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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삼성·LG 4K TV 마련할까?

남들은 다 알고 나만 몰랐던 블랙프라이데이, 올해 다가오는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코리아세일페스타, 중국의 광군제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들의 원류는 미국에서 매년 말 열리는 '블랙프라이데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오는 24일 시작된다.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값 등 파격적인 할인이 제공되지만 국내에서도 해외직구라는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눈에 띄는 제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4K TV, CPU·램 등 PC 부품이다. 국내에서 고가를 유지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고해상도 4K TV들은 65인치 기준, 700달러 내외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CPU, 램, VGA 등 PC 부품은 배송 과정에서 잘 고장 나지 않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VGA도 엔비디아 GTX 1080급 제품이 450~500 달러 수준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블랙프라이데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우선 해외 카드의 결제를 받아주는 온라인 사이트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이 파격적인 할인을 하기로 유명하지만 해외 카드 결제는 잘 받아주지 않아 한국인들의 이용은 어려운 편이다. 해외 직구에 처음 도전한다면 이베이, 아마존, 메이시스 등의 사이트를 이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결제 방법도 미리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중적인 사이트는 국내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지만, 인터넷 결제 서비스인 페이팔에 가입해 계좌를 연동해두거나, 미주 지역 사용이 용이한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아멕스) 카드 등을 만들어 두면 더 폭넓은 쇼핑이 가능하다. 해외 직구를 하다보면 쇼핑 사이트에서 한국으로 제품을 배송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미국 내 배송만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에는 제품을 미국 내에서 대신 수령한 뒤 추가 비용을 받아 한국으로 배송해주는 배송대행지를 적극 활용하는 편이 좋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정보를 미리 파악해두는 영리함도 필요하다. '베스트블랙프라이데이닷컴(BestBlackFriday.com)' 등의 사이트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카탈로그를 미리 공개한다. 할인 정보를 미리 파악하면 할인 시작과 동시에 제품이 매진되는 클릭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어디서 어떤 물건을 구매할지 결정했다면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관세청의 개인통관고유부호다. 개인물품 수입 신고 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하는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휴대폰 인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2017-11-08 21:31:5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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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하이투자증권 새 주인 확정…종합금융그룹 마지막 퍼즐 완성

증권사 추가, 2020년까지 종합금융그룹 목표…박인규 회장 '상품권깡' 조사 결과가 변수 DGB금융그룹이 하이투자증권의 새 주인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M&A(인수·합병)에 유독 운이 없던 DGB금융이 숙원이었던 증권사를 인수하게 되면서 '2020년 지방종합금융그룹 달성' 목표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금융권에서는 "DGB금융이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하면서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DGB금융지주는 경남은행 인수전에서 BNK금융지주에 밀린 뒤 지방은행 맹주 자리를 되찾기 위해 증권사 인수합병(M&A)에 공을 들여왔다. ◆ 하이투자증권까지 계열사 8개…비은행 강화 DGB금융그룹은 8일 오후 지주 이사회를 열고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인 하이투자증권 지분 85.23% 인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하이투자증권과 그 자회사 등을 포함해 4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의 대주주인 현대미포조선도 9일 이사회를 열어 매각을 확정하고 DGB금융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DGB금융은 DGB금융은 은행, 보험, 캐피탈, 자산운용, 유페이(결제), 신용정보, 데이터시스템에 이어 총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게 된다. 인수가 완료되면 그룹의 당면 과제였던 비은행 부문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DGB금융의 비은행 자회사들의 총자산은 8조2096억원으로 전체의 14.4%에 불과하다. 여기에 하이투자증권의 자산을 단순 합산하면 비은행 자산은 14조768억원(24.8%)으로 늘어난다. 덩치 불리기에 이어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올 상반기 하이투자증권은 인수·주선에서 92억3699만원, 자산관리에서 18억8003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6월 말 기준 DGB금융의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비은행 자회사들의 비중이 8.77%에 불과한데, 인수가 완료되면 은행 의존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영업지인 경북에서 벗어나 '경남권'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교두보도 확보할 수 있다. 6월 말 기준 대구은행의 지점(184개) 중 91%(168개)가 대구·경북에서 운영되는 반면, 부·울·경 지역엔 10개에 불과하다. 자회사들의 국내 점포도 총 312개 중 256개가 대구·경북에 위치해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비은행 강화를 통한 그룹의 수익원 다변화는 물론 고객의 생애주기에 걸쳐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직?간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하이투자증권 점포 수는 경남·부산·울산 16곳, 서울·수도권 10곳, 기타 3곳 등 총 29곳으로 경남권 지역 기반의 증권사"라며 "DGB금융 입장에서는 경남권을 공략하는 교두보로서 하이투자증권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하이투자증권 편입 시 지역금융그룹의 특성상 높은 고객충성도를 기반으로 DGB금융 거래 기업고객의 IPO(기업공개)·CB(전환사채)·BW(신주인수권부사채)·회사채 발행 등 CIB(기업투자은행) 영업이 확대될 여지가 높고, 복합점포 개설을 통해 은행 고객에게 적극적인 증권 상품 판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밋빛 DGB금융, 어떤 카드 꺼낼까? 그동안 은행 지주사 가운데 증권사가 없는 곳은 DGB가 유일했다. 이에 박인규 회장은 "2020년까지 증권사를 인수해 지방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세우고 적극적인 M&A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번번이 무산되거나 실패하면서 'M&A 잔혹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옛 오명을 한꺼번에 씻게됐다. 이제 관건은 기존 사업부문과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DGB금융지주가 CEO리스크 부문에 대해서는 충분히 법률적인 검토를 마쳤을 것"이라며 "지금은 아직 결론도 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기 보다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할 때다"고 지적했다. 증권가에서는 DGB금융지주가 2018년 장밋빛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본다. 금리 상승기에 접어드는 시기라서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의 시장금리 민감도가 높은 만큼 단기적으로 시장금리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8년 상반기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내년에 6%대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 올해 배당성향은 19.3%로 전년 17.6% 대비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매각으로 '지배구조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부터 현대로보틱스를 지주사로 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하고 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금융회사 지분 소유가 금지돼 있어 하이투자증권을 매물로 내놨다.

2017-11-08 18:10: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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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용재協 "유진기업 자재공구마트 진출 막겠다"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산업용재협회 등 관련 단체들이 유진기업의 자재공구마트 진출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어떠한 협상도 없으며 유진기업의 자재공구마트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회원사와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진기업에 상생을 위한 협의를 먼저 제의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히려 (유진기업은) 미국 공구 전문 회사인 에이스하드웨어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에이스하드웨어를 통해 공구 분야의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회사는 에이스하드웨어가 공급하는 제품도 유진기업이 판매해야 하는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해외 공구제품을 유진기업이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 소상공인들은 유진기업이 단순히 레미콘 사업뿐만 아니라 '홈데이' 같은 인테리어 매장을 늘려가면서 자재공구마트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재공구사업은 소매에서 납품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직접 타격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김진식 한국산업용재협회 유통분과 위원장은 "기업의 공구업계 진출 파장은 일본에서 이미 찾아 볼 수 있다"며 "일본 오사카에 건자재 대형마트인 '홈센터'가 들어서면서 그 일대 소상공인시장은 붕괴됐다. 청계천·구로 공구단지도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장호성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은 "산업용품 종사자들은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의 초석을 이루는데 막대한 공헌을 해왔는데, 유진기업이 자본력과 함께 하이마트를 운영했던 노하우로 시장을 침투하는 것은 영세상인·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몰지각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소상공인단체들은 유진기업이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으로 분류된 것과, 진행 중인 자재공구마트의 규모가 대형마트 규제에 해당하지 않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유진기업 측은 내년 상반기에 '주택보수 DIY전문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세부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유진기업 이병우 상무는 "아직 세부적인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근 트랜드에 맞춰 주택보수 DIY전문매장을 준비 중"이라며 "인근 공구상가 여러분의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실제 사업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은 만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관련 시장이 일반인까지 확대돼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2017-11-08 17:54:14 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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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후 속도 내는 한미 FTA 개정 재협상

지난 7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롭고 공정하며 균형 있는 무역 혜택을 누리기 위해 한미FTA 관련 협의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일단 예정된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인 가운데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요구를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방한 기간동안 예상과는 달리 한미FTA에 관한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7일 청와대에서 가진 확대 정상회담에서 한미FTA 관련 협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현재 협정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미국에는 그렇게 좋은 협상이 아니다"며 "(신속한 추진에) 사의를 표한다"고 답했다. 또한 청와대에서 진행된 의전행사 당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악수를 나누며 "일할 준비가 돼있죠?"라는 뼈있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 사격을 등에 업은 미국 통상당국도 조만간 본격화될 한미FTA 개정 협상에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를 주문하는 것으로 말했다. 한국이 미국의 많은 무기를 구매하기로 한 데 감사드린다"고 말한 점을 고려할 때 양국이 무기 구매를 통해 적자 문제를 해소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측은 또 자동차, 철강, 농업 부문에서 거센 통상 압박을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부에 따르면 미국 측은 현재 미국 반입 자동차 관세 2.5% 부활, 미국 자동차 수출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한국산 철강 관세율 인상, 농산물 분야 즉각 관세철폐와 추가개방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자국산 자동차에 대한 안전·연비규제 등 한국이 비관세 수입장벽을 높여 수출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산 철강제품도 덤핑 수출로 자국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무역적자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철강은 한미FTA 발효 이전인 2004년부터 이미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되고 있지만 한미FTA 개정 협상을 계기로 미국이 전반적으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농업의 경우 최근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산업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이 공산품과 농축산물 등 품목별로 관세 양허 일정 조정 등 추가 개방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의 농축산물 사수 의지가 약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김 본부장은 지난 달 국정감사에서 "농업은 우리의 레드라인"이라며 "농업은 우리에 매우 어려운 것이고 농업을 건드리는 순간 우리는 미국의 제일 민감한 것을 건드릴 수밖에 없다고 미국 측에 이야기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자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서비스업, 제약시장 추가 개방, 환율조작 금지 등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국 정상이 FTA의 신속한 협의에 합의하면서 재협상을 위한 국내적 절차는 이달 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절차법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 검토 중인 정부는 오는 10일 한미 FTA 개정 관련 국민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는 공청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 공청회 이후에는 국회 보고 절차가 진행된다. 통상절차법에는 국회 보고 시점이 규정돼 있지 않지만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국회 보고 절차는 이달 진행될 전망이다.국회 보고가 끝나면 한미 양국은 FTA 개정협상 개시를 선언하게 된다. 앞서 김 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달 4일 열린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한미 FTA 개정 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 [!{IMG::20171108000153.jpg::C::480::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본부장에게 "당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사나이 맞죠?(You are the FTA guy, right?)"며 "일할 준비가 돼 있느냐(Are you ready for some work?)"고 인사를 건넸다./연합뉴스}!]

2017-11-08 17:50:4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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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시장 공략 박차…핵심은 '현지화'

현대차그룹이 한·중 관계 정상화 합의문 발표 이후 반등의 기회를 잡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 들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악재로 지난해 대비 40%가량 판매가 급감한 상태다. 이에 중국시장 매출을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내세운 전략은 '현지화'다. ◆현지화 전략 가속도 현대·기아차는 중국 현지화와 가성비를 앞세워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9월 출시한 '올 뉴 루이나'는 출시 열흘 만에 4500대 이상 판매됐다. 덕분에 지난 9월 중국에서 올 들어 최고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 뉴 루이나는 현대차 충칭공장의 첫 양산모델로 20대 중·후반 구매층을 목표로 개발된 C1세그먼트의 소형 세단이다. 올 뉴 루이나가 속한 차급(C1)의 전체 산업 수요가 3만7000대(8월 기준)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현지 반응은 뜨겁다. 업계에서는 '올 뉴 루이나'의 인기 요인으로 가성비를 꼽았다. 올 뉴 루이나의 판매가격은 4만9900~7만3900위안(856만~1267만원)이다. 현지 브랜드인 길리 '킹콩'과 비슷한 가격(4만3900~6만5900위안)대를 형성하고 있다.현대차는 '올 뉴 루이나' 출시에 이어 연내에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 35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기아차는 중국 전용 준중형 세단 신형 '포르테'를 출시한다. 신형 포르테의 중국 현지명은 영문명인 포르테와 발음이 유사하고 성공을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차라는 뜻을 담은 '푸뤼디(福瑞迪)'로 결정됐다. 포르테가 속한 준중형 세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시장이다. 2009년 중국에 첫 선을 보인 포르테는 지난 10월까지 50만4302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디자인, 성능을 개선하고 최신 안전·편의기술을 탑재한 신형 포르테를 앞세워 중국 자동차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젊은 세대를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정보기술(IT)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 특징을 반영해 중국 합자업체 최초로 바이두사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 OS 오토' 등을 구현했다. ◆'중국통' 잇단 영입 현대차그룹은 최근 중국 시장 전문가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베이징현대 총경리에 '중국통'으로 불리는 담도굉 중국지원 사업부장을 임명했다. 스타 디자이너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이들은 국적도 나이도 출신회사도 모두 다르지만 자동차 디자인 부분에서 '중국통'으로 불린다. 우선 지난 6월 영입한 폴크스바겐그룹 중국 디자인 총괄이었던 사이먼 로스비가 대표적이다. 중국기술연구소 현대차 디자인 담당 상무로 영입된 그는 10년 가까이 중국 소비자를 연구하며 폴크스바겐의 중국 전용 모델 및 중국형 디자인 개발을 담당했다. 지난 10월 중국기술연구소 기아차 디자인담당 상무로 영입한 올렉 손 역시 디자인 분야의 '중국통'이다. PSA(푸조·시트로엥)그룹에서 4년 동안 중국 디자인 총괄 역할을 역임했다. 또 지난달 기아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상무로 영입한 피에르 르클레어 역시 중국 창청기차의 디자인 총괄을 지냈다. 중국 디자인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면서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최근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과 상품, 마케팅 분야 인력 100여 명으로 구성된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 TF'를 구성했다. 기술 개발과 판매 전략 수립, 경영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중국 맞춤형 체질 개선에 들어간 것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베이징'을 중국 베이징 예술 단지 798예술구에 개관했다. 이는 중국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사드보복으로 닫혔던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현대·기아차가 반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해외 합작사보다 낮은 가격과 현지 브랜드보다 좋은 성능을 앞세워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만큼 시장 환경을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11-08 17:42: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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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주인의식이 내 삶의 원동력"…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청소년 특강

"호기심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매사에 임해야 한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에 참석해 1200명의 학생들 앞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내 삶을 이끌어 온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김 사장은 호기심과 함께 주인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호기심은 나로 하여금 열린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만들어 준 에너지의 원천이었다"며 "주인의식은 내 자신의 생각과 의지로 세상을 살아가도록 일깨워 준 각성제와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매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이 이날 특별 강사로 학생들 앞에 선 것은 '색동나래교실'이 2000번째를 맞았기 때문이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교육기부 봉사단'이 교육기부를 원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항공직무 관련 직업강연을 실시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봉사단이 조직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 927개 중ㆍ고등학교, 약 18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강을 마친 뒤에는 아시아나항공 소속 현직 조종사와 캐빈승무원의 직무 관련 직업강연이 진행돼 행사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색동나래교실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부 주관의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12월에는 3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기업과 기관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헌액을 앞두고 있다.

2017-11-08 17:4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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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 계란 또? 부적합은 '식품안전나라·식약처사이트'서 확인

살충제 계란이 또 발견돼 정부가 유통을 차단하고 나섰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계란 44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전북 4곳, 전남 1곳, 경북 3곳 8개 농가의 생산된 계란에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0.03~0.28mg/kg 검출돼 부적합 판정받았다. 계란의 피프로닐 잔류 허용 기준은 1㎏당 0.02㎎이지만 해당 농가 계란에서는 1㎏당 0.03~0.28㎎의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된 것. 이와 관련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과거 피프로닐에 노출된 결과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계란에 이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원인 조사 중이다. 검출된 피프로닐 설폰의 최대 함량인 0.28mg/kg을 가정할 때 건강에 위해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라는 게 농식품부와 식약처의 설명이지만, 정부는 해당 농가가 보관·유통 중인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농약 불법 사용이 확인된 농가는 제재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농가 관리를 위해서 확대된 검사 항목 33종 및 등록 농약 상품명을 지자체·생산자단체 등에 제공했고, 살충제 관련 농가 지도·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산란계 농가에 대한 불시 점검·검사를 확대해 연말까지 산란계 농가 전체를 점검할 예정이다. 부적합 계란 관련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와 식품안전나라에서 공개하고 있다.

2017-11-08 17:17:09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