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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 "하반기 우리금융그룹 출범 준비에 역량 집중"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전 직원에게 올 하반기 우리금융그룹 출범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광구 행장은 '노적성해 수도선부(露積成海 水到船浮)'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해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고 큰 배를 띄우듯, 우리금융그룹 함대 출범 준비를 위해 2017년 하반기 은행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밝혔다. 이를 위한 하반기 주요 경영 전략으로는 ▲우량고객 확보 및 우량자산 증대 ▲저비용성예금 증대 ▲비이자이익 확대 ▲글로벌 양적·질적 성장 ▲제휴·뭉텅이영업 활성화 ▲위비플랫폼 활성화 ▲뒷문잠그기 Up-grade(업그레이드) ▲직원역량 강화 등 8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올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에 대해 이 행장은 "올해 반기 만에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수익성과 성장성, 건전성 면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은행으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마산지점 김성홍 부지점장을 지점장으로 특별승진 예고하는 등 총 5명의 우수직원에 대한 특별승진도 실시했다.

2017-07-23 11:50: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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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초격차 리딩뱅크 위해선 은행 영역 넘어서야"

"초(超) 격차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해선 은행의 영역을 넘어서야 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위성호 은행장이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7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 임원과 본부장, 전국 부서장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 행장은 "아시아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해선 과거에 해왔던 방식으론 안 된다"며 "경쟁 환경, 영업 방식, 조직 역량 모두를 은행의 영역을 넘어선 방식으로 재정립하자"고 말했다. 특히 위 행장은 은행의 영역을 넘어서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Banking(뱅킹)'의 메인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방식으로 'Redefine(리디파인·재정립) 3.3.3. 룰'을 제시했다. 이 룰은 ▲3일 간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3주 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며 ▲3개월 간 강력히 실행한다는 업무 방식이다. 위 행장은 "이 룰을 통해 리디파인을 조직의 습관으로 체화하고 신한이 국내은행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초(超)격차의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취임 이후 중점 추진한 HR(인력관리)과 디지털의 리디파인을 예로 들었다. HR 리디파인은 직원들이 원하는 직무를 스스로 선택하고 은행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본부 부서 전입은 행내공모를 통해 현업 부서에서 직접 적임자를 선발하는 '사내채용' 형태로 전환됐고, 해외주재원도 국가·직급·직무별 요구 역량을 갖춘 예비 인력 풀에서 선발했다. 위 행장은 "필요한 역량을 명확히 하고 역량을 키울 기회를 준비된 인재에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리디파인은 영업과 사무공간의 혁신을 통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조직을 변화시키려면 우리의 역량과 마인드 모두를 디지털로 바꿔야 한다"며 "일하는 공간 등 주변 환경의 변화는 그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7-23 11:49: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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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한화와 中企 기술 활용 수상태양광 사업 '시동'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 기술을 활용해 수상 태양광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23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화큐셀코리아, 한화솔라파워, 솔키스와 세계 최초 국내기술로 개발된 수상 회전식(추적방식)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80MW 용량, 2000억원 규모의 수상 태양광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저수 수면을 활용하는 수상 회전식 태양광발전은 육상태양광 발전효율보다 22% 우수하다. 게다가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경관 및 수질환경 개선에도 유리하다. 한수원은 이날 협약이 중소기업 개발 기술을 활용한 공기업 및 대·중소기업 공생발전의 모델로 자평하며 현재의 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베트남 탁바호수 500MW 수상태양광 건설참여 및 일본 수상태양광 시장진출 등 국내외 수상태양광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을 계기로 한수원은 국내사업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수출을 위해 협약사들과 공동 노력키로 하는 동시에 수상설비 특성을 고려한 발전효율 향상 및 녹조제거 등 수질환경 개선, 수중 생태계 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 오순록 본부장은 "정부의 태양광·풍력 확대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신재생설비를 획기적으로 늘리고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태양광 발전산업으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신재생 3020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발전소 유휴부지에 한빛 14MW, 예천 2MW, 고리 5MW의 태양광발전소를 자체사업으로 건설해 국내 최대 규모인 21MW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8월에는 삼랑진양수 수상 4MW, 육상 3MW 태양광사업에 대해서도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한수원은 원전본부 유휴부지와 수력 및 양수발전소 상·하부 저수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건설해 나갈 예정이다.

2017-07-23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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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제주FC와 마케팅 '맞손'

바디프랜드가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FC와 마케팅을 위해 손을 잡았다. 23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스포츠인 축구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 따라 프로축구 구단과 처음으로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바디프랜드는 제주지역 축구팬들은 물론 스포츠를 좋아하는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제주FC는 바디프랜드에 '명칭사용권(네이밍 라이츠)을 제공하고,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주니어 풋살파크의 명칭을 '바디프랜드 주니어 풋살파크'로 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향후 풋살파크를 이용하는 유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바디프랜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매표소 옆 공간을 활용해 파라오, 팬텀 등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 이곳에서 제주FC 홈경기 입장객들은 제품 체험은 물론, 특별한 혜택으로 렌탈과 구매도 할 수 있게 된다. 제주FC의 홈경기가 열릴 때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안마의자와 탄산수기를 증정한다. 더불어 제주FC 소속 선수들이 경기 전후 피로 회복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단에 안마의자를 제공했다.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는 "스포츠는 바디프랜드의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기업 이념과 부합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의 적극적인 제휴, 협력으로 고객 건강을 이롭게 하는 헬스케어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7-23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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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

중소기업인들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 '중소기업과의 소통 능력'을 꼽았다. '중소기업에 대한 전문성'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가장 우선해야 할 정책으론 '시장의 공정성 확립'을 1순위로 지목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해 23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6%가 초대 장관은 '중소기업과의 소통능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관련 전문성'(35%), '풍부한 현장경험'(19%)을 주요 덕목으로 제시했다. 장관급이 된 중소벤처기업부에게 우선적으로 바라는 정책은 '시장의 공정성 확립'이 44%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강화'(35.5%), '금융(자금)·세제 지원 강화'(34.5%), '양질의 일자리 창출'(28.5%)도 기대가 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계 사이에 가장 효과적인 소통방안으로는 'SNS활성화 등 중소기업과의 소통창구'(35%)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계와의 정례 간담회 개최'(31%),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포상 확대'(19%), '장관의 수시 현장방문'(15%)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우여곡절끝에 국회를 통과해 새 정부에서 유일하게 장관급으로 격상된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해선 응답자의 68%가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28%),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4%)는 답변도 30%가 넘었다. 부처 규모만 커졌을 뿐 중소기업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신설 부처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중소기업 관련 법안 개정·발의 등 영향력 확대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개편'이 48.5%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 관련 예산 확대로 자금 조달이 용이할 것'이란 기대도 47.1%로 많았다. 또 '미래부, 산업부 등에 흩어졌던 중소기업 정책이 이관돼 효율적 집행이 가능할 것'이란 답변도 40.4%에 달했다. 부처 격상을 계기로 중소기업계 스스로의 변화도 요구됐다. '기술경쟁력 강화'(60%), '품질·브랜드 가치 제고'(39.5%), '기업 경영 투명성 제고'(28.5%), '일자리창출 동참'(28%) 등이 대표적이었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개편으로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 창출,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기와 포용적 성장 등을 추진하는 정부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7-07-23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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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특검 "청와대 문건 추가 증거로 제출"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43차 오후 공판에서 특검이 청와대 문건을 추가 증거로 신청했다. 이날 특검은 "재판이 막바지이지만 청와대 문건을 추가 증거로 제출하겠다"며 "문건 작성자가 이영상, 최우석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임을 확인했다. 변호인단이 부동의할 경우 작성자 두 명을 추가 증인으로 신청해 증인신문을 하겠다"고 발언했다. 지난 14일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민정수석실이 작성한 삼성 경영승계 지원방안 문건이 발견된 바 있다. 특검은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후 이 부회장의 승계 작업이 삼성의 최대 현안이 됐음을 청와대가 인식해 정부 지원을 검토했다는 점이 입증 대상"이라며 "문건 작성자와 작성 경위를 확인한 내용도 소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제출된 문건은 늦게 제출할 사유가 인정돼 배척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증거 채택에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이날 특검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신문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특검은 "이번 사건에서 박근혜·최순실 증인신문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음 주 수요일(26일) 오전에 박근혜 증인신문을 하고 오후에 최순실 증인신문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명을 하루에 신문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재판부의 물음에는 "질문을 대폭 줄여서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특검의 주장에 변호인단은 즉각 반발했다. 변호인단은 "대통령 신문을 오전 2시간 내에 완료하겠다는 주장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만약 강행할 경우 특검이 끝난 후 변호인단 신문이 있는데 오후 재판에서 특검의 주신문이 끝나면 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번 변호인단 반대신문은 시간에 쫓긴다. 그 부분을 감안해 최순실 증인을 오전에 불러 달라. 만약 박 전 대통령 구인이 가능하다면 별도 기일을 잡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재판에서는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이 출석해 공정거래위원회 방문 목적에 대해 해명했다. 주은기 부사장은 2015년 11월 7일 삼성전자 장영인 상무와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한 바 있다. 이 방문에서 삼성이 삼성물산 합병으로 발생한 신규순환출자 해소에 대한 공식 통보 연장을 요청했다는 것이 특검의 시각이다. 주 부사장은 공정위에 방문한 것은 맞지만 순환출자는 본인의 업무가 아니었기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주 부사장은 "당시 삼성전자의 최대 현안은 퀄컴"이라며 "그 사안을 물어보기 위해 방문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2017-07-21 18:42: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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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前 승마협회 총무이사 "독일 송금에 문제 없었어"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43차 오후 공판에는 대한승마협회에 파견돼 총무이사를 맡았던 삼성전자 김문수 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특검과 변호인단은 증인이 승마협회로 파견되어 맡은 업무 전반을 확인했다. 승마협회 근무에 대해 김문수 부장은 "삼성이 승마협회 회장사가 되며 총무이사 자리가 생겼다. 예산관리를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신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포츠 경험이 없어 승마 역시 잘 모른다"며 "인건비 등 비용지출 관리감독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승마협회에 근무하며 최순실씨나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계 소문을 들은 적 있느냐"고 물었다. 김 부장은 "승마협회 직원들이 잘 상대해주지 않았다"며 "근무 3~4개월이 지나서야 말단 직원들과 대화를 약간 나눌 수 있었는데 그때도 대회나 행사에 관한 이야기만 나왔다"고 회상했다. 정유라씨에 대해서는 승마지원 사건이 불거진 후에야 알았고 승마계 파벌 문제에 대해서는 "2016년 1~2월 경 총회를 준비하며 고성이 오가기에 뭔가 있는 것을 알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의 요청으로 삼성전자의 독일 현지 계좌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내 업무는 아니었지만 황 전 전무가 혼자 업무를 보기에 도와줬다"며 "관련 경리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인력이 없다며 거절당했다. 업무 경험이 없었기에 우리은행 직원에게 계좌를 개설하거나 송금하는 방법을 물어보며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9차 공판에 나온 우리은행 직원의 증언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39차 공판에서는 차량 구매 계약서와 마필 구매 계약서 등의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김 부장은 "차량 견적서를 제출했고 마필은 관련 서류가 없어 사유서를 작성했었다"며 "이후 은행에서 별도 서류를 요청하지 않아 일이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검은 김 부장이 승마협회 총무이사로 파견된 경위를 확인했다. "왜 승마협회에 파견됐는지 이유를 아느냐"는 특검의 질문에 김 부장은 "당시 이유를 알지 못했다. 전임자가 있었는데 교체된 사유를 물어보기도 불편했다"고 답했다. 김 부장의 답변에 특검은 승마협회장을 맡았던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의 운전기사가 2015년 7월 31일 그에게 보낸 '사장님이 부장님 승마협 오신다던데요'라는 문자메시지를 제시했다. 문자메시지에는 박 전 대통령이 승마에 관심이 있고 이 부회장과의 독대에서 임원 이름을 집에 교체를 요구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임원 교체와 파견 이유를 알면서 위증한 것 아니냐"는 특검의 질책에 김 부장은 "문자메시지를 일일이 기억하진 않는다"며 "지금도 기억나지 않는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중요한 메시지 같은데 포렌식 증거 채택을 위한 정식 절차를 밟아달라"며 "지금 상태론 채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특검은 "김 부장이 나온다기에 증거자료를 제출한 것"이라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2017-07-21 18:42:21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