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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로봇 모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 "4차 혁명시대 수혜받을 것"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으로 2021년에는 매출 2000억원과 수출 비중 65%를 달성하겠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금(128억원~146억원)은 연구 인력 확충에 사용해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8월 11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희망 공모가는 5250∼6000원이다. 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최대 146억원을 조달한다. 24∼25일에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31일∼8월1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선인은 미래에셋대우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되는 로봇모션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대한민국 기술 대상 수상, 월드 클래스(WC) 300 기업 선정 등 업계에서는 상당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설립 3년 차인 2012년에 연간 2000만 달러의 모션 제어기를 수출한 저력을 바탕으로 2013년 로봇모션 분야, 2015년 에너지 장치 분야에서 각각 매출 규모 국내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6억9789만원, 영업이익은 30억7054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4%, 45% 성장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0억415만원으로 88.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억595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 404% 성장했다. 전 세계 21개국에 전략적 파트너사가 있는 다양한 매출 포트폴리오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강점이다. 일본의 야스까와(YASKAWA), 미국의 라크웰(Rockwell)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 등이 주요 파트너사다. 향후 현재 매출에서 50%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 비중을 2021년까지 65%로 늘리고 매출은 2000억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 대표는 "외국 고객들은 주로 장기적으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안정적인 거래처다"면서 "글로벌에서 기술력을 더 인정받고 있는 만큼 수출을 늘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17-07-20 15:16:2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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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한 빙그레

신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한 빙그레 빙그레가 신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하다. 패션, 뷰티, 생활용품을 비롯해 가정간편식(HMR)등 새로운 사업으로의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 경기의 극심한 부진과 국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해 생존전략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업목적에 세제·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포장재·포장용기 제조 및 판매업, 음식점업 및 급식업, 지적 재산권의 관리 및 라이선스업 등을 사업군에 추가했다. 빙그레는 메로나 맛 탄산음료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제주 용암해수로 만드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제주 용암해수는 화산용암층에 의해 자연여과되어 희귀 미네랄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어 제주도의 신사업 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은 제주 용암해수 1호기업 제이크리에이션에서 OEM 제조한 제품이다. 앞서 빙그레는 기존의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유제품 및 빙과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및 제품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동안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과 협업해 화장품을, 휠라코리아와는 메로나를 이용한 슬리퍼, 운동화를, 이랜드 스파오와는 티셔츠 제품 출시했다. 최근에는 간편가정식(HMR) 브랜드 '헬로빙그레'를 론칭했고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카페'도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과 함께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우유' 브랜드로 11종의 화장품을 출시했다. 올리브영이 빙그레로부터 용기모양과 브랜드사용 권리를 얻어 제작 판매하는 형태였다.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이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당시 열흘 만에 초도물량 2만개가 완판됐다. 판매 50여일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출시 당시 60개 매장에서 전국 모든 매장에서 판매했다. 지난 5월에는 패션브랜드 휠라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FILA X 메로나 컬렉션'을 출시했다. 휠라 코트디럭스와 드리프터(슬리퍼) 디자인에 메로나의 아이코닉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운동화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초도물량 6000족이 출시 2주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에는 이랜드 스파오와 '스파오X빙그레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파오는 빙그레의 장수 인기 상품인 '메로나', '비비빅', '캔디바', '쿠앤크', '더위사냥', '붕어싸만코' 등을 모티브로, 자수 패치 및 디자인 프린팅을 적용시켰다. 이 제품은 사전 판매율이 35%가 넘으며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는 메로나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메로나수세미를 출시했다. 수세미로 모양과 색깔뿐 아니라 상품 패키지도 그대로 재현했다. 수세미의 손잡이 또한 메로나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메로나 아이스크림의 막대와 동일하게 제작했다. 이 제품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방용품을 실용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재미있고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겸비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선보였다. 칫솔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 5월 개최된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의 참가자 기념품으로 제공됐던 메로나 칫솔이 주인공이다. 빙그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메로나 칫솔이 화제를 모으자 정식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빙그레는 HMR 브랜드 '헬로 빙그레'를 G마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은 '냉동 덮밥 5종'으로 기존의 냉동볶음밥처럼 원물 재료를 갈지 않고 큼직한 원물 재료 그대로 조리해서 냉동한 것이 특징이다. 마파두부, 참치김치, 안동찜닭, 치킨 카레, 소불고기 덮밥 등 총 5가지 종류다. 빙그레 관계자는 "여러가지 사업다각화 방안을 고려하던 중에 기존 빅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방법과 형태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20 15:04: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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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소진공 손잡고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늘린다.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 가입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손을 잡았다. 정부는 최근 최저임금 결정 이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2022년까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를 160만명으로, 공제가입부금은 12조5000억원으로 각각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입창구도 노란우산공제 관리기관인 중기중앙회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기존 12곳에서 소진공의 59개 지역센터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키로 했다. 중기중앙회와 소진공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공제 가입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8월1일부터 소기업, 소상공인들은 소진공의 전국 지역센터에서도 관련 상품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최수규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라는 사회안전망 속으로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상품에 가입한 소기업, 소상공인이 폐업했거나 사망·퇴임·노령 등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적립된 납입부금에서 보존해준다. 납입 부금에 대해 원금보장과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연복리 이자 지급 혜택이 있으며 특히 폐업 등 공제사유 발생시 받게되는 공제금은 법률에 의해 압류가 금지돼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07년 처음 나온 노란우산공제는 지난 6월 말 현재 가입자는 102만명, 공제부금은 7조3000억원 가량이 모였다. 정부는 또 내년 초 관련 규정을 고쳐 가입한 지 6개월(현재 1년)만 지나면 긴급자금 수요가 필요할 경우 적립금에 대해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며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노란우산공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7-07-20 14:55: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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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휩쓸어

삼성전자와 LG전자 대표 가전제품들이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휩쓰는 영예를 차지했다. 20일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 20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으로 에너지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는 에너지 기술상,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무풍에어컨'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신형 열교환기 기술과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사용면적 58.5㎡급에서 국내 최고 에너지소비효율을 달성, 일반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기요금을 8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제습 운전 시에도 무풍제습 기능으로 일반제습 운전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40%까지 절감했다.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는 세계 최초로 블레이드가 없는 기류 제어 기술을 적용해 천정형 냉난방기 제품 중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듀얼 컴프레서와 트리플 쿨링 사이클 기술로 냉장실의 냉각 효율을 기존 대비 45% 개선시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회사 전체적으로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2008년 대비 49% 향상시키는 등 제품의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총 5개의 상을 수상한 가운데 3개의 대상을 휩쓸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대상을 받았다.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트롬 건조기 등 3개 제품이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고, 디오스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 등 2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회사측은 "이번 수상 제품은 모두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라며 "인버터는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가 꼭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도록 운동 속도를 조절해주는 기술이며 가전제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직수 방식의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덕션 히팅 기술을 탑재해 꼭 필요한 만큼만 물을 차갑게 해 주고, 빠른 시간 안에 40℃, 75℃, 85℃ 등 3단계 맞춤형 온도로 물을 데워줘 전력 소모량을 낮췄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휘센 제습기는 실내 습도에 따라 컴프레서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동급의 정속형 제습기 보다 제습 속도는 30% 빠르고 전기 사용량은 43.5% 줄였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20 14:45:3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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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겠다" 포부 밝혀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이 2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10년 만에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83년 개인 회사로 설립된 벨킨은 스마트 디바이스 충전 케이블 브랜드로 널리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벨킨 한국 법인장인 김대원 벨킨 아시아 총괄 본부장은 "벨킨은 2002년 애플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아이팟 액세서리를 선보인 이후로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며 "2011년 갤럭시S2가 출시될 때는 삼성전자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회사 이력을 소개했다. 그는 "이제 벨킨은 사람과 기술의 격차를 줄이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단순한 액세서리를 만들기보다 사용자의 생활·사용 환경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벨킨은 대표적인 사례로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를 제시했다.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는 애플 맥북 전용 올인원 도킹 솔루션이다. 애플의 신형 맥북 프로에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3만 채택됐으며 기존 USB 단자는 제공되지 않는다. 썬더볼트3 단자는 초당 데이터 5GB를 전송하고 100w의 전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영상, 소리, 인터넷 등 다양한 전송 기능을 제공한다. 과거에는 각각의 단자가 필요했던 것이 썬더볼트3 하나로 통합된 것이다. 김대원 본부장은 "케이블을 하나만 사용하면 되도록 기술이 편리해졌지만 아직 소비자가 구입하고 사용하는 대부분의 저장장치 등은 다양한 규격의 단자를 사용한다"며 "때문에 USB, 이더넷, 디스플레이 포트 등 다양한 구형 단자를 썬더볼트3 단자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도킹 솔루션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벨킨은 향후 USB-C 타입을 지원하는 도킹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벨킨은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와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썬더볼트3, USB-C타입 단자가 새로운 규격으로 자리 잡으며 생긴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도 다뤄졌다. 신형 단자들은 전송하는 전력량이 구형 단자에 비해 늘어나 케이블 성능이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안전성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한국 벨킨 안정환 차장은 "USB-C타입을 지원하는 케이블이 다수 출시되는 상황이지만 검증된 제품은 부족하기만 하다"며 "아직 휴대용 기기들이 고전압을 요구하지 않으니 큰 문제가 없지만 불량 케이블을 사용하면 폭발 등의 사고가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저가 케이블은 전압 조절을 위한 마이크로칩 등의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가격이 비싸더라도 USB협회(USB IF)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IMG::20170720000083.jpg::C::480::'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에 다양한 기기가 연결된 모습. /오세성 기자}!]

2017-07-20 14:44: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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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넘어 2·3차 동반성장 지원

'15년간 매출액 3.7배 증가', '연평균 9.1%의 지속성장', '자산 규모 5.6배 증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는 1차 협력사의 성장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부품협력사의 동반성장이 완성차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2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설립 ▲2006년 전담 조직 (상생협력추진팀) 구성 ▲2008년 공정거래협약 체결 ▲2011년 R&D기술지원단 신설 ▲2012년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설·추석 등 매 명절 때마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그동안 1차 협력업체 위주로 지원을 진행했던 현대차그룹이 앞으로는 2·3차 협력업체로도 지원 대상을 크게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선순환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기아차가 2·3차 협력사 지원 방안과 1차-2·3차 협력사 간 상생협력 관리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선순환형 동반성장 5대 전략'을 20일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2000년대 초반부터 1차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 이들 업체의 매출과 자산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으나 2·3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 유도에는 한계가 있어 이번에 진일보한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대·기아차가 발표한 선순환형 동반성장 5대 전략은 ▲경영 개선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고용 지원 등 4대 분야에 대한 2·3차 협력사 지원 방안 ▲1차와 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 관리체계 강화로 구성됐다. 현대·기아차가 새롭게 제시한 모델은 소재, 금형 등 뿌리산업이지만 직접 거래 관계가 없는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과 1차와 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 체계 강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직접적인 거래가 없는 2·3차 협력사들을 위해서는 운영 자금 대출, 상생협력센터 건립, 맞춤형 R&D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1차와 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500억원을 신규로 출연, '2·3차사 전용 상생협력기금'(가칭)을 조성하는 한편 2·3차 협력사의 경영개선 자금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2·3차사 전용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1차와 2·3차 협력사간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상생협력 관리체계도 새롭게 구축한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연계해 하도급 대금 지급, 원자재가 정상 지급 여부 등 1차 협력사의 상생협력 활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우수 1차 협력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미진한 업체는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2·3차 협력사에 대한 1차 협력사의 경영 개선, 기술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육성 활동을 평가해 신차 입찰 점수에 반영하는 '상생협력 5스타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완성차 업계에서 시작된 상생협력이 다른 업종으로까지 퍼질 경우 국내 산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은 전반적으로 수직 상승할 수 있다. 나아가 국가 경쟁력도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선순환형 동반성장'은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며 "한국 자동차산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하고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7-20 13:4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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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중간정리] 6. 뇌물 대가라는 경영권 승계의 실체는?

"삼성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부분, 경영권 승계를 마무리 하는 부분에 관해 결국 삼성 측의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고 파악했다." 올해 초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삼성이 경영권 승계에 관련한 도움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청탁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3월 특검의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도 반복된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 사건에 대해 "이 부회장이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과 공모해 자신의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해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뇌물을 공여한 사건"이라고 정리했다. 특검의 이러한 주장이 입증되기 위해서는 ▲경영권 승계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승계를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었는지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도움의 전과 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이 드러나야 한다. 하지만 지난 19일까지 총 42차례 공판이 진행됐음에도 특검은 아직 '경영권 승계'의 실체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증거가 차고 넘친다던 초기의 당당함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경영권 승계, 대체 뭘까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경영권 승계를 추진했다고 주장한다. 막대한 지분을 가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사망하기 전에 이재용 부회장이 서둘러 그룹을 장악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특검의 '과외 교사'인 김상조 공정위원장 역시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누운 뒤 이 부회장에게 경영권 승계가 다급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장을 바라보는 재계·금융계 관계자들의 시각은 싸늘하기만 하다. 최순실 게이트가 발생하기 전부터 삼성의 후계 구도는 마무리 상태였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합병 이전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제일모직의 최대주주였고 제일모직을 중심으로 한 수직적 순환출자 구조가 완성돼 있었다.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는 차후 부친의 재산을 물려받고 상속세를 내면 모두 끝나는 것이다. 최대 65%에 이르는 상속세율이 문제시 될 수 있지만 상속세가 고액인 만큼 분할납부하면 큰 마찰 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 상속세를 합법적으로 줄일 방법도 다양했다. 결국 경영권 승계 측면에서만 볼 경우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생명 금융지주사 전환 등은 '긁어 부스럼'일 뿐이었던 셈이다. ◆승계 청탁하고 도움 받았나 특검은 삼성물산 합병 통과와 처분 주식 수 산정, 삼성생명 금융지주사 전환 시도 등에 있어 삼성이 박 전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난 재판들에서 특검의 주장에 부합하는 실질적 증거나 증언은 나오지 않았다. 특검은 국민연금 투자위원회가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하기로 결정한 것이 부당하며 청와대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국민연금공단 규정에는 투자위원회가 의결권 행사를 우선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투자위원회는 특검이 의결권전문위를 설명하며 제시한 '심도 있는 토론'의 기준을 넘어서는 격한 토의를 거친 끝에 찬성 판단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가 빨리 결정을 내려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국민연금에 했지만 찬성 또는 반대를 지시하거나 강요한 일은 없다는 증언들이 이어졌다. 삼성물산 합병으로 삼성 그룹의 전체 순환출자 고리는 10개에서 7개로 줄었지만 순환출자 고리가 생성·강화된 측면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초기 삼성SDI 등이 삼성물산 주식 1000만주를 매각해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계산과 법률 해석 오류를 정정하며 처분 주식 수를 500만주로 줄였다. 공정위 관계자들은 청와대의 지시가 없었으며 신규 순환출자 고리 생성을 금지하는 공정거래법 시행 이후 처음 겪는 사례라 있었던 시행착오라는 증언을 내놨다.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시도 역시 금융위원회의 불가 판단에 좌절됐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청와대에) 중요 현안으로 보고했지만 너무 관심이 없어 서운했다"고 회상했다. 삼성에서 청와대에 도움을 청탁했다면 발생할 수 없는 결과다. ◆경영권에 달라진 점이 있나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 그렇다면 삼성물산 합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얻은 이득이 있을까.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합병 전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기이사와 삼성 공익재단 이사장 직위도 삼성물산 합병과는 관련이 없다. 지분에서도 승계가 발견되지는 않는다. 이건희 회장은 여전히 개인 기준 삼성전자(3.54%)와 삼성생명(20.76%) 최대주주이며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은 각각 0.77%와 0.06%로 늘어나지 않았다. 되레 삼성의 자산승계율은 주가 변동 탓에 2015년 53.6%에서 2016년 43.4%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산승계율은 자녀 세대의 자산 가치를 총수 일가 전체 자산 대비 비율로 측정하는 것으로 승계 작업이 이뤄졌다면 자산승계율에 큰 폭의 상승이 나타났어야 한다.

2017-07-20 13:47:0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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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반기 '깜짝 실적' 순이익 1조원 돌파

우리은행이 순이자마진 개선과 비이자이익 성장에 상반기 순이익이 1조원을 웃돌았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순이익은 46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02% 증가하면서 기존 시장 추정치 3997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4% 늘었다. 지난 2015년에는 연간 순이익이 1조원 수준이었으며, 작년에는 3분기 말에 1조원을 달성한 반면 올해는 상반기에 이미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순이자마진이 지속적으로 개선됐고, 신탁·펀드·외환·파생 등 핵심 비이자이익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며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의 줄어든 효과도 있다"고 실적개선을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지속적인 저금리 상황에서도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과 저비용 예금 증가로 꾸준히 늘었다. 2분기 순이자 마진은 1.45%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 부문과 신탁 및 펀드 등 자산관리 부문의 상품판매 호조로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해외부문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전년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1000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그간 글로벌 확대 진출 전략을 중점 추진해왔다. 자산건전성은 6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8%(SPP조선, STX조선 제외 기준), 명목연체율 0.42%로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0.89%(배당 전 기준)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39%포인트 향상됐다. 오는 2019년에 적용예정인 바젤Ⅲ 최고 가이드라인 10.5%보다 높은 수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들어 자산관리시장에 대한 영업확대 전략이 주효해 비이자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민영화 이후 펀더멘탈 개선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균형있는 수익구조는 더욱 향상될 것이며, 뒷문잠그기를 통해 대손비용의 안정적 관리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는 판매관리비의 비용절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의 경우 개별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321억원이며, 계열사별 2017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619억원, 우리종합금융 120억원 등을 실현했다. [!{IMG::20170720000069.jpg::C::480::자료: 우리은행}!]

2017-07-20 13:44: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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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으로 유명한 디비케이, 헬스케어샵 '리얼컴포트'로 승부수

'듀오백 의자'로 잘 알려진 디비케이(DBK)가 체험중심의 헬스케어 전문샵 '리얼컴포트'로 추가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가맹사업을 본격 시작한 리얼컴포트는 본사가 제품의 100%를 우선 지원하기 때문에 사업자가 재고 부담을 떠안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임대료 등 매장 운영비만 갖고도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리얼컴포트 매장에서 물건을 일정 가격 이상 구입하는 소비자는 제품 가격을 무이자로 나눠낼 수 있어 구매 부담도 적다. 20일 디비케이에 따르면 리얼컴포트는 서울 양재, 경기 일산, 충북 청주에 각각 위치한 하나로클럽 내에 최근 매장을 오픈했거나 계획하고 있다. 기존에 리얼컴포트는 서울의 경우 잠실 롯데월드몰, 합정 메세나폴리스, 목동 현대41타워를 비롯해 경인지역에선 홈플러스 의정부, 분당 애플플라자, 롯데몰 수원, 홈플러스 인천논현 등에 매장이 있다. 부산 홈플러스 센텀시티, 홈플러스 해운대 등 지방까지 포함하면 현재 전국적으로 20여 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직영점은 4곳이다. 디비케이 관계자는 "'건강은 바른 편안함에서 시작한다'는 모토로 2014년 론칭한 리얼컴포트는 바른 신체(마사지), 바른 건강(헬스), 바른 휴식(릴렉스), 바른 수면(슬립), 바른 자세(스터디)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받고, 헬스케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꾸며진 헬스케어 전문샵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실제 리얼컴포트 매장내에 있는 마사지존에선 신체의 바른 균형을 위한 각종 안마의자와 마사지기, 미용기기 등이, 슬림존에는 무중력 모션침대, 인체공학 베개, 코골이 방지용품, 스터디존에는 높이조절 책상, 인체공학 책상, 블루투스 스피커 의자, 공기청정 산소발생기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리얼컴포트가 '샵인샵' 형태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 대전 노은지구에 있는 한 약국에 리얼컴포트 매장을 별도로 꾸려 약을 사러온 고객들에게 약사가 제품을 추천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리얼컴포트는 새로운 사업을 찾는 점주나 소비자들의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디비케이 관계자는 "초도 물량을 비롯해 본사가 제품을 가맹점에 무료로 공급하고, 판매후 수수료를 나눠갖는 구조여서 사업자는 재고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디비케이가 선보이고 있는 결제시스템인 '이타자리(利他自利)' 즉 무이자 분할 납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이자 부담 없이도 리얼컴포트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월 납부액이 최소 3만원 이상을 기준으로 최대 39개월까지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선택해 이 기간 원금만 납부하면 된다. 물론 일반 렌탈이나 리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 달리 소유권은 처음부터 고객에게 있는 것도 리얼컴포트만의 특징이다. 1987년 설립된 해정산업에서 출발한 디비케이는 2000년대 초반 듀오백코리아로 일반에게 잘 알려진 이후 2014년부터는 지금의 사명으로 이름을 바꿨다. 디비케이는 현재 코스닥시장에도 상장돼 있다.

2017-07-20 13:19:4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