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내년부터 '금융그룹 통합감독'…삼성·한화 등 17개 그룹 포함

금융당국, 복합금융그룹 17개 전체 감독대상 추진…모범규준 시행 및 법제화 추진 병행 내년부터 삼성·한화 등 총 17개 복합금융그룹도 금융 당국의 통합감독 대상이 된다. 당국은 다음 달까지 정부 차원의 관련 모범규준과 법안을 동시에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은 올해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을 마련하고 매년 5월 말 감독 대상 그룹을 선정할 계획이다. 27일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 공청회'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현재 금융지주회사법을 통해 통합감독을 시행중이나, 금융지주 형태가 아닌 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감독대상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행 금융회사별 감독 체계 하에서 놓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위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부당한 거래 등 금융그룹 내 불공정한 행위를 방지함으로써 건전하고 공정한 경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그룹 통합감독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공청회에서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금융그룹 총자산이 20조원 이상·최소 2개 권역의 금융회사 자산합계가 권역별 각각 5조원 이상인 복합금융그룹 ▲모든 복합금융그룹 ▲모든 복합 및 동종금융그룹(1개 금융업종 영위) 등 3가지 안을 선정기준으로 제시했다. 첫 번째 안은 금산결합 금융그룹 5개(삼성·한화·현대자동차·동부·롯데)와 금융모회사그룹 2개(교보생명·미래에셋) 등 7개 그룹만 대상에 포함된다. 이 경우 금융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금융그룹이 포함돼 감독목적에 비교적 부합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체 복합금융그룹 32개 중 7개만 통합감독을 받아 제도시행의 효과성에 한계가 있다는 게 단점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감독대상이 소수에 불과해 규제형평에 대한 시비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안은 복합금융그룹을 감독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이 경우 금산결합 금융그룹 7개(삼성·한화·현대자동차·동부·롯데·태광·신안)와 금융모회사그룹 10개가 대상에 들어간다.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은행모회사그룹과 동종금융그룹은 제외된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이종 업종으로 결합된 복합금융그룹의 부실이 시스템리스크가 될 우려가 높아 우선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동종금융그룹은 업권별 연결감독이 대체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안은 은행모회사그룹을 제외한 모든 복합 및 동종금융그룹을 모두 대상으로 한다. 이 경우 형평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감독대상이 많아 감독당국과 피규제자 입장에서 사회적 비용이 과다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단기간에 감독역량 확충이 어려워 시행 초기 감독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금융당국은 3가지 방안 중 모든 복합금융그룹을 감독대상에 넣는 안(2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당국은 우선 다음 달까지 정부 차원의 금융감독 통합감독체계 도입안을 만들어 모범규준을 통해 감독대상을 선정한 후, 각 그룹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 감독체계를 구축하고 법제화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2017-09-27 16:28:46 채신화 기자
[특징주]국제약품, 정부지원 미래신약개발 소식에 '상한가'

국제약품이 정부지원 신약개발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국제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29.91%(1020원)오른 4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약품은 'mPGES-1(미세소체 프로스타글란딘 E2합성효소-1) 타깃 관절염·통증치료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시장연계 미래신약기술개발 지원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규 지원과제 선정에 따라 향후 2년간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항염증 시장은 2015년부터 매년 5.9%씩 성장해 2020년에는 1061억달러(120조8903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급속한 노령화와 비만 인구 증가로 관절염 및 통증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따라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약물 소비는 계속해서 증가하겠지만 장기 복용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큰 상황이다. 바이오업계에서는 대안 가운데 하나로 바로 'mPGES-1 타깃 치료제'로 보고있다. mPGES-1은 염증을 유발하는 혈중 프로스타글란딘 E(PGE2)생성에 있어 제일 말단에 작용하는 효소로 이 효소만 선택적으로 억제하게 되면 염증은 치료할 수 있는 반면 다른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노이드를 저해하지 않기 때문에 위장관계 및 심혈관계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없다는 것이다. mPGES-1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항염증 치료기능을 가진 약물을 개발하면 기존 약물을 대체할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09-27 16:27:33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하이모-소람한방병원, 공동 마케팅 MOU

하이모-소람한방병원, 공동 마케팅 MOU 하이모가 지난 26일 양한방 통합 면역 암 치료 전문병원인 '소람한방병원'과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하이모와 소람한방병원은 마케팅 제휴를 통해 탈모라는 공통된 고민을 가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할인혜택과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브로슈어를 양사에 비치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이모 매장 내에 비치되어 있는 소람한방병원 브로슈어를 가지고 병원 방문 시 병원 치료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소람한방병원 내에 있는 하이모 브로슈어를 지참하고 항암가발 구매 시, 항암고객할인은 물론 가발 관리 및 스타일링을 위한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하이모는 외출이 어려운 병원 입원 환자들에게 출장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 로비 1층에 하이모 항암가발을 진열하여 고객들의 가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발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이모와 소람한방병원은 고객들에게 양사의 신규서비스와 혜택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홍정은 하이모 부사장은 "공통된 고민을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손을 맞잡았다"며 "힘든 투병생활로 지치기 쉬운 환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성신 소람한방병원 병원장은 "많은 암 환자분들이 탈모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안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환자분들의 스트레스를 덜어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모는 모발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러브헤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료 가발 지원 캠페인', '모발 나눔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임직원 이·미용 봉사활동, 지점 매출의 일정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착한기업 캠페인, 암 환우들을 위한 항암제품 할인 등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7-09-27 16:16:4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추석 맞아 中企·소상공인 위해 정책자금 36.2조 집행 '독려'

중소기업 2곳 중 1곳 가량은 올 추석 자금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들의 자금난 완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자금 36조9200억원을 조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69% 가량인 25조4200억원이 대출인데다, 나머지 금액도 보증이나 보험 성격의 상품이어서 실제 도움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에서 시중은행과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발표한 추석대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공급계획에 따르면 한국은행(2175억원)과 국책은행(4조5300억원), 일반은행(19조5725억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추석 특별자금으로 24조3200억원을 대출상품으로 지원키로 했다. 중기부도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진흥공단(70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4000억원)을 통해 총 1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다만 이들 자금은 모두 대출로 지원된다. 일반은행의 경우 금리는 1.5% 수준이다. 또 신용보증재단(4조6000억원)과 기술보증기금(3조원), 지역신용보증재단(2조원)이 총 9조6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아울러 외상판매에 따른 위험을 보완하기 위한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도 추석 기간에 1조9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중기부는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를 당초 8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앞서 개인이 싸게 살 수 있는 한도도 기존의 월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확대해 10월31일까지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최수규 차관은 "추석 전후엔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계획된 36조9000억원의 중소기업 특별 추석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발표한 '2017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46%는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09-27 16:16:2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배터리 맞수 LG화학·삼성SDI, '인터배터리 2017'서 첨단 기술 선봬

LG화학와 삼성SDI가 27~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17'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들을 대거 선보였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9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길은 LG화학이 함께 리드한다'라는 콘셉트로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270㎡의 부스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미세먼지로 가득한 터널 형태의 영상을 지나 전시장 내부로 이동하면 LG화학의 배터리 기술과 제품으로 깨끗하게 정화된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저장에서부터 소비까지의 흐름이 모두 LG화학의 배터리로 이루어지는 에너지 자립 도시의 모습을 '발전', '가정', '도시'의 테마로 구성해 '소형(IT&New Application)', '자동차(Automotive)',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최첨단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솔루션 제품위주로 관람객들이 배터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삼성SDI도 이번 전시회에 소형 배터리, ESS, 전기차 배터리 등을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기술 등 배터리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고루 전시했다. 삼성SDI 부스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원형 21700 배터리다. 21700 배터리는 지름 21mm, 높이 70mm로 기존 18650(지름 18㎜, 높이 65㎜) 대비 용량을 50% 향상시킨 것이다. 21700의 상용화로 기존 18650에 비해 보다 적은 수의 배터리를 연결해 원하는 용량의 배터리 팩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특히 21700은 용량은 물론 수명 및 출력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 사이즈로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 향후 원통형 배터리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또 기존 60Ah(암페어와워) 대비 50% 향상된 94Ah 전기차용 배터리를 전시했다. 전시장 한 켠에는 삼성SDI의 배터리를 채용한 BMW의 전기차 i3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2017-09-27 16:16:04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등산바지 땀 흡수성 '매우 낮아'

일부 아웃도어업체의 등산바지가 땀을 빨리 흡수해서 신속하게 건조시키는 '흡수성능'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2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바지를 대상으로 기능성, 안전성, 색상변화 및 사용성, 내구성 등의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흡습·속건 기능을 표시하거나 광고한 등산바지 전제품의 흡수성능이 매우 낮았다고 27일 밝혔다. 또 일부제품에서는 유해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OA·과불화옥탄산)이 유럽의 섬유제품 민간 친환경 인증(OEKO-TEX) 기준(1.0μg/m2) 이상으로 검출됐다. 소비자원이 흡수성능(1~5급까지 평가·5급으로 갈수록 우수함)을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1~2급으로 흡수성이 매우 낮았다. 시험 대상 전 제품이 흡습 또는 속건성을 표시·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흡수성이 매우 낮아 운동 시 발생하는 땀방울이 옷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피부 표면을 따라 흘러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류 표면에 물이 닿았을 때 빠르게 스며들지 않도록 물방울을 튕겨내는 '발수성능'을 평가한 결과 세탁 전에는 전 제품이 4급 이상으로 양호했다. 하지만 반복 세탁 후에는 머렐(5217PT118), 콜핑(KOP0930MBLK) 2개 제품의 발수성이 1급으로 떨어지는 등 상대적으로 기능성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대상 중 5개 제품에서는 과불화화합물이 유럽의 섬유제품 민간 친환경 인증 기준 이상으로 검출됐다. 검출 제품(모델)은 노스페이스(NFP6NI12)와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DMPT11711U-1), 레드페이스(REWMPAS17110), 빈폴아웃도어(BO7221B01R), K2(KMP173331Z12)다. 과불화화합물은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아 인체 및 환경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는 잔류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생식기나 신장, 면역체계 등에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비자원측은 설명했다.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된 5개 업체는 자발적인 관리강화 및 사용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소비자원측에 회신했다. 또 12개 전 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한 교환 또는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 노스페이스는 교환만 실시한다.

2017-09-27 16:07:08 김유진 기자
보험료 카드결제 비중 확대…업계 간 喜悲 '동상이몽'

소비자 편의를 위해 금융당국이 보험료 카드납부 방안을 확대 적용키로 하면서 업계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당장 영세·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 시행으로 수익 감소가 현실화된 카드업계로선 새로운 수익원 발굴로 환영하는 반면 보험사들은 카드결제 수수료 관련 정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신한·국민·삼성 등 카드업계 5명, 신한·삼성·현대 등 보험업계 6명, 금감원 관계자 3명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당국은 보험료 카드결제 현황과 카드결제 확대 필요성 등에 관해 업계와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체 운영방안 및 향후 검토과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개인영업을 하는 국내 41개 보험사 중 보험료 신용카드 납입을 허용하고 있는 회사는 31곳(75.6%)이다. 다만 카드수수료 등을 이유로 텔레마케팅(TM) 등 특정 판매채널에 한해 카드납입을 허용하거나 특정 카드사에 대해서만 카드납입을 허용하는 등 정책으로 전체 보험료 납입액 중 카드납입 비중은 9.7%에 그치고 있다. 사실상 카드 납부에 제한이 있어 소비자 편의성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기준 보험사가 거둬들인 전체 보험료 중 가입자가 카드로 납부한 보험료는 약 18조원 규모로 전체 보험료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료 카드결제가 소비자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거친 후 내달 중 관련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보험업계는 이 같은 당국의 보험료 카드납부 확대 시행을 두고 형평성에 어긋난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보험료를 카드로 결제할 경우 보험사가 카드사에 줘야 하는 수수료는 2% 이상으로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업계 추산 보험료 카드결제 수수료만 연간 약 8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카드사 배불리기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카드결제에 따른 수수료는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 소비자까지 보험료가 인상돼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7-09-27 15:49:04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서울 용산에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5조원 규모 MICE 산업 공략"

[!--{BOX}--] [!--{//BOX}--]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내달 본격적으로 개관한다. 각기 다른 4개의 호텔이 뭉쳐 형성된 서울드레곤시티는 총 1700개의 대규모 객실과 최대 4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시설을 구축, 국내 5조원 규모의 MICE 산업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서울드래곤시티가 내달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 호텔 구성과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서울드래곤시티 개발운영사인 서부T&D 승만호 대표,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아르코호텔그룹의 패트릭 바셋(Patrick Basset) 아시아 지역 총괄 운영책임자, 제룸 스튜베르(Jerome Stubert) 서울드레곤시티 총괄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서부T&D는 부동산개발, 복합쇼핑몰, 호텔 등을 임대·유통하는 사업체로 자본금 171억원, 시가총액(2016년 말)은 약 6000억원에 달하는 기업이다. 위탁운영사 아코르호텔은 95개 국가에 4195개의 호텔 체인망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조2500억원(9억2200만 유로·국제회계 기준 IFRS 5)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총 19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인 1700개 객실을 보유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다. 지상 최대 40층 규모로 세 개의 타워에 아코르호텔 계열의 호텔 네 개가 들어선다. 서울드래곤시티에 들어서는 호텔은 럭셔리 브랜드로 국내에 첫 진출하는 그랜드 머큐어(Grand Mercure·202실)와 노보텔 스위트(Novotel Suites·286실), 업스케일 노보텔(Up-scale Novotel·621실)과 이코노미 이비스 스타일(Ibis Styles· 591실)이다. 컨벤션 시설은 약 4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예식 등 행사 장소로 활용 가능한 미팅룸 17개와 그랜드 볼룸 2개, 프라이빗 다이닝 룸 8개 등을 갖췄다. 컨벤션 시설 3층과 5층에 위치한 다용도 그랜드 볼룸은 룸 당 1189㎡ 규모로 각 1972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대규모 컨벤션 시설을 활용해 약 5조원에 이르는 국내 MICE 산업을 공략하고 용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기업 행사, 웨딩, 연회를 적극 유치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F&B 시설은 총 11개를 갖췄다. 이국적인 음식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마련됐다. 또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Sky Kingdom)에 5개의 F&B 시설이 들어선다.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의 세 개 타워 중 두 개의 상단을 잇는 세계 최초 4층 규모 스카이 브릿지로 31~34층에 자리한다. 다이닝을 겸한 라운지 바 및 파티룸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오는 11월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오픈과 함께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호텔 내 F&B 시설과 스카이킹덤은 투숙객뿐만 아니라 색다른 레저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내국인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운영한다. 제롬 스튜베르 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총지배인은 "서울드래곤시티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타깃층을 공략하고 용산 지역 내 관광 인프라와 협업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해 단순한 호텔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레저 중심지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드레곤시티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용산 지역 내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오픈과 동시에 인근 아이파크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CGV용산아이파크몰,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해 양사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타 기업 및 기관과도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협업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일정금액 이상의 수익을 용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사드 후폭풍으로 중국인 여행객이 급감하며 국내 관광산업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대규모 호텔 오픈이 시기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패트릭 바셋 운영책임자는 "중국과의 외교문제는 일시적인 문제이며 곧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그에 비해 호텔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2017-09-27 15:45:5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