해외 진출을 위해 야심 차게 문을 연 이태원 직영점은 '코리안 비비큐 다이닝 바'라는 공식 명칭을 단 색다른 분위기의 매장으로 외국인들의 기호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한식과 주류리스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기와 냄새를 최소화하고 한식일품요리 24종과 와인, 칵테일, 위스키, 수제맥주 등을 구성했다. ▲판다 익스프레스, 잠실 롯데월드점 신규 오픈 SF이노베이션 운영 중인 판다 익스프레스'가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2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판다 익스프레스 잠실 롯데월드점'은 판다 익스프레스의 국내 제휴 사업자인 SF이노베이션이 지난 2014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식품관에 아시아 최초로 판다 익스프레스 1호점을 론칭 시킨 이후 3년 만에 오픈하는 직영 매장이다. 올 하반기 국내 매장 확대에 본격 박차를 가하는 판다 익스프레스가 선택한 첫 번째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bhc치킨, 희망 치킨 나눔 행사 진행 bhc치킨이 대구지역 가맹점들과 함께 지역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 치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가맹점 사업주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작은 나눔이라는 사회공헌활동에 뜻을 같이 해 함께 참여했다. bhc 김종옥 본부장은 bhc 대구 메가타운점을 비롯해 성당본점과 용산점 등 3개 가맹점 사업주와 함께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도원노인복제센터를 방문해 면역력이 약하신 노인분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치킨 나눔 행사를 펼쳤다. ▲생활맥주, 사내 맥주 교육프로그램 실시 생활맥주가 맥주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사내 제도의 개선을 통해 즐겁게 일하며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활맥주는 매달 1-2회 이상 사내 맥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맥주에 대한 전문성과 사내 소통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사내 맥주 교육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맥주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간단한 반주를 업무시간 중에 함께 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오빠닭, 휴가 지원금 이벤트 진행 오븐에 빠진 닭에서 무더운 여름을 맞아 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휴가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지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초복, 중복, 말복에 맞춰 오빠닭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문 당일 결제한 영수증을 찍어 오빠닭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는 이벤트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휴가지원금 100만원(1명), 2등에게는 휴가지원금 50만원(2명), 3등에게는 주유상품권10만원권(10명), 4등에게는 오빠닭 1만원 상품권(100명)을 선물 할 예정이다. ▲봉구비어, '라이어' 관람권 증정 이벤트 진행 봉구비어가 여름철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위스키 칵테일 '봉구하이볼'을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 센텀시티 KNN시어터에서 진행하는 '국민연극 라이어'의 연극 관람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에 위치한 봉구비어 매장에서 오리지날, 자몽, 피치, 구아바, 꽐라(깔라만시), 스위티 등 6종으로 판매되고 있는 위스키 칵테일 '봉구하이볼'을 3잔 이상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0장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 된다. ▲본도시락, 취향대로 즐기는 '토핑 메뉴' 선보여 본아이에프 본도시락이 개인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토핑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토핑 메뉴'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토핑 메뉴'는 쌈야채, 데미커리, 핫윙, 델리팸 등으로 도시락 메뉴 구매 시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 맛볼 수 있다. 본도시락은 기존에 도시락 단품으로 판매하던 메뉴를 별도 토핑 메뉴로 구성해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가홀푸드, '올가 한 그릇 즉석국' 2종 출시 올가홀푸드가 '올가 한 그릇 즉석국'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올가에서 처음 선보이는 건조 즉석국으로 '올가 얼갈이 배추를 넣은 한 그릇 된장국', '올가 북어와 계란이 푸짐한 한 그릇 북엇국' 등 2종이다. 두 제품은 국산 채소 등 건더기를 넣어 조리한 후 동결건조하여 맛과 영양을 모두 살렸다. 1인분씩 블록 형태로 개별 포장되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2017-07-18 15:27:4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929 숯불닭갈비' 송탄점 윤기수 점주 "평택의 맛집이 목표"

'929 숯불닭갈비' 송탄점 윤기수 점주 "평택의 맛집이 목표" "'929 숯불닭갈비' 송탄점이 평택의 맛집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어요. 손님들이 와서 실망하지 않고 웃으며 가셔야겠죠. 맛과 함께 청결과 친절에도 만반의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3개월 전 '929 숯불 닭갈비' 송탄점 점주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윤기수(40)씨는 본사에 소문 난 점주다. 본사 '웰푸드 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점주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것은 물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가졌다고 전했다. 점포를 송탄에 내기로 결심한 것도 그의 안목이 빛을 발한 부분이다. 윤 점주는 "매장 근처에 고덕 신도시가 공사 중이고, 삼성반도체 고덕 산업단지의 공사는 완료를 앞두고 있다"며 "제가 살고 있는 안양에서 장사를 하려다가 미래의 잠재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현재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족 손님과 주변 물류공단 회사원들이 주를 이루는 데 이제 조금씩 삼성 관계자분들도 많이 찾아오신다. 공사가 완료되면 회사원들이 더욱 많이 찾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929 숯불 닭갈비'는 무한리필 음식점이다. 무한리필이라고 하면 소비자들에게 싸구려고기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윤 점주 역시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929 숯불닭갈비'를 창업하게 된 것은 다른 무한리필집과는 확연히 다른 고기의 품질에 있었다. 그는 "929는 100% 국내산 신선육, 냉장육을 사용하며 48시간 이상 저온숙성을 시킨 특제 양념과 1300도 이상 구워낸 프리미엄 참숯을 사용해 고기의 풍미가 한층 더 살아있다"며 "맛도 맛이지만 청결과 친절을 중요시하며 손님께서 좋은 음식을 드셨어도 친절하지 않고 청결하지 않다면 재방문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처음 방문하신 분들에게는 셀프바의 음식을 서빙 해주기도 하고 고기도 직접 구워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의 속설 중 장사는 '누가'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고객에게 항상 살갑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윤 점주는 지역 케이블 광고 방송도 본사에 역으로 제안을 했다. 그는 점포의 홍보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본사에도 제안을 아끼지 않는다. 이는 '929 숯불 닭갈비'를 송탄의 맛집으로 만들고자 하는 그의 열정이 만들어 낸 용기다. 윤 점주는 "숯불닭갈비 집이지만 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해주고 싶어 레스토랑 못지 않게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저의 이런 노력을 본사에서도 굉장히 높게 평가 하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케이블 먹방 프로그램 섭외도 잦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929 숯불닭갈비'가 송탄의 맛집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17-07-18 15:27:2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보험업계,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低성장 파고 넘는다

앞으로는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아도 보험사가 보험금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 고객 입장에선 보험금 지급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보험사로선 보험금 지급 심사 시간과 비용을 단축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성장 시대를 맞은 보험업계가 이와 같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파고 넘기에 몰입하고 있다. 보험 소비자에 고도화된 편의 제공을 통해 최근 업계에 불어닥친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한편에서 기술 발전에 따른 보험설계사·콜센터 직원 등 상품 판매인들의 실업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에 따른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2%대에 불과하다. 지난 2015년 5.5% 성장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당장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장수 리스크로 보험사로선 갈수록 들어올 돈보다 나갈 돈이 많아지고 있는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통해 건전성 규제 강화와 자본확충 부담이 큰 생명보험사들의 위기론이 불거진다. 생보업계는 올해 1%대 성장세가 예견되는 등 저성장세가 고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최근 이 같은 업계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보험금 지급 산정과 블록체인 기술 등을 도입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적극 추진해 소비자 편의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술 활용 보험금 간편 지급 실제 보험연구원은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시 보험료가 저렴해지고 보장도 확대되는 등 소비자 편의가 보다 증진될 것으로 전망한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열린 '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 활용' 국제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하면 위험 인식, 측정, 모니터링, 통제 능력 등이 정교화되고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돼 보험 수요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당장 발등의 불이 떨어진 생보사들이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가구당 생명보험 가입률이 82%에 달하는 시장 포화 상황에서 소비자 편의 증대로 고객들을 끌어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교보생명은 최근 블록체인과 IoT 간편 인증 기술을 활용해 보험계약자에게 실손보험금 등 소액보험금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아도 병원비 수납 내역과 보험사 보험계약 정보만으로 보험금을 자동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정부로부터 IoT 활성화 기반조성 블록체인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어 사업비의 일부도 지원 받는다. 교보생명은 우선 수도권 주요 병원과 협약을 맺고 30만원 이하 소액보험금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 중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교보생명 전체 고객에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욱 교보생명 디지털혁신담당 김욱 전무는 "보험산업이 본격적으로 핀테크와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첫 사례"라며 "향후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4시간 365일 고객 상담 AIA생명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고객 상담사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SK㈜ C&C와 AI 콜센터 서비스를 위한 AIA생명 고객서비스 업무 위탁 사업 계약도 체결했다. AIA 온(On)으로 명명된 AIA새명 AI 콜센터는 SK㈜ C&C가 개발한 AI 에이브릴을 기반으로 한다. 채팅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상담 챗봇과 전화로 응대하는 로보텔러로 구분한다. 24시간 365일 응대가 가능하고 대기시간도 없어 고객 상담의 생산성과 효율성,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AI의 학습이 고도화되면 고객이 문의하는 내용에 대해 로보텔러가 직접 상담사처럼 응대하는 고객상담 서비스도 도입 예정이다. 김대일 AIA생명 운영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도입하게 된 인공지능 서비스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하는 AIA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금융 서비스의 발전으로 콜센터 직원, 보험판매인 등 금융 노동자들은 실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피해자로 금융 노동자들을 꼽은 바 있다. 이에 전국금융산업노조는 기계나 로봇이 일자리를 대신하는 시기에 대비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이달 말부터 행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대일 AIA생명 운영본부장은 "AI 기술 적용으로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 상담사들은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고차원적인 업무를 맡기는 등 AI 콜센터와 기존 상담사의 역할 분담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용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17-07-18 15:26:55 이봉준 기자
"9월부터는 종이통장 받을 수 없나요?"…발급 선택 가능

금융감독원은 오는 9월부터 종이통장 미발행 혁신과제 2단계 방안이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은행은 신규 개인고객에게 종이통장 발급·미발급 의사를 묻게되며, 종이통장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이전 같이 종이통장을 발급받아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60세 이상은 종이통장 미발행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감원은 디지털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금융소외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종이통장이 없더라도 예금 지급에 대해서는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소비자들은 종이통장이 없으면 금융사고 등이 발생하는 경우 예금지급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것으로 불안해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은행은 메인 전산시스템 외에도 분리된 공간에 백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어떤 경우에도 소비자들은 자신의 금융거래 내용에 대해 안전하게 확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종이통장 미발행 관행이 정착되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통장분실 등으로 재발급받을 필요가 없고, 영업점 방문에 따른 시간 소요과 통장 재발급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 통장분실로 거래내역이 노출되거나 인감·서명 등이 도용돼 추가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2017-07-18 15:26:3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분양 하이라이트] 신길뉴타운 '신길 센트럴 자이'

서울 강남과 여의도의 배후 주거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길뉴타운에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지난 5월 '보라매 SK뷰'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미 인기를 입증한 신길뉴타운인 데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21일 신길뉴타운에서 분양하는 '신길 센트럴 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신길 센트럴 자이는 신길뉴타운 12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100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52㎡ 13가구 ▲59㎡ 202가구 ▲75㎡ 20가구 ▲84㎡ 243가구 ▲128㎡ 3가구 등 481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을 주력으로 한다. 신길뉴타운에서는 지난 5월 '보라매 SK뷰'가 평균 27.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개발면적만 146만㎡로 은평뉴타운에 이어 서울 시내 뉴타운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데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과 신풍역을 끼고 있다는 장점에 최근 신안산선과 신림경전철, 지하철 10호선 착공 등 교통호재까지 전해지며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 이내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롯데백화점,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고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대영초·중·고 등이 위치하는 등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또 약 1만9800㎡ 크기에 달하는 신길근린공원과 보라매공원이 근접해 있고 수영과 헬스 등이 가능한 영등포구민체육센터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신길 센트럴 자이는 브랜드 아파트 답게 특화설계도 도입됐다. 남향·판상형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현관 중문과 붙박이장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으며 84A 타입과 84B타입의 경우 타사대비 신발장, 펜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는 등 입주민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도 조성된다. 내부에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등이 들어서 입주민에게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제공한다. 자이가 자랑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독서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에 배치해 입주민의 안전한 지상 동선을 확보했다. 아울러 방범형 도어카메라 및 월패드 방범녹화(CCTV)기능을 적용해 현관 근처에서 움직임이 감지될 때 마다 일정시간 영상을 촬영한다. 1층과 2층 및 최상층에는 창호 이부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해 외출시 외부인이 창호로 침입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아밖에 세대내 화재, 가스, 방범 등 문제 발생시 알림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필문 GS건설 분양소장은 "신길뉴타운은 각종 개발호재와 대단위 브랜드 아파트의 입성 등으로 서울 서남권 개발계획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대단지에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가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21일 사업지 내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2월이다.

2017-07-18 14:15:01 김동우 기자
기사사진
[IPO 기자간담회] 솔루션 강자 데이타솔루션…내달 코스닥 상장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이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18, 19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4~25일 청약을 실시하고 8월 3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SI(시스템통합)서비스, 빅데이터 및 스토리지(저장) 솔루션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IT솔루션 전문업체 오픈에스앤에스와 빅데이터 전문업체 (옛)데이타솔루션의 합병으로 지난해 새로 출범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능력, 이를 활용하는 능력이 기업들에게 필요한 만큼 관련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이타솔루션의 역할은 더 커지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활용을 위한 수집, 저장, 분석솔루션, 시스템 구축까지 데이터 분야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영역은 인프라사업 데이터사업 서비스 사업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데이터 사업분야에서 데이타솔루션은 지난 20년간 IBM의 통계분석 소프트웨어인 SPSS의 국내 점유율(90% 이상) 공급자로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인프라 사업은 전 세계 1위 스토리지 제품인 Dell EMC의 판매다. 데이터솔루션 매출의 64%가 여기서 나온다. EMC는 비즈니스에 중요한 정보 자산을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저장 관리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서비스 부문은 공공·금융 기업 등에 IT서비스를 지원하고 각종 시스템 통합 구축 시스템과 시스템을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한다. 지난해 매출 기준 서비스 부문 비중은 19.7%다. 배복태 데이터솔루션 대표는 "세 가지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의 지속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타솔루션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8억원과 3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4%와 649% 급증했다. 합병 전 데이타솔루션과 오픈에스앤에스의 작년 매출액 합이 7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합병 시너지가 발휘된 결과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7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적자 폭이 줄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700~3300원으로 총 460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연구개발에 쓰일 예정이며 20억원은 기존 빅데이터 솔루션 외 추가 개발을 위해 신규 인력채용, 개발장비 구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 3일 상장예정인 데이터솔루션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7-07-18 14:14:35 손엄지 기자
올 여름 휴가길, 7월 29일·8월 1일 가장 막힌다

올 여름 휴가철 중 가장 정체가 심한 날은 휴가길 7월 29일, 귀가길 8월1일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가 전체 휴가객의 38%가 몰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1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교통환경과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기간 동안 일평균 483만명, 총 1억149만명이 이동하여 전년 대비 2.4% 증가, 평시 대비로는 24.9%가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9468만대(일평균 451만대)로 전년 동기(9241만대)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올 휴가철에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 중 전체 휴가객의 38.3%가 몰리고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7월 29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경우에는 8월 1일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8.8%)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20.5%), 서해안권(10.5%), 제주권(9.7%)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1일 평균 고속버스 171회, 철도 8회, 항공기 34편, 선박 148회를 증회하기로 했다. 또 혼잡예상 구간은 갓길차로 운영,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영동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를 시범운행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대책을 강화할 예정이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장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톨게이트와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주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며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하여 적정 휴식 보장 등 근로여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되는 예상혼잡일자와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면 좋다"며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교통상황 안내전화 등을 통해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7-07-18 14:14:18 김동우 기자
기사사진
수은 떠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고용창출 신산업 지원 고민해야"

-최종구 수출입은행장 취임 4개월 만에 이임식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쉽다."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종구 후보자가 수출입은행에서 행장 취임 4개월여 만에 이임식을 가졌다. 스스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지만 수은의 발전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 후보자는 18일 서울 여의도 수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렇게 빨리 작별을 하게 되니 정말 안타깝기만 하다"며 "수은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서 갑자기 떠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지난 3월 수출입은행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 3일 금융위원장 내정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별 무리없이 통과하면서 수은행장직을 공식적으로 내려놓게 됐다. 최 후보자는 수은이 국민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수은은 이익을 극대화하는 상업금융기관과는 달리 국민경제에 보탬이 되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고, 국민들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며 "지금 국민들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기를 원하는 만큼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신산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원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은 임직원들에게는 고객 최우선 정책과 소통을 통한 협업과 공유를 당부했다. 최 후보자는 "개개인의 전문성도 중요하겠지만 공유를 기반으로 한 상생의 전문성을 축적해야 지속가능한 생존이 가능하다"며 "수은은 업무가 복잡 다양해 부서간 또는 본부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면 다른 조직보다 커다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07-18 14:14: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첫 손잡은 中企·백화점 업계, 판로↑·수수료↓ 효과 볼까?

중소기업계와 5대 백화점이 손을 잡은 가운데 넘기 힘들었던 백화점 문턱과 부담스러운 수수료가 얼마나 낮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중소기업들엔 백화점 등 유통업체 수수료뿐만 아니라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유통밴더 수수료도 큰 부담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한국백화점협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판로지원, 매입구조 개선, 수수료 인하 등 유통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백화점협회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AK플라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상생협약은 백화점업계에서 먼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하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하면서 유통 분야의 불공정거래 문제를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공언한 터여서 이번 중기·백화점업계간 민간 자율협약이 향후 어떤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다. 중기중앙회 최윤규 산업지원본부장은 "그동안 백화점과 거래했던 중소기업들은 ▲높은 판매 수수료율 ▲낮은 가격 협상력 ▲'특정매입' 등 백화점에 유리한 거래 구조 ▲할인행사 강요 등을 애로로 꾸준히 지적해왔다"면서 "이번 상생협약으로 양측이 지속적으로 판로지원에 힘쓰고, 유통분야 현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백화점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190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거래 방식으론 특정매입이 73.7%로 절대적이었다. 반면 직매입 비율은 2.6%에 그쳤다. 중소기업들엔 백화점이 재고부담을 안고 제품을 직접 구입해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직매입 방식이 가장 좋다. 하지만 대부분은 '울며겨자먹기'로 중소기업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특정매입 형태로 거래하고 있는 모습이다. 높은 수수료도 기업들에는 큰 부담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을 조사한 결과 백화점은 명목수수료율(계약서상 평균 수수료율)이 27.4%, 실질수수료율(납품업체 매출액 중 실제 수수료 지급액 비율)은 22%로 나타났다. 하지만 백화점 중에서도 23.8%(롯데)~18.5%(AK) 등 편차가 심했다. 그런데 중소기업들은 이처럼 백화점에 주는 수수료 외에도 유통벤더에 수수료를 별도로 줘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마케팅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이나, 많은 제품 가운데 우량 상품을 골라야 하는 백화점이나 모두 벤더를 활용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과거 5% 수준이던 벤더 수수료는 현재 15% 정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에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들은 백화점 수수료(공정위 조사 평균 22%)에 벤더 수수료(약 15%)를 더하면 물건값의 40%에 가까운 액수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이날 중기중앙회와 5대 백화점이 마련한 품평회에 제품을 들고 온 한 중소기업 대표는 "백화점 MD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상생관'에 20%의 수수료만내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해 기회를 잡으려고 왔다"면서 "하지만 여기에 벤더 수수료까지 추가로 물어야한다면 그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2017-07-18 14:13:3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재판 중간정리] 5. 삼성의 승마지원, 승마협회의 노림수?

승마 지원을 둘러싼 '동상이몽'이 삼성의 잘못일까. 삼성은 2015년 3월 승마협회 회장사가 됐다. 기존 승마협회 회장사였던 한화를 대신해 삼성이 회장사가 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요청 때문이었다. 승마협회장 자리는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맡았다. 하지만 삼성은 눈에 띄는 지원을 하지 않았다. 그해 7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30분 가량 대화를 나눴는데 이 부회장의 특검 진술에 따르면 이 가운데 15분은 승마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 부회장은 '내가 부탁을 했음에도 삼성이 승마협회 맡아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승마는 말이 중요하므로 좋은 말을 사야 하고 올림픽에 대비해 해외전지훈련도 가야 하는데…'라고 크게 질책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대통령 독대 직후 이 부회장은 박상진 전 사장을 불러 독대 내용을 설명하며 "더 이상 승마에 신경 쓰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삼성의 승마 지원은 급물살을 타게 된다. 김종찬 전 승마협회 전무는 지난 20차 공판에서 "(박상진 전 사장이) 2015년 7월에야 갑자기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방법을 알아보라 지시했다"며 "올림픽 출전을 대비한 자체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 때 박 전 사장에게 전달된 것은 김 전 전무가 6월 별도 지시가 없었음에도 만든 중장기 승마 로드맵이다. 이 로드맵은 보다 앞서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가 메일로 보내온 것을 김 전 전무가 손질한 것이었다. 삼성이 승마협회 회장사가 되자 승마계가 먼저 움직인 셈이다. 이 로드맵에는 삼성의 지원을 받아 국내 유망한 승마 선수들을 독일에서 훈련을 시키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단체 출전을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승마협회가 먼저 움직인 이유는 박원오 전 전무가 박재홍 전 한국마사회 승마감독에게 한 말에서 알 수 있다. 박재홍 전 감독은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책임질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승마협회의 요청으로 독일로 파견됐던 인물이다. 박재홍 전 감독은 지난 13차 공판에서 "박원오 전 전무가 삼성을 이용해 올림픽 단체 출전을 해보자고 회유했다"고 증언했다. 국내 승마계에서 올림픽 단체출전이 있었던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마지막이었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좋은 마필을 비롯해 많은 지원이 필요한데 여기에 필요한 자금이 없었기 때문이다. 승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선수 한 명에 그랑프리급 마필과 훈련용 보조마, 마필 운송용 차량, 코칭스태프 등 지원인력과 숙소 등이 지원되어야 한다. 실제 정유라씨가 사용한 그랑프리급 말 비타나V의 가격만 해도 150만 유로(약 20억원)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1988년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얻은 서울올림픽을 제외하면 한국 승마계가 올림픽 단체전에 진출했던 것은 장애물 단체전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두 번에 불과하고 종합마술과 마장마술 단체전은 출전한 사례가 아직 없다. 20차 공판에서 김종찬 전 전무 역시 같은 취지의 증언을 했다. 그는 "2015년 6월 커피숍에서 만난 박원오가 중장기 로드맵을 설명했다"며 "올림픽 승마에 단체로 출전한다는 것은 승마협회의 꿈이었고 삼성에서 지원한다고 해 다들 고무적이었다"고 증언했다. 승마계에서 삼성으로부터 자금지원을 이끌어내자는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국내 승마계의 꿈을 이뤄달라는 명분에 대통령의 질책이 겹친 삼성은 대대적인 지원을 나서게 된다. 박재홍 전 감독은 "박 사장이 진심으로 도우려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을 이용해' 단체전 출전비용을 마련하려던 승마협회의 뒤에는 최순실씨가 존재하고 있었고 이들은 삼성의 지원금 대부분을 최씨에게 빼앗기고 만다. 김종찬 전 전무는 "최순실씨는 정윤회씨의 부인이고 정유라씨도 정윤회씨의 딸로 알려졌다"며 정유라씨를 그저 유복한 집안의 승마 선수 정도로 인식했다고 증언했다. 최순실씨의 개입으로 삼성의 승마 지원은 점차 변질됐다. 박원오 전 전무는 "삼성에서 선수를 뽑으려고 했지만 누군가를 뽑으려 한다고 하면 최순실씨가 '그건 안 된다, 이렇게 뽑으면 안 된다, 누구는 안 된다'고 막았다"며 "최씨로 인해 계약과 달리 점차 변질됐다"고 말했다. 박재홍 전 감독도 "중간에 최순실이 개입됐고 (나중에는)삼성도 어쩔 수 없이 끌려 다닌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17-07-18 14:04:0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