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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BMW3시리즈·벤츠 C클래스 넘어서나…가격·성능 앞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 'G70'을 공식 출시하면서 벤츠 C클래스·BMW 3시리즈와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제네시스 G7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특히 제네시스가 G70의 경쟁 차종으로 벤츠 C클래스와 BMW 3시리즈 등을 지목하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지난 1일 제네시스 G70 미디어 프리뷰 행사장에서 황정렬 제네시스PM센터 전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경쟁 차종은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라며 "C클래스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고급감이 높고, BMW 3시리즈 보다 주행성능이 좋다"고 자신했다. 실제 제네시스 G70은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우아한 외관 디자인,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네시스 G70 모델은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3종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디젤 엔진' 모델이 포함됐다. 최고 사양 모델인 3.3 가솔린 터보는 특별히 'G70 스포츠'란 별칭으로 소개됐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 4.7초와 최대 시속 270㎞의 강력한 주행.동력 성능으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수준의 주행성능을 지녔다는 것이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만약 이같은 성능을 완벽하게 끌어낸다면 성능면에서 독일 차보다 한단계 앞선다. BMW 3시리즈(330i M 스포츠 패키지 기준)의 제로백 5.8초, 벤츠 C클래스(C 250d 4MATIC 기준)의 6.9초보다 뛰어나다. G70의 최고출력도 370마력으로 BMW3(330i)의 252마력을 뛰어넘는다. 또 제네시스 G70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50만원~4295만원, 디젤 2.2 모델이 4080만원~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4490만원~5180만원으로 벤츠 C클래스와 BMW3 시리즈보다 저렴하다. 제네시스 G70 최저가(3750만원)는 3000만원대에서 시작하지만, 독일 완성차 업체의 중형 세단은 4000만원대 후반에서 시작한다. BMW3 시리즈는 국내 시장에서 4740만~5600만원에 판매 중이다. G70의 최고 트림(5230만원)은 벤츠 C클래스(4970만~6420만원) 보다 저렴하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제네시스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며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의 글로벌 인재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네시스 G70를 통해 고객맞춤의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9-15 10:4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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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서버형 음성인식' 최초 적용…판매 가격은 3750만원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올 하반기 기대작인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이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G7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제네시스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며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의 글로벌 인재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네시스 G70를 통해 고객맞춤의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네시스 G70는 엔트리급 세단임에도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 젊은 고객층의 수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역동적이고 우아한 외관과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파워트레인 3종과 제로백 4.7초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또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9개의 에어백, 액티브 후드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개발 철학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제네시스 G70에는 EQ900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과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눈길을 끈다.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는 기존 음성인식 서비스의 문제점을 줄이고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길안내 주변 가볼만한 곳"이라고 검색하면 카카오 서버에 저장된 수십가지의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50만원~4295만원, 디젤 2.2 모델이 4080만원~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4490만원~5180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G70 구매 고객에게 차량 관리 서비스인 '제네시스 멤버십'과 차량 외장을 복원해주는 서비스 등 고품격 고객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기자단 대상의 출시 행사와 별도로 15일 저녁 송파구 올림픽공원 88 잔디 마당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일반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G70·서울 2017' 글로벌 론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작점인 대한민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G70를 출시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항상 모든 고객을 위한 럭셔리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9-15 10:3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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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중남미서 '최고 혁신상' 수상하며 돌풍 예고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 '페브라바 엑스포(Febrava Expo)'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중남미 에어컨 시장에서도 돌풍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무풍에어컨(AR9500M)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페브라바 엑스포는 세계 550여개의 공조 전문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삼성 무풍에어컨은 쾌속 냉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하면 수만 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균일하게 냉기를 분포하는 무풍 냉방이 특징이다. 페브라바 측은 삼성 무풍에어컨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를 직바람 없이 냉방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기능에 에너지 절약까지 해주는 최고의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제품과 원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시스템에어컨 360' 등을 전시하고 무풍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무풍 냉방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주로 해안 근처에 주거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염분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는 내염해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 현지특화 에어컨도 선보였다. 또한 기업 고객을 겨냥해 효율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최첨단 공조 시스템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풍에어컨이 CES2017 혁신상에 이어 페브라바 엑스포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의 혁신성을 알리고 중남미 시장에서 무풍에어컨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부터 브라질에서 무풍에어컨 판매를 시작해 파나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전 지역으로 판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7-09-15 09:50:2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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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7, '연결된 사고' 주제로 열려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7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7, 이하 'SDC')'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SDC는 '연결된 사고(Connected Thinking)'라는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기조연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은 기조연설에 나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비전과 사용자와 개발자들에게 통합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긴밀하게 연결돼 쉽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블 코믹스 전 편집장 스탠 리(Stan Lee)는 '연결된 사고'가 어떻게 창의력과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스라이브 글로벌(Thrive Global) 설립자이자 CEO인 아리아나 허핑턴(Arianna Huffington)은 삼성전자 미국법인 최고마케팅담당(CMO) 마크 매튜(Marc Mathieu)와 함께 공공선(Social Good) 창출을 위한 기술 사용에 대한 철학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SDC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인텔리전스·엔터프라이즈·게임&엔터테인먼트·헬스·모바일 페이먼트·보안·스마트TV· 가상현실·웨어러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술적 논의, 체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VR, 삼성 덱스, 스마트싱스의 개발 툴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stream.Code101', 스타트업 업체들의 아이디어 발표를 비롯해 업계 전문가 세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Open Theater', 스탠 리와 함께 하는 'Ask-Me-Anything'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다. 지난 해 행사에는 4,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SDC 2017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9-15 09:20:1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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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최대 800만…'올 추석, 사상 최대 택배와의 전쟁 '시작'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상 최대 수준의 '택배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 때문에 택배 관련 주요 기업들도 차량 및 인력 추가 확보, 비상 상황실 설치·운영 등 비상근무를 위한 채비가 한창이다. 14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5% 가량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가 임박한 26일께는 업계 전체적으로 하루 기준 약 700만개의 택배 상자가 택배회사를 거쳐 각 가정이나 회사에 배송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연휴가 끝나는 10월11일엔 700만 상자를 뛰어넘어 800만 상자가량이 하루에 이동할 것이란 분석이다. '일일 800만 상자'는 택배업 사상 역대 최대 물량이다.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업체의 연휴 전 주문 상품과 연휴 기간 중 주문 상품, 평시 배송물량이 더해지면서 역대 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정거래처인 전자상거래 업체의 예상 물량 외에도 그동안의 택배 시장 성장률을 감안하고, 아울러 올해 추석이 작물·과일 수확기와 맞물리는 등 복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이같은 추산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주요 업체들도 택배와의 전쟁을 치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택배부문에서만 45%의 시장 점유률을 기록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잡았다. CJ대한통운은 특별수송기간 중 급증하는 택배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본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터미널과 택배차량 등 시설과 장비를 사전에 정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1000여명의 배송지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정시 배송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선식품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냉동냉장이 필요한 화물은 최대한 신속하게 배송하고, 냉동냉장 물류센터와 냉장 컨테이너 등 시설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선도를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배송할 수 있도록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장 자동분류 설비인 '휠소터'를 지난해 말부터 전국 배송거점에 설치해 현재 전국 50여 곳에 설치했고, 이는 내년 4월 끝낼 계획"이라면서 "휠소터를 통해 자동 분류함으로써 택배기사들의 수고로움을 덜고 더욱 신속한 배송이 가능해지게 돼 이번 추석 택배 물량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진은 18일부터 10월11일까지를 비상운영시기로 잡았다. 한진은 25일부터 하루 최대 약 160만 박스가 몰려드는 등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수송차량을 추가로 운영하고, 고객 배송에 앞서 터미널 간 상품을 이동하는 간선차량에 대한 정시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필요시엔 본사 직원도 택배현장에 투입해 분류작업, 집배송 및 운송장 등록업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명절 선물 배송에 인력 및 장비를 집중할 수 있도록 개인택배의 고객센터 및 인터넷 예약 접수는 14일 마감했다"면서 "다만 편의점 등 취급점을 이용한 개인택배 접수는 27일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달 29일까지를 추석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추석 물량이 15일부터 크게 증가해 26일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측은 택배차량 1000여 대를 추가 투입하는 동시에 본사 직원 500여 명까지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물류센터 분류인력과 콜센터 상담원도 각각 50%씩 증원할 에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가능하면 택배가 몰리는 시기를 피해 접수하고, 쇼핑몰 등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는 판매처별 배송 가능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면서 "연휴가 끝난 뒤에도 물량이 여전히 증가할 가능성이 커 생일 선물이나 행사용품 등 날짜에 맞춰 받아야하는 상품은 충분히 여유를 두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7-09-15 07: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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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넘어 B2C로, 생활 속에 들어온 태양광

대표적인 기업 간 거래(B2B) 산업이던 태양광 발전이 일반 소비자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14일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시가 주최한 '2017 서울 태양광 엑스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61개 업체가 참가해 일반 소비자부터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태양광 발전 제품을 선보였다. 2017 서울 태양광 엑스포에는 태양광 발전으로 3000㎞를 달린 전기차와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모자와 배낭, 건물 옥상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형 태양광 발전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됐다. 막대한 투자금과 부지가 필요해 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태양광 에너지가 일반 소비자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셈이다. 태양광 발전이 B2C 영역으로 확장되는 것은 세계적 추세이기도 하다. 에너지를 사용하는 동시에 생산·판매한다는 의미로 생산자(프로듀서)와 소비자(컨슈머)를 합친 '에너지 프로슈머'는 탈 원전 시대 핵심 조건으로 꼽힌다. 일본 전자 기업 파나소닉도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비전 2050'을 선포했다. 지금까지 에너지를 쓰기만 하던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내에서도 개인이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태양광 패널이 부착돼 자체 발전을 한 뒤 밤이 되면 불이 들어오는 LED 조명, 스마트폰 등 IT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가방·접이식 패널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접이식 태양광 패널을 선보인 한 관계자는 "3시간 정도면 일반적인 스마트폰을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며 "무제한 충전이 가능하기에 장시간 야외활동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공동주택 옥상이나 베란다에 설치할 수 있는 소형 태양광 발전기도 등장했다. 이런 제품들은 적게는 150W부터 많게는 3kW까지 전력을 생산한다. 공동주택 층과 층 사이에 거치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기를 판매하는 한 관계자는 "300W급 소형 패널 하나가 생산하는 전력은 양문형 냉장고 1기를 가동할 정도라고 이해하면 쉽다. 한 달에 생산하는 전력은 20~30kWh 규모"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설비 수명은 통상 20~25년 사이다. 그는 "전기요금을 매달 13만원 이상 내는 가정에 소형 패널을 설치하면 월 2만원씩 효과를 볼 수 있다. 20년간 발전 금액은 500만원에 달할 것"이라며 "서울시 보조금을 받으면 개인이 부담하는 설치비용은 20만원대에 그치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09-15 06:5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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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시장 재탈환 나선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의 재탈환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TV 등 가전제품으로 전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현지 기업의 파상 공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극약처방의 일환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를 전면에 내세워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에서 현지 거래선, 미디어, 파트너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8 중국 출시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중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IM)부문 고동진 사장은 이날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히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고전 중이다. 삼성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지난 2013년 19.7%에서 2014년 13.8%, 2015년 7.6%, 2016년 5%로 떨어졌다. 올해 2분기에는 화웨이·오포·비보 등에 밀리며 시장점유율이 3%에 그쳤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중국 시장 책임자를 교체했고, 300여개에 달하는 거래선을 모두 재편했다. 갤노트8 출시를 앞두고는 지난달 1일자로는 기존 7개 지사, 31개 판매장으로 구성된 영업 조직을 22개 지역 영업 거점 체제로 전환 시켰다. 삼성전자는 현지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알리페이에 이어 위챗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중국 양대 결제 서비스와 모두 손잡음으로써 '삼성 페이' 이용자들이 중국 내 대부분의 매장에서 손쉽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업체 모바이크와도 협력을 맺었다. 사용자는 갤노트8 카메라를 실행해 모바이크 자전거의 QR 코드를 스캔한 후 간단한 조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노트8의 제품명을 활용, 숫자 '8'과 관련된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8은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로 꼽힌다. '부자가 된다'는 뜻을 가진 '빠(fa)'의 첫 글자가 숫자 8의 '八(ba)'와 발음이 유사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외에 삼성전자의 지능형 인터페이스인 '빅스비'의 중국어 서비스도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중국 전자유통업체 쑤닝과 손잡고 이탈리아 프로축구구단 '인터밀란'의 이름을 붙인 TV를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커브드 UHD(초고화질)TV다. 지난 7월에는 라이프스타일TV '더프레임'을 중국에서 선보였다. 더프레임은 TV가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예술작품이나 사진을 나타낼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TV를 구매할 때 가격보다 화질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으로 진화 중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앞선 TV 기술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중국 TV시장에서 점유율 회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전용 공장라인을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현지에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약 3년간 총 투자 예상금액은 70억달러(약 7조8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장 매력 있는 시장"이라며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단번에 회복하지는 못하겠지만 중국 현지 기업이 놓치고 있는 디자인 등으로 승부한다면 승산은 있다"고 말했다.

2017-09-15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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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막힌 삼성, 3억佛 펀드로 글로벌 전장기술 확보

삼성전자가 전장사업 강화를 위해 신규 펀드를 조성했다. 글로벌 자동차용 오디오 전문업체 하만 인수로 전장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부재로 관련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이 어려워지자 유망 전장 기술 업체들을 대거 끌어들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3억 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오토모티브 혁신 펀드(Samsung Automotive Innovation Fund)' 조성하고 전장사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토모티브 혁신 펀드는 앞으로 스마트 센서, 머신 비전, 인공지능, 커넥티비티 솔루션, 보안 등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분야의 기술 확보를 위해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 펀드의 첫 번째 전략적 투자로 자율주행 플랫폼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글로벌 리더인 TT테크에 7500만 유로(약 1008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보유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사회 멤버로서 TT테크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설립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둔 TT테크는 항공 등 이동관련 안전솔루션 관련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함께하고 있으며, 최신 항공기 보잉 787드림라이너는 물론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보잉 등과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은 커넥티드카 부문에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전담할 SBU(Strategic Business Unit) 조직을 신설했다. SBU는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와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커넥티드카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한국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시험하기 위해 자율주행 면허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펀드 조성은 이 부회장의 실형으로 인한 부재로 대규모 M&A가 어려운 상황에서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전장 사업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규모는 2015년 2390억 달러(273조원)에서 2020년 3033억달러(358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장부품 기업 프리스케일은 전체 자동차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전장 부품 비율이 2010년 35%에서 지난해 40%를 넘어섰고, 2030년에는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만큼 높은 성장에 따라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LG와 SK 등도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M&A에 나서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이번 독자 펀드 조성은 미래 먹거리 사업에 제때 투자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 속에 기술 확보를 염두해 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9-14 22: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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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6 터보 공개…벤츠·BMW 경쟁 예고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새로운 심장을 탑재한 플래그십 세단 CT6 터보 모델을 공개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BMW 등과 경쟁을 예고했다. 캐딜락은 14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플래그십 세단 CT6 터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김영식 지엠코리아 사장은 "캐딜락은 지난달까지 1159대를 판매해 이미 지난해 판매대수(1103대)를 넘어섰다"며 "하반기에는 CT6 터보를 앞세워 판매량 2000대 돌파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CT6 터보는 CT6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럭셔리'세단을 지향하며 개발된 CT6는 지난해 프리미엄, 플래티넘 등 두 개 모델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대형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캐딜락은 지난해 출시한 CT6 프리미엄, 플래티넘 등 두 개 모델에 3.6L 자연흡기 엔진과 4륜구동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된 CT6 터보에는 2.0L 터보차저 엔진과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CT6 터보는 2.0 터보차저 엔진에 하이드라매틱 자동 8단 변속기를 채택했고,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41 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모델 대비 공인연비가 24%가량 향상돼 리터당 10.2㎞를 나타낸다. CT6 터보는 3.6모델과 마찬가지로 전장 5185㎜로 대형 세단 수준의 레그룸 공간을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차체 전체의 64%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고 주요 부위에는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경량화를 달성, 공차중량은 1735㎏으로 동급 세단 대비 낮거나 비슷하다. 내외관 디자인은 기존 CT6 모델을 그대로 채용했고, 전방 보행자 감지기능, 저속 자동 브레이킹, 차선유지 및 이탈경고, 사각지대 경고 등 안전·편의사양이 채택됐다. CT6 터보의 판매가격은 6980만원으로 결정돼 기존 CT6의 가장 낮은 트림은 프리미엄(7880만원) 보다 900만원 낮다.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해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김 사장은 "CT6 터보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에 담긴 럭셔리 감성과 새로운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라며 "뛰어난 퍼포먼스와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세단 라인업을 리드해온 CT6의 새로운 터보 모델은 혁신적인 경량화, 연비 향상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효율성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CT6 터보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스노우 타이어 교환권 또는 프리미엄 맞춤정장 교환권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또 트림에 상관 없이 CT6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4년/8만㎞로의 보증기간 연장과 무료 엔진오일 교환 혜택을 제공한다.

2017-09-14 19:29:0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