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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SEP', 미국시장 진출 신호탄…KCON서 현지 홍보 나선다

CJ오쇼핑의 뷰티브랜드 'SEP'(셉)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신호탄을 쏜다. CJ오쇼핑은 SEP이 오는 18일 미국 LA에서 3일 간 열리는 KCON 행사에 참여해 '당신만의 컬러를 찾으세요'라는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현지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EP은 대표 상품인 '립스틱X'와 '립틴트X', 매니큐어처럼 바르고 스티커처럼 떼어내는 네일제품 '리퀴드 스티커', 9월 신규 출시 예정인 컬러 립밤 '아이디얼리스틱 (Idealistick)' 등 총 8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의 체험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SEP은 연내 미국 명품 판매 1위 백화점인 '노드스트롬'(NORDSTROM)의 온라인몰에 입점해 '리퀴드 스티커'를 우선 판매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목표로 매출과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SEP은 자신감이 만들어내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뜻하는 'Beautiful Confidence'를 콘셉트로 지난 4월 CJ오쇼핑 최초 독립 브랜드로 론칭했다. 현재 자체 홈페이지와 CJ몰 외에 11번가, H몰,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과 서울 청량리점에 정식 입점할 예정이며 연내 올리브영 추가 입점, G마켓, 옥션 등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오쇼핑은 KCON에 2012년부터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 협력사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돕는 한편 자체 보유 상품 및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소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오고 있다. CJ오쇼핑 측은 "이번 KCON 참가는 SEP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앞서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미리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6 10:38: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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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빅마켓, 독일 인기 보습 화장품 '직구가'에 선봬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롯데 빅마켓'은 오는 12월 말까지 독일 인기 보습 브랜드 화장품 3종을 해외 직접 구매 수준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장품 3종의 대표 상품으로는 독일 내 시장점유율 40%을 차지하고 전세계 9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바메드'(Sebamed) 시리즈다. 세바메드 모이스처라이징 바디로션(400ml·2입), 세바메드 모이스처라이징 크림(75ml·2입)을 3만790원에, 세바메드 릴리프 페이스 크림(50ml)을 1만8990원에 판매한다. 크림21(3개입)도 국내 정상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인 1만7490원에 선보인다. 알라토인·라놀린 등 24가지 자연성분을 사용해 민감성 피부에 좋은 '겔라비트'(Gerlavit) 상품도 직구 사이트보다 저렴한 가격인 2만990원에 판매한다. 롯데 빅마켓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접 구매액이 지속 늘어나면서 유럽(EU)산 화장품에 대한 구매액도 매년 신장하고 있어 독일산 화장품을 기획했다. 실제로 통계청의 '국가(대륙)별·상품군별 온라인쇼핑 해외직접구매액'에 따르면 '화장품' 상품군의 지난해(2016년) 해외 직접 구매액은 1315억으로 2014년 1037억 대비 26.8% 증가했다. 이 중 유럽산 화장품은 2016년 406억으로 2014년 170억에서 3배 이상(238.8%) 늘어나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롯데 빅마켓에서는 고객 수요를 빠르게 확보하고자 일반 대형마트보다 빠르게 시즌 아이템을 판매하는 '얼리인 얼리아웃'(Early In Early Out)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한 여름이 겨울 보습용 화장품을 판매하는 이유다. 신새롬 롯데 빅마켓 MD(상품기획자)는 "해외 유명 뷰티 아이템을 빅마켓 MD가 직접 해외 현지에서 선별하고 병행 수입해 유통마진을 줄여 직구 수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겨울철 보습 관리에 대비해 독일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17-08-16 10:37: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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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도 옴니채널 시대…롯데百, 온·오프 동시 '웨딩페어'

롯데백화점은 웨딩 시즌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가전, 가구, 시계, 보석 등 관련된 다양한 상품은 물론 예비 신부의 기본 준비 패키지인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웨딩 마케팅도 진행한다. 최근 결혼을 준비하면서 온라인으로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7월 한 달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5%에 해당하는 고객이 전문점,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상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55%에 해당하는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모두 활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33개 전 점포의 본 매장 및 행사장에서 가전, 가구, 시계, 보석 등 혼수 및 예물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에서는 17일부터 24일까지 '엘롯데 웨딩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웨딩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시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 웨딩페어 행사에서 구매할 경우 모두 웨딩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웨딩 마일리지는 가입 후 9개월 동안 롯데백화점에서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구매 시 구매 금액이 적립되고 적립 금액에 따라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멤버십 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웨딩 마케팅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엘포인트'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결혼을 앞둔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에게 '웨딩페어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을 받은 고객이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면 감사품 교환권, 스드메 패키지 할인권 등이 포함된 웨딩 쿠폰북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결혼식을 촬영해주는 상품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영상을 보는 사람이 실제로 결혼식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촬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4개 점포에 위치한 웨딩센터와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선보이는 웨딩관에서는 스드메 패키지, 스몰웨딩 패키지 등 다양한 웨딩 컨시어지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상품을 구매하면서 실속있게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급변하는 웨딩 트렌드에 맞게 새롭고 다양한 웨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16 10:37: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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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 인스타그램 인기 패션 기획전 펼친다

SK플래닛 11번가가 20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SNS 셀러들의 패션의류를 모아 판매하는 '인스타에서 가장 핫한 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영향력 높은 운영자)들이 소개한 인기 의류만 모은 행사다. 최근 많은 젊은 여성들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패션제품 정보를 얻은 뒤 해당 판매자의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11번가는 25개 판매자의 제품 500개 이상을 모아 판매하며 이 중 100개 이상의 상품은 11번가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상품이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대표적인 인플루언서 앱 '브랜디'가 지난 7월 오픈마켓 단독으로 11번가에 입점하면서 성사됐다. 브랜디는 매달 거래액이 130%씩 증가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로 입점 스토어수가 1700여개에 달한다. 한편 모바일이 패션시장을 주도하면서 유행이 빠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의 영향력도 점점 커지고 있다. 올해(1월1일~7월31일) 11번가 내 패션카테고리의 모바일 비중은 85%에 달하며 모바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모바일을 통해 의류, 잡화 등을 구매하는 고객이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11번가의 패션 서비스 또한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도 원하는 패션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11번가 내 '패션'탭에 '이미지 검색' 기술(베타서비스)을 도입하는 등 모바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최근에는 모바일 고객들을 겨냥해 판매자들이 운영하는 온라인상점인 '셀러 스토어'를 개편하면서 판매자들의 인스타그램을 함께 볼 수 있는 연동 서비스를 오픈마켓 처음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양희철 SK플래닛 패션유닛장은 "최근 여성들이 어떻게 패션정보를 입수해 어디에서 구매하는 지 등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11번가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젊은 고객들의 구매패턴을 재빠르게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내놔 e커머스 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7-08-16 10:37:38 김유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비정규직 2300여 명 정규직 전환

현대백화점그룹이 비정규직 직원 23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 소속 비정규직 직원 23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해 채용한 신규 사원 2340명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이 고객 케어 관련 접점 업무 및 사무 보조 직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직원 14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판매 인력 등 외식 관련 비정규직 직원 7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등 다른 계열사에서도 총 200여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파견 및 도급회사와의 계약 종료 시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전환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내부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현대백화점그룹은 올 하반기 지난해 하반기(1030명)보다 약 30% 가량 늘어난 134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에도 지난해 상반기(1310명) 대비 소폭 늘어난 1320명을 뽑았다. 협력사원에 대한 복지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현대백화점은 매장에서 함께 근무하는 협력사원(판매사원)의 복리 후생 개선을 위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현대 패밀리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현대 패밀리 프로그램'은 현대백화점에서 2년 이상 근무한 협력사원 1만명에게 상품 구입뿐 아니라 문화공연이나 문화센터 이용시 정규직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협력사원 복지 프로그램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협력사원 자녀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협력사원 자녀의 난치병 치료를 위해 1인당 최대 3,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은 자금 사정이 열악한 중소 협력업체를 위해 약 6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1년에 최대 3억원까지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7-08-16 10:37: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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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 짊어진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LG전자의 V30, 애플의 아이폰8 등 하반기 줄줄이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제각각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출시되는 대표 스마트폰들이 각기 우려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신제품을 출시에 기대만 받던 과거와는 달라진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24일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선보인다. 상반기 갤럭시S8에 이어 공개되는 이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7의 후속모델로 단종 사태의 오명을 완벽히 씻어낼 것이라는 기대를 일으킨다. 6.3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화면은 커지면서도 한 손에 들어오는 디자인을 유지한다. 13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며 광학 3배줌, 고속 자동 초점, 광학 흔들림 보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8은 시장에서 무난한 흥행이 예상되지만 고민거리가 있다. 제품 공개 다음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가 있기 때문. 갤럭시노트8은 비브랩스의 기술력을 활용해 보다 진보한 빅스비를 선보일 전망이다. 스마트폰 사업은 물론 인공지능 기술까지 이 부회장의 손길이 많이 들어간 셈이다. 만약 갤럭시노트8의 '아버지'격인 이 부회장이 중형을 선고 받는다면 제품 흥행은 삼성전자에게 곤혹스러운 일이 되어버릴 수 있다. 갤럭시노트8에 불명예스런 별명이 붙을 수 있다는 점도 고민꺼리다. LG전자 G6는 출시일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며 '탄핵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심 선고에 따라 갤럭시노트8에 어느 쪽의 별명이 붙더라도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표정관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오너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면 LG전자 V30은 사업부의 운명을 쥐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 3월 '싸이언 안드로-1(LG-KH5200)'을 출시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했다. 옵티머스G, G3 등 일부 모델이 흥행에 성공했지만 G4, V10, G5, V20, G6 등은 기대했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탓에 MC사업본부의 적자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7년 2분기까지 1조9491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에도 G6 마케팅 비용 등으로 적자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누적 적자는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V30의 흥행몰이가 절실한 이유가 여기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조된 V30은 현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조리개값 F1.6을 지원해 어두운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G플렉스 이후 처음으로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베젤을 최소화하는 풀비전 기술도 적용했다. 원가절감 때문에 G6에서 제외됐던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도 들어갔다. LG전자는 V30의 기능과 디자인을 하나씩 공개하며 제품 흥행을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V30이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인기몰이에 나선다면 MC사업본부는 반전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반대로 시장 반응이 싸늘하다면 MC사업본부는 10분기 연속 적자·누적 적자 2조원이라는 오명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야만 한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의 거취도 V30의 흥행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 성공 신화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8은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모델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아이폰8에 여러 혁신 기능을 도입하려 했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되레 상황을 악화시킨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아이폰8은 지문인식용 터치ID 센서를 전면 디스플레이에 내장시키고 스피커와 카메라를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부를 모두 디스플레이로 구성해 출시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결국 기술 확보에 실패하며 터치ID센서를 전면 디스플레이가 아닌 후면부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이폰8 조립을 맡은 폭스콘에서는 애플 로고 아래 동그란 구멍이 뚫린 스마트폰 후면 패널 사진이 유출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을 맡은 전면 디스플레이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불량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폭스콘 루오 종성 부사장은 웨이보에서 "'아이폰8'의 특별디자인 때문에 OLED 디스플레이의 수율이 60%로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아이폰8이 3분기 내 출시되지 못하거나 3분기 출시되더라도 초도 물량이 소량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KGI증권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아이폰 초도 물량을 200만~400만대로 전망했다. 그간 애플은 신제품 출시 첫 주에 1000만대 이상을 팔아왔다.

2017-08-16 07:1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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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쌍용차 고객 초청 행사 사운드오브뮤직…공연·레저활동에 신차 구경까지

매년 캠핑족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0년 60만에서 2013년 150만, 2016년 50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실제 캠핑용품 시장은 2008년 700억원, 2014년 6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캠핑카 등록 대수도 2008년 246대에서 2014년 6768대로 늘었다. 이처럼 늘어나는 캠핑족들을 위해 'SUV의 명가' 쌍용자동차가 지난 12~13일 충남 태안의 어은돌오토캠핑장에서 고객들이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 '사운드오브뮤직'을 개최했다. ◆오토캠핑 참가 경쟁률 7대 1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사운드오브뮤직'은 쌍용차 소유고객 200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다. 총 800여 명이 참가하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7: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이처럼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날 캠핑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캠핑장에 도착해 각자 배정받은 장소에 차량을 세우고 텐트를 설치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젊은 고객부터 50대 이상의 고객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캠핑을 즐겼다. 또 티볼리부터 코란도 스포츠, G4렉스턴 그리고 2002년 출시된 이스타나까지 쌍용차의 모든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G4 렉스턴에 루프탑 텐트를 설치하거나 코란도 스포츠를 개조해 카라반을 설치한 차량까지 캠핑 장비도 다양했다. 올해 행사의 콘셉트는 '서머 나이트 파티'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지루할 틈 없이 즐길거리가 풍부했다. 덕분에 캠핑장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잔디밭에 마련된 무대에서 진행된 마술사와 버블 아티스트의 공연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열기구를 통해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는 '플라잉스카이투어', 코르크건 사격도 즐기고 상품도 획득하는 '리얼 코르크건 슈팅',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하는 '젤리캔들 아트클래스' 등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캠핑장과 이어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까지 모두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더운 날씨지만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온 참가자들의 얼굴에서는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트럭에서는 허기를 달래줄 치킨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올해 행사에는 한 참가자가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부탁한 티슈 400여통을 가지고 와 참가자들과 함께 나눠 사용하기도 했다. ◆신차는 물론 정비까지 어은돌오토캠핑장 한 켠에는 쌍용차가 올해 새롭게 서보인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차량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G4 렉스턴을 꼼꼼히 살펴본 김소엽씨(서울 영등포구)는 "평소 SUV에 관심은 많았지만 매장을 방문해 차량을 소개 받는데 부담이 있었다"며 "캠핑장에 차량을 전시해 편안하게 차량을 살펴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캠핑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를 설치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차량 관리에 소홀했던 고객들을 위해 자동차를 무상 점검할 수 있는 '리멤버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했다. 티볼리 오너인 경기 용인 정수진씨는 "가족들은 물론 참가한 분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며 "쌍용차 가족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충성 고객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회사가 고객에게 충성심을 보여야 한다"며 "사운드오브뮤직과 같은 고객 행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가 갈수록 사운드오브뮤직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참여형 이벤트로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IMG::20170815000079.jpg::C::480::'사운드 오브 뮤직' 캠프 뮤직 콘서트/쌍용차 제공}!]

2017-08-16 06:3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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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놓고 웅진 vs MBK파트너스 소송전 어떻게 될까

국내 생활가전 렌탈업계 1위인 코웨이를 놓고 불거진 웅진그룹과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의 소송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다. 게다가 관련 소송에서 웅진 쪽에선 법무법인 태평양을, MBK파트너스(MBK)는 김앤장을 각각 대리인으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져 이들 대형 로펌간 자존심을 건 치열한 싸움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소송은 코웨이의 현 대주주인 MBK가 코웨이의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당초 계약을 위반했다며 웅진측이 260억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불거졌다. 코웨이의 전 주인과 현 주인의 싸움이기도 하다. 코웨이는 '방문판매의 귀재'로 불리는 웅진 윤석금 회장이 손수 세운 회사였지만 그룹 사태가 불거지면서 '웅진코웨이'에서 '웅진'을 떼고 사모펀드 품에 안기며 코웨이로 이름이 바뀌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과 MBK간 소송전 1심 판결 공판은 빠르면 내달 시작해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과는 이렇다. 코웨이 대주주인 MBK는 지난 5월 중순 코웨이의 지분 4.68%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시장에 매각했다. 가격으로는 3800억원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MBK가 보유한 코웨이 지분은 당초 31.2%에서 26.52%로 줄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웅진은 MBK가 계약사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2013년 초 코웨이를 MBK에 매각하면서 계약서에 향후 다시 코웨이를 사들일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명시했는데 이번에 MBK가 일부 지분을 매각한 것이 관련 계약 위반이라는 것이다. 웅진 관계자는 "우선매수권이라는 것은 현 상태의 회사를 다시 매각할 때 당초 주인에게 (매수를 위한)우선권을 준다는 것인데 (MBK측은)사전에 문의조차 없었다"면서 "이처럼 지분을 조금씩 판 뒤 나중에 일부 남은 지분에 대해서만 우선매수청구권을 주겠다며 (매수여부를)물어보는 것은 (청구권의 본래)취지에도 전혀 맞지 않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MBK는 (당초 계약서에 명시한대로)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기회를 줘야하고, 또 (우리는)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웅진측은 대형 로펌인 태평양과 광장에 각각 법률적 검토를 의뢰해 긍정적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로펌이 모두 소송전에서 승산이 있다고 본 것이다. 소송액은 MBK가 블록딜로 매각하는 과정에서 당시 시세인 주당 10만5000원보다 7% 가량 싼 9만8000원 선에 매각, 결과적으로 손해를 봤다며 약 26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대해 MBK측은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며 대형 로펌인 김앤장을 내세워 본격 소송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선 지난 5월 MBK의 일부 지분 블록딜을 놓고 코웨이가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MBK는 2015년부터 코웨이 매각을 추진했지만 마땅한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현재로선 잠정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MBK가 실제로 코웨이를 시장에 내놓는다고 해도 몸집이 너무 커 국내에선 주인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4일 기준 코웨이 종가는 9만9800원으로 시가총액만 7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이를 MBK가 코웨이 인수를 위해 세운 특수법인 코웨이홀딩스의 지분율(6월 말 기준 26.8%)로 환산하면 경영권프리미엄을 빼고도 2조원 가량에 달하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MBK가 일부 지분 블록딜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코웨이의 몸집을 줄여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한다.

2017-08-16 06: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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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QM3·더 뉴 쏘렌토 등 변화바람 …'1㎝의 사소한 변화' 자동차 업계 고객만족도 높여라

자동차 브랜드들은 보통 5~7년을 주기로 신차들을 출시한다. 그 사이에 부분변경 모델들을 출시한다. 부분변경 모델들은 브랜드에 따라 신차급의 변화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일부 노후화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기능을 추가하는 차원에서 디테일한 변화들이 이뤄진다. 최근 출시되는 부분변경 모델들은 디자인의 소소한 변화부터 새로운 기능의 추가까지 작은 변화들이 적용되지만 이 차이가 제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브랜드의 고심이 담긴 변화를 통해 해당 모델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는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부분변경 모델인 뉴 QM3를 지난 1일 출시했다. 지난 2013년 한국에 첫 선보인 QM3는 국내에 소형 SUV 열풍을 만들어낸 스타 플레이어다. 이번에 부분변경을 통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뉴 QM3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컵홀더에 변화를 주었다. 안정적으로 컵홀더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모델대비 컵홀더의 깊이를 1~1.1㎝ 가량 깊게 제작했다. 또 RE 트림 이상에 기본 적용된 운전석 암레스트&센터 콘솔은 시트 등받이 각도조절 시 보다 용이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작은 부분이지만 고객만족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이뤄진 것이다. 뉴 QM3의 이러한 고객편의를 위한 디테일은 구형 모델에서도 적용된 콘셉트다. 뉴 QM3에는 12리터의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매직 드로어' 역시 그대로 계승되었다. 매직 드로어는 넉넉한 적재 공간에 카메라나 화장품, 신발 등 다양한 소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 혁신적인 서랍 형태를 적용해 운전석에서 쉽게 손이 닿고 열었을 때 물건이 떨어질 염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손잡이에 달린 무드 라이팅이 멋을 더한다. 운전자의 안전한 주차를 위한 기능도 추가되었다. 특히 뉴 QM3에 신규 적용된 후방카메라을 활용한 이지(Ez) 파킹 기능은 차량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듯한 버드 뷰 모드를 지원하여 스티어링 핸들의 조향각과 연동된 가변 가이드 라인까지 지원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안전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안전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을 나타낸다. 신규 적용된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와 전방 경보장치 역시 기존 후방 경보장치, 후방 카메라,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과 함께 운전자의 안전에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사각지대 경보장치는 시속 30~140㎞로 주행 시 4개의 울트라 소닉 센서가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있는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을 포함해 움직이는 차량의 존재를 감지하며, 1초 이상 감지되면 아웃사이드 미러에 내장된 LED 경고등이 자동으로 켜지는 시스템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부분변경 모델을 통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기능 변화는 사소하지만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고객들이 제품 구매 시 주의 깊게 보지 않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것이 충성 고객을 만드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2017-08-15 20:32: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