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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 사업 인천국제공항서 본격 시작

LG전자는 21일 인천국제공항에 청소로봇과 안내로봇 각각 5대를 배치하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이 공항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항 이용객들에게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실내 공간을 청소한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이 실시하는 스마트공항 서비스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로봇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2월부터 자체 개발한 로봇들을 공항에 투입해 현장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로봇들은 지난 5개월간 소음, 장애물, 돌발 상황 등의 변수에 적응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쳤다. 안내로봇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음성인식 플랫폼을 탑재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인식한다. 이 로봇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중앙 서버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공항 이용들에게 항공편 정보를 비롯해 탑승구, 편의 시설, 매장 등의 위치를 안내한다. 특히 고객들은 필요한 경우 공항 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로봇의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다. 청소로봇은 가정용 LG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적용하고 공항 환경에 맞춰 최적화됐다. 이 로봇은 공항 내에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복잡하고 넓은 공항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아 깨끗하게 청소한다. LG전자는 공항 로봇을 시작으로 상업용 로봇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스마트 가전과 연동하는 허브 기기, 가정용 로봇청소기와 같은 가정용 로봇과 ▲공항, 은행 등 공공 장소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는 상업용 로봇으로 구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로봇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로봇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7-07-21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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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미국서 품질경쟁력 BMW·링컨 제쳐

제네시스 G90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 스트래티직비전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 품질만족도 조사(TQI, Total Quality Impact)'에서 G90(국내명 EQ900)가 고급차 부문(Luxury Car)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유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 ▲동력성능 ▲내구성 ▲시트 편의성 등의 항목에 대해 신차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4만2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27개 차급별로 진행됐다. 'G90'은 1000점 만점에 761점을 획득해 BMW 7시리즈(721점), 링컨 컨티넨탈(720점) 등을 제치고 고급차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G90는 27개 차급의 평가 대상 전체 차종 중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G90'은 오토퍼시픽이 최근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VSA)'에서도 818점을 획득하며 고급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할 경우 수여되는 '특별상(President's Award Winner)'까지 수상한 바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최상위 모델 'G90'은 디자인과 성능, 안전, 편의 등 전 부문에서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동시에 나파 가죽과 리얼우드 내장재 적용, 아마존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 탑재,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제공 등 고객에게 최고의 감성품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트래티직비전은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와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1995년부터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매년 품질만족도 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또 조사 결과는 미국 자동차 구매 고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7-07-21 09:3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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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부품 사업이 미래다③] LG “글로벌 車 회사라 불러다오”

LG전자는 최근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차세대 ADAS 전방 모노 카메라'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유럽 및 미국 완성차업체에 차량용 카메라모듈 및 LED를,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시장 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5월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13.2%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위(5.9%)에서 단숨에 점프한 것으로,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10년 넘게 전장부품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LG그룹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LG는 2000년대 중반부터 전장부품 사업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투자와 연구를 이끌어왔다. 구본준 부회장이 신성장사업추진단장을 맡게 되면서 지난 2013년에는 계열사별로 흩어져있던 관련 사업을 LG전자 VC사업본부로 한곳으로 모았다. 그룹 차원에서 전장 부품 사업을 육성하고 기술을 꾸준히 개발한 결과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는 만큼 내부 역량을 키워 서서히 성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에서다. VC사업본부 출범 후 LG의 투자는 더 과감해졌다. 지난해 3303억원을 VC사업부에 투자했고, 올해는 이보다 크게 늘어난 5440억원을 쏟기로 결정했다. 또한 LG전자는 최근 전장 부품 사업의 핵심 연구개발(R&D) 기지 역할을 담당할 인천캠퍼스에 내년까지 2300억원을 추가로 들여 새 연구개발센터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다. 기존 투자금액 2000억원을 합하면 총 투자금액은 43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증설을 통해 전장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주 복합시설이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인력 확보에도 여념 없다. LG전자는 상반기에만 총 5차례에 걸쳐 VC사업본부의 채용을 단행하며 대대적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LG전자의 VC사업본부 인력은 4607명으로 전년 대비 1232명 늘었다. LG의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차세대 ADAS 전방 모노 카메라'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이 업체의 차세대 모델들에 탑재할 전방 모노 카메라 모듈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앞으로 본격화되는 자율주행차 부품을 개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반 기술이다. 카메라 시스템이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LG전자가 스마트폰과 가전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기능과 안전성을 갖춘 고성능 제품이다. LG전자는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 끝에 이번 수주에 성공하면서 최고 수준의 차량용 카메라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이외에도 미국 GM(제너럴모터스), 중국 지리자동차, 스웨덴 볼보, 인도 타타자동차, 영국 재규어랜드로버 등 세계 유슈의 자동차 업체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LG는 LG전자의 VC사업본부 외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에서도 전장부품 사업을 벌이며,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2006년부터 전장부품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주행 안정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모터와 센서, 카메라모듈 등 총 20여 종의 부품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전장 부품 사업 매출 실적은 8290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신장했다. 이 같은 성장에 맞춰 LG이노텍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소재 진위2산단에 부지를 마련하고 차량부품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독일의 벤츠 등 세계의 유명 자동차 업체에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계기판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전체매출의 10%인 2조원 가량을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올리겠다는 목표다. LG화학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생산하는 전기차 '볼트EV'에 배터리를 올해 본격 공급하면서, 올 들어 5월말까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52.6%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2017-07-21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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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온라인판 '베이비페어' 개최…유아용품 최대 85% 할인

티몬(대표 유한익)은 300여가지의 유명 유아용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85%까지 파격 할인하는 베이비페어(베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티몬베페에서는 더블하트, 리바이스 및 버버리키즈, 크록스, 조이카시트, 아토팜, 마더케이 등 국내외 유명한 유아 인기 브랜드 제품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마련됐다. 상품 종류도 외출용품, 실내용품, 유아동패션, 출산준비, 키즈토이, 키즈푸드, 아기사진관까지 육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총망라했다. 또 15만원 이상 구매시 적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카트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와 밤 10시, 12시 등 3회씩 제공, 소비자 혜택을 더했다. 티몬베페에 참여한 '크록스키즈'는 시중판매가 보다 75% 할인된 9900원에 선착순 지비츠(액세서리)까지 무료 증정한다. 2017년형 리안 피노디럭스 유모차는 꿀딜 쿠폰 적용된 온라인 최저 가격 29만8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인기 유아복 브랜드인 '알퐁소'와 '알로앤루' 등에서는 85% 할인된 가격에 원피스 및 롱티셔츠 등을 판매하며 댓글을 남기면 추첨하여 궁중비책 선쿠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육아하는 집의 필수품인 '알집매트'는 미세 스크래치 상품을 정상가의 반값인 12만9000원에 판매, 댓글 이벤트로 변기커버까지 준다. 한편 티몬베페의 상품을 구매한 사람은 다이슨 V7청소기,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를 비롯해 포트메리온 15p 홈세트, 위닉스 공기청정기와 네스프레소까지 푸짐한 경품을 주는 행사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 힘들게 오프라인 전시회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PC에서 간편하고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육아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최근 가장 핫한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사은품 행사까지 풍성한 이번 기획전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7-07-20 17:27: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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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온라인 주류 판매 '확산'…득일까 실일까

국세청이 '전통주'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이달부터 일반 상업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허용했다. 이에 지난 18일 이베이코리아를 시작으로 온라인 쇼핑몰 업계가 전통주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당 지역 또는 정부가 운영하는 쇼핑몰 등 소비자 수요가 낮은 판로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국내 전통주가 상업 쇼핑몰로 진출하면서 매출 극대 효과, 청소년 구매 우려, 향후 다른 주류의 온라인 판매 가능성 등 다양한 시각이 나온다. ◆국세청 '쇼핑몰 판매' 허용 증류식 소주 같은 프리미엄급 주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반면 전통주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통주 또한 비싼 가격대에 프리미엄급 주류에 속한다. 하지만 구매 판로가 확보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국세청은 몇 년 전부터 정부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을 통해 전통주를 판매하는 등 나름 판로를 넓혔지만 이 마저도 효과가 없자 상업쇼핑몰까지 온라인 구매처를 확대했다. 국세청은 '주류 고시 및 주세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시행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제조자와 공적 기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한해 허용한 전통주 판매 활동을 일반 상업 온라인 쇼핑몰까지 허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판매자는 지난 1일부터 관활 세무서장에게 구매자 인적사항, 판매일자, 상품명, 수량, 판매금액을 제출해야 한다. ◆이커머스 업계 움직임 모든 과정을 거쳐 판매자들은 지난 18일부터 상업 온라인몰을 통해 전통주 판매를 개시할 수 있었다. 이날 G마켓과 옥션 등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가장 먼저 판매의 장을 열었다. 이베이코리아는 문배술, 솔송주, 백련 생막걸리, 매실원주 등 전통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앞서 이베이코리아는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 제조장을 방문하고 상품등록 설명회를 갖는 등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를 위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 전통주 관련 개정안과 동시에 판매자에 대한 입점 안내와 함께 추가적인 내부 시스템 개발 등도 진행, 판매자들이 오픈마켓에 등록과 동시에 판매를 진행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일인 18일에 즉시 판매의 장을 열었다. 전통주를 구매할 때에는 성인인증을 거쳐야 한다.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나 사업자회원은 구매할 수 없다. 성인인증 이외에도 국세청 고시에 따라 주문자와 주문 정보가 국세청에 제공된다. 상품페이지 구매 옵션을 통해 '개인정보 제 3자 제공동의'에 '동의'를 했을 때에만 구매가 가능하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도 전통주 카테고리를 새로 신설함은 물론 개인정보 3자동의 등 관련 시스템 개발이 마무리되는 데로 판매일을 결정할 방침이다. 소셜커머스도 전통주 판매에 돌입했다. 위메프는 현재 민속주안동소주, 한산소곡주, 내장산복분자영농조합법인, 전주이강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홍지원, 문배주양조원 등 6개 제조사와 판매 계약을 맺고 통신판매 신고를 완료했다. 약 20여 종 전통주의 판매 준비를 마쳤다. 위메프는 미성년자 및 사업자회원 구매 방지 시스템과 개인정보 3자동의 절차 시스템 등을 구축한 뒤 오는 8월 중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기존 판로로는 전통주 판매 역량이 부족했었지만 이커머스 역량에 기대 전통주 소비가 이전보다 활성화 될 것"며 "2030세대가 주요 타깃인 소셜커머스에서 전통주가 소비되며 젊은 세대의 또 다른 문화가 퍼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몬도 현재 전통주 판매를 검토 중에 있으며 쿠팡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전통주 판매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성인인증, '범죄' 가능성↑ 이번 전통주 판매의 판로가 확대되면 매출 증대, 홍보 효과 등에는 단연 도움이 되겠지만 청소년 구매에 대한 완전 차단은 난제로 꼽힌다. 전통주를 구매할 때에는 성인인증을 거쳐야 한다. 즉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구매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 국세청의 온라인 판매 허용을 통해 모든 주류 중에서 전통주만이 '대면거래'를 통한 성인인증절차가 제외된 셈이다. 이에 청소년들이 부모님의 주민번호, 카드 등을 이용해 주류를 구매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성년자 음주행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판매라는 환경을 감안, 성인 인증 절차를 강화한다 한들 범죄 가능성을 완벽히 차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 미성년자 학부모 A씨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셈"이라며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부모의 주민번호와 신용카드번호를 알고 있다"며 온라인 주류 판매에 대한 반대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어 그는 "특히나 모바일로도 살 수 있다면 더 위험하다"며 " 스마트폰도 부모명의도 개통했기 때문에 스마트폰 카드사용은 물론 성인인증도 가능하다. 맘만 먹으면 친구들과 술을 살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2017-07-20 17:17:34 김유진 기자
포스코 2분기 영업익 9791억원…전년비 44.3% 증가

포스코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9444억원, 영업이익 9791억원, 순이익 530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실시한 기업설명회에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6.2%, 영업이익은 44.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포항3고로 확장과 열연, 후판공장 개선작업, 원재료가 인상 등으로 조강생산량과 판매량이 감소해 분기별로는 1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결기준으로 각각 0.9%, 28.3% 줄었다. 포스코 자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7% 증가한 7조134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료비가 올라 영업이익은 17.9% 하락한 585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연결기준으로 69.6%로, 2010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별도기준은 16.3%로 사상 최저 수준을 갈아치웠다. 반면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프리미엄(WP)' 판매 비중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7%포인트 상승한 56%로 사상 최고치에 올랐다. 재무건전성 강화와 수익성 증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선진국 경제회복세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등 내부 수익 창출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4.5조원, 2.8조원 늘어난 59.3조원과 28.4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17-07-20 17:13: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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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초저압 역삼투 필터로 수처리 사업 강화

독일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낮은 압력에도 유기화합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수처리 필터를 선보였다. 랑세스는 기존 대비 운전 압력을 40% 가량 낮춘 초저압(ULP) 역삼투(RO) 멤브레인 필터인 '레바브레인 ULP'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레바브레인 ULP 신제품은 일반 멤브레인 대비 물 투과성이 뛰어나며 음용수와 폐수에 섞인 미량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합성유기물질과 같은 미량의 불순물은 약품, 가정용·산업용 화학제품, 화장품, 농작물 살충제 등에서 배출되며 생활하수, 산업용 폐수에 섞여 하천으로 유입된다. 랑세스는 이번 신제품이 매일 많은 양의 지표수를 정화하는 정수 처리 설비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수 성능 외에도 제품 수명을 길게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경제적 효과가 뛰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레바브레인 ULP 라인은 친수성이 우수한 표면을 통해 멤브레인에 얇은 물 보호막을 생성하도록 만들어졌다. 물 보호막은 폐수 처리 시 발생하는 유기물 오염을 감소시키고 멤브레인 수명도 늘려준다. 멤브레인 사이에는 ASD(alternative strand design) 피드 스페이서를 장착해 물이 흐르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는 막 오염을 줄여 멤브레인 세정 주기를 연장시킨다. 세정 주기가 길어진 만큼 세정에 필요한 약품 사용도 줄어든다. 랑세스코리아 관계자는 "레바브레인 신제품 ULP라인은 높은 유량, 적당한 염분 제거율, 낮은 에너지 사용량이 중요한 정수 처리 시설·첨단 폐수 처리 시설에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국내 물 재이용 시장에서 적용 사례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물 전문 조사기관 '글로벌 워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세계 수처리 시장은 올해 7386억 달러에서 2020년 8341억 달러(약 9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삼투(RO) 멤브레인 필터 분야는 지난해 1조50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으로 연간 4.8%의 성장률이 기대된다.

2017-07-20 16:45: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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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형 SUV 왕좌 쏘렌토 한층 강화…'더 뉴 쏘렌토' 출시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절대 강자 쏘렌토가 안전·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해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는 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중형 SUV의 정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어 이번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에 따른 시장 반응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쏘렌토는 8만715대 판매되며 현대차의 싼타페(7만6917대)와 르노삼성의 QM6(1만4126대·지난해 8월출시), 한국지엠 캡티바(2809대)을 가볍게 제치고 중형 SUV 왕좌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20일 복합 브랜드 체험관 'BEAT 360'에서 '더뉴 쏘렌토'의 포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쏘렌토'는 2014년 8월 출시된 '올 뉴 쏘렌토'의 부분 변경 모델로 주행 성능, 내외장 디자인, 안전/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산 중형 SUV 최초 8단 변속기(2.2 디젤·2.0T 가솔린 모델)를 탑재해 13.4km/L의 연비(2.2 디젤 모델·18인치 타이어 기준)를 확보하는 동시에 가속 및 실내 정숙성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해냈다. 또 최적화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동급 최초로 전 트림 기본 적용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스티어링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내외장은 세련미와 고급감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전면부는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풀l LED 헤드램프 ▲LED 턴 시그널 ▲아이스큐브 LED 포그램프 적용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세련됨을 더했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트윈팁 머플러(2.0 디젤·2.2 디젤 모델) 등 포인트를 추가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기존 쏘렌토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내장 디자인은 브릭 브라운 컬러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을 적용해 외장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여기에 ▲쏘렌토 전용 4스포크·반펀칭 스티어링 휠 ▲고급형 기어노브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 ▲리얼 스티치 차명 자수 적용 시트 등 섬세한 디테일을 추가했다. 신규 안전사양으로 주행차로 이탈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을 탑재했다. 운전자의 피로·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DAW),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회전해 야간 주행 시 시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등 첨단 안전사양도 추가했다. 더뉴 쏘렌토는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2.0 디젤 프레스티지·노블레스 트림의 경우 고급형 스마트키, 프로젝션 포그램프, 5인치 오디오 등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을 동결했다.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2785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이 2860만~3425만원 ▲2.0T 가솔린 모델이 2855만~309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SUV시장에서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쏘렌토의 주행성능과 상품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만큼 고객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20 16:45:5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