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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자문사 ISS, KB금융 노조 주주제안 안건 반대

-KB금융, 오는 20일 임시 주주총회 -ISS, '하승수 사외이사 선임'·'정관 변경안' 반대 세계 최대 의결권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0일 KB금융지주의 임시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노조가 제안한 안건에 대해 모두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ISS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주총 안건을 분석해 의견을 내놓으며, 해외 기관투자자들은 이를 참고해 의사결정을 한다.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이 70%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노조의 주주제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일 KB금융 임시주총의 안건 4개를 분석해 의견을 내놨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선임과 허인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에 대해선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하승수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과 대표이사의 이사회 참여 배제를 위한 정관 변경 등 2개 안건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모두 우리사주 등 KB금융 주식 92만2586주(지분율 0.22%)를 위임받아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KB노협)가 주주제안을 통해 올린 안건이다. ISS는 하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 "과거 정치 경력이나 비영리단체 활동 이력이 금융지주사의 이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 지 불명확하다"며 "기존 이사회에도 법률 전문가가 있어 전문성이 중복된다"고 설명했다. 또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서는 "계열사에 대한 대표이사의 영향력을 약화하는 것은 주주가치에 부합한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1월 8일 기준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69.07%다.

2017-11-09 15:50:52 안상미 기자
'초대형IB' 놓고 은행-증권업계 힘겨루기?

초대형 투자은행(IB)에 대한 발행어음업무 인가를 놓고 은행업계와 증권업계가 충돌하고 있다. 은행 쪽은 업권 간 불평등, 금산분리 원칙 무력화 등 수많은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증권 업계는 자본시장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초대형IB 출현이 필수적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9일 "초대형 IB에 대해 발행어음과 IMA(종합투자계좌) 업무를 허용하는 것은 은행업 라이선스 없이 은행업을 수행토록 하는 것과 같다"며 "이는 업권 간 불평등, 건전성 규제 공백, 금산분리 원칙 무력화 등 수많은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어 부적절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증권선물위원회는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발행어음업무 인가안을 의결했다 이에 다음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 인가안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연합회 측은 "국내 증권사가 글로벌 투자은행과 경쟁할 수 있도록 자본을 확충하고 인수합병(M&A) 자문·인수 등 투자은행 본연의 업무를 확대코자 하는 정부의 초대형 IB 육성정책에는 적극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가 초대형 IB에 허용코자 하는 발행어음과 IMA 업무는 투자은행 업무가 아니라 일반 상업은행의 업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입장이 다르다. 국내 자본시장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증권사 초대형IB 출현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은행과 벤처캐피탈(VC) 중심의 자금공급만으로는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갈 혁신형 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불가능하다면서 모험자본을 공급을 위해 초대형 IB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단기금융업무 인가가 예상되는 초대형 5개 증권사(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의 합산 자기자본은 24조6000억원 수준으로 발행어음을 통해 약 49조2000억원의 자금 조달 여력이 생기게 된다. 이 중 50% 이상을 기업금융 관련자산에 투자해야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최소 24조6000억원의 자금이 혁신성장기업 자금지원 등 모험자본으로 쓰일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초대형IB 인가가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24조6000억원이 국내 기업에 투자되면 약 21만명~43만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7-11-09 15:50: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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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올해 마지막 해외명품 시즌오프…최대 50%

롯데백화점은 올해 마지막 해외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알렉산더맥퀸, 끌로에, 코치 등 총 2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210 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10일부터 투미, 로레나안토니아찌 등이 시즌오프를 진행하며 17일에는 코치, 비비안웨스트우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24일부터는 돌체엔가바나, 필립플레인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필립플레인 20~50%, 마이클코어스 30~50%, 겐조 30%, 돌체앤가바나 30% 등이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잠실점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본점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해외패션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6일부터 19일까지 백화점 전점 해외패션 상품군에서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혜택도 증정할 계획이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럭셔리 백&아우터' 행사를 진행하고 프리미엄 패딩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노비스,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미스터미세스퍼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100억원의 물량이 마련됐다.

2017-11-09 15:37:5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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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수능 앞두고 '건강식품'·'캔들' 등 수험생 이색 선물 '열전'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수험생을 위한 이색적인 선물을 내놓으며 마케팅 열전에 돌입했다. 과거에는 대학에 '철썩' 붙으라는 의미를 담아 '엿'이나 '찹살떡'을, 문제를 술술 잘 풀으라는 뜻으로 '두루마기 휴지' 등이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과 심신안정에 좋은 생활용품 등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능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보조식품과 불안하고 긴장된 마음을 달래기 좋은 캔들(향초)등의 매출이 급 신장했다. 스트레스 보호 효과 또는 생체리듬 안전성 유지, 체내 활성 증가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C는 물론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과 홍삼, 두뇌활동과 혈액순환에 좋은 견과류 등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수능 한달 전부터 견과류 장르가 10.8%, 건강장르가 두 자릿수에 가까운 고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에는 '수험생 선물'로 주목되지 않았던 캔들, 디퓨저 등 이색 수능 선물도 새로운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최근 수험생을 위한 실용적·진정성 있는 상품이 선물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엿, 찹쌀떡, 초콜릿 등 기존의 인기상품 외 건강보조식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시험 당일 수험생의 컨디션을 최적화 할 수 있는 건강식 외에도 시험준비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디퓨저, 향초 등 이색 상품에 대한 수요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2017 수능·11Day' 행사를 진행, 다가오는 수능 준비에 매진하는 수험생과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본점과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영등포점, 의정부점 등 신세계백화점 7개 점포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보조식품 외 열공 디퓨저, 유기농 캔들 등 이색 상품도 마련해 수험생 맞춤형 선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리브영에서는 심신 안정 효과를 가져다주는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올리브영이 수능 D-100일 시점인 8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디퓨저, 캔들, 숙면보조용품 등과 같이 '가심비'가 좋은 제품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90% 신장했다. 특히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면서도 집안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향초, 캔들, 디퓨저 등의 향기 관련 제품은 전년비 약 2배 신장했다. 이 외에도 아이마스크, 입욕제 등 취침 전 피로 회복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의 매출은 68%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수능 선물로는 실용성에 심신 안정의 효과까지 더해진 일석이조의 제품들을 많이 찾고 있다"며 "수험생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2017-11-09 15:36:27 김유진 기자
국회, 교육청, 대기업 등 장애인 채용 '나 몰라라'

SK, 한진, 부영, 미래에셋, 대림 등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에 속하는 25개사의 장애인 채용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장애인교원 양성 등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할 서울, 부산, 인천, 세종,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전국 8개 교육청도 정작 장애인 고용을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는 3년 연속 장애인 고용실적이 저조한 기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9일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 실적이 현저하게 낮은 국가·자치단체 9곳, 공공기관 23곳, 민간기업 507곳 등 총 539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상은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이 1.8% 미만이거나 장애인 근로자(비공무원) 고용률이 1.35% 미만인 국가 및 자치단체, 장애인 고용률이 1.8% 미만인 공공기관(100명 이상)과 1.35% 미만인 민간기업(300명 이상)이다. 조사 결과, 장애인 의무 고용률에 미달하는 기관 및 기업은 전체 적용대상의 절반인 52.1%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민간기업 중에는 부영주택, 진에어, 미래에셋컨설팅, SK그룹의 나래에너지서비스, 대림그룹의 고려개발 등 대기업 16곳에 속한 25개 계열사가 포함됐다. 국가·자치단체에서는 입법기관인 국회를 비롯해 전국 8개 교육청이 포함됐다. 공기업에서는 한국석유공사가 유일했고 공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연구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주로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기관들이 다수 포함됐다. 공표 명단에 연속 이름을 올린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여전히 많았다. 최근 2회 연속 명단에 포함된 곳은 357곳(기관 23·기업 334)이었고, 3회 연속 포함된 기관도 283곳(기관 13·기업 270)이나 됐다. 국회를 비롯해 서울·부산·인천·세종·경기·충남 등 6개 교육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방기술품질원, 중소기업연구원,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6개 공공기관은 3회 연속 포함됐다. 대기업에서는 대한항공, 금호산업, GS엔텍, XI O&M, 삼호, 고려개발, 이테크건설, 디섹, 호텔현대, 하이엠솔루텍, 현대 E&T, 진에어, 부영주택, 현대캐터링시스템 등 14곳도 3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애인을 1명도 고용하지 않은 곳은 올해 9월 기준으로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을 합쳐 39곳이나 됐다. 공공기관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3곳, 민간기업은 자라리테일코리아, 이베이코리아, 페라가모코리아, 대한해운 등 36곳이었다. 다만,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관이 올해는 539곳으로 지난해 590개소 보다 51개소가 줄어든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장애인 고용 저조 기관과 기업 명단 내용은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 관보 등에서 볼 수 있다.

2017-11-09 15:24:04 최신웅 기자
산업부, 광주서 '2017 공학페스티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공학교육 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017 공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대학 94곳과 해외대학 13곳 등 총 107개 대학의 공대생들이 우수 캡스톤디자인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 중 22개팀은 국무총리상과 산업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중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서울대학교의 'EV-배터리'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V-배터리팀은 신개념 양극소재(LiCsF2)를 이용해 현재 상용화한 전극 대비 1.5배 용량을 갖는 고성능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했다. 심사 위원들은 예년 대비 출품 작품의 완성도가 크게 높아졌고 산업계 수요에 맞춘 공학교육혁신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총평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창작품이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포럼, 산·학 협력 프로젝트(S-School) 성과물 전시, 청소년 기술경진대회 수상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산업부는 현재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을 통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전국 68개 공대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유망 신산업 특화 교육과정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적 교육방법 개발·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11-09 15:23:2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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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13개 품질분임조 대통령상 수상

한국동서발전(주)은 품질경영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13개 품질분임조 대통령상, 품질경영유공자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은 제조 및 서비스업에서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선정·포상하는 자리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43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높은 설비신뢰도와 발전원가 절감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13개를 수상하게 됐다. 개인부문에서도 2건의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0월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2017)' 경쟁부문에는 한국대표로 최다인 7팀이 출전해 최고상인 금상을 7팀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제적으로 동서발전의 발전 설비 운영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진을 중심으로 무고장 운전문화를 확산해 2016년 창사 이래 최저 고장정지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9 15:23:2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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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서 피부주름 개선효과 탁월한 성분 발견

우리나라 대표 약용작물인 고려인삼에 피부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먹는 화장품을 뜻하는 '이너뷰티(inner beauty)' 상품으로 개발되면 고려인삼 신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인삼연구팀인 임태규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와 공동으로 고려인삼에서 피부주름을 억제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려인삼 안에서 피부주름개선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 '(20(S)-PPD)' 성분을 발굴했다. 연구팀은 발굴한 (20(S)-PPD) 성분이 자외선에 의해 증가한 주름생성인자인 'MMP-1'의 발현을 확연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인체 피부에 직접 도달하는 태양광 자외선조사 모델을 통해 실험한 결과에서도 20(S)-PPD는 태양광 자외선에 의해 증가한 주름생성인자, MMP-1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실험을 통해 기존에 잘 알려진 기능성 소재인 'Compound K' 보다 2배 이상 효능이 높은 것으로 관찰됐다. 임 박사는 "우리나라 고려인삼의 성분은 화장품의 성분으로서의 피부건강 증진의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에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기대된다"며 "신규 이너뷰티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현재 침체돼 있는 고려인삼 산업의 신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이너뷰티 관련 시장은 지난 5년 간 연평균 68%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5000억 원 안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MG::20171109000047.jpg::C::480::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임태규 한국식품연구원 인삼연구팀 박사가 고려인삼에서 피부주름을 억제할 수 있는 효능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2017-11-09 15:23:1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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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원양어업 선단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

동원산업, 원양어업 선단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 동원산업이 선단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지난 8일 최신형 선망선 2척에 대한 신규 발주 계약을 대선조선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5400만달러이며, 신규 어선은 2019년 6월과 8월경 완성되어 조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건조될 신규 선망선은 2200t 급으로, 최근 출항한 한아라호(號)와 같이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연승선 기능까지 추가한 최신형 선망선이다. 특히 대선조선은 최근 동원산업의 신규 선망선인 한아라호와 테라카호를 건조한 바 있어, 그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고의 선망선 건조를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세계 수산업계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동으로 인한 급격한 수온변화 등 조업환경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올해 전세계 참치 조업량이 크게 줄면서, 참치(가다랑어)어가가 톤당 2300달러를 상회하는 등 공급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간 지속적으로 진행한 선단 현대화를 통해 오히려 지난해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원산업은 지난 3년간 4척의 신규 선망선을 건조해 바다에 내보냈다. 신규 선망선은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일반 선망선이 생산하는 통조림용 참치에 비해 3배의 부가가치를 가진 횟감용 참치인 '수퍼 튜나(Super tuna)'를 생산할 수 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동원산업은 전년동기 대비 조업량이 25% 가량 감소한 가운데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이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원산업은 이러한 결과에 자신감을 얻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 변화에 더욱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최신형 신규 선망선 도입에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동원산업은 지난 2014년부터 세계로호, 미래로호, 테라카호, 한아라호 등 신규 선망선 건조를 통한 선단 현대화로, 글로벌 수산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동원산업은 지난 세기, 두 차례의 오일쇼크 때도 특유의 도전정신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적이 있다"며 "글로벌 수산업계에서 한국의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모범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11-09 15:10: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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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6개월 만에 1억캔 판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6개월 만에 1억캔 판매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출시 6개월 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출시된 필라이트가 10월 말 기준 누적판매량 1억캔(355ml 환산기준)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억캔이 돌파된 190일 기준 초당 6캔씩 판매된 것으로 100일 판매기준에 1초당 4캔씩 판매된 것 보다 1.5배로 빨라진 것이다. 주류시장 유통의 절반을 차지하는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의 판매 없이 대형마트, 편의점 위주의 가정채널에서만 이룬 성과라 더욱 놀랍다. 필라이트는 출시 초부터 완판, 품절사태를 겪는 등 올해 국내 주류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메가히트 상품으로 성장했다. 필라이트는 판매 첫 주말부터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 = 355ml * 24캔)가 20일만에 완판됐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계획보다 생산량을 대폭 늘렸지만 SNS 등에서 "가격대비 훌륭", "가성비 갑" 등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잇아이템'으로 거듭났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대란이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지는 등 주류에서 찾아보기 힘든 열풍을 이어갔다. 필라이트의 폭발적인 인기 이유는 우수한 품질력에도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한 뛰어난 가성비와 세련된 패키지 디지인이 주목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국내 주류업계에서는 드물게 캐릭터 마케팅과 세련된 패키지를 선보임으로써 최근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이다. 알코올 4.5%의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든 제품으로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한편 100%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혼술, 홈술, 캠핑 등의 트랜드와 가성비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필라이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트랜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9 15:09:56 박인웅 기자