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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옷장' 프로그램 확대 운영

KT&G, '상상옷장' 프로그램 확대 운영 KT&G가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인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용 의상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상상옷장' 프로그램을 기존 8개 대학교에서 12개 대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상옷장'은 대학교 내 옷장과 피팅룸을 갖추고 남녀 정장과 셔츠,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용 의류 일체를 재학생들에게 빌려주는 KT&G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됐다. '상상옷장'의 조성에 필요한 경비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인 '상상펀드'가 활용됐으며 지난달까지 총 3433명, 월평균 286명의 높은 대여실적을 기록할 만큼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KT&G는 현재 강원대와 전남대, 충남대 등 전국 8개 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상상옷장'을 이달부터 경기대, 부경대, 안동대, 충북대 등 4개 대학교를 추가해 수도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KT&G는 또 '상상옷장'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면접스타일링,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촬영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KT&G 관계자는 "'상상옷장'이 취업준비생들에게 반응이 좋아 이를 유치해 달라는 대학교들의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MG::20170914000064.jpg::C::480::지난 13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진행된 '상상옷장' 개소식에서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왼쪽 네번째), 박창현 KT&G 경기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대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T&G}!]

2017-09-14 14:46:24 박인웅 기자
중진공, 中企 성과공유 확산을 위한 CEO 교육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성과공유 확산을 위한 CEO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성과공유'란 중소기업의 경영성과를 근로자와 나누는 제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새 정부에서 선정된 국정과제다. 성과공유의 유형은 경영성과급 지급 같은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직무발명보상, 내일채움공제, 사내복지기금 설치 등 다양하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중소기업 성과공유의 의의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중요성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도입의 기대효과 ▲중소기업 지원 정부정책 소개 등이다. 교육에선 성과공유를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 CEO의 특강도 진행된다. 정규과정과 일일특강으로 나눠지는 교육은 정규과정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단국대를 시작으로 20일 동국대, 26일 연세대 등에서 진행된다. 과정에는 3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한다. 지방순회교육은 이달 22일 대전, 10월19일 목포 등 총 6회가 예정돼 있다. 정규과정 및 지방순회교육 모두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처(055-751-9825)로 문의하면 된다. 중진공 박윤식 기업인력지원처장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성과를 공유할 때 중소기업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과공유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중소기업에 우수인재가 유입되고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9-14 14:17: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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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지역특산주 활성화 나선다

골든블루, 지역특산주 활성화 나선다 골든블루가 지난 13일 경북 문경 오미나라에서 문경시-농림축산식품부-오미나라와 '지역특산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문경시, 농식품부, 오미나라, 골든블루가 문경시의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특산주의 국내외 판매 확대 및 지역특산주 시장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미나라는 문경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지역특산물을 구매하여 우수한 지역특산주를 생산하고, 골든블루는 '골든블루'와 '팬텀'으로 형성된 강력한 전국 영업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이용한 지역특산주 홍보와 판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더불어 문경시는 뛰어난 지역특산물의 생산과 안정적 수급을 도모하고, 농식품부는 지역특산주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 기반 조성 및 소비 촉진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관,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 최용석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7월 골든블루는 한국 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오미나라와 '지역특산주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4자간의 협약과는 별도로 지역특산물을 원료로 술을 만드는 오미나라가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산물을 수매할 수 있도록 3억원을 선지원한다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오미나라는 ㈜골든블루가 선지급해준 비용으로 좋은 오미자와 사과를 구매하여 우수한 지역특산주를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문경시, 농식품부와의 협력으로 지역특산주 발전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문경시, 농식품부, 오미나라와 함께 골든블루의 강점을 살려 판매 유통을 확대하여 지역특산주를 활성화시키고, 향후에는 해외로도 수출 길을 넓혀 우리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오미나라에서 생산되는 '오미로제' '문경바람' 등 지역특산주를 고급스러운 디자인 패키지로 트렌디하게 리뉴얼하고 관련 규정에 맞는 행정절차를 걸쳐 올해 말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는 "이번 4자간의 협약을 통해 오미나라 제품뿐만 아니라 한국 지역특산주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우수한 농산물을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비용을 선지원해준 ㈜골든블루에 감사하며, 이 비용으로 우수한 원료를 구매하여 좋은 지역특산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 술의 세계화 및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특산주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2017-09-14 14:03: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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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삼성생명 새 슬로건 광고 3편 선봬

제일기획, 삼성생명 새 슬로건 광고 3편 선봬 삼성생명이 새로운 광고 시리즈 3편을 선보였다. '보험이 일합니다. 삼성생명이 일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광고 시리즈는 고객의 삶과 행복,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늘 고객 곁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삼성생명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비용 혜택과 보장 내용 등 상품 정보를 중심으로 한 기존 보험 광고와 다르게 보험의 가치를 화두로 던진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공개된 론칭편은 가족, 친구, 직장 동료와 어울리는 일상 속 모습과 삼성생명 설계사들이 고객을 찾아 현장을 누비는 장면을 통해 보험 그리고 보험회사인 삼성생명의 역할을 강조했다. 고객이 본인과 가족의 소중한 인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 순간, 삼성생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객의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스토리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총자산 276조', '3만여명의 FC', '1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와 같은 객관적 지표를 광고에 담았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국내 1위 보험사인 삼성생명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보험의 역할과 고객의 다양한 삶 속에서 고객을 위해 일하는 보험의 모습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론칭편에 이어 지난주에는 '엄마 1년차'편과 '아들 30년차'편 광고를 론칭하며 소중한 가족과 긴 인생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보험과 고객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담아냈다. '엄마 1년차' 편에서는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아이를 본 늦둥이 엄마가 20년후 아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건강하고 믿음직한 엄마가 되어주고 싶은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아들 30년차' 편에서는 지난 30년간 흔들림 없이 가족을 지켜온 아버지의 희생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보내는 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계기로 보험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고객들의 긴 인생에 중요한 솔루션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09-14 14:00: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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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앞당기는 기술혁신 中企 모였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국군 전투 능력 향상 등을 위한 시뮬레이터를 제조하다 12인승 슈퍼윙스 캐릭터 시뮬레이터로 어린이들에게 세계 각국의 문화 탐험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체험 장비 개발.'(바로텍시너지) '산불 신고위치 보고, 산불 감시원 현재 위치 및 이동경로 검색, 한번 충전으로 72시간 이상 위치보고 등의 기능을 갖춘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전용 GPS 단말기 출시.'(KWORKS) '산업현장에서의 위험을 VR을 통해 모션센서를 활용하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VR 콘텐츠·하드웨어, 프로모션 출시.'(플레이브이알)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양방향 무선통신 3차원(3D) 프린터, 클라우드 활용 3D 프린팅 제품 제조·판매.'(와이테크) 꾸준한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는 기술혁신 중소기업들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모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은 14일 '2017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의 문을 열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대기업 중심의 경제체재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이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기술 개발 변화를 선도하는 기술혁신 중소기업들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총아가 될 것"이라면서 "아직도 수 많은 중소기업들이 불공정거래에 시달리고, 기술이나 인재를 빼앗기고 있지만 기술을 혁신하는 기업들은 이같은 상황에 덜 휘말리는 만큼 중소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대기업과 경쟁하는 구조를 (스스로)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정부는 중기부를 신설하고 대기업 주도에서 중소기업 주도의 경제 구조로 바꾸겠다는 정책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규제를 과감히 털어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술혁신대전에선 쎄믹스 유완식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쎄믹스는 지난 14년간 반도체 분야의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매출액은 390억원을 기록했다. 동탑산업훈장에는 유성화학 류창열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 회사는 공정·검사 자동화를 추진해 공정불량률을 78.3%나 줄였다. 또 출하·납품불량률 0PPM을 달성하는 등 무결점 품질체계에도 기여했다. 이외에 기술혁신 기업 중에선 한국신호공사, 지에이치신소재가 산업포장을, 부영씨에스티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뉴노멀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선 기술혁신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울 것"이라면서 "신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 방향인 일자리 창출에서도 기술혁신을 해야 일자리를 더 만들 수 있는 만큼 기업 스스로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할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날 자발적인 기술혁신과 정부의 뒷받침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기술혁신이 만드는 건강한 20만 일자리 ▲밝은 미래의 든든한 동반자 3만 기술혁신기업 육성 ▲세계를 품는 기술혁신기업의 국제표준 모델 개발·확산을 중심으로 한 3대 핵심메시지를 선포했다. 기술혁신대전은 '4차 산업혁명을 여는 혁신기술, 미래를 주도하는 기술인재'란 슬로건으로 오는 16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코엑스에 마련된 전시관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관을 비롯해 산학연·기술인재·기술보호 등 테마별로 7개관, 332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기술체험관'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분야인 스마트공장을 중소기업이 직접 개발한 VR과 실물 로봇을 통해 가상으로 시연해 볼 수 있다. 이외에 '4차 산업혁명 포럼', '기술보호 컨퍼런스', '품질혁신 컨퍼런스', 판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바이어 구매 상담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마케팅 전략세미나' 등도 운영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우수 기술 인력의 혁신창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2022년까지 중소기업 R&D 예산 2배 확대, 기술창업 관련 규제 혁파, 기술보호, 대중소기업 상생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7-09-14 13:59:35 김승호 기자
韓경제 주춤...기업에 날아드는 경고장 점증하는 신용리스크?

"무력충돌이 발생하면 수 주 이상 지속하며 여러 국가가 관여하는 쪽으로 사태가 발전할 수 있다. 이처럼 무력충돌이 장기화하면 한국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 재정적 비용이 훨씬 커질 것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7일 한반도에서 무력충돌의 발생 가능성을 기존의 '매우 낮음'(very low)에서 '낮음'(low)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국가 신용도는 몇 단계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도 지난 10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다면 한국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중 양국간 갈등은 이미 관광과 대중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지난 8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나췄다. 현재 'A-'인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장기 기업신용등급이 향후 하향조정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경제와 기업에 대한 경고장이 잇달아 날아들고 있다. 당장은 경고장이지만 한국경제에 큰 부담이다. 특히 기업들은 수출길과 자금 조달 길이 막힐까 좌불안석이다. 신용등급에 민감한 글로벌 자금시장에선 이들을 '추락한 천사(fallen angel)'로 부른다. 이들의 경고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진다면 한국경제가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위기가 한꺼번에 겹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있다. ◆ 韓경제 이끄는 쌍두마차, 우려의 시선 S&P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부정적 등급전망에 대해 "양사의 판매 실적 및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고, 향후 12개월 동안 이러한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하는 견해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S&P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및 중국시장 내 경쟁심화, 중국시장 관련 불확실성,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델군, 계속되는 국내공장의 노사갈등으로 인해 향후 12개월 동안 수익성을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모비스의 등급전망 하향 조정 여파로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등급전망도 '부정적'이 됐다. 컨트롤타워가 없는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리더십 부재로 인한 전략적 결정과 투자가 지연될 수 있다는 것. S&P는 리더십 부재로 인한 대규모 투자 지연, 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 삼성전자 특유의 경영체제에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어 장기적인 경쟁력 저하가 예상된다는 전망을 했다. 디만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S&P는 "법정 공방이 길어져 장기간 리더십 부재로 이어지면 삼성전자의 평판과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인수합병 등 중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리더십의 불확실성은 대규모 투자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다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에 차질을 빚어 경쟁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은행들에 대한 평가도 부정적이다. 소피아 리 무디스 이사는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은행권은 경제성장 둔화와 소비심리 부진, 지속적인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비우호적 영업환경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새 정부 출범도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며 국내 은행들이 직면한 어려움으로 소비자보호정책에 따른 비이자수익 성장 부진, 핀테크 기업과 경쟁, 고비용 구조 등을 꼽았다. 무디스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 은행권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유지해 왔다. 또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17개 국내 은행 가운데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6개 은행에는 작년 4월부터 '부정적' 등급전망을 부여하고 있다. 나머지 은행의 등급전망은 모두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롯데쇼핑 신용등급을 'Baa3'로 평가하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 신용리스크로 이어지나 전문가들은 이들이 당장 한국의 신용등급을 끌어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무디스 등 국제 신평사의 등급 평가가 주로 외환보유액 같은 채무상환 능력과 재정상황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다. 국내 평가도 마찬가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NICE평가정보·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 3사의 올 상반기 회사채(무보증 선 순위 기준) 신용등급 평가를 분석한 결과 신용등급 상향 업체는 9곳인 반면 하향 조정된 업체는 27곳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신용등급 하향 업체는 조선이 5곳이고, 민자발전 5곳, 건설 3곳, 제약 2곳, 전기·전선 2곳, 의류 2곳, 기타 금융 2곳, 기타 6곳으로 분류됐다. 상승 업체는 화학 업종이 4곳으로 가장 많았고, 정유·상사·건설·건자재·철강이 각각 1곳씩이었다. 그러나 국제 평가와는 괴리가 있다. 무디스의 기준과 비교할 때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포스코·S-OIL·롯데쇼핑 등 코스피를 이끌고 있는 주요 대기업의 신용등급이 대부분 글로벌과 비교해 5단계 이상 차이가 난다. 재계 한 재무담당 부서장은 "대기업이라고 해도 신용등급이 A- 이하면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다. 경기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조달 금리까지 높아지면 경영이 더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불안감을 전했다. 기업 신용리스크는 가계나 국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크다. '신용등급 하락→투자 위축→실적 악화→소비 위축→경기 침체'의 악순환 고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출 부진 등 한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도 이런 우려를 더욱 부채질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서 시작된 미국과의 통상마찰은 이미 한국 수출 기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한국 수출에서 중국을 포함한 신흥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8%에 이른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올렸지만 달성이 쉽지 않아보인다.

2017-09-14 13:38:19 김문호 기자
KEB하나은행, 국내 시중은행 첫 포트폴리오 항공기금융 주선

KEB하나은행은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 3위 업체인 아발론(AVOLON)과 총 3억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 항공기금융 주선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7대의 항공기를 하나의 기초자산으로 묶는 운용리스방식 포트폴리오 항공기금융 구조로 체결되었다. 주간사인 KEB하나은행도 45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지원된 자금은 '보잉787-9' 신형 여객기, '에어버스 320' 여객기 등 7대의 항공기 구입에 사용된다. 구입된 비행기는 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 항공사 및 동남아시아 주요 저가항공사들에 리스 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항공기금융 주선역량 확대를 위해 포트폴리오 항공기금융 시장 진출을 지속 타진해온 KEB하나은행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KEB하나은행은 약1년에 걸친 시장 연구, 아발론 현지 방문을 통한 협상, 경쟁력 있는 상품구조 제안 등의 노력으로 당초 한국계 은행과의 첫 거래에 소극적이던 아발론을 설득할 수 있었다. KEB하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포트폴리오 항공기금융 거래 주선을 포함, 다양한 항공기금융 주선 경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시중은행을 대표하는 선도적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며 다양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1위 업체인 에어캡(AerCap) 과 국내에서 1억달러 규모의 항공기금융을 단독 주선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2017-09-14 13:38: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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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만2817가구 대거 공급...하반기 분양시기 유동적

추석 연휴 이후 분양 시장에 큰 장이 선다. 10월부터는 '8·2부동산대책' 관련 규제와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4분기 분양시장은 강화된 규제 속에서 시작하는 셈이다. 하지만 물량만큼은 4분기에 연중 최대치가 몰려 있다. 이때부터는 시행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한 일반분양주택, 시행일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한 정비사업 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이에 전문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다"며 "다만 규제지역이라고 해도 수요가 두터운 곳은 청약자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전국 분양물량은 14만8496가구다. 이는 전년 동기(11만4573가구) 대비 29.6% 증가한 수준이다. 월별로 10월은 4만2817가구로 가장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6만9209가구 ▲지방도시 4만1571가구) ▲광역시 3만7486가구다. 광역시는 지난해(1만3487가구)보다 2.8배 많다. 하지만 분양일정을 잡지 못한 물량이 4만9300여가구에 이를 정도로 유동적인 상황이다. 4분기 권역별 주요 분양단지는 어디일까. 삼성물산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서 전용면적 59~114㎡, 997가구를 짓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한다. 이중 517가구가 일반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29~84㎡ 185가구 중 148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 e편한세상 송파 센트럴파크 1199가구를, 현대건설은 영등포 신길뉴타운 9구역에 힐스테이트 신길(가칭) 1464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 과천에서는 대우건설이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해 59~119㎡ 1317가구 중 5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4호선 과천역 역세권이다. 성남시 고등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542가구, 고양시 식사동 식사2구역에는 GS건설이 854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에 59~114㎡, 3853가구 중 2490가구를 분양한다. 이외에 해운대구 중동에 동원개발이 해운대 중동 동원로얄듀크 456가구, GS건설이 수영구 광안동에 광안자이 971가구를 공급한다. 세종시에서는 제일건설이 나성동 2-4생활권 P-3블록에 771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를, 역시 2-4생활권 HO1,2블록에는 한신공영이 한신휴 1031가구를 분양한다. [!{IMG::20170914000049.jpg::C::480::}!]

2017-09-14 13:37: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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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 현실화...'버티기' 장세에 보유세 논란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시장에서 우려했던 '거래절벽' 현상이 현실화하고 있다. 거래가 사라지고 일부 호재가 있는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도 다시 상승전환했다.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버티기 장세가 길어지며 공급이 늘어나지 않고 있어 보유세 인상에 대한 논란도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건수는 2869건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기준으로 일평균 204.9건이 거래된 것으로 전월 일평균 거래량(482.1건)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년 동월(일평균 361.3건)과 비교해서도 40% 가량 하락한 수치다.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2 대책에도 불구하고 역대 8월 최대치인 1만4970건이 신고됐다. 최장 60일에 달하는 주택거래 신고 기간의 시차 때문에 과열현상이 심화했던 6·7월 계약분이 8월에 대거 신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8·2 대책의 영향이 본격화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9월 이후부터는 실거래 신고건수가 크게 떨어졌다. 특히 강남4구의 거래량의 하락세가 가파르다. 강동구의 경우 9월 일평균 거래량이 7.4건으로 전월(30.1건) 대비 75.4%가 줄었다. 서초구도 9월 7.57건으로 전월 24.3건 대비 68.8% 하락했으며 강남구 역시 전월 34.6건 거래되던 게 이달에은 11건으로 68.2%가 감소했다. 송파구는 33.1건에서 12.0건으로 63.7%가 떨어졌다. 거래량이 하락하면서 급락하던 아파트값도 진정세에 접어들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둘째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1% 오르며 전월(-0.01%) 대비 상승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8·2 대책 발표 이후 8월 7일 -0.03%에 이어 같은달 21일 -0.04%까지 하락했으나 28일에는 -0.03%, 9월 4일에는 -0.01%로 점차 낙폭이 둔화되는 추세다. 8월 7일 -0.11%까지 하락했던 서울 동남권 아파트값도 이달 11일 기준 0.01% 오르며 분위기를 바꿨다. 재건축 단지 역시 4주간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주 보합을 나타냈다. 매수세보다는 잠실 주공5단지 등 일부 호재단지에 대한 가격상승 기대감에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 아파트 시장에서도 '버티기' 장세가 길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집주인들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시한에도 아직 여유가 있고 후속대책인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임대사업자 인센티브안이 담긴 주거복지 로드맵 등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만큼 시장 움직임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매수세가 없다보니 가격 변동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비강남권 중소형 아파트에는 꾸준히 실수요자들의 매수가 이어지며 호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주택자들의 물건을 시장으로 끌어내 공급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거래량이 감소하고 시장에 '버티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결국 대출규제와 함께 보유세 인상도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야권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이달 들어 보유세 강화의 필요성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정부측에서는 이 같은 주장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투기 억제 대책으로 보유세를 인상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보유세 인상은 부동산만의 문제가 아닌 데다 강력한 조세저항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집값은 결국 오른다고 생각하는 수요자가 많아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후속대책이 발표되는 추석 이후까지는 당분간 이 같은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며 "보유세 인상은 강력한 조세저항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 등의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9-14 13:37:17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