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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프링스, 가을 신메뉴 8종 출시

세븐스프링스, 가을 신메뉴 8종 출시 삼양그룹 계열사 삼양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세븐스프링스가 가을 시즌메뉴 8종과 딤섬, 미니 패스츄리 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가을 시즌메뉴는 '여름철 지친 몸에 활기를' 이란 주제로 연근, 단호박, 양송이, 문어, 감자, 사과 등 가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샐러드, 핫푸드, 디저트 등이다. '연근 단호박 샐러드'는 탄닌을 다량 함유한 연근과 카로틴이 풍부한 단호박에 상큼한 드레싱을 곁들였다. 연근의 탄닌 성분은 수렴작용으로 유명하다. '양송이버섯 샐러드'는 양송이에 크림치즈 소스를 넣고 구워 고소한 맛이 두드러진다. '문어 샐러드'는 쫄깃한 문어와 부드러운 감자의 조화가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재료다. '크리미 커리 치킨'은 오븐에서 구운 닭고기와 코코넛밀크를 넣은 카레의 조화가 특징이다. 슈퍼푸드의 대명사인 연어도 준비되어 있다. '구운 연어' 메뉴는 세븐스프링스 특제 소스에 연어를 재운 후 구워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애플 로스팅 포크'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많은 사과와 돼지고기를 함께 구워 이국적이다.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얼그레이 차잎을 넣어 향긋하고 달콤하다. '애플 그래놀라 타르트'는 사과에 그래놀라를 넣어 가을 사과의 달콤함을 배가시킨다. 이밖에도 3가지 맛의 딤섬과 프랑스 이즈니 버터를 사용한 미니 패스츄리 3종도 준비되어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한편 세븐스프링스는 추석 명절을 맞아 1만원 상품권을 1000원에 판매하는 90% 할인 프로모션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0월1일까지 진행 중이다. 프로모션 기간에 구매한 상품권은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을 신메뉴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 할인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븐스프링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9-27 15:34: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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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석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 'CEO 명예의 전당'서 '고객만족' 부문 수상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 'CEO 명예의 전당'서 '고객만족' 부문 수상 CJ프레시웨이는 문종석 대표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2017년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서 '고객만족' 부문 우수 CEO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 된 경영 마인드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산업표준분류에 의거해 국내외에서 생산적 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기업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상공회의소의 DB와 국내 기업현황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경영혁신, 글로벌, 고객만족, 지속가능, 동반성장, 사회공헌, 윤리경영, 인재육성, 기술혁신, 제조품질, 브랜드 전략, 디자인경영, IT 디지털, 문화 콘텐츠, 연구 개발, 지식 정보 등 총 16개 부문에서 우수 CEO 발표했다. CJ프레시웨이는 B2B기업으로 주요 고객인 농가, 중소 외식업체, 중소 식품 제조사, 지역의 중소 유통 상인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지향적인 경영활동을 통한 성과창출', '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 등의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상은 경영지원실 정승욱 상무가 대리 수상했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는 "CJ그룹 경영철학의 핵심인 '사업보국'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해왔던 것이 오늘 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인 것 같다"며 "국민들이 사랑하고 존경 받는 CJ, 세계인이 사랑하는 CJ를 만들기 위해 상생을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9-27 15:33: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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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서민 주택구입부담 증가…서울 가장 높아

올 2분기 주택 가격·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서민들의 주택구입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HF)는 27일 올 2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를 산출한 결과 전국 평균 60.1로 전년 동기 55.3 대비 4.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중간 소득가구의 주택구입 부담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 100은 주택담보대출 상환으로 가구소득의 약 25%를 부담한다는 의미로 이는 중간소득의 도시근로자가 중간가격의 아파트를 구입할 시 소득의 약 25%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사는 "이처럼 지수가 상승한 것은 전년 2분기 대비 아파트 중간 가격이 4.17%(2억4000만원→2억5000만원) 올랐고 대출금리가 0.45%포인트(2.77%→3.22%)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HAI는 지난 2012년 3분기 59.4였다가 점차 완화돼 2015년 1분기 50.3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올 1분기에는 59.3으로 50포인트대를 유지했으나 2분기 60.1로 5년 만에 60포인트대로 올라갔다. 지역별로 주택구입부담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107.2를 기록했다. 이어 제주 87.7, 부산 73.0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 1분기 대비 서울·제주·부산·강원·전북·전남의 상승폭은 전국 평균 상승폭(0.8포인트)보다 컸으며 인천, 충북, 충남, 경북 등 4개 지역은 지수가 완화됐다. 공사 관계자는 "8·2 부동산대책 및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효과와 금리변동 등이 향후 주택구입부담지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7-09-27 15:32: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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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확충 케이뱅크, 다음달 신용대출 재개…1500억 추가 증자 추진

-연내 100% 비대면 주담대 출시 -여신 한도 조절이나 중단 등 쿼터제 시행 케이뱅크가 10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하고 다음달 직장인 신용대출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 연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증자 과정에서 종합부동산개발사인 MDM이 신규 주주로 참여한 가운데 바로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를 추진한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27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간담회를 갖고 "일부 주주사가 이번 증자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KT를 비롯한 주요 주주사와 신규 주주 영입 등으로 1000억원의 증자는 무리없이 완료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1500억원의 추가 증자를 위해 주주사들과 협의를 바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MDM을 포함한 증자 참여 주주사들은 이날 총 868억원을 납입한다. 나머지 132억원은 추가 전환주 신주발행을 바로 진행해 KT를 비롯한 주요 주주들이 전량 인수키로 했다. 행정 절차 등을 감안하면 증자는 연휴 직후인 13일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며, 자본금은 3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신규 주주인 MDM은 한국자산신탁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이번 증자 참여로 케이뱅크 지분 약 4%를 보유하게 됐다. 추가 증자에서도 신규 주주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심 행장은 "은산분리 완화와 관련해 큰 진전이 없는 만큼 기존 주주들과 추가 증자를 논의 중"이라며 "이번과 같이 실권주가 나오면 새로운 주주를 영입하려고 하며, 예비조사를 해보니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간 중단했던 '직장인K 신용대출'은 10월 중순께 재개한다. 다만 아직은 자본 여력이 충분치 않은만큼 대출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쿼터제 방식으로 여신을 운영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6개월간 시장에 비교적 잘 연착륙한 것으로 보고, '케이뱅크 2.0'을 준비 중이다. 기존 여·수신 상품을 재정비하는 것과 함께 주택담보대출과 방카슈랑스 상품도 연내 내놓을 계획이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케이뱅크 앱을 활용해 사진 촬영이나 스크래핑 등 비대면 수단을 통해 서류 제출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복잡한 금리우대 조건을 없애고 주말실행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2.0의 청사진은 금융계의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로 유명한 동영상 제공업체다. 심 행장은 "쉽고 단순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되겠다"며 "오는 2020년 흑자 전환, 2022년 누적 손익분기점 달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3일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의 수신과 여신 규모는 각각 8400억원, 6600억원이다. 체크카드는 47만좌가 발급됐다. 연체율은 0.0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2017-09-27 15:32: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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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에 인원 감축없이 스마트공장 짓는다…2020년까지 6000억원 투자

LG전자가 오는 2022년까지 6000억원을 투자해 경남 창원에 있는 생활가전 생산 라인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한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63컨벤션센터에서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면적 33만6000㎡로 재건축되는 제1사업장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생산 시스템이 적용된 '지능형 자율 공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생산 능력은 연간 200만 대에서 300만 대 이상으로 50% 이상 증가한다. LG전자 오인식 창원생산기술실장은 "1976년부터 운영해 온 창원1사업장이 중소형 제품 생산에 보다 최적화돼 있는 등 기존 생산 설비의 개선 및 라인 증설만으로는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과감하게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창원 1사업장의 재건축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23년부터 LG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최첨단 생산기지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대형 제품의 입지가 점차 커지는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창원 1사업장의 노후화된 시설들을 이번 재건축으로 자동화, 지능화돼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 대표적인 설비는 구매, 생산, 품질검사, 물류 등 생산 프로세스 전반에 자동화, 지능화 기술을 적용한 '통합 관제 시스템'이다. 통합 관제 시스템은 제품 종류, 생산 물량 등에 따라 자재 공급, 생산 계획 등을 자동으로 편성하고, 계획에 따라 생산 설비를 원격으로 제어하며 품질검사의 결과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현재 개별 건물에 분산돼 있는 제품별 생산라인들도 1개의 생산동 건물에 모두 통합한다. 2015년 착공해 완공을 앞둔 '창원R&D센터'와 창원 1사업장이 모습을 갖추면 LG전자 창원사업장은 최첨단 연구개발 센터와 스마트공장을 모두 갖춘 LG 생활가전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스마트공장에 태양광 패널, ESS(에너지저장장치), 고효율 공조 시설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기존 대비 온실가스 및 에너지 비용을 기존 대비 40% 가량 절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설립에도 인원 감축 없이 창원1·2사업장에서 매년 250명 이상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현재 창원 1, 2사업장에서는 약 8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LG전자는 창원2사업장 인근의 공장을 매입하고 내년 말까지 창원1사업장의 일부 생산라인과 설비를 이전해 재건축 기간 동안에도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는 기존 1사업장의 건물들을 허물고 생산동, 창고동 등 신규 건물을 신축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3년 초까지 스마트공장 구축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매입한 인근 공장에서는 냉장고용 컴프레서 부품을 지속 생산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지속적인 투자로 창원사업장을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및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9-27 15:18: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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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칩 초코파이情' 출시

오리온, '초코칩 초코파이情' 출시 오리온은 '초코칩 초코파이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초코칩 초코파이는 빵 속에 씹히는 초코칩과 깊은 풍미의 초콜릿청크가 박혀 있어 독특한 식감과 진한 초콜릿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마쉬멜로우 속에는 오렌지 잼이 들어 있어 깔끔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초코칩 초코파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에 주안점을 뒀다. 단순히 맛을 확장하는 것이 아닌 식감의 변화까지 시도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오리온 연구소는 제로 베이스에서 개발에 착수해 수백 번의 테스트 끝에 2가지 초코칩의 황금비율을 찾아냈다. 패키지 역시 1974년 출시 초기 색상인 파란색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해 바나나 맛 열풍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사상 최대치인 14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에서는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서며 '오!감자'에 이어 '더블 메가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초코파이 글로벌 연매출은 48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칩 초코파이는1974년 오리지널 초코파이를 개발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만든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며 "맛과 식감의 완벽한 조화로 기존 오리지널, 바나나와 함께 파이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7 15:09: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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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정관장' 생산공장 충남 부여 고려인삼창 가보니

[르포]'정관장' 생산공장 충남 부여 고려인삼창 가보니 지난 22일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인삼밭을 찾았다. 아침 일찍 '초벌' 작업을 마친 밭에서는 '재벌' 작업이 한창이다. KGC인삼공사 직원과 보안요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트랙터가 지나간 자리를 작업자들이 따라가며 인삼을 주워 담고 있었다. 계약재배를 통해 키워진 인삼은 최종 검사를 통과한 것만 수확을 한다. 밀봉되어 경작자, 산지, 수확일 등의 정보가 바코드로 관리된 인삼은 충청남도 부여와 강원도 원주에 있는 공장으로 옮겨져 홍삼을 만드는 작업이 시작된다. 이날 수확한 인삼은 약 4t 정도됐다. 인삼은 노랑색과 주황색 박스 각각 30㎏에 담겨 공장으로 배송됐다. 인삼 재배는 KGC인삼공사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진행된다. 재배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토양 관리에 2년, 인삼을 재배하는 6년을 거쳐 최종 제품이 나오기까지 총 8년 동안 290여가지의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특히 예정지 토양 안전성 1차·2차 검사, 묘삼(1년근) 안전성 검사, 5년근 안전성 검사, 6년근 1차·2차 안전성 검사, 수확 및 품질검사 등 단일 작물로는 세계 유일의 총 7회에 걸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정부의 법률적 기준치보다 4배 더 까다로운 것이다. 매년 전국 약 2000개 인삼농가와 100% 계약 재배를 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인삼은 5년 간 한 곳에서 재배해야 하기 때문에 토양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약 2년간 토양 개량 작업이 진행되며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토양 상태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도의 서늘한 온도, 손으로 가볍게 쥐었다가 놓으면 실금이 갈 정도 등 인삼이 잘 자랄 수 있는 생육환경조건을 잘 맞추고 예방위주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관장 제조 공정을 보기 위해 부여에 있는 '고려인삼창'으로 이동했다. 공장 입구에 들어서자 인삼 특유의 향이 기자를 맞이했다. 고려인삼창은 7만3632㎡(약 2만2273평) 규모의 300여종의 홍삼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고려인삼창 설비는 한국은 물론 호주TGA(의약품감독국),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SFDA) 등으로부터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GMP) 및 의약품제조 시설 인증을 받았다. 위생관리 시스템인 해썹(HACCP),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인 ISO22000도 받았다. 고려인삼창 직원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1년 중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낸다. 대목인 추석 명절과 홍삼(紅蔘)의 원료인 수삼(水蔘)이 공장으로 입고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때 평소보다 200~300명가량 많은 인원이 홍삼을 만드는 작업에 투입된다. 고려인삼창으로 보내진 후 고압세척기와 초음파 세척기를 통해 이중세척한 후, 의약품 제조시설 수준에 버금가는 세계최고의 홍삼 제조 시설에서 인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렇게 생산된 홍삼들은 홍삼 장인들의 손을 거쳐 선별되어 제품으로 거듭난다. 홍삼은 수삼을 증기로 쪄서 말린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수삼이 가지지 못했던 유효성분이 배가된다. 수삼의 사포닌이 24개라면 홍삼은 32개된다. 삼속 유효성분인 사포닌은 고열과 고압에 약하기 때문에 적절한 조건으로 삼을 찌지 못하면 수삼보다 효능이 못할 수 있다. 고려인삼창 이영은 대리는 "수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유효성분이 더 생긴다"며 "삼의 굵기 품질에 따라 다르게 찌는게 정관장의 노하우"라고 말했다. 증삼기에서 1차로 쪄진 삼은 기존 수분의 40~50%만을 가지고 있다. 홍삼이 되기 위한 건조 과정을 거치며 이때 삼을 몸통 위주로 정비해 건조장으로 옮긴다. 공장 옥상에 있는 건조장에서 자연 건조과정을 통해 삼을 말린다. 이 대리는 "삼을 기계로 말리면 산 매부에 구멍이 생기는 등 제품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연 건조과정을 거친다"고 전했다. 삼은 품질에 따라 천, 지, 양으로 구분한다. 사람 인(人)자 형태, 벌레먹은 흔적, 홍색을 잘 뛰는지 등 1차검사를 하고 이후 암실로 이동해 조직검사도 실시한다. 약 1000명의 직원 가운데 조직선별사는 단 12명 뿐이다. 이들은 20년정도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장을 찾은 날에도 2명의 조직선별사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도 가장 좋은 등급인 천삼은 전국 모든 정관장 매장에서 볼 수 없을 정도다. 매년 고려인삼창을 찾는 방문객은 1만5000명에 달한다. 외국인과 한국인 비중은 6:4다. 외국인 방문객 가운데 중국인이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이날 공장을 찾은 중국인 방문객을 볼 수 있었다. 중국인들의 홍삼에 대한 관심을 곁에서 들어볼 수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홍삼을 알리고 있다. 최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THAAD) 보복과 관련한 질문에는 중국 현지 내 타격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KGC인삼공사의 지난해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홍삼 시장은 약 1조6000억원 규모로, KGC인삼공사가 전체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홍삼 소비층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에 한정돼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20~30대 젊은 직장인과 중고생까지 타깃을 넓히고 있다.

2017-09-27 15:08:26 박인웅 기자
'금호타이어' 자율협약 결정...은행 손실은?

지난 26일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주주협의회를 열고 금호타이어가 12일 제출한 자구계획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에 의한 정상화 추진 방안을 내놨다. 금호타이어는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여파로 2010년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이후 채권단은 총 1조10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2조8000억 원 규모의 대출 만기도 연장해 준 상태여서 이에 따른 금융기관별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방식의 자율협약을 추진할 경우 최대 1조원대의 손실이 예상된다. 27일 은행권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농협은행, 수출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광주은행의 금호타이어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1조3050억원 규모다. 자율협약 방식에 따라 은행권 손실액은 달라진다. 일반적인 자율협약 방식으로 이 경우 은행은 금호타이어 익스포저에 대해 '요주의'로 분류하고 통상 7~20%의 충당금을 적립한다. 7%의 충당금을 적립한다면 이들 은행들의 손실액은 910억원 가량이다. 12.4%를 쌓는다면 1630억원, 20.0%를 쌓는다면 261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해야 한다. 통상적인 수준인 12.4%를 가정 할 때도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익스포저가 많은 우리은행이 쌓아야할 충당금 적립 예상액은 300억원 가량이다. 다음은 KEB하나은행 130억원, 국민은행 80억원, 광주은행 30억원, 신한은행 20억원 규모다. 산업은행은 92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 방식으로 간다면 손실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출자전환분 100%를 손상차손으로, 잔여 익스포저의 12.4%를 충당금으로 쌓을 경우 총 1조120억원 규모의 손실이 예상된다. 이 경우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의 손실액은 179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어 KEB하나은행 720억원, 국민은행 520억원, 광주은행 180억원, 신한은행 120억원이다. 하지만 극단적인 상황은 기우일 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구조조정 당시 부채비율이 1557%이고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여서 주식가치가 0원이었다. 반면 금호타이어는 부채비율이 348%로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주식도 거래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보수적인 가정(출자전환분 70% 손상차손, 잔여 익스포저 12.4% 충당금)에서 시중은행 손실액은 6900억원 규모다. 시중 은행별 예상 손실액은 우리은행 1220억원, 하나금융 500억원, KB금융 350억원, JB금융 120억원, 신한지주 80억원으로 많지 않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출자전환 및 주식가치 0원이라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도 우리은행을 제외하면 은행들의 손실액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금호타이어 관련 손실은 현재로서는 3분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말했다.

2017-09-27 14:57: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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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생기니 '빨대효과·내몰림효과' 나타났다?

유통시장을 흔들고 있는 복합쇼핑몰이 소비자들을 원거리 상권에서 근거리 상권으로 빨아들이는 '빨대효과'와 입점 전후엔 인근 점포가 프랜차이즈나 고급 점포로 간판이 바뀌는 대신 기존 소상공인들이 사라지는 '내몰림효과'를 동시에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형마트 입점으로도 주변 소상공인 사업체수와 종사자가 눈에 띄게 줄고, 지역내 총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때문에 복합쇼핑몰 등에 대해선 자리를 잡기 전인 도시관리계획단계부터 규제를 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장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28개를 통합해 규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아예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의 '(가칭)대중소 유통업 균형발전에 관한 법률'을 별도로 신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이 27일 펴낸 '파급력 큰 복합쇼핑몰 : 내몰림효과와 빨대효과'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복합쇼핑몰에서 5~10km 가량 떨어진 원거리 상권은 쇼핑몰이 들어선 후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원거리 상권에서 쇼핑몰 주변 상권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롯데몰 수원점이 들어선 지역의 경우 원거리 상권은 29개월이 지나도록 입점 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중심으로 한 원거리 상권의 소매·유통점은 입점 18개월까지 점포당 매출액이 입점 전에 비해 평균 5.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합쇼핑몰 주변의 근거리 상권은 가게 간판이 대거 바뀌면서 신·구 소상공인간 손바뀜이 빈번했다. 중기연구원은 "근거리 상권 매출액은 (복합쇼핑몰)입점 이전에 비해 늘어났지만 이는 복합쇼핑몰 이전부터 초기 기간까지 프랜차이즈형, 고급화 점포들이 새롭게 생기면서 오히려 기존 소상공인들이 일자리를 잃는 '내몰림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구원측은 "복합쇼핑몰 입점 6개월전부터 입점 후 6개월까지의 점포수 변화 추이를 살펴본 결과 구도심 상권인 롯데몰 수원점과 신세계 대구점 상권의 경우 입점 후 2개월까지 점포수가 뚜렷하게 감소했다"면서 "신도시 상권인 판교와 하남도 입점 전부터 입점 후의 기간 동안 점포수가 증감을 거듭하면서 상권 내 기존 소상공인은 쫓겨나고 그 자리를 새로운 점포가 개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유통산업발전법상 복합쇼핑몰은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형 유통3사의 점포는 47%를 차지하고 있어 절대적이다. 특히 100여 곳 가운데 24곳은 2014~2016년 사이에 우후죽순으로 생긴 곳들이다. 중소기업연구원 정수정 연구위원은 "복합쇼핑몰 규제는 입점단계에 맞춰 추진돼야하는데 사전입지단계의 경우 도시관리계획단계에서부터 입지규제를 하되, 입점 가능한 지역과 불가능한 지역을 구분해야한다"면서 "특히 복합쇼핑몰은 피해범위가 광범위한 만큼 도심지역 출점을 막고 교외지역으로 유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건설·등록단계와 영업단계에선 ▲상권영향평가를 통해 입점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 판단 ▲지역활성화방안 마련 및 조례 명시 ▲복합쇼핑몰로 인해 타격받을 품목 판매 금지 ▲입지 특성을 고려한 영업규제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MG::20170927000080.png::C::480::자료 : 중소기업연구원}!]

2017-09-27 14:40:1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